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무덥고 밥은 하기 싫고
근데 밥 하기 싫은 게 날이 더워서 그런 건지 아님 나이 탓인지를 모르겠다
어쨌든 만사가 귀찮고 해야 할 일은 어쩔 수 없이 하지만 조금 미뤄도 될 일은 자꾸자꾸 미루게 되는 요즘이다
날이 더우면 식욕도 떨어져야 하는데
밥 하기 귀찮으면 먹는 것도 귀찮아야 하는데 떨어지지 않는 식욕 아니 오히려 왕성해지는 식욕이 참 당황스럽다 ㅠㅠ
주말
우리는 부부가 둘 다 일을 하니 주말에는 외식을 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이번 주말은 외식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가는 것도 귀찮아서 ㅠㅠ

그래서 오늘은 집 밥이다!

메인은 돼지고기 볶음
평소에 돼지고기 볶음을 할 때는 고춧가루랑 고추장 넣어서 빨갛게 제육볶음으로 하는데 오늘은 일본식으로 간장 베이스로 볶았다

일본식 가지나물
가지를 기름에 튀겨서 간장 소스에 담가 두었다 먹는데
가지는 기름에 튀기면 마치 스펀지처럼 기름을 쭈욱 쭈욱 빨아들인다
조금이라도 칼로리를 줄이려고 조금의 기름을
두른 팬에 구워서 만들었는데 기름에 튀긴 것보단 맛이 조금 덜 하지만 그래도 나름 맛이 있어서 자주 만들어 먹는 반찬이다
그리고 영양만점에 그렇게 몸이 좋다는 모로헤이야

나도 우리 집 자기야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여주 샐러드에 무 생채로 완성한 주말 밥상

밥은 닭고기랑 당근이랑 우엉 버섯 등등을 넣고 만든 일본식 영양밥인 마제고항
어쩌다 보니 무 생채 외에는 전부 일본식 반찬이네..
의도하진 않았지만 어쩌다 보니 일본식이 되어 버렸다
한국식이건 일본식이건 그게 뭐가 중요한가?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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