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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일본의 카페 나들이

다시 가고픈 가루이쟈와의 숲 속 카페

by 동경 미짱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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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노현 長野県에 위치한 가루이쟈와 軽井沢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이다
산림으로 둘러 싸인데다 지대가 높아서 동경에서 2시간 조금 더 걸리는 가까운 곳이지만 동경보다 기온이 5, 6 고 정도 더 낮은 시원한 곳으로 여름 별장지로 유명한 곳이다
동경의 부자들은 사루이쟈와에 별장 하나쯤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일본 왕족들도 여름 휴가를 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당연히 호텔도 식당도  카페도  가격이 참 싸악하다
가루이쟈와 가격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비싸다
예를 들어 동경에서 2000엔 정도 런치가 가루이쟈와에선 4,000엔이 넘는다
런치 평균 1인 4,000엔 - 5000엔 대이고
디너도 1인  7,000-8,000엔 정도
밥 한끼에 만엔이 넘는 곳도 수두룩 하다
물론 런치 2,000엔대도 저렴한 곳들도 많지만 좀 분위기 있다 싶은 곳은 가루이쟈와 가격대로 형성이 되어 있다

7월
무더운 더위를 피해 주말에 가루이쟈와를 다녀왔다
자연 경관이 뛰어난 가루쟈와에는 분위기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정말 많다

RK GARDEN
내가 가 보고 깊었던 카페중 하나다
꽤 큰 꽃집과 함께 경연하는 카페인데 사진 한장보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에 딱 꽂혀서 가루이쟈와가면 꼭 가 봐야지 했던 곳이다
점심 시간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을  했다
왜냐하면 피크 시간대엔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점이기  때문이다

 

 


점심 시간을 지나서 갔지만 10여분 정도 기다려야만 했다
다행히 10여분 만에 카페 입성 !
이 카페는 정확히 말 하면 실내가 아니다
뻥 뚤린 나무로 대충 만들어 놓은 창문도 없는 테라스다

테라스에 대충 지붕 얹고 커텐 달아 놓고 의자도 오래 된 의자 제 각각에 어디서 줏어다 가져 놓은것 같은 낡은 쇼파에 ..
좋게 말하면 빈티지 ㅎㅎ

 

근데 묘하게 이 빈티지가 꽤 멋있어 보인다
주변은 숲이고 1층과 그 주변은 커다란 꽃집
뻥 뚤린 사실상 실외나 마찬가지인 카페는 냉방을 하지 않았지만 숲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
이 카페는 음악이 없었다
숲에서 들려 오는 새 소리가  음악을 대신했다

여기에 앉아 있자니
나도 이런 카페나 하고 살면 좋겠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나의
카페 선정기준중 제일 중요한 반려견 오케이 !
울 모꼬짱도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 했다

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이었지만 테이블이 비면 바로 차고
그렇게 손님이 끊이질 않았다

어쩜 냉방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시원할수가 있는지 ..
그게 가루이쟈와의 매력인것 같다
여름 휴양지 = 가루이쟈와 !

 

내가 주문한 스프카레 …
스프카레 좋아해서 쫌 먹어 본 사람으로써 꽤 맛이 있었다
스프카레에 구운 채소를 토핑하는 곳은 많지만 생 채소를 올려주는 곳은 드문데 색깔 맞춰 생 채소가 꽤 많이 올려져 있었다

토마토를 통채로 구워서 중앙에 떡 하니 …
토마토의 존재감이 미쳤다 ㅎㅎ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난 늦은 시간이라 배가 고파서 였을까 너무 맛 있게 먹었다

우리집 자기야가 시킨 라쟈니아
라쟈니아에도 생 채소의 존재감이 장난이 아니다

스프 카레는 잡곡밥이랑
라쟈니아는 빵이랑

이 카페 분위기 딱 내 취향이다
가루이쟈와 방문시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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