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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5

여친과 간 첫 한국 여행이 이별 여행? 지난주 히로의 절친인 이치도 군이 고교 때부터 4년 넘게 사귀어 온 여친과 한국 여행을 다녀왔다 한국 여행은 즐거웠었고 좋았단다 한국에서 삼겹살 먹으러 갔는데 어찌 가다보니 꽤 비싼 집에 갔는지 학생인지라 비싼 삽겹살 가격에 배 불리 먹지 못 했다고 한다 https://michan1027.tistory.com/2280 한국 처음 간 아들 친구가 감동했다는 한국 음식 현재 아들 녀석의 절친 일 순위는 당연 이치도 군이다 고교 친구인데 다른 대학에 다니고 있지만 " 너네 사귀니?"라고 묻고 싶을 정도로 절친이다 이치도 군은 고교 때부터 4년간 사귀고 있는 여 michan1027.tistory.com 그래서 배 불리 먹지 못한 삼겹살에 미련이 남았는지 " 히로 집에서 삼겹살 먹고 싶어"라는 발언을 했다고 .... 2023. 8. 21.
20년전 추억찾기 여행을 떠나며 .. 일본인인 자기야를 만나 결혼을 한지 올해로 20년째다 언제 20년이나 지났지? 자기야랑 나랑 한국에서 만나 한국에서 결혼후 6개월간의 신혼을 한국에서 보냈었다 자기야가 20년전 우리가 살았던 서울로 추억 찾기 여행을 떠나자고 해서 하나 뿐인 울 아들 히로 혼자 떼 놓고 자기야랑 둘이서 서울로 간다 우선 서울 가면 갈 곳 자기야랑 나랑 혼인 신고를 하고 본적지로 등록되어 있는 용산 구청 근처도 가 보고 싶고 자기야랑 나랑 살았던 신혼집 원효로에도 가 볼 예정이다 20년 전이니 아마도 지금쯤 재개발이 되었을테고 그 흔적이라도 찾을수 있을지 모르겠다 원효로에 재래 시장근처 였는데 지금도 그 시장이 있을려나 모르겠다 빛 바랜 화일 20년전부터 자기야가 나에게 보내온 편지를 모아 둔 화일이다 첫 편지가 97년 1.. 2018. 9. 19.
시댁에서 발견한 20년전 사진 시댁 거실에 있는 장식장에 작은 사진이 놓여져 있었다 그런데 익숙한 사진이다 아주 오래된 사진 ! 20년전 사진이다 장소는 경주 불국사이고 사진의 주인공은 "남자 셋 여자 셋" 마치 무슨 드라마 제목 같다 20년전 사진의 주인공 남자 셋은 울 친정 아버지, 시아버지, 그리고 20년전 울 자기야 그리고 여자셋의 주인공은 울 친정 엄마랑 시어머니랑 그리고 20년전의 나 20년전 일본의 자기야 부모님이 한국 며느리 될 사람 부모를 만나 인사를 나누시겠다고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을때 함께 경주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이다 그러고 보니 한국 친정 부모님 일본 시댁어른들 그리고 자기야랑 나 이렇게 남자 셋 여자셋이서 찍은 사진은 이 사진 한장뿐인것 같다 결혼후 내가 일본에 오고도 울 친정부모님은 몇번인가 일본을 다녀.. 2018. 8. 22.
일본에서 한달에 한두번 한국 과자를 먹는 이유 직장 동료인 레이짱이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엄마랑 언니랑 세모녀가 여름 휴가로 다녀온 곳은 한국 레이짱 엄마와 언니가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얼떨결에 함께 다녀왔다고 한다 올 여름은 일본도 덥지만 한국은 진짜 더운것 같아요 많이 더웠지 ? 올 여름은 특별히 더 더운것 같아 레이짱은 이번 한국 여행이 처음이 아니다 워낙 한국을 좋아하는 엄마랑 언니때문에 벌써 네다섯번 한국 여행 경험이 있다 레이짱 3모녀의 이번 한국 여행은 "한국 음식 먹기" 가 주제였다고 한다 어떤 식당을 들어가도 다 맛있었어요 식당의 밑 반찬으로 나온 잡채가 너무 맛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잡채 만드는 방법을 알려 달라는데 알려 주는거야 어렵지 않지만 한국에서 그렇게 맛있게 먹었다는데 내 실력이 그 맛을 따라 갈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 된다.. 2018. 7. 31.
이래서 고맙고 저래서 고마운 일본인 지난번 자기야 회사 동료들이 우리집에서 홈 파티를 했었다 그때 왔던 법무팀 매니저인 그녀 밤 늦게까지 마시고 노느라 기분좋게 취해서 돌아간 그녀 긴머리의 그녀 헤어핀을 우리집에 놓고 갔다 아니 놓고 갔다기 보단 잃어버렸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인것 같다 며칠후 마당 한 구석에서 찾아낸 좀 큼직한 그녀의 헤어핀 자기야를 통해 그녀에게 헤어핀을 돌려 주었다 며칠후 그녀 헤어핀 찾아 주어서 고맙다며 자기야를 통해 선물을 보내왔다프랑스산 쨈이다 사실 그 헤어핀 얼마 하지도 않는 평범한 것이었다 아마도 이 프랑스산 쨈이 몇배는 더 비쌀 것이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속담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오히려 선물이 부담이 되는 순간이다 차라리 돌려 주지 않는게 더 좋았을까 싶기도 하다 그냥 고맙다는 한마디면 될것을 ... 뭐.. 2017.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