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417

남편의 건강검진날 이런 메일이 자기야의 1년에 한번 있는 건강 검진 날이다 건강 검진이 끝났을 즈음 자기야로부터 한통의 라인이 왔다 큰 일 났다 ?????이 아저씨가 뜬금없이 큰일 났다니 뭔 일?혹 건강에 무슨 이상이라도?아니지 아니지 오늘은 건강 검진 날이니까 결과가 나올리가 없고 그럼 뭐지?이 아저씨가 또 뭔 사고를 친거냐고... 별의 별 생각을 다 하며 뭔 일이냐고 라인을 보냈더니 자기야에게 돌아온 답이 1년에 체중 1키로 허리 둘레 1센치씩 순조롭게 성장중 .. 축하해 ㅋㅋ 이 아저씨가 뭔 큰일이라도 난 줄 알았네 체중 1키로 허리 둘레 1센치 늘었다고 그 까짓것 가지고 .. 사실 난 이미 예상 하고 있었다 그런 결과가 나올것을 울 자기야는 사실은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었다지금 까지는 같이 먹으면 난 먹은대로 아니 .. 2017. 4. 29.
현재 진행중 기억 하고 계실려나 모르겠다 한겨울 고입 수험을 얼마 남기지 않고 갑자기 히로가 마당으로 나가 땅을 파기 시작 했던 사건을 ..혹시 기억이 가물 가물 하시다면 아래를 클릭 http://blog.daum.net/mi_chan1027/1005 고등학교 입시를 눈 앞에 두고 한겨울 꽁꽁 언 마당 한구석을땀을 뻘뻘 흘리며 파던 히로 히로가 그때 땅을 판 이유는 작은 연못을 만들겠다는 게 그 이유었다 땅을 파 두고선 수험공부하다 가끔씩 마당에 나가 파 논 땅을 보고인터넷으로 연못 만들기 검색하고 히로야 연못을 만들던 호수를 만들던 시험 끝나고 하면 안 되겠니?했었던 바로 그때 파 놓은 땅 무사히 수험 치루고 중학교 졸업식고등학교 입학식 그런 시간들을 보내며 연못 만들기를 조금씩 조금씩 진행 지금도 완성형이 아니라.. 2017. 4. 28.
사람 인연이란게 참 알수가 없다 내가 일본에서 참 좋아 하는 한국 언니야가 있다 이 언니야 하고는 뭔 인연이 그리 깊은지 20년도 훨씬 전에 한국에서부터 알던 언니야다 그러다 어찌 어찌 연락이 끊겼는데 우연히도 언니야가 일본 산다는 소식을 들었고 어찌 어찌 수소문해서 한국도 아닌 일본 땅에서그 언니야를 다시 만났다 같은 동경도에 살고 있지만 자주는 못 만난다 왜냐하면 동경이란 곳이 생각 보다 꽤 넓다 언니야를 만날려면 맘먹고 계획해서 하루종일 스케쥴을 비워야 한다 언니야의 시댁은 땅 값비싼 동경에서땅 부자집 맏며느리이다 언니야 집은 손바닥 만한 우리집이랑 달리 골목에서 저쪽까지 보이는 곳이 다 그 언니야집 담장이다 그 큰집 살림의 맏 며느리인데다가 아이가 셋이다 워킹맘인 나 보다 집에서 살림하는 언니야가 더 바쁘다 그러다 보니 넘 좋아.. 2017. 4. 26.
전쟁과 지진! 그래도 나는 간다 2002년이후 처음이다 15년만인가 보다처음으로 혼자로 한국 가는게 .. 어떤이들은 원정 출산하러 외국으로 나간다는데난 출산 하러 한국으로 들어간게 2002년 그리고 15년간 적어도 1년에 한번은 반드시 한국으로 들어 갔는데그때마다 내 옆에는 자기야랑 히로가 셋트로 어떨땐 자기야 떼어 놓고 나랑 히로랑 둘이서 그렇게 한국을 오갔다 2002년 이후엔 항상 히로랑 함께다 보니 초등 입학전까지는 내가 가고 싶을때훌쩍 한국 비행기를 탔었는데 히로가 초등학교 들어가고 부터는 항상 봄방학때에만 한국에 갔었다 초등학교때는 애가 어려서 혼자 둘수가 없었고 중학교때는 아이의 도시락 때문에 혼자 두고 갈 수 없었고 뭐 물론 고등학생인 지금도 도시락 생활이지만 고등학생인데 며칠정도는 이제 알아서 잘 하겠지라는 믿음으로 혼자.. 2017. 4. 25.
