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기에 ../모꼬짱 이야기132 수영하고 삐쳤다는 언니네 해피 언니가 사진 몇 장을 보내왔다 언니네 강쥐 해피의 사진이다 요즘 엄청 덥다더니 해피 데리고 부모님 모시고 계곡으로 피서를 갔나 보다눈을 똥그랗게 뜨고 헤엄을 치는 건지 물놀이를 하는 건지..언니랑 때론 카톡으로 서로 자기 강쥐가 더 이쁘다며 빡 빡 우기곤 했었는데 …언니가 보내 온 해피 사진을 보며 난 먼저 간 울 모꼬를 떠 올렸다우리 집 자기야 품에 안겨 바다로 풍덩 바다 수영을 하는 모꼬바다 수영으로 지친 모꼬 …이때만 해도 모꼬가 우리 곁을 떠날 거라곤 상상도 못 했었다 언제나 항상 같이 할 줄만 알았었는데 …언니네 해피가 라무리 예뻐도 내 눈에는 여전히 모꼬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사진과 함께 언니가 보내온 카톡 내용을 보면 물을 싫어하는 해피를 억지로 물에 넣었더니 무서워서 동그란 눈이 더 .. 2026. 8. 6. 언제쯤 떠날수 있을까? 어제부터 3일간 off다 회사를 3일이나 쉬는데 나는 집콕 중이다 먹고 자고 뒹굴고만 반복 중이다 하는 거라곤 가끔 마당에 나가 나의 귀한 피를 모기에게 헌혈을 하며 마당에 풀을 뽑는 게 전부였다노란 백합이 활짝 폈다 우리 집에는 하얀 백합도 있는데 하얀 백합은 아직 봉오리도 채 맺지 않았는데 노란 백합은 만발이다색이 너무 고운 원추리 꽃도 폈다 원추리 꽃봉오리가 많이 보이는 걸 보니 한동안 피고 지고 하면서 고운 원추리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내가 좋아하는 보랏빛 도라지 꽃도 폈다난 도라지 꽃의 이 보랏빛이 좋다마당의 작은 연못에는 수련 꽃 봉오리가 …올해도 히로는 자기가 심어 둔 연못의 수련 꽃을 보지 못한다내년에는 집에 돌아올 테니 내년엔 수련 꽃을 볼 수 있겠지..모기에게 헌혈을 하면서 뽑다 보.. 2026. 7. 8. 그 아이가 떠난지 어느듯 100일 2011년 10월 27일 그 아이는 세상에 나왔고2026년 3월 29일 년 그 아이는 우리 곁을 떠났다그 아이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오늘로 100일이 되었다아직까지 모꼬가 없다는 게 실감이 되지 않는다 실체는 분명 없는데 이제는 사진으로 밖에 볼 수 없는데 언제나 그랬듯이 옆에 있는 것 같다 우리 집 자기야는 여전히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 모꼬야 잘 있었어 ” 라며 인사를 건네고 있다지금도 마트나 홈센타에 가면 펫트 코너로 눈길이 가고 발길이 간다필요도 없는대 가격도 한번 보고 필요도 없는데 만져보곤 한다모꼬가 좋아했건 습식 사료들모꼬가 좋아했던 간식들..여름 신상이 나왔다 모꼬는 여자아이답게 분홍색 옷이 참 잘 어울렸는데.. 이것도 심플하니 이쁘네 …히로가 며칠 전 두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내 힘.. 2026. 7. 6. 남편은 출장중인데 .. 오늘 우리 집 자기야가 출장을 떠났다 2박 3일의 짧은 출장이지만 나는 …아마도 결혼 후 나 혼자 보내는 첫 번째 밤이다 결혼 후 히로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우리 집 자기야는 출장이 없었다 히로가 태어난 후는 자기야가 출장을 가더라도 히로가 있었고 히로가 크고 나서는 모꼬가 있었다 나 혼자 있으니 방 4개짜리 2층 집이 왜 이리도 크게 느껴지는지 …낮에는 모르겠더니 어둠이 찾아오니 비로소 나 혼자구나 하는 쓸쓸함이 몰려온다 자기야가 출장을 가면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 아빠를 기다리던 울 모꼬짱이 생각난다어둠이 짙게 깔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창 밖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꼼짝도 하지 않던 모꼬짱의 뒷모습이 생생히 기억이 난다 이 사진을 찍어 자기야에게 보내고 “ 모꼬가 자기 기다리며 꼼짝도 안 해 ”라고 .. 