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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에 ../모꼬짱 이야기

14살 노령견 약을 먹기 시작했다

by 동경 미짱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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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모꼬짱
언제나 애기 같은 울 모꼬짱은 14살
사람 나이로 치면 70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월에 건강 검진 결과 신장 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신장에 이상이 있다고 하기엔 애매한 나이도 나이인 만큼 무시하기엔  좀 신경 쓰이는 수치라는게 수의사 선생님의 의견이었다
그래서 두 달 후 재 검사를 하기로 했고 오늘 병원에 갔다
그 두 달간 신장이란 말을 들어서 신경니 쓰여서인지 모꼬짱의 소변의 횟수와 양이 신경이  쓰일만큼 많아졌다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병원엘 갔다

참 신기한게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달달달 떠는게 그 떨림에 나 까지 함께 떨릴 정도로 장난이 아니다
어떻게 알까 정말 신기하다
오늘은 평일인데다 오전이고 예약을 하고 가서 대기실엔 다른 강아지나 고양이도 없는데 어떻게 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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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일단 진찰실로 가서 담강의에게 모꼬짱의 요즘 상태를 말 하고 미리 받아 간 소변을 건네고 채혈을 했다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
모꼬짱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는지 부들 부들 떨던 아이의 떨림이 없어졌다
담당의의 부름에 결과를 들으러 다시 진찰실로 …

그런데 예상외의 결과가 나왔다
신장은 걱정과 달리 수치가 많이 떨어졌는데
신장 보다 간장이 문제란다
두 달 전 검사때 수치가 93 나왔던게 오늘은 300이 넘었다며 3 배나 올랐다고 한다
평소와 다른 뭐 특별한거 먹은거 있냐는데 생각나는게 없다
식욕이 없다거나 기운이 없다거나  구토나 설사가 있다거나 신경 쓰이는 게 없냐고 물으시는 전혀 ..
모꼬짱은 14살이지만 여전히 잘 먹고 여전히 잘 싸고 여전히 잘 논다
굳이 찾아 보라고 한다면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읗 많이 보고 잠이 많아진것 같지만 그건 나이가 있으니 기력이 딸리는 건 당연한 거고 …
근데 물을 많이 마시는 건 신장 이상일때 그렇지만 간장에 이상이 있을때도 물늘 많이 마시게 되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신다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을 체크 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셨다
선생님의 권유로 초음파 검사도 진행했다
초음파 검사 결과는 다행스럽게도 종양이나 그런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하셨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만큼 수치가 너무 높으니까 일단 한달간 간장 약을 복용하며 지켜 보자고 하셨다
그리고 신장도 수치가 지난번 보다 내려 갔지만 나이가 나이인 만큼 신장 검사도 함께 한달 후 다시 한번 검사하자고 하셨다

모꼬짱이 한달간 아침 저녁으로 매일 2 번씩 먹어야 할 약들 …

한달 후 혹시 신장에도 이상이 있다면 신장 약도 하루 두번씩 먹어야 한다는 데 ( 평생 ) 이 작은 아이가 이 많은 약들을 먹고 견딜수 있을려나 걱정이 앞 선다


오늘 모꼬짱의 병원 진료비
22,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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