사람이 이리 변할줄이야 너무 너무 너무 날이 좋은 일요일 이런 날은 만사 제껴놓고 밖으로 뛰쳐 나가야 하는데 말이지 그런데 말이지 우리집은 뭘 했냐면 말이지 자기야가 회사 미혼 남녀5명을 이끌고 자기야의 테니스 동호회 친구인 마쯔오상이 마쯔오상 회사 미혼 남녀 5명을 이끌고 합 12명이 바베큐를 하겠다는데 바베큐 뭐 하라지 .. 그런데 말이지왜 하필 장소가 우리집 가까운 캠프장이냐고 .. 우리집 가까이에서 하는 이유인즉 주최자인 자기야랑 마쯔오상이 이 근처 사는 사람들이라는것 단지 그 이유 때문이다 우리집 근처에서 하는게 왜 불만이냐고??바베큐 하면 마셔야겠지 마시면 운전을 못하겠지 그러면 내가 대리 운전을 해야 한다는 말이라는 게다가 자기야 뿐만 아니라 멀리서 오는 이들까지 함께 태우고 말이지 울 자기야 예전엔 이런 남자가 .. 2017. 4. 24.
미나리 잔치 전날 울 동네 비밀 미나리 밭에서 수확한 미나리은근히 양이 참 많다 다 먹지도 못할 양을 공짜라고 욕심내서 뜯어 왔냐면 그건 절대 아니다 미나리로 내가 꼭 만들고 싶었던게 있었다 미나리로 만든 그 첫번째 반찬은 미나리 무우생채 우리집 고춧가루가 달랑 달랑 하는 관계로 한국 갈떄까지 아끼고 아껴 먹고 있는 고춧 가루 그래서 요즘 우리집에 김치가 없다 다음달 한국행을 맘 먹고 있기에 아껴 먹던 고춧가루를 오늘은 아낌없이 팍팍 넣어서 만든 미나리 무우 생채큼직한 무우 하나를 다 썰어서 만들었다 말이 생채지 그냥 김치 대신으로 일주일 정도 두고 두고 먹을 작정이다 미나리의 향긋한 향이 굿이다 미나리를 다듬으면서 잎만 따로 따서 모았다 얼마나 양이 많은지 이걸 어찌 다 처리할까 살짝 걱정이 앞섰지만 살짝 데쳐 보.. 2017. 4. 21.
보물찾기 모꼬짱이랑 맘 먹고 계획적인 산책을 나섰다 사실은 2주전부터 내가 기웃 기웃 거리는 곳이 있다 우리집은 변두리답게 나무도 많고 숲도 많고 참 아름다운 곳이다 집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호타루의 이게 (반딧불 연못)이 있다 반딧불은 물이 깨끗한 곳에서 사는 아이라 들었다 반딧불 연못으로 가는 길이다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이지만 숲 속에 꼭 꼭 숨어 있어서 외지인은 절대 알수 없는 곳 근처에 사는 주민도 아는 사람만이 아는 비밀스러운 곳이다 깨끗한 물 위에 벚꽃잎이 동동동 이 물속엔 다슬기도 많이 살고 있다 이 연못주변에서 반딧불이 서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도시에 살았던 난 직접 반딧불을 본적이 없었다 이 곳에서 처음 반딧불을 보았고 내가 손을 쓰윽 내미니 반딧불이 내 손에 살짝 내려 앉는 꼭 무슨 영화의.. 2017. 4. 20.
일본 동네 마트 도시락 어젯밤 거센 바람에 쏟아지는 비에 마치 태풍이 온 듯 했다 나도 자기야도 심지어는 한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골아 떨어지는 히로도 몇번이나 눈을 뜨게 만들었던 거센 비바람이었건만 아침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듯하늘을 맑고 날은 따사롭다 빨래해서 널어 두고 간단히 집안 치우고 동네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이것 저것 장을 보는데 내 눈이 자꾸만 한 곳으로 간다 반찬 코너의 한 구석에 있는 도시락 코너다 일본의 도시락 문화는 논 할 필요가 없다는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 그런데 난 1년에 한 두번 도사락을 사 먹을까 말까다 결혼 18년간 자기야 도시락 변함없이 만들고 있고 히로도 초등학교 졸업후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도시락을 만들어 주고 있다 물론 오늘 아침에도 자기야도 히로도 내가 만들어 준 도시락을.. 2017. 4. 19.
100엔숍 다이소에서 파는 도장 벌써 한달도 전의 일이다 3월 초 히로의 고등학교 합격 발표전 날이었다 히로야 내일 따로 준비물 없어 ?뭐 가져 갈거 없어?안내문 가져 와 봐 아무것도 필요 없어 내가 다 봤어 시험도 끝났겠다 그동안 못한 게임을 하느라 2층 자기 방에 가서 안내문 한장 가져 오는것도 귀찮은지 나의 물음에 대충 대충 대답하는 히로가 조금은 의심 스러웠지만 그려려니 했다 그리고 합격 발표날 결과는 합격 그런데 합격후 받아든 안내문에 합격 등록등등 .. 해야 할 일들이 쫘악 적혀 있는데 합격 발표 당일에 해야 할 합격 등록에필요한게 있으니 바로 도장 히로야 도장 필요 하잖아 어떻게 해 도장 안 가져 왔는데..내가 그래서 어제 저녁에 확인 하라고 했잖아 합격이 되어서 축하에 축하를 해도 모라랄 판에 합격하고도 엄마에게 핀잔을 .. 2017. 4. 18.
