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21 책 한권 들고 .. 금요일 출근 하지 않는 마누라 따라 함께 휴가 낸 우리집 큰 남자 자기야마눌에게 데이트 신청 할려나 혼자로 김칫국 먹고 착각 에 빠졌던 금요일 하지만 어디까지나 나의 착각 이 남자 금요일 날의 만행을 보상이라도 할려나 보다 토요일 시험 한달여 남은 히로는 도서관에 보내놓고 나랑 자기야랑 둘이서 드라이브 가자네 ..아니 모꼬짱도 같이 꼬불 꼬뿔 산길 한시간 정도 달렸나 보다 겨울이라 삭막하기만 한 한적한 교외 네비게네션 보니 바로 눈 앞에 호수가 있는데 그냥 지나친다 호숫가 산책 하자고 하니 바람도 불고 날도 추운데 무신 호수냐 호수는 날 따뜻해지면 가고 그냥 공원 산책 하자네 울 집 주변에도 차고 넘치는게 공원인데 뭔 공원 산책하러 1시간을 달려 오냐고 .. 추운 겨울날의 산속의 공원 산책 모꼬짱만 신났.. 2017.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