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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에 ../자기야 이야기

올해도 변함 없이 ..

by 동경 미짱 2017.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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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변함없이 그때가 왔다 

올해로 9년째인가 10년째인가 하도 오래되다 보니 

나도 헷갈린다 


어쨌든 오랜기간 계속  끊기지 않고 

쭈욱  해 오고 있는 

자기야 회사 동료들 바베큐 

장소는 물론 우리집 ..


2주에 걸쳐 태풍이다  뭐다 

장마가 다시 왔나 싶을 정도로

매일 매일 비가 내리더니  

자기야 회사 동료들 바베큐 날

기적처럼 햇볕은 쨍쨍이다 


날씨까지 도와 주는 구나 








오전은 자기야랑 둘이서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며 식재료 조달 하기 

이게 이게 그냥 돈 주고 사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재료 손질도 해야 하고 ...


생 쏘세지는  속까지 잘 구워 지지 않을수 있으니 

미리 삶아서 준비해야하고 

스페아리브도 파랑 허브와 요리술 넣고 

끓여서 냄새 제거해 둬야하고 

바쁘다 바뻐 



사진에 나온 저 재료가  전부냐고 ...

천만에 말씀 

미리 다 꺼내놓으면 상할수 있으니

두번에 나눠서 재료를 내 놓았다 

위의 사진은 1차로 구울 재료들이고 

아직 2차로 구워낼 재료가 

냉장고에 가득 하다는 ....


자기야 회사 동료들 

진짜 위가 대단한 사람들이다 

얼마나 잘 먹는지 모른다 

넘쳐나는 조금은 많다 싶을 정도로 준비해도 

싸악 먹어 치운다는 ...







오후 2시에 집합했다 

올 참석자는 여자 넷 남자 넷 

항상 참석하던 남자 동료 두명은 

이번엔 개인 사정상 참석을 하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근데 내가 왜 아쉽지 ???

매년 만나다 보니  자기야 동료인지 

내 친구인지 나도 헷갈린다 






절대로 절대로 빼 놓을수 없는 생맥주 서버

매년 하다 보니 

이제는 능숙하게 설치를 하는 자기야 


자그만치 20리터를 준비 

헉 !!! 20리터나 ...

근데 요게 다냐고 ?


천만에 말씀 !!

 생맥 20리터에다가 와인 3병 추가다 


먹기만 잘 먹느냐 

마시기도 잘 마시는 무서분 이들 ..

 

 

 




즐거운 파티에 

울 모꼬짱도 절대로 빠질수 없다 

언제나처럼 자기야 무릎에 앉아서 

한입 얻어 먹을려고 준비 완료 ! 








자기야도 한잔 두잔 마시고 

또 동료들이랑 수다에 열중 하다보니 

울 히로가 고기를 다 구웠다 

얼마나 열심히 제 역할을 충실을 해 내는지 

한두번 해 본 솜씨가 아니라는 .  


근데 중3 수험생을 공부는 안시키고 

일이나 시켜도 되는건지 ???


우리 착한 히로 오늘은 엉덩이 토닥 토닥 

해 주어야 할것 같다 


열심히 고기 구워내는 히로 덕분에 

자기야는 편하게 동료들이랑

먹고 마시고 수다 떨기 


고생은 히로랑 나랑 둘이 다 하기 

ㅠㅠㅠㅠ








모꼬는 모두에게도 아이돌 

넘 사랑 받는 모꼬짱






2시에 모였는데 

해가 져도 돌아갈 생각을 하는 

이는 아무도 없고 


한무리는 마당에서 







또 한무리는 집안으로 이동해서 

또 먹고 마시고 


그렇게 그렇게 10시에 해산 



난 아침부터 지쳤다 

자기야 회사 동료들 바베큐를 위해 

월요일 난 휴가를 냈다는 ...


왜냐면 ...

넘 지쳐서리 하루쯤 푹 쉬어야 겠어서 ....


저기야  마누라 진짜 잘 만난거 알어?

이런 마누라 만나기 힘들다 ...



오늘은 지치고 피곤하니까 

바베큐 후기는 다음에 ...








작년 남편 회사 동료들 바베큐 한 글

다음 블로그 에서 옮겨 왔어요 

올해도  남편 회사 동료 8명이 내일 울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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