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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상 /일본은..207

빠친코의 나라 일본 주말 아침 운동을 하기 위해 휘트니센터로 행했다 평일엔 차로 휭하니 가지만 주말엔 가끔 준비운동 삼아 20여분 거리를 걸어서 가는데 휘트니 센터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무슨 일이라도 있나?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휘트니 센터 반대쪽에 쇼핑센터가 있긴 한데 쇼핑센터가 아닌 휘트니 센터 건물에 줄을 서 있으니 뭔 일인가 했다 가까이 가 보 고서야 이게 무슨 줄였는지 알게 되었다 이 줄은 바로 빠친코에 입장을 하기 위한 줄이다 휘트니 센터의 지하에 파친코가 있다 평소에 이렇게 항상 줄을 서지 않는다 파친코에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은 새로운 기계가 들어오는 날이나 아니면 새로 오픈하는 가게라고 한다 난 빠친고는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데 주변에 빠친코를 하는 사람들은 심심찮게 있다 지금은 퇴사를 했.. 2024. 2. 26.
일본 식탁 정복에 나선 한국 반찬들 !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느낀다 내가 처음 일본에 왔던 20여 년 전에는 한국 식재료를 사기 위해선 인터넷 주문이나 아니면 신오쿠보에 있는 한인 마트까지 가야만 했었다 그러던것이 한류다 뭐다 하면서 굳이 신오쿠보까지 가지 않아도 웬만한 건 동네마트에서 다 구입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진짜 없는게 없다 일단 한국이라하면 무조건 팔리니까 이젠 일본의 유명 식품회사에서도 흉내 내서 한국산인 것처럼 비슷하니 심지어 포장에도 한국어로 쓰여진 일본 제품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내가 처음 일본에 왔을때는 정말 일본 사회가 이렇게 바뀔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었다 김치랑 김은 옛말이고 한국 술이나 과자등등 수많은 한국 제품들이 일본 마트의 한 자리를 당당하니 차지 하는 요즘 하다 하다 이젠 반찬까지 등장했다 견과류 .. 2024. 2. 13.
일본에선 잘 익은 대봉감이 천덕꾸러기다 내가 생각하는 나 홀로 여행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여행지에서 미치니 에끼(휴게소)나 그 지역 특산품 특판장을 맘 대로 들릴 수 있다는 점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우리집 자기야랑 함께 여행을 가면 목적지를 향해 고속도로로 빠르고 신속하게 이동한다 난 고속도로보다는 국도로 가면서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고 그렇게 천천히 가고 싶은데 우리 집 자기야는 국도를 운전하면 시간도 걸리고 피곤하단다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는 고속도로가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 그래서 나 홀로 여행 때는 급할 게 없으니 난 국도를 이용한 여행을 즐긴다 또 하나 난 여행지에 가면 그 지방의 특판장이나 시장에 가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우리집 가지야는 노 관심! 내가 가고 싶다고 하니 들리기는 하지만 후다닥 수박 겉핥기식으로 스쳐 지나가는 게 전부.. 2023. 11. 21.
착각하기 딱 좋은 일본의 한국풍 식품 요즘은 굳이 한인 마트를 가지 않아도 가까운 동네 마트만 가도 별의별 한국 식품을 다 만날 수 있다 예전같으면 신오쿠보의 한인마트나 아니면 인터넷 주문을 해야만 했던 것들을 이젠 너무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일본에서의 한국 음식 붐이 반갑기만 하다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이런걸 판다고 일일이 나열하기 벅찰 정도다 얼마 전 코스트코에서 처음으로 냉동 양념치킨을 사다가 먹은 적이 있다 평소에는 양념치킨은 집에서 만들어서 먹는데 냉동 치킨은 처음이라서 한번 사다 먹은 적이 있다 1킬로짜리 큰 봉지 하나 사 두었더니 나는 겨우 만 맛보았고 히로가 다 먹어 버렸었다 마트에 갔더니 냉동 코너에 양념치킨이 있었다 코스트코가 아닌 마트에선 처음 보는 양념치킨인데다가 코스트코는 1키로 대용량인데 이건 310그람이라 한번 먹.. 2023. 8. 16.