2026. 5. 27. 추억의 그 장소에서 .. 모꼬 49제를 마치고 모꼬와의 추억이 가득한 가와구치코河口湖에서 우리 집 자기야랑 나랑 새콤한 라임 한 조각을 넣은 코로나로 건배!우리 집 자기야는 오전에 들렸던 신사에서 모꼬가 강아지천국으로 떠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떠난 것 같다고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정말 떠난 걸까? 분명 신사에서 난 “ 모꼬야 천국으로 떠나고 싶은 가도 되고 우리 곁에 더 있고 싶으면 더 있다 가도 되니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라고 했었지만 모꼬는 진짜 미련 툴툴 털어 버리고 떠난 걸까? 난 아쉽게도 영적 영감이 별로 없다 모꼬가 떠났는지 아직 옆에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하지만 우리 집 자기야는 간 것 같다고 했다 그래도 모르는 거야 집에 가 보면 모꼬가 아직 있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모꼬에게 .. 2026. 5. 17. 모꼬짱의 49제 3월 39일 사랑스러운 울 모꼬가 우리 곁을 떠났다 그리고 어느새 49일이란 시간이 흘러 흘러 5월 16일 오늘 49제를 맞이했다 모꼬를 그렇게 떠나보내고 경황이 없었는데 화장장에서 모꼬의 49제를 알려 주었다 아! 사람만 49제가 있는 게 아니구나 … 그때서야 알게 되었다 49일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나도 그렇고 우리 집 자기야도 그렇고 모꼬가 이 세상에 없다는 걸 아직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여전히 집에 돌아오면 “ 모꼬 갔다 왔어 오늘도 잘 있었어?” 집을 나설 때면 “ 모꼬 갔다 올게 ” 라며 예전과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다 모꼬가 없지만 어디에서 쿨쿨 잠을 자고 있으려니 그러면서 보낸 49일이다 막상 49제라 하니 이젠 이 아이를 정말 보내 주어야 하나 싶어서 여러 가지로 머리 속이 복잡하다모꼬의 49.. 2026. 5. 16. 나를 울린 회사 동료의 선물 어제 회사 동료인 나츠코상에게서 라인이 왔다나애게 선물을 하고 싶은데 받아 달라고 …휴식 시간에 라인을 확인 후 나츠코상에게 고맙다고 하니까 회사에서 절대로 열어 보지 말고 집에 가서 보라고 했다 뭐지 ? 왜 ?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하지 않겠어 그래서 궁금함을 접어 두고 집에 와서야 선물 꾸러미를 열어 보았다봉투 안에 또 봉투 봉투를 열어보니순간 어 뭐지? 모꼬는 천국으로 가고 없는데 왜 강아지 간식을 …난 회사 동료 들에게 모꼬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아직 모꼬가 우리 곁에 없다는게 실감이 되지 않고 회사에서 모꼬 이야기를 하다보면 눈물이 날것 같아서 모꼬에 대해 굳이 알리지 않았다 나중에 나중에 더 시간이 흐른후 눈물 없이 담담하게 모꼬의 죽음을 받아 들일수 있을때 알릴 생각이었다 그.. 2026. 5. 15. 산책 갈까? 모꼬를 떠나보낸 후 우리 집 자기야와 나는 야간 산책을 자주 하게 되었다 매일은 아니지만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 정도 산책을 나선다 소화도 시킬 겸 하는 산책이 아닌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면 모꼬가 생각나서 하는 산책이다우리 집은 주택가라 저녁이 되면 정말 조용하다 많지도 않은 가족이지만 하나 있는 아들 녀석 히로는 지금 한국에 그리고 우리 집 이쁜 막둥이는 모꼬는 15년을 우리와 함께한 후 강아지 별로 보내고 나니 그리 크지고 않는 2층집에 우리 집 자기야랑 나랑 달랑 둘만 있으니….