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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상 /일본에서 일하기

회사 동료들과의 우중 피크닉

by 동경 미짱 2026.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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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올 해 장마때 거의 비가 오지 않았었다
언제 장마가 끝난지도 채 인식하기 전에 녀름으로 접어 들었고 뒤 늦게 9 월에 다시 장마가 찾아 온 듯 거의 매일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도 비 오늘도 비 내일도 비 ….
회사 동료들과 피크닉을 가기로 했었다
근무가 시프트제라서 미리 쉬는 날을 맞추지 않으면 둘이면 모를까 다수가 같은 날 놀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미리 계획하고 쉬는 날을 맞췄는데 비가 온단다 ㅠㅠㅠ
미루면 다시 쉬는 날을 맞추기가 너무 어렵고 식당가서 런치만 하고 헤어지기는 너무 아쉽고 어떻게든 피크닉을 하고 싶은데 비가 오니 ㅠㅠㅠ
안 되면 되게 하라

꽤 큰 지붕이 공원을 찾아냈다
이 정도 큰 지붕이라면 웬만한 비에는 끄덕 없이 피크닉을 즐길 수 있을테니까 ..

비가오니 공원에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하니 빗 소리의 운치가 오히려 좋았다

처음 계획했던 인원은 6명이었는데 유미짱 아버지가 갑자기 건강 상태가 안 좋아져서 병원에 모시고 가야 할 것 같다고 해서 불참을 해서 5명이서 우중 피크닉을 하게 되었다

각자 가져온 음식들을 늘어 넣고 피크닉 시작 !

비가 오는 날은 부침개라고 부침개 등장이다
다들 부침개를 워낙 좋아해서 부침개를 부치기 시작하니 너무 좋아들 했다
역시 비 오는 날의 부침개는 진리 ㄹㅎ

그리고 불고기 ..

하츠미는 오늘의 피크닉을 위해 어제 저멱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면서 시작부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아침 10시에 모여서 우중 피크닉을 시작했고
그 시작은 먹방이었고 그 후는 빼 놓을수 없는 여자들의 수다
해산이 4 시 30분이었으니 6시간 30분간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여자들의 수다 ..

길게는 20년지기요 짧게는 8년지긴  회사 동료들 ..
업무를 벗어나 평소에 쌓였던 불평 불만도 토해내며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피크닉 날을 잡아 놓고는 제발 이 날만은 비가 내리지
않기를 바랬건만 아침
아니 전날 저녁무터 줄기차게 내리는 비가 원망스웠지만
우중 피크닉의 매력을 알게 된 이번 피크닉이었다
회사에서 쌓인 업무 스트레스  인간관계에 관한 스트레스 다 날려 버렸으니
내일부터 또 열심히  일 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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