뜨겁게 불태운 일본의 여름 마츠리의 밤 뜨겁고 뜨거운 여름 코로나 때문에 3년간 중지했던 울 동네 마츠리가 3년 만에 개최되었다 왜 하필 우리집이 반장일 때 마츠리가 부활하는 건지 ㅠㅠㅠ 그나마 32도라는 비교적 선선한 (요즘 동경은 계속 37도 38도였다) 날씨가 얼마나 고마운지.. 일본의 여름 마츠리는 (울 동네의 경우) 낮에는 오미코시라는 가마 비슷한 것을 메고 동네 구석구석을 돌고 저녁에는 봉오도리라는 일본 마츠리의 전통 춤을 춘다 반장이라는 사명감에 저녁에 하는 봉오도리도 참가를 했다 https://michan1027.tistory.com/2261 뜨겁게 불타 오르는 일본의 여름! 마츠리 !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울 동네 여름 마츠리가 개최되었다 올해 우리 집은 반장이다 3년간 중지 되었던 마츠리가 왜 하필 우리가 반장이 되자마자 .. 2023. 7. 18.
뜨겁게 불타 오르는 일본의 여름! 마츠리 !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울 동네 여름 마츠리가 개최되었다 올해 우리 집은 반장이다 3년간 중지 되었던 마츠리가 왜 하필 우리가 반장이 되자마자 개최가 되는지 ㅠㅠㅠㅠ 반장이란 완장 때문에 싫어도 좋아도 무조건 참가 해야 된다 일본은 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삼복 더위에 마츠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지난 화요일 수요일 최고 기온 38도였다 그 더위의 정도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엄청 더웠는데 그때 걱정이 이번 토요일의 마츠리를 어쩌나 였나 누가 쓰러져도 쓰러질것 같은 아니 당장 내가 쓰러질지도 모르는 위기감마저 들었다 나의 걱정은 무용지물 예정대로 오늘 울 동네 마츠리가 시작되었다 동네마다 마츠리의 형태는 조금씩 다른데 울 동네는 낮에 오미코시 御神輿(마을을 지키는 신이 타는 가마 같은 .. 2023. 7. 16.
일본 코스트코에서 영접한 한국 냉동 김밥 언제쯤이었더라 2년 전쯤이었나 언제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회사 동료인 미치꼬상에게서 냉동 김밥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미치꼬상이랑 미치꼬상의 딸은 한국 음식 마니아이다 미치꼬상의 딸이 냉동 김밥을 사 와서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내 기준 김밥이 냉동이란건 있을 수 없는 일인지라 미치꼬에게 냉동 김밥 맛이 어땠느냐고 물으니 딸이 자기 먹을 것만 사 왔다면서 엄마에게 주지 않아서 맛 도 못 봤다고 했었다 김밥이 냉동이라니 .. 밥이야 데우면 된다지만 김을 레인지에 돌리면 흐물흐물 해 지지 않을까 도저히 감이 오지 않는 냉동 김밥이었다 그 후에 어떤 잡지에서 본 기사인데 일본의 생활 용품점인 무인 양품에서 냉동 김밥을 하는데 절품이 되어서 입고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굉장히 인기가 많다는 기사를 본.. 2023. 6. 17.
일본에 있는 상상을 초월한 김치 내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난 식집사다 솔직히 식집사라 할 정도로 지식은 없지만 초록이들을 좋아해서 좁고 좁은 손마당 만한 마당에 이것저것 심어 꽤 많이 키우는 편이다 현관 쪽에는 1년 초들을 매년 사다 심는 편이지만 마당에는 주로 다년초를 선호하는 편이다 다년초는 한번 심어두면 매년 이쁜 꽃을 피우니 가성비 갑! ㅎㅎ 게다가 다년초는 대부분 뿌리로 번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무것도 않고 가만히 두어도 매년 번식을 하니 좁은 마당이라 감당이 안 된다 그래서 주택에 사는 회사 동료들에게 나눠 주는데도 그래도 넘쳐 난다 얼마 전 회사 후배 아야까짱이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했다 아야까짱에게 나눠 줄까 물으니 달라고 하길래 라즈베리 한 포기 블랙베리 한 포기 아이리스, 카라, 크리스마스 로즈 허.. 2023. 6. 13.