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하더니 모꼬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특히 밤이 되면 더 생각이 맘ㅎ이 난다우리 집 자기야와 내가 짧은 야간 산책을 나설 때 우리 집 자기야는 “ 모꼬야 산책 .. 2026. 5. 4. 모꼬는 아빠만 좋아했나보다 모꼬를 보내고 모꼬없이 떠난 첫 차박지는 모꼬랑 제일 많이 갔었던 후지산의 5개의 호수였다지금까지 봐왔던 수많은 벚꽃 중 아마도 가장 색이 고왔던 벚꽃벚꽃과 후지산그리고 너무나도 선명하게 보였던 逆さ富士( 호수에 비친 거꾸로 후지산) 모꼬가 없는 여행이었지만 모꼬와 함께 한 여행이었다 모꼬가 생전에 줄곧 시용했던 가슴줄 워낙 노래 사용해서 색도 바랬고 조금 너덜너덜 해졌지만 모꼬와 언제나 한 몸이었던 가슴줄이라 차마 처분하지 못했다모꼬가 즐겨 입었던 봄 옷 남아 있는 30 벌의 옷..모꼬는 털 색이 회색이어서 빨강이랑 핑크 같은 밝은 색이 잘 어울렸다모꼬의 분신과도 같은 가슴줄에 모꼬 옷을 고이 접어 넣고서는 여행용 차인 차바기에 달아 두었다 이 차는 차박 전용차로 평소에는 타지 않는다 모꼬는 이 차를 .. 2026. 4. 21. 가슴 아픈 흔적들 모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0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15년간 껌딱지처럼 붙어 있던 아이가 없는 10일간이 빠른 듯 느린 듯 그렇게 흘렀다사실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모꼬가 항상 있던 그 자리에 테이블을 놓고 유골함을놓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모꼬야 잘 잤니? 회사 갈 때 갔다 올게 다녀와서 우리 모꼬 잘 있었어 그렇게 항상 옆에 있듯 말을 걸며 보낸 열흘이었다 나도 이렇게 모꼬에게 말을 걸면서 가끔 우리 집 자기야가 집에 들어서며 “ 모꼬야 잘 있었어? 아빠 왔다” 그럴 때면 깜짝 놀라 뒤를 돌아 보개 된다 모꼬가 진짜로 반갑게 뛰어나올 것 같아서 …그래도 모꼬를 보낼 준비는 해야겠지너무나 잘 견뎌 주었기에 아직 아직 우리 곁에 있을 거라 믿었기에 잔뜩 사다 둔 사료와 화장실 시트는 채 뜯지도 않았다 시.. 2026. 4. 8. 중성화 수술을 위한 모꼬의 입,퇴원 이야기 이 글은 2026년 3월 29일 따사로운 봄날 우리곁을 떠나 무지개 자리를 건넌 모꼬짱을 추모 하기 위해 다음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옮겨 오고 있슺니다 2013년 12월 9 일 글입니다제목 : 모꼬 중성화 수술 예약했어요2살 모꼬 처음엔 귀염둥이 모꼬의 아기가 보고 싶어서 출산을 생각했었는데지난 10월에 갑자기 찾아온 오른쪽 뒷다리 마비.지금은 다행히 완치 판단을 받았지만마비의 원인이 불명. 혹시 유전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그리고 3키로의 작은 몸인지라 제왕절개를 해야한다는 점제왕 절개를 하면 모꼬가 출산 했다는 인식이 없기 때문에새끼에게 젖을 물리지 않고 육아 포기를 할 수 있다는 점모꼬가 육아 포기를 하면 3시간 마다 사람이 젖을 떠 먹여 줘야 한다고 한다 맞벌이 부부인지라 현실적으로 무리라 판.. 2026. 4. 3. 모꼬야 집에 가자 14년 5개월을 가족으로 함께 했던 모꼬는 집이 아닌 시 아버지 생신을 맞아 방문한 시댁에서 힐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우리 집 자기야와 내가 다 함께 모여 있던 일요일 오전에 무지개다리를 떠났다 내가 안고 있다가 모꼬를 감싸고 있던 시트를 뽀송뽀송한 새 걸로 바꿔 주려고 “ 자기야 모꼬 잠깐 안고 있어” 하면서 모꼬를 자기야 품에 안겨 준 그 순간 숨을 거뒀다 참 욕심도 많은 아이 …내 품에 아빠품에 다 안겨보고서는 아주 편안하게 떠나갔다 집이 아닌 시댁에서 눈을 감았지만 동경으로 돌아와 집에서 장례를 치울까도 생각했지만 시댁까지 와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고서 떠난 아이..