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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상 /일본은..

한국에서 흔한데 일본 주택가엔 없는 것

by 동경 미짱 2017.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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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택가에 있고 

일본 주택가에 없는 것은 

바로 ..




이것 ! 

과속 방지턱이다 






아파트 진입로 입구에도 있고

주택가 골목 이곳 저곳 

심지어는 아스팔트가 깔려 있는 도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과속 방지턱이다 


히로가 초등학생이었던 것 같다 

한국에서 차를 타고 이동 하면서 하던 말 


 한국 차는 재미있어 

놀이 기구 타는것 같아 


뒷 좌석에 앉아 있던  과속 방지턱이 뭔지도 모르는 히로가 

차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반동을 

그렇게 표현 했었다 






일본 주택가이다 

멀리 갈 것도 없고 바로 우리집이 있는 골목 

윗골목이다 


우리집이 있는 골목은 막다른 골목이라 

비교 대상에서 제외하고 

이렇게 쭉 뻗은 양쪽으로 집이 줄줄이 들어선 

일반적인 일본의  골목길이다


 






사진 끝에 보이는 저 막다른 곳에 초등학교가 있다 

아이들 통학로이고 어린이 보호 구역이지만 

방지턱은 단 하나도 없다 

내가 사진을 찍은 지점은 

초등학교에서 3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일본에도 과속 방지턱이 있는 곳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가 본 곳 보다 

안가본 곳이 더 많을테니까 

장담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 동네 

주택가에는 과속 방지턱이 단 하나도 없다 


우리집에서 뒷쪽으로 10분거리에는 

개교 7년째의  초등학교가 하나 있고 

앞 쪽 언덕 아래쪽 15분 거리엔 

히로가 졸업한 154년 역사의 히로가 

졸업한 초등학교가 있다 

반경 3키로 안에 초등학교만 3개가 있다 


그리고 우리집 뒷쪽 15분 거리엔 히로가 졸업한 

중학교가 하나 있다 


우리 동네는 신흥 주택지로 

비교적 젊은 3, 40대 부부가  많은 편이고 

당연히 아이들이 많은 동네이다 


울 동네 주택가 골목 골목엔 불법 주차 차량도 없다 

간혹 불법 주차 차량이 한 두대 있긴 하지만 

그 차량은 100% 다니러 온 방문객의 차량이니 

몇 시간 길어야 한나절 정도 세워져 있는 수준이다 


일본에서 과속 방지턱 경험이 없던 히로에게 

한 골목에서 몇 개나 있는 과속 방지턱을 

넘을때마다 출렁 출렁이는  한국에서의 경험이 

초등학생 어렸던 히로에겐 

재미있는 경험이었던것 같다 


난 일본에서의 운전 경력 15년째이다 

15년간 일본에서 운전을 하면서 

단 한번도 접촉 사고를 낸 적이 없다 

당연히 골드 면허 

15년간 운전을 하면서 단 한번도 

컬렉션을 울려 본적이 없다 


일본 지인에게 들은 말로는 

오사카 쪽에선 운전이 좀 험한편이라고 듣었던 것 같다 

하지만 동경쪽은 운전을 얌전히 하는 편이다 


일본 도로는 한국에 비해서 좁은 편이긴 하지만 

불법 주차 차량이 없고 

정지선을 잘 지키니 운전 하기엔 

일본이 훨씬 편하다 


한국 갈때마다 느끼는 것은 

골드 면허를 가진 나지만 

솔직히 한국에선 운전 할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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