어? 일본에서도 참외를 파네 요즘 아니 요즘이 아니라 꽤 오래전부터 일본에서는 한국 붐이라서 웬만한 한국 식품들은 이젠 쉽게 살 수가 있다 예전에는 신오쿠보의 한인 마트까지 나가서 사거나 아니면 인터넷 주문으로 살 수 있었던 것들이 이제는 집 가까운 마트에서도 살수 있는 품목들이 점점 늘어 가고 있는 추세다 동네 마트에서 고추장 된장 소고기 다시다까지도 살 수 있으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공산품은 대충 살 수가 있지만 일본에서 귀한것 깻잎이나 한국 고추나 애호박 같은 농산품을 살려면 여전히 한인 마트까지 가야 한다 일본에서 먹지 않아서 사기 힘든 채소는 깻잎, 애호박, 고추이고 일본에서 먹기 힘든 과일이 있으니 그건 바로 참외다 일본은 참외를 먹지 않는다 동네 할아버지 얘기를 들어 보면 할아버지가 젋었을떄 그러니까 3.. 2023. 6. 7.
지진 대국 일본의 위엄 ! 금요일 근무 중이었다 스마트폰에서 요란한 알림 소리가 울리더니 흔들흔들.. 지진이다 나리타 공항이 있는 지바현에서 진도 5 내가 살고 있는 동경은 진도 3 지진 대국인 일본에 살면서 진도 3 정도야 놀랄 것도 없다 지진이 났을떄 마침 사무실에 일이 있어서 사무실에 있었다 내가 평소에 작업을 하는 곳은 오븐을 사용하는 곳이라서 다른 곳보다 튼튼한 곳이다 그래서 진도 3 정도는 느끼지도 못할 때가 많다 지진이 났다는 안내 방송이 들려도 " 지진이야? 전혀 못 느꼈는데..."라고 할 정도다 하지만 2층에 있는 사무실에서는 진도 3의 흔들림이 느껴졌다 이번 지진은 진도 3 정도였으니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지만 꽤 길게 느껴졌다 약간 멀미 증상이 느껴질 정도로... 요즘 부쩍 지진이 잦은 것 같다 지난주 월요일부터.. 2023. 5. 29.
한국 음식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일본 친구들 어제 회사 동료에게서 라인이 하나 왔다 레이나는 한국 음식을 엄청 좋아해서 우리 집에도 자주 와서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었였고 내가 김치를 만들때마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나누어 주고 하는 데 30대 중후반의 비혼 주의자인 미혼이지만 요리하는 걸 꽤 즐기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서 온 라인의 내용은 내일 남친에게 잡채를 만들어 주기로 했는데 만드는 방법이 맞냐며 당면 봉지 뒷면에 적힌 만드는 방법을 보내왔다 당면 봉지 뒷편에 적힌 방법이니 당연히 틀릴 일이 없겠지만 나에게 물어본 다는 건 나에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 달라는 거다 내가 일본에 살면서 가끔 곤란하다 싶을때가 바로 이럴 때다 차라리 집에서 요리하는 걸 직접 보여 달라거나 하면 나을텐데 자기 나라 음식도 아니고 남의 나라 음식 만드는 법을 말.. 2023. 5. 13.
한국에는 없는 일본 주택 골목에 있는 특별한 공간 우리 집 주변은 주택가다 그 흔한 아파트는 없고 단독 주택들만 있다 단독 주택이다 보니 골목이 많고 도로로 연결되어 있는 골목도 있지만 막다른 골목들도 많이 있다 일본 주택가의 막다른 골목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며칠 전 우리 반의 회비를 수금하기 위해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다 찍은 사진이다 집이 있고 집 옆에 차가 세워져 있고 앞 쪽에도 주차장 같은 꽤 넓은 공간이 있다 안쪽에 차가 세워져 있으니 분명 저 곳이 주차장일 것 같은데 주차장이 2개인가? 차가 세워져 있는 주차장과 앞쪽 공간의 지면을 보면 다른 점이 있다 차가 세워져 있는 곳은 시멘트이고 앞쪽 차가 세워져 있지 않는 곳은 아스팔트다 결론을 말 하자면 차가 세워져 있는 시멘트 바닥은 저 집의 사유지인 주차장이고 앞 쪽에 아스팔트는 저 집 땅이 아.. 2023. 4. 24.
