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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에 ../모꼬짱 이야기

14살 노견의 건강 검진

by 동경 미짱 202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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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반려견 모꼬짱 종합 건강 검진을 받았다
올여름 건강 검진에서 신장과 간장 이상이 발견되었다
4월 검진 때는 약간 수치가 높다고 문제가 있다고 단정하기에는 애매한 하지만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게 나왔으니 나이도 있으니까 두어 달 후에 다시 한번 건강 검진을 받아보자고 했었다
여름 전에 받은 검진에서 간장 수치도 높지만 신장은 상당히 높은 수치가 나왔다며 당장 약을 복용하고 ( 한번 나빠진 신장은 치료가 안 되니 더 나빠지지 않게 진행을 늦추는 영양제 같은 거다) 사료도 특수 사료로 바꾸고 매달 한 번씩 건강 검진을 받고 있었다
아 ! 간장약도 먹고 있다


신장이 나쁘면 식욕도 없어진다는데 우리 모꼬짱은 식욕이 왕성했다
신장이 나쁘면 식이요법도 병행해야 해서 단백질을 제한해야 하므로 간식도 막 줄 수 없어서 간식을 제한해서인지
식탐이 오히려 늘었고 덕분에 평생 3킬로를 유지하던 모 꼬짱이 3,2킬로로 몸무게도 늘었다
근데 수의사 선생님이 몸무게가 늘었다고 좋은 게 아니라고 한다
혹시 호르몬에  문제가 있어서 살이 찔 수도 있다고 하셨다
다음에 호르몬 검사도 해 보자고 하신다

지난주 종합 건강 검진을 받았다

건강검진 결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늘어서 호르몬 문제일지
몰라서 걱정이었는데 3,2킬로에서 2.8킬로로 체중이 줄어 있었다
갑자기 많이 줄어서 오히려 당황스럽다
며칠전주터 설사를 하고 있어서 그 영향인가 싶긴
한데 살이 쪄도 걱정 빠져도 걱정
이래저래 걱정근심만 늘고 있다
검진날 당일 나오는 결과로는 딱히 문제 될 것이 없었다
심전도 이상 무! 장기에 혹 같은 것 없으니 암 걱장도 없고

한 가지 척추에 이상이 조금 보인다고 한다
위쪽 깨끗하고 아래쪽 깨끗하고 정중앙 부분에 약간의 변형이 있는데 노화에 의한 거기 때문에 딱히 문제까지는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혈액 검사결과는 일주일쯤 걸린다고 해서 일주일 후 예약을 해 두었다
생각보다 검사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그런데 병원에서 돌아온 그날부터 아예 먹지를 않는다
그러고 보니 며칠 전부터 식욕이 줄었고 2,3일 정도 설사를 하긴 했는데 병원 갔다 오자마자 아예 입을 닫고 도대체 먹지를 않는다
사료뿐 아니라 좋아하는 간식도 쳐다도 안 보니 약도 먹일 수 없는 상태다 ㅠㅠㅠ
늦은 저녁 국수를 줬더니 아주 조금 두 세입 정도만 먹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전부 토를 해 두었다
내일은 괜찮겠지
그러나 그다음 날도 먹지를 않는다
자다 일어나 보니 어두운 깜깜한 곳에 우두커니 앉아 있기를 며칠 …
치매 증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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