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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에 ..

오직 나만을 위하여

by 동경 미짱 2019.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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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아내이며 한 아이의 엄마이며 


그리고  일을 하는 워킹맘인 나는 항상 바쁘다 


내가 하는 일이란게 주말이면 쉬고 

 

주중에 일을 하는게 아닌지라 가끔은 평일에도 쉴때가 많다 


대신 주말 근무를 해야 하지만 ...


평일 출근은 하지 않지만 우리집 두 남정네


점심 도시락도 만들어야 하고 


히로 아침밥도 챙겨 먹여야  하니 늦잠은 꿈도 못 꾼다 


늦잠 대신 난 가끔 낮잠이라는 걸 즐긴다는....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시작 되었다 


 두남정네들 각자의 회사와 학교로  보내고 나면


세탁기 돌려 놓고 간단히 청소 한후 


어젯밤 먹다 남은 것 등등 


대충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아침을 챙겨 먹게 된다 


아침이라기 보단 늦은 아침 이른 점심인 아점이다 


오늘은 빨래도 일단 미루고 


청소 그딴거 하루 안 하면 어때?


설거지 .. 에이 쫌 이따 하지 뭐 


나중에 한다고 뭔 일 나는 것도 아니고 ..


집안 일 다 접어 두고 


오늘은 우아한 아침을 보내는 거야.



  어제 저녁 먹다 남은 음식이 아닌 


오직 나 만을 위한  아침을 준비 하기로 했다 






 달콤한 햇양파 속에 계란 하나 똑 깨 넣어서


소금 후추 뿌려주고  굽고 


양상치에 치즈 한장 넣어 주고 


잉글리쉬 머핀  완성 





어제 먹다 남은 스튜가 


미니 그라탕 으로 변신 


어 !! 이거 어제 먹다 남은 거라 해야 하나 ?


아니지 어제밤은 크림 스튜이고 


오늘은 그라탕이니까  ..


먹다 남은게 아닌 나 만을 위해 새로 만든 메뉴인걸로 ...






따뜻한 현미 녹차 한잔에 


오직 나 만을 위한 풍성한 아침 식사


우리집 자기야가  좋아하는 한국 음악프로가 있다


바로 불후의 명곡 ..


자기야 덕분에 나도 불후의 명곡의 팬이라는 .. 


불후의 명곡  틀어 놓고 우아하게 아침 식사를 즐겼다 


불후의 명곡을 들으며 우아하게  ??? 


ㅋㅋㅋ


클래식 정도는 들어 주어야  우아한 건가 ??


뭐 어때 ? 


오늘은 오직 나 만을 위한 날이니 


우아한 클래식보다는 좋아하는 불후의 명곡으로...



좋다 


가끔은  집안일 다 미루고 나만을 위해서....




2013년 다음에서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었다 


본격적으로 디스토리로 이사온지 2년쯤 된것 같다 


이사라곤 하지만 다음 블로그에 글을 그대로 두고 


디스토리에 글을 쓰고 있다 


다음 블로그에 1000개가 넘는 글이 있다 


주말마다 다음 블로그에 있는 글을 하나씩 옮겨 올까 한다 


지나간 과거의 글이지만 내게는 소중한 추억의 글이니까 ...


이제부터 평일엔 새로운 글을 올리고


주말엔 다음 블로그 글을 옮겨올 생각이다 


지금 히로는 고3 수험생인데 중딩 히로가 어쩌고 하는


현상황에 맞지 않는 과거의 글이 있다면 100% 다음에서 옮겨온 글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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