동네 반장의 첫 업무 올해 우리 집은 동네 반장을 맡게 되었다 https://michan1027.tistory.com/2183 일본 살면 하게 되는 반장이란 감투 도쿄 변두리 한적한 마을의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온 다음 해에 뭐가 뭔지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반장이란 걸 했다 요즘 한국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마을에 통 반이란 게 있 michan1027.tistory.com 이사 오자 마자 2년 차에 반장을 했었는데 19년 만에 두 번째 반장 순서가 돌아왔다 지난번 총회에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내 예상대로 올 해는 동네 마츠리를 7월에 예정대로 할 거란다 ㅠㅠ 지난 3년간 코로나 때문에 마츠리가 취소가 되었었는데 운이 나쁘게도 올해 우리가 반장이 되면서 부활을 하는건지... 7월 둘째 주에 마츠리를 하니 6월.. 2023. 4. 23.
3가지 색으로 구분하는 일본의 운전 면허 드디어 아들 녀석의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았다 2주간의 면허 합숙 학교를 졸업하고 임시 면허를 받은 후 면허 시험장에 가서 필기 시험만 치르고 면허증을 발급받았다 합숙 학원에서 1번의 필기와 2번의 실기 시험을 치른후 임시 면허와 학원 졸업장 그리고 초보자 마크를 2개 받아 왔었다 https://michan1027.tistory.com/2149 무사 귀환 아들을 위한 축하 파티 무사 귀환 한 아들이라 제목만 보면 뭔가 대단한 일이라도 하고 온 듯 ㅋㅋㅋ 분명 오전에 시험을 본다고 했는데 12시가 넘어도 연락이 없어서 살짜기 불안했다 얘 떨어진 거 아냐? 그런데 합격 ! michan1027.tistory.com 일본의 초보 운전 마크 일본에서는 면허를 받으면 이 초보자 마크를 1년간 의무적으로 붙여야 한다 .. 2023. 3. 6.
소금은 가라! 일본에서 유행중인 삶은 계란 먹는 법 삶은 계란 하면 생각 나는 건 30년 전 서울에 살 때 집에 내려갈 때마다 타던 기차 무궁화에서 삶은 계란을 까 먹던 기억이 제일 먼저 떠 오른다 요즘도 무궁화호가 있을려나 ...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건지 ... 이런걸 추억의 감성팔이라고 하는건가ㅋㅋ 이해 하시라 한국 떠나 산지 워낙 오래 되다보니 ... 그리고 요즘엔 가끔씩 중년 뱃살이 신경 쓰여서 체중 관리를 할 때 하루에 한두 개씩 삶은 계란을 먹곤 하는데 삶은 계란 하면 소금에 찍어 먹거나 아님 가끔은 김치 한 조각 얹어서 먹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에 삶은 계란을 정말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일본의 국민 간식거리 중 하나인 다코야끼다 (야후에서 퍼 온 사진) 다코야끼는 한국에서도 꽤 알려져서 한국에서도 사 먹을 수 있으니 더 이상 설명은 .. 2023. 3. 4.
일본은 운전 면허를 합숙하면서 따는 이유가 .. 현대인들에게 필수품과도 같은 자격증이 있으니 그건 바로 운전 면허증 ! 내가 운전면허를 딴지가 벌써 30년이 넘었다 정학히 기억하는 게 필기시험 전날이 전설적인 드라마인 여명의 눈동자 마지막 회 방송날이었다 너무나 슬퍼서 엉엉 울다가 학과 공부고 뭐고 할 기분이 아니라며 공부도 안 한채 시험 보러 갔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당연히 필기도 실기도 한 번에 합격을 했다 ㅎㅎ(자랑질 임 ..) 31년 전에 운전면허를 땄으니 지금이랑 많이 다를테니 한국과 일본의 운전면허 시험 제도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니까 한일의 운전 면허의 다른 점이 아닌 일본의 운전 면허에 대한 소개를 할까 한다 우선 25년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가 우리 집 자기야는 미국에서 일본으로 귀국하면서 면허 갱신 신청을 하지 않아서 유효 .. 2023. 2. 25.