주말 저녁 마당에서 4월의 주말 날이 넘 따사롭다 며칠째 꼭 태풍이 온 것 처럼 사납게 바람이 불어 대더니만 일요일은 거짓말처럼 바람은 잔잔하고 날은 따사롭고 이런날은 훌쩍 꽃구경이라도 하러 나서면 좋겠다만은 난 아쉽게도 출근을 했고 자기야랑 히로는 부자가 사이 좋게 테니스가방 둘러메고 경치좋은 호숫가 근처 테니스장으로 ... 저녁 밥때가 되니 우리집 두남자가 의기투합 고기란걸 먹고 싶단다 바람도 없고 날도 따사로우니 따로 고깃집 갈 필요 없이마당에서 숯불 피우고 고기 굽기로 우리집 BBQ에는 나름 역할이 있다 나는 고기나 야채 등등등 재료 준비가 내 일이다 히로는 불피우기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빠랑 함께 했는데 이제는 혼자서 하겠다고 한다사실 불피우기는 자기야보다 히로가 더 잘 한다 히로는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6.. 2017. 4. 17.
미니 손가방의 변신은 무죄 생활하다 보면 여기저기서 손가방을 시은품으로 받을때가 꽤 있다 특히 우리집 여수 모꼬짱 동물 병원 갈때마다 하나 둘씩 받아 둔 작은 손가방들 그런데 막상 쓸 일이 없다그냥 버리기엔 너무나 아깝고 그래서 짜잔 미니 손가방의 화려한 변신 동물병원에서 받은 미니 손가방 바닥에 다가 물빠짐 구멍 몇개 쏭 쏭 뚫어주고 마음에 드는 이쁜 꽃 심어주면 미니 손가방 화분 완성 요렇게 골목쪽 벽에다가 쪼로록 걸어 두었다 오며 가며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고 즐기라고 그냥 버리기엔 아까운 그렇다고 쓸모도 없는 미니 손가방의 화려한 변신이다 우리집 현관에도 봄 꽃들이 활짝이다 난 꽃을 참 좋아 한다 꽃에 대한 특별한 지식도 없고 이름 모르는 아이들 투성이지만 그냥 좋다 물을 안 주면 금방 다 죽어 갈듯 시들하다가도 물 한바가지.. 2017. 4. 13.
일 할 사람이 없다는 일본 일본은 4월 말부터 공휴일이 계속 이어지는 골든 위크라 해서 황금 연휴가 있다 내가 하는 일 데코레타 (케익 만드는 일)일은 1년중 제일 바쁠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고 그 다음이 바로 골든 위크다 크리스마스 시즌도 그렇고 골든 위크 시즌도 그렇고 당일이 바쁜게 아니라 그 준비기간으로 한달전부터 엄청 바빠진다 항상 그렇듯 제일 바쁜 크리스마스와 골든 위크 시기가 되면 두달전부터 아르바이트 생을 모집하고 면접하고 ...그런 과정을 거친후 한달간 단기 아르바이트에 투입을 한다 물론 아르바이트이니 어려운 일은 시키지 않는다 누구라도 할수 있는 단순 작업을 시키는데 시급도 꽤 세다 1시간에 1200엔 (만 이천원)하루 7시간 중간에 45분 휴식 시간을 준다 여기서 잠깐 화제를 바꿔서 가끔 한국 뉴스에서도 나오는 일.. 2017. 4. 12.
돌리고 돌리고 또 돌리고 몇일전부터 히로가 보챈다 엄마 다꼬야끼 해줘 해 준다 준다 하면서 1년 넘게 안 해 줬잖아 그러곤 다꼬야끼 다꼬야끼 노래를 부른다 막상 만들면 벌거 아닌데 굽기까지 시간이 넘 걸려서 쉽게 만들지 않게 되는 바로 다꼬 야끼다 히로가 3일을 보채는 통에 결국 주말 저녁에 다꼬야끼 구워 먹기로 했다 다꼬야끼인데 사진을 찍다 보니 다꼬(문어)를 빼고 사진을 찍거 말았네다꼬(문어) 야끼인데 문어 외에도 쏘세지랑 치즈도 준비 했다 여러가지 맛을 보기 위해서 다꼬야끼 반죽은 진짜 묽다 이런 물같은 반죽이 구워지나 싶을정도이다 일단 반죽을 깔아주고 문어 넣고 파 넣고 튀김 튀길때 나오는 튀김 찌꺼기가 필수다 그리고 저 빨간건 생강 절임이다 생강 절임 또한 필수 저렇게 평평한 반죽이 동굴 동굴 동그란 다꼬 야끼로 변신하.. 2017. 4. 10.
