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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집에서 먹기

집에서 만든 스프카레

by 동경 미짱 2026.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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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삿포로에서 스프카레란 걸 처음 먹어 보았었다
말 그대로 수프처럼 국물이 있는 카레
스프카레를 만나기 전 나에게 카레란 걸쭉한 농도의 카레가 전부였는데 국처럼 떠먹어야 하는 카레는 어색했었는데 막상 먹어 보니 내 취향 저격 그 자체였다
특히 카레 위에 올려진 구운 채소가 정말 정말 내 취향 저격 ㅎㅎ
첫 북해도 여행은 나 홀로 여행이었었다
동행이 없으니 누군가에게 맞출 필요가 없는 말 그대로 먹고 싶은 것 먹고 가고 싶은 곳 가고 자고 싶을 때
자는 자유여행 그 자체였다
첫 북해도 여행 4박 5일 동안 북해도의 그 많고 많은 먹거리를 뒤로하고 스프카레를 3번을 먹었었다
북해도는 스프카레는 유명한 가게마다 그 맛과 특색이 다 다르다
어떤 가게에서 처음 먹었냐에 따라 너무 맛있었다 그냥 그랬다.. 판단이 달라질 수 있고 어떤 가게가 내 취향인지 찾아 스프카레 가게를 찾아다니니 것도 좋은 여행 테마
일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 후 나는 북해도를 갈 때마다 반드시 먹어야 하는 NO1 먹거리는 스프카레가 되었다
동경에도 스프카레 가게가 있긴 하지만 내 취향은 역시 북해도의 스프카레인데 동경에도 북해도의 스프카레 분점이 몇 개 있긴 하지만 우리 집에서는 거리가 영 …

지금도 가끔 북해도의 스프카레가 생각이 난다

그래서 처음으로 스프카레를 만들어 보았다

시판하는 고체카레로는 그 맛이 절대 나 올 수 없으니 인터넷에서 카레 가루 ( 향신료)를 파는 곳을 찾아 구아테마라 , 코리 안다, 구민  기타 등등 향신료 가루를 구입하고 닭으로 육수를 내고 그렇게 스프카레 비스무리하게 만들고 닭고기 구워 넣고 집에 있던 채소들을 오븐이 굽고
그렇게 스프카레 비슷하니 만들었다

스프카레 비스무리 하게 만든 게 북해도의 스프카레 그 맛을 재현 할리 만무하고 북해도 스프카레 맛을 내 머릿속에서 지운다면 나름 괜찮은 맛 ㅋㅋㅋ

우리 집 자기야의 맛 평가에 의하면 ”이건 이거대로 맛있다 “ 였다
닭 육수에다 닭고기 구워 넣고 여러 가지 채소를 구웠으니 기본은 했고 그러니 당연 먹을 만은 한 수프카레 비스무리한 집에서 만든 스프카레
다시 만들어 먹을 가치 있냐 없냐고 물으신다면 있음!이다
어차피 구입한 향신료들도 남아 있으니까 만들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북해도에서 먹었던 그 스프카레가 나는 먹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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