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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상 /사람들..

우연한 만남

by 동경 미짱 2025.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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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이 쉬는 날이라  늦은 밤 강변 캠프장으로 향했다
당일치기로 차크닉을 가도 되지만 이른 아침 강가에서의 아침을 맞이하고 싶어서 늦은 밤이지만 가기로 했다
늦은 밤
평일 말 사람이 없는 캠프장은 좀 으스스하기는 하지만 이 정도는 익숙한지라 …

조용한 강가의 아침 …
역시 밤에 오길 잘했다 싶다
이런 분위기 좋아 좋아

아침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

 

그런데 회사 동료에게서 라인이 와 있는 걸 뒤늦게 발견을 했다
평소에 잘 연락하지 않는 동료라서 뭔 일인가 싶었다

어라?
나오미상은 캠퍼다
이른 아침 이곳을 왔다는데 ( 이 장소는 캠퍼 나오미상에게 내가 알려 준 장소인데 마음에 들어서 꽤 자주 찾는다고 ) 내 차랑 비슷한 차를
봤다고 혹시  이 곳에 있냐고 …
나오미상이 이곳에 있단 말이지
그렇다면 산책 삼아 나오미상 찾기 돌입!

아침 캠프장의 하늘이 꽤  이쁘다

나오미상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오미상이 항상 가는 장소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역시나 나오미상 차 발견!
내가 생각했던 그 장소에 있다
새벽 6시에 집을 나섰다고 한다
나오미상은 장비빨이며 캠프지식이며 꽤 수준급이지만 여자 혼자 하는 캠프라 잠을 자는 건 무섭다며
항상 이른 아침에 와서 당일치기로 돌아간다
언젠가는 텐트에서 자 보고 싶긴 하지만 용기가 안 생긴다고 한다
하긴 뭐니 뭐니 해도 안전이 최고니까

 

여보세요
실례합니다
캠프장에서 우연히 만난 회사 동료 나오미상 텐트를 방문했다

지금 시간은 아침 9시
아침부터 고기를 굽고 있었다
게다가 모닥불을 피운 흔적까지..
시간이 몇 신데 벌써 모닥불 끝났냐니까 아침엔 추워서 모닥불을 피웠는데 해가 뜨면서 더워서 모닥불은 종료했다고..

홀로 캠프를 즐기는 나오미상 방해하기 미안해서 차 한잔 마시고 내가 가져갔던 감이랑 키위 몇 개 건네주고  바이 바이!
각자 즐기자고요
낼 회사에서 만나요 ㅎㅎ

이 글은 예약글입니다
전 지금 서울에서 대구로 향하는 중입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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