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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상 /요런것 저런것

금은 금인데 별것도 아닌 금

by 동경 미짱 202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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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우리집 자기야 거래처에서 선물로 들어 온 술이 있다
새해가 밝고 부부의 둘만의 첫 식사 시간에 우리집 자기야가 짠 하고 꺼내며 건배를 하자고 했던 술이다
원래가 알콜이랑 거리가 먼 나인지라 입 만 살짝 대고 맛만 보았다
역시나 15도의 술은 나에겐 너무 쓰다
이후 우리집 자기야는 주말에 가끔씩 한잔씩 하고 있다

나가노현 長野県의 술로 술 이름은 祝輝 축휘라 읽는데
輝는 빛나다는 뜻이다
왜 빛난다는 이름을 붙였을까 하면 술 안에 금박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술 병 안에서 금박이 반짝 반짝 빛을
발하고 있다
주말에 혼자 홀짝 홀짝 마시는구나 했는데 오늘 보니 조금 밖에 남지 않았다
어느새 혼자 이 만큼이나 마셨는지 …

술이 조금 밖에 안 남으니 금박이 한층 더 눈에 띈다
가만보니 꽤 많은 금박이 들어 있었다

내가 농담삼아
“ 자기야 이걸 마시면 어떡게 해 . 걸러서 모아 팔러 가자 . 얼마나 할까?“

잔에 금박만 남았다
이걸 남기면 어떡해  아깝게시리
다 마셔야지
그래도 금박인데 말이지 ..

갑자기 궁금해져서 식용금박을 검색해 봤더니
생각보다 얼마 안 하네 …

알고보니 식용은 95%이상의 순도금으로 다른것과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그대로 배출 된다고 한다
영양학적으로 아무 효과가 없다고 …
그냥 디저트나 음식에 음료에 고급스러움 표현하기위한 장식의 의미외엔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뭐 금이라도 별것 아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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