일본 100엔숍 다이소에 불닭 볶음면이 일본의 100엔 숍 다이소에는 일반 잡화를 비롯해 식품도 판다 각종 과자를 비롯란 조미료, 팥 같은 잡곡 미욕 같은 해산 건어물, 커피를 비롯 한 각종 차 종류 올리브오일 참기름같은 오일류, 통조림류 웬만한 식료품점에 지지 않을 정도다 예전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지만 해바라기 씨나 신당동 떡볶이, 에이스 같은 한국 과자들도 꽤 많이 판다 아시다시피 100엔 샵은 대부분의 상품이 100엔이다 (세금 포함 요금 108엔) 에이스 같은 비스킷은 일본의 대표적인 코리아 타운인 신오쿠보의 한인 마트에서도 150엔 전후의 가격이다 게다가 교통비 비싼 일본에서 전철 타고 신오쿠보에 가는 교통비 시간 등등을 따지면 걸어서 갈수 있는 동네의 10엔 샵에 살 수 있으니 일본에서 이런 날이 올 줄이야 ㅎㅎ https://mi.. 2023. 2. 17.
일본 돈키호테에 한국 아이스크림도 판다 한국 사람들이 일본 여행 오면 꼭 들린다는 없는 것 빼고 다 판다는 돈키호테에 오래간만에 갔다 왔다 돈키호테에 가면 말 그대로 없는 것 빼고 다 있으니 일본에 여행을 오면 한 곳에서 다 살수 있으니 돈키호테는 가 볼 만 곳이긴 하지만 일본 사람들에게도 돈키호테는 꽤 인기가 많은 곳이긴 하지만 주부인 나 로선 더 싸고 더 많은 종류들이 있는 마트들이 주변에 많이 있으니 돈키호테는 1년에 서너 번 정도밖에 가지 않는데 오늘은 마침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오래간만에 들려 보았다 내가 돈키호테에 1년에 서너번이라도 가게 되는 건 한국 식품이 급히 필요할 때 가는 편이다 요즘 돈키호테에는 한국 식품들이 진짜 많아서 한번씩 가 볼 만하다 요즘 일본에서 한국 관련 상품이 정말 인기가 많다는게 느껴진다 진짜 종류도 다.. 2023. 2. 13.
일본에서 떡국이 유행인가?? 일본에 살고 있지만 설날에 딴 건 못 해도 떡국 정도는 끓여 먹고살았었다 그런데 올 설에는 떡국을 먹지 못했다 뒤 늦게 오늘이라도 끓여 먹어야지 했는데 아쉽게도 오늘도 난 떡국을 못 먹었다 예전에는 한국에 갔다 올 때면 떡국떡을 반드시 챙겨 왔었다 어디 떡국떡 뿐만일까 갈 때는 거의 비다 시피한 가방을 들고 갔다고 일본으로 올 때는 빈틈없이 꽉 꽉 채워 왔었다 아무래도 외국 생활을 하다보면 제일 아쉬운 게 한국 식품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한국에서 사 오는 물건들이 확 줄었다 당연히 떡국 떡은 아예 챙길 생각을 않는다 요즘엔 굳이 한국에서 사 오지 않아도 전철을 타고 한인 타운이 있는 신오쿠보까지 가지 않아도 한국 식품을 살 수 있는 곳이 널렸다 집에서 도보 15분쯤 거리에 업무용 마트라는 곳이 있다 나는.. 2023. 1. 25.
고기 묵고 힘내자 ! 자가격리 끝내고 내일부터 출근이다.. 요즘엔 코로나 걸렸다 해도 다들 반응이 시큰둥하다 2년 전 첫 번째 코로나 때는 걸리면 큰일이라도 나는 듯 난리였었고 나 같은 경우 거의 무 증상에 가까웠기에 몸은 힘들지 않았지만 회사에 혹시 나로 인한 감염자가 나올까 엄청 마음고생을 했었다 이번 두 번째로 걸린 코로나는 무 증상이었던 첫 번째와 달리 근육통부터 고열 그리고 꽤 오래 지속되었던 쉰 목소리 등등..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너무나 편안했었다 역시 사람은 마음이 편해야 하나보다 육체적으로 편했지만 정신적 고통이 심했던 첫 번째 보다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 편했던 이번 코로나나 더 편하게 느껴지는 걸 보니... 낼부터 다시 열심히 살아야 하니까 그리고 며칠째 떨어진 체력 보충을 위해 고.. 202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