할머니 할아버지와 다 함께 장례를 치르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결국 나고야의 시댁에서 모꼬를 보내기로 했다반려 동물 장례식장도 있고 직접.. 2026. 4. 3. 모꼬의 상상임신 이야기 2013년 12월 3일 다음 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2026년 3월 29일 무지개 다리를 건넌 모꼬짱을 추모하며 글을 옮기고 있습니다 개도 상상임신을 한다고 ? 지난 10월 모꼬의 갑작스럽게 오른쪽 뒷다리 마비가 와서 병원을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는 중이다지금은 다행히도 완치에 가까운 치료 결과로 마지막 검진을 위해 병원에 갔다수 선생님왈 ; 모꼬 생리 한지 얼마 안되었나요?모꼬는 지난 여름에 생리를 했었다.강아지는 6개월에 1번 생리를 하니까고로 1월 이나 2월에 생리 예정이라고 답했더니모꼬를 이리 저리 살펴 보신다 그리곤 선생님의 결론 : 모꼬가 지금 상상 임신중이네요...???? 개가 상상임신을..... 선생님의 설명으론 모꼬의 뇌가 자기가 지금 임신을 했다고 착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2026. 4. 2. 모꼬 소식이 아들에게도 전해졌다 모꼬가 15년 전 우리 집에 오게 된 계기는 히로였다 형제가 없는 히로에게 모꼬는 동생이었다 흔히들 동생이 생기면 동생에게 질투를 한다고 하는데 형제 없는 히로는 그런 걸 모르다가 모꼬가 우리 집에 오면서 그 질투란 걸 했었다 내가 모꼬를 안고 쓰다듬고 뽀뽀하며 애정 표현을하면 내 품에서 모꼬를 뺐어 가곤 했었다 그게 히로가 초등 3 , 4 학년 때쯤 일이다 모꼬가 있어서 그 무섭다는 중 2병은 히로에게는 거의 없었다 엄마랑 틀어져 맘 상해도 저녁에 함께 모꼬랑 산책을 하면 서 자연스레 풀리곤 했었고 그 무섭다는 사춘기에 모꼬 때문에 대화가 끊이지 않았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우리가 모꼬에게 해 준 것보다 모꼬로 인해 우리가 받은게 더 많은것 같다 울 부부 오랜 시간 평탄하게 살아온 것도 모꼬가 딸처럼 우.. 2026. 4. 1. 모꼬 떠나 보내던 날 벚꽃이 만발한 춘 3월.사랑하는 모꼬를 떠나보냈다 집이 아닌 시댁에서 모꼬는 우리 곁을 떠났다 동경으로 돌아가서 모꼬를 보낼까 잠시 고민을 했지만 모꼬가 시댁에 와서 떠난것이 어쩌면 할머니 할아버지와도 작별을 하고 싶어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동경에 돌아가 우리 둘이 쓸쓸히 보내는 것보다 다 함께 모꼬를 보내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나고야에서 모꼬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마침 시댁에서 차로 5분 거리의 가까운 절에서 반려견 장례도 한다고 해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다모꼬가 평소에 먹던 사료랑 간식 그리고 우유를 차려 놓고 모꼬를 보내는 의식을 치렀다평소 3킬로였던 모꼬는 투병 중 2.4킬로까지 줄었다 이렇게 작은 아이가 잠을 자듯 너무나도 평온하게 누워있다 사후경직으로 차가워지며 딱딱하게 굳어가던 아이가 서.. 2026. 3. 31. 블로그 방문자 차단 방법을 알려주세요 사랑하는 모꼬가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났다는 글을 올리자마자 첫 댓글이 달렸다글이 너무 재미있었다네요읽는 내내 즐겁기까지 했다네요글을 읽지도 않고 댓글을 달았다는 걸 알면서도 화가 나네요 글을 읽지도 않고 방문 흔적을 남겨 자신의 블로그 조회수를 올리려고 하는 이 분이 제 블로그에 방문하는 게 싫은데 차단 방법을 아시나요?