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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상 /일본은..

일본 살면서 몰랐던 위법 행위들

by 동경 미짱 2018.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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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십수년을 살면서 지금껏 몰랐던 것들..

난 지금까지 일본에 살면서 수많은 범법 행위를 

하고 있었다는걸 꿈에도 몰랐다 

난 교통법도 잘 지키는  그 흔한 딱지도 안 떼이는 

모범 운전자이고 꼬박 꼬박 세금도 잘 내고 

성실하게 살았는줄 알았는데 말이다 



일본에서 하면 위법행위 

그 첫번째 신년회 망년회  회식 등등 

수 많은 술자리에서 억지로 술을 권하는 행위


난 술 자리에 가지 않는 사람이니 요건 다행히 패스다 


그 두번째는 음주 운전이 아닌 음주 자전거 

일본은 진짜 자전거 천국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전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집도 가족 셋에  자전거 세대 

일년에 서너번도 자전거 타지 않는 나도 일단 자전거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가 많다 보니 자전거 사고도 많다 

일본은 지역에 따라 자전거 조례가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최근들어 자전거 사고가 많아서 조례가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 

음주 자전거도 위법이지만  자전거 타면서 핸드폰도 

그리고 자전거 타면서 이어폰을 귀에다 대고 음악을 듣는것도 위법이다 

일단 자전거 음주는 5년이하 징역 백만엔 이하 벌금이다 

이어폰의 경우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교토의 경우 

이어폰을 하고 자전거를 타면 5만엔 이하의 벌금이라고 한다 






전봇대 오르기 

전봇대에 오를수 있는 사람은  전기주임 기술자 국가 자격증을 

가진 사람만...



거스름돈이 많은줄 알면서 그대로 받아 오기 


점원이 거슬러 주는 거스름돈이 

더 많은 줄 알면서도 모르른척 그냥 받아오면 사기죄라고..





그리고 내가 한달에 서너번 위반 하는 

지정일 전날밤에 미리 쓰레기 내어 놓기 

다음날 아침 출근 준비하랴 바빠서 전날 저녁 

미리 내 놓는 캔 병 종이류 

일본은 쓰레기 처리 방법도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다 

우리 바로 옆 시는 아직까지 모든 쓰레기는  무료로 수거를 해 간다 

우리 시는 가연 쓰레기와 불가연 쓰레기는 유료 봉투에 담아서  

그리고 병 캔 종이류의 재활용 쓰레기는 지정 수거일에 무료로 수거를 해 간다

 가연 쓰레기와 불가연 쓰레기는 자기집 앞에다 내어 놓지만 

캔, 병,종이류의 재활용 가능 쓰레기는 일주일에 한번 지정장소와 지정일이 있다 

음식물 쓰레기는 까마귀나 길냥이들이 있어서 미리 내 놓지 않지만 

병 캔 종이는 종종  전날 미리 내어 놓고 있었는데 

위법이라니...




공원에서 침 뱉기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가레나 침을 뱉으면 

구류나 천엔 이상 만엔 이하의  벌금형 

게다가 전과로  기록이 남을수 있다니 ...

침 한번 뱉고 전과자로 남을수 없으니 조심 또 조심이다 

아! 물론 소변도 금지 





요즘엔 그런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남자들 끼리 흔히 하는 결투신청 

그 결투 신청을 하는 것도 받아 들이는 것은 위법 행위다 

6개월 이상 2년 이하의 징역형 

또한 결투 입회인 증인들도 모두 처벌 대상이다 



택시 안에서 토하는 것도 위법행위이다 

술도 적당히 드셔야지 

절대 절대 택시에서 실례하면 안된다는


마지막으로 새치기하기 

모른척 새치기 하다가는  경범죄 위반으로 

30일미만의 구류 만엔 이하 벌금이다



그 외에도 정해진 흡연장소 이외의 흡연 

본인 허락 없이 머리카락 자르기등등 ...



가벼운 기분으로 하는 행동이 범죄 행위가 된다니 

조심 또 조심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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