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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박 여행

자동차 캐리어 박스 달기

by 동경 미짱 2026.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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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니 나의 레저 차박 전용차인  차바기에 캐리어 박스를 달고 싶었다  
나 혼자 차크닉이나 차박을 갈 때면 충분히 넓고 좋은데 우리 집 자기야랑 함께 갈 때가 문제다
털털한 여자인 나는 호텔이나 여관이 묵을 때는 쪼끔 차려입고 가지만 차크닉이나 차박일 때는 되도록이면 편한 옷을 입고 편하게 간다
하지만 우리 집 자기야는 달랑 1박일 때도 준비할 게 많다
여자인  나 보다도 훨씬 짐이 많다
그러다 보니 차 안이 복잡 복잡 어수선해서  캐리어박스를 달면 짐이 상당 부분 정리가 될 것 같아서다

드디어 캐리어 박스 다는 날
캐리어박스 하나 다는데 사연이 많았다
처음 견적을 뽑았보았는데 설치작업을 부탁하면 설치비가 자그마치 8000엔이나 한단다
8000엔을 그냥 버릴순 없지 자기야 직접 해!
그렇게 직접 설치를 하게 되었다
차를 직접 가져가서 우리 차를 보고 맞는 모델이라며 골라주며 차에 직접 실어 줬는데 집에서 설치를 해 보니 어라?
캐리어 박스를 올리기  위한 기본바의 높이가 안 맞다
차 지붕이 약간 둥글게 커브가 있는데 기본 바 높이가 낮아서 설치가 안 된다
포장을 다  개봉 상태로 설치하던 도중이긴 했지만
우리가 고른 것도 아니고 차를 직접 가져가 차를 보고 가게에서 맞는 모델이라고 골라 준 거니까 교환 해 주겠지  
“자기야 차 가져가길 진짜 잘했다 아니면 어쩔 뻔..”
다행히 자기들 잘못을 인정하고 반품이 되었는데 우리 차에 맞는 높이의 모델 없다고 해서 주문 후 며칠을 기다린 후 드디어 받게 되었었다

우리집 자기야가 고군분투하며 어찌어찌 캐리어 루프 박스를 무사히 설치 후 시 운전 겸 캠프장으로 고! 고!

 

루프 박스 설치 하느라 캠프장에 도착한 건 어두워진 후였다
일본은 금요일부터 3 연휴라서 늦은 시간에 도착해 보니 좋은 자리는 하나도 없고 대충 자리를 잡고 모닥불 피워 놓고 고기를 구워 먹었다

역시 모닥불은 사람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너무 좋다 모닥불 ㅎㅎ

늦잠을 잤다
너무 편하기 숙면을 취했다
어두웠을땐 몰랐는데 아침 밝아진 후 보니 연휴라서 인지 꽤 많은 캠퍼들이 있었다

 

 조금 한산한 강변

벚꽃도 피기 시작했다

어제저녁 거하게 고기를 구워 먹었겠다
아침은 갓 구워 낸 핫 샌드랑 토마토 그리고 우리 집 자기야 표 커피 한잔!

날도 밝겠다 전날 우리 집 자기야가 고군분투하면서 설치한 캐리어 박스 점검 하기!

 

손재주 없기로 유명한 ( 우리집에선 유명함 ㅋㅋ)우리 집 자기야가 꽤 잘 설치를 했다
좀 더 큰걸 설치했어야 하나?
차 안에도 충분한 수납공간이 있으니 저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남겨두고 뒷좌석을  떼 내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충분한 수납공간이 있다

만족스럽다 …

이제 여행 다니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올 해도 부지런히 이곳저곳 돌아다닐 예정이다

콩나물이랑 전날 구워 먹고 남은 재료 이것 저것 넣고 라면도 끓여 먹고 왔다
야외에서 이것 저것 막 넣고 끓인 라면은 짐짜 최고 !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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