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2026. 3. 30. 아 ! 모꼬야 … 지난 12월 신장 간장 갑상선 호르몬 이상 …종합 선물세트처럼 노견에게 흔한 병이란병은 다 가진 모꼬짱이었다모든 검사 수치가 정상범위를 훨씬 웃도는 정도가 아니라 아니라 믿을 수 없는 수치에 수의사 선생님은 모든 약을 끊고 ( 먹여도 의미가 없어서 ㅠㅠㅠ) 모꼬가 먹고 싶어 하면 뭐든지 먹여라 하셨다 사실상 포기 선언 ㅠㅠㅠ매일매일 수액을 맞아서인지 모꼬는 병원에서도 신기하다고 할 정도로 건강하게 ( 그렇기 보였다) 잘 지냈다 12월 사실상 포기 선언을 받은 후에도 매주 바다로 들로 산으로 다녔다 얼마나 먹성이 좋은지 하루에 대변을 세네 번 보는 건 기본이었다 나랑 우리집 자기야는 모꼬의 그런 먹성을 보며 “ 얘 진짜 병인것 맞아?” 라며 웃으며 농담을 할 정도로 너무 건강해 보였다 뒷다리에 힘이 .. 2026. 3. 30. 모꼬와의 따사로웠던 하루 .. 요즘 회사일이 너무 바쁘다 잔업이 거의 없는데 요즘엔 잔업까지 해야 할 정도로 바쁘다 보니 쉬는 날이면 매번 모꼬랑 캠프장으로 오곤 했었는데 지난주는 쉬는 날 하루 종일 집에서 잠만 잤다 그게 못내 아쉽고 또 모꼬에게 미안해서 오늘은 피곤해서 ( 어제도 2 시간 잔업을 했다. ) 집에서 뒹굴고 싶다는 강력한 유혹을 뿌리치고 집에서 잘 낮잠을 캠프장에서 자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이른 아침 집을 나섰다아침 공기가 아직은 선선해서 시작은 차 안에서..차창 밖으로 흐르는 강물 소리가 시원스럽다한 마리의 백로를 발견했다 여기선 백로도 가끔 보고 청둥 오리는 꽤 많이 있는데 백로는 사진만 찍으려 하면 날아가 버려서 좀처럼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는데 오늘은 살금살금 조용히 다가가 드디어 성공 ㅎㅎ사진을 찍을 수 있는.. 2026. 3. 17. 투병중인 노견과의 산책 이번 주말은 모꼬 데리고 집 근처 공원 산책! 요즘 모꼬가 너무나도 건강하다 ㅎㅎ매일 맞던 수액도 하루 걸러 이틀에 한 번씩 맞고 있는데도 너무 잘 견디고 있다 하지만 가슴줄을 하고 모꼬 스스로 자기 발로 걸어서 산책을 하지는 못 한다 그래도 모꼬에게 되도록이면 바깥바람을 많이 쐬게 해 주고 싶어서 시간만 나면 집 밖으로 나가고 있는데 주말인데도 날씨도 괜찮아서 공원 산책을 나섰다 ㅣ요즘 모꼬와의 산책은 가슴줄 대신 이렇게 아기처럼 큰 타월에 돌돌 말아서 안고 다닌다공원에는 산책을 하는 반려견들이 정말 많다 모꼬도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저렇게 산책을 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아기처럼 안겨서 산책을 할 수밖에 없다이렇게나마 모꼬와의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이다밖에 나오면 모꼬도 기.. 2026. 3. 16. 모꼬와 바다 시한부 견생을 살고 있는 노견 모꼬 바다를 여행하다 😆!누가 이 아이를 시한부라고 생각할까 초롱 초롱한 눈 망울이 도도한 저 자태모꼬와 추억은 더 만들고 싶지만 아이의 체력에 무리가 갈까봐 멀리까지는 가지 못하고 3시간 거리의 치바현 남쪽 바다로 여행을 왔다 3 시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거리를 쉬며 쉬며 왔는데 생각보다 모꼬는 힘들어 하지 않았고 평소에도 자동차 여행에 익숙해서인지 오히려 흔들리는차 안에서 편안해 보였다가족들이랑 함께 여서인지 오히려 안정적인 모습이어서 모꼬 데리고 나오길 정말 잘 했다 싶었다모꼬와는 바다로 여행을 참 많이 다녔었다 바다에 함께 들어가 수영도 했었고 돌이켜 보면 바다에서의 모꼬와의 추억이 참 많다재작년에도 모꼬랑 이 곳에 왔었는데 바로 이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었.. 2026. 3. 2.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