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맑고 날은 따사로운 4월의 나의 출근길!
회사랑 집이랑 엄청 가깝다
도보로 10분이면 회사에 도착을 한다
회사 출근길도 복잡한 도로나 상업구역을 지나는게 아니다
우리 집 대문을 나서서 이웃집들 산책하듯이 이런 주택가를 걷다 보면 회사가 나온다
출근 환경 하나는 끝내준다
우리집 자기야가 제일 부러워하는 게 바로 나의 통근 시간이다
동경 변두리다 보니 우리집 자기야는 시부야까지 출근하려면 콩나물시루 같은 전철에서 40분을
견뎌야 하고 역까지 걷는 시간등등을 따지면 여유 잡아 1시간 20분쯤은 걸린다
나야 일 마치고 10분이면 집에 도착이니 게다가 복잡한 전철을 타지 않아도 되니
출퇴근 시간이 너무나 편하다
집집마다 이쁘게 꾸며둔 꽃들을 보며 걷다 보면 오히려 회사가 너무 가까워서 아쉬울 때도 있다
걸어서 20분이나 25분쯤 운동도 되고 딱 좋을 것 같다는 배 부른 투정도 부리게 된다
회사 가까운건 진짜 짱! ㅋㅋ
어제저녁 동네 야경을 바라보면서 " 그래 한국에 가자"라고 갑자기 결정을 했다
https://michan1027.tistory.com/2186
어쩌다 5일 연휴의 시프트인데 5일 연휴가 길다 싶었는데 막상 한국에 가기로 결정을 하고 보니
5일이 어째 짧게 느껴진다
어찌 어찌 하다보면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
정작 한국에서 보내는 시간은 3일 정도인데 어째 아쉽다
그래서 회사에 가자 마자 후배에게 하루 근무를 바꿔 줄 수 있냐고 부탁을 했고
흔쾌히 바꾸어 준다고 해서 6일로 하루가 늘었다
바로 회사에 시프트 변경 신청을 하고 기분 좋게 근무를 하고
퇴근해서 집에 오자마자 항공권 검색 후 바로 예약!
하루 만에 모든 게 끝!
열흘후면 일본이 아닌 한국에 있을 거라 생각하니 열흘이 긴 듯 짧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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