일본 고등학교 입학식 올해는 예년보다 벚꽃이 많이 늦다 열흘정도..금요일 드디어 히로의 고등학교 입학식 아침에 일어나니 잔뜩 날이 흐리고 구름이 가득 빗방울도 조금 이런 이런 입학식인데 말이지 .. 그런데 학교에 도착할 즈음 거짓말 처럼 날이 활짝 덕분에 학교 앞에서 활짝 핀 벚꽃을 보며 기분좋게 입학식장으로 ..이렇게 갑자기 날이 좋아질거라 예상을 못했다 히로의 학교는 88년 역사 처음엔 여자 학교로 출발했다가 남녀 공학이 된지 71년째이다 요즘 학교엔 여선생님이 가득 남 선생님 찾아 보기가 힘들다는데 히로의 고등 학교는 웬걸 남 선생님이 가득이다 1학년 담임들만 그런건지 아님 학교 전체적으로 남자 선생님이 많은건지 잘 모르겠지만 8반중 여자 선생님 두분 남자 선생님이 여섯분이나 된다 히로의 담임 선생님은 30대의 젊으신 .. 2017. 4. 8.
입학 준비 끝! 금요일 고등학교 입학식이다 히로가 입학할 학교는 교복이 없다 완전 자율화다 심지어는 실내화도 없다 그냥 자유다 공립학교인데도 말이다 교복이 없으니 교복값 안들고 절약 되고 좋겠네 라고 천만의 말씀 지금까지 교복만 입고 다녔으니 사복이 그다지 없고 그나마 있던 사복들도 성장기 히로에겐 대부분이 작아서 맞는 옷도 없고 이래 저래 옷을 잔뜩 사고 있다 한 보따리 두 보따리 세보따리 ... 갑자기 부쩍 키가 자란 히로 지금까진 싸이즈가 어중간해서 옷 사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이제는 L 싸이즈가 몸에 맞으니옷 사기가 쉬워졌다 요즘엔 가끔 아빠 옷을 입기도 한다 (특히 테니스복 ..) 고등학교 입학 준비를 위해 또 하나 해야 할 일 바로 자전거 사기이다 히로 자전거 아직 짱짱한데 학교까지 편도 10키로의 거리이니 좋.. 2017. 4. 6.
일본 시댁의 돈봉투 전하는 방법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앞 두고 있는 히로다 그런 히로 손 안에 돈봉투가 속속 .. 나고야 사시는 시부모님과 멀리 큐슈에 사시는 시이모님이 히로에게 입학 축하금을 보내 주셨다 직접 만나 축하금을 전해 주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 축하금 전햐주러 비행기 타고 큐슈에서 동경까지 오기에는 좀 그렇고 그렇다면 요즘 처럼 편리한 세상 송금이란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그런데 그 간단하고 편리한 송금이란 방법을 잘 쓰지 않는것 같다 시부모님이랑 시이모님이 히로의 입학 축하금을 보내 주시는 방법은 우체국 우체국을 통해 현금을 보내 주신다 송금 수수료보다 몇 배 아니 그 보다 훨씬 더 비싼 특별 요금을 지불 하면서까지 우체국을 이용하신다 불편하게 우체국까지 직접 가서 특별 요금까지 지불하고 또 받는 사람도 집에서 .. 2017. 4. 4.
벚꽃없는 벚꽃놀이 이맘때쯤 일본은 하나미 (벚꽃놀이)라고 해서 벚꽃 나무 밑에 모여 앉아 고기도 구워 먹고 도시락도 까 먹고 음주가무 하며 노느라 일본 전역이 들썩일 때이다 그 말은 이맘때쯤이면 지역의 차이가 있겠지만 동경 근교는 벚꽃이 활짝 이라는 말인데 올해는 늦어도 한참 늦다 뒤늦은 꽃샘추위에 아무리 둘러 보아도 벚꽃은 아직 아직이다 그런데 3주전부터 울 이웃 사촌들끼리 하나미 (벚꽃놀이) 계획을 잡아 두었었다 벚꽃이 장관인 공원 자리 물색도 해 두었는데 분위기 없이 벚꽃없는 벚꽃놀이를 할수도 없고그렇다고 안 놀수도 없고 그냥 유미짱 주차장 모여 앉아 고기 구워 먹기로 급 게획이 수정 되었다 전날 내린 비로 날이 좀 쌀 쌀 했지만 단 한사람의 반대도 없이 무조건 GO GO 제일 앞장 서서 일을 해야 하는게 막내의 운.. 2017.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