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 여기에 ../모꼬짱 이야기126

가을날의 일광욕 가을 햇살이 넘 따사로운 날 모꼬짱이 마당에 나가고 싶은지 유리문을 발로 탁탁친다 빨리 문 열어 달라는 모꼬짱의 나에게 보내는 신호다 문을 열어 줬더니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일광욕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꼬박 꼬박 졸기도 하다가 골목길에 누가 지나가는 기척이라도 나면 왕왕왕 짖기도 하다가 내가 모꼬짱 하고 불러도 진짜 세상만사 귀찮다는 눈길을 한번 쓱 보내곤 이내 얼굴을 푹 파묻고 자는척 햇살이 조금 따가웠는지 널어둔 빨래가 만드는 그늘을 찾아서 가을 일광욕 모꼬짱은 가을에 태어난 가을 처자다 며칠전 네살이 되었다 네살 처자 가슴이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살랑 살랑 흔들리나 보다 뒤숭 생숭한 처자맘 달래주러 산책이라도 나서야 할까보다 2016. 11. 5.
우리집 여수 일내다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나 거실이 있는 1층으로 내려오니 웬일이래 ...우리의 모꼬장이 두군데 토를 ...아니 뭔일이래토 해논 내용물을 보니 ..뭔가 수상쩍다 사료가 아닌 뭔가를 먹은것 같은데... 히로가 마당에서 부른다 어제저녁 마당에다 숯불 피우고 닭고기를 구워 먹고 닭뼈와 기타등등 쓰레기를 모아다 비닐봉지에 담아다가 마당 한 구석에다가 두었는데 세상에나... 구석에 둔 봉지를 뜯고 닭뼈를 꺼내 모꼬짱이 해치웠나 보다 닭뼈는 안 좋다고 들었던것 같은데...또 모꼬가 일을 저지른 것이다 그러곤 하루종일 여기 저기 토 하며 축 늘어져 있다 사료도 먹지 않고 나 죽었소 하고 축 늘어졌다가 다시 우웩 .. 그리곤 다시 축 늘어졌다가를 정확하게 열한번 반복을 했다 도대체 얼마나 먹어 댔는지 소화도 못 시킨 닭뼈.. 2016. 9. 22.
소중한 가족 우리집 여수 모꼬짱이 우리집에 온지 만 3년이 지났다 형제가 없이 외동인 히로의 친구이자 여동생 역활을 완벽히 수행하는 우리집 여수 모꼬짱 그 리 고 히로 ! 우리집 보물들.... 2016. 8. 10.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히로는 중학생이지만 아직도 집에서 내가 머리를 잘라 준다어릴때야 그럴려니 했지만 사실 지금은 귀찮다 그냥 아빠 따라 가서 가게에서 자르고 오라고 해도 싫단다 .. 그냥 엄마가 자르란다 여름내내 많이 자란 머리 자를까 하고 히로랑 머리 자를 준비를 하는데 우리집 여수 모꼬가 보이지 않는다 이 여수가 어디 갔지?"모꼬야 ! 모꼬야!"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우리집 여수 히로가 모꼬를 찾아 낸 장소는 .. 모꼬가 왜 저기에 저렇게 앉아 있을까?모꼬야 모꼬야 아무리 불러도 꼼짝도 하지 않는다 모꼬가 대체 왜 그럴까?그 이유를 아는 나와 히로는 저런 모꼬가 귀여워 죽겠다 불러도 대답없는 그녀 모꼬짱 그녀가 대답 없는 이유 계단으로 도망가 꼼짝도 하지 않는 이유 바로 바리깡이다 눈치 하난 끝내주는 모꼬짱 내가 바리깡.. 2016. 6. 28.
자고 자고 또 자고.. 개는 집 밖에 사람은 집안에 ... 이게 나의 생활 신조 였다뭐 간단히 말해서 내 인생에 개는 없었다 개와 한방에서 뒹굴고 생활 한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었다 인생 아무도 모른다 내 인생에 개와 함께 한다는건 내 계획에 없었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우리집엔 4년전부터 모꼬짱이라는작은 천사가 있다 (때론 악마가 되기도 하지만...)내 인생계획은 4년전 부터 계획을 벗어 나고 말았다 이름하여 모꼬짱 ! 이쁜 여자아이다 이 작고 이쁜 아이에게 첫눈에 반해 버렸다 자기야에게도 첫눈에 반하진 않았는데 말이다... (자기야 미안혀! )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조로고 자고 있다 쯧 쯧... 다 큰 처자가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일어나라고 불러도 무시하고 움직이질 않는다 깨웠더니 일어나진 않고 또 저러고 한참을 잔다 ㅎ.. 2016. 4. 14.
소중한 단짝 봄방학 중인 히로 너무나 따사로운 오후 갑자기 조용해서 들여다 봤더니 달콤한 낮잠을 즐기고 있다 오전 특별활동인 테니스부 연습으로 학교에 가서 두세시간 뛰어 다닌게 피곤한가 보다 오빠야가 자니까 모꼬짱도 꿈나라로 .. 오빠야랑 모꼬짱이랑 똑 같은 자세로 낮잠 타임 이번엔 서로 마주보며 두 녀석 낮잠 자는 모습 지켜 보고 있자니 괜히 마음이 평안해 진다 모꼬짱이 울 집에 온지 어느새 4년 어떤날은 테레비 보는 오빠야 옆에 딱 붙어 누워 멍 때리기도 하고 어느 여름날 아침엔 히로의 침대 위에서 둘이서 딱 끌어 안고 자고 있고 .. 책을 읽는 오빠야 어깨에 살짝 기대어 여수도 떨어 보고 둘이서 같이 이발을 하고 누가 누가 더 이쁘나 포즈 잡아 보고 산책하다가 둘이 껴 안고 잠시 꽃 구경도 하고 여행 갔다 오는.. 2016.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