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일상 618 까마귀가 한 짓 한국에서 난 단 한번도 까마귀를 본적이 없다 까마귀는 전설의 고향에서나 봤었고 깊은 산 속에 산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일본은 까마귀 천국이다 처음 내가 일본에 왔을때 아침 아름다운 새들의 지저귐속에서 눈을 뜨고 싶었는데 나의 잠을 깨운것은 까악 까악 까마귀 소리 였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는 까마귀 소리가 기분도 나쁘고 그랬는데 이제는 하도 보다 보니 무감각해졌다 그러려니 ... 이 까마귀란 놈 몸집도 크고 그 부리 부리 한 부리는 보는 것 만으로도 소름이 끼친다 머리는 또 얼마나 좋은지 쓰레기 귀신같이 뒤져서 거리를 엉망진창으로 만든다 출근길 이런 이런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 우리 동네 길냥이도 많아서 가끔 길냥이도 요런 못된짓을 하긴 하지만 오늘의 사건 현장을 보니 길냥이는 아니다 죄없는 길.. 2016. 5. 9. 아들 있는 집 척 보면 압니다 5월 5일은 어린이날 일본도 5월 5일은 어린이날이고 공휴일이다 일본은 어린이날과 별도로 여자 아이를 위한 날이 있다 3월 3일은 히나 마쯔리라고해서 여자 아이의 날이다 딸이 있는 집은 히나인형을 장식하고 축하를 한다 그리고 5월 5일은 어린이 날이지만 남자 아이의 날인 느낌이 강하다 3월 여자 아이가 있는 집에선 집안에 히나 인형을 장식한다면 남자 아이가 있는 집에선 고이노보리 란것을 장식한다 4월이 되면 일본 주택가 곳곳에 마당에 펄럭이는 것이 있으니 그게 바로 고이 노보리다 물론 딸만 있는 집엔 없다 고이노보리는 오직 사내녀석을 위한 장식이다 척 보면 안다 이집은 아들이 있구나 ... 라고 고이 노보리는 일본의 풍습으로 에도시대에 무사 집안에서 시작 되었다고 한다 남자아이의 출세와 건강을 기원하며 .. 2016. 5. 4. 난 누나라 불리는 아줌마 일본에서 아이낳고 살다가 뒤늦게 워킹맘이 된지 10년째다 내가 다니는 곳 300명 조금 넘는 직원들 얼굴만 아는 이도 있고 가끔 인사말 정도 나누는 이도 있고 친하게 지내는 이도 있고.. 어느날 회사 휴게실에 있는데 안면이 있는 키도 크고 인물도 훤한 꽤 호감가게 생긴 20대 직원이 나에게 말을 건다 한국 사람이세요 ( 한국 말로 ..) 300여명 직원중 한국사람은 나를 포함 셋에 재일교포 두명근데 이 청년은 안면은 있지만 한국사람인줄을 몰랐네 일본말도 넘 잘하고 당연 일본인이라 생각했었는데 ... 네.. 한국 사람 ? 사원증을 흘깃 보니 李상이다 100% 한국 사람이라 생각하고 물었는데 돌아 온 대답은 아뇨 중국 사람이에요. ?? 한국말 잘하는데 중국 교포? 한국 친구들이 많고 한국을 좋아해서 한국말 .. 2016. 5. 3. 한국회사엔 없고 일본 회사엔 있는것 쿠마모토에서 지진이 난지 어느새 열흘이 훌쩍 지났다 같은 일본 땅이지만 구마모토랑 달리동경은 너무나 평화롭다시댁 친지들이 모두 구마모코 현에 살고 계셔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는데 다행히 시댁친지들은 피난소 가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하신다 물론 창문이 깨지고 지붕의 기왓장이 떨어지고 집안의 물건이 난장판이 되어 버린 피해는 입었지만 집도 무너지지 않았고 몸도 건강하시다고 하시는 얼마나 다행인지 ...게다가 불편한 피난소 생활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시니 얼마나 다행인지 ....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직접 경험 했던 나로썬 게다가 일본에 살고 있는 한 쿠마코토 다음엔 또 언제라는 불안감을 떨쳐 버릴수가 없다 구마모토 지진이 오기전 동경은 진도 2나 진도 3정도의 지진은 가끔 아니 꽤 자주 있었던 .. 2016. 4. 28. 귀여움의 상징 덧니! 한국 사람들은 정말 치아를 중요시 여기는것 같다 튼튼하고 이쁜 치아는 오복 중 하나이니 당연하지만 ...일본에 와서 놀란것 중 하나가 일본 사람들 치아가 정말 안 이쁘다는 거다 안 이쁜 정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드라큐라다 ! 치아 교정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엄청 비싸니 돈 없으면 못하지만 일본은 돈이 문제가 아니다 돈이 있거나 없거니 연예인이나 일반인이거나 상관없이 열에 아홉은 한국이라면 다 교정을 해야할 엉망 진창의 치아! 일본 사람들은 왜 치아 교정을 잘 하지 않을까?돈이 많이 드는 치아 교정이 아니더라도 덧니 정도는 뽑아 버려도 될텐데 일본은 그러질 않는다 왜냐하면 일본에서 덧니는 귀여움의 상징이니까.. 덧니 없는 젊은 여성이 덧니 있는 친구에게 "넌 덧니 있어서 좋겠다. 부럽다" 고 하는 걸 들은 .. 2016. 4. 25. 일본인이 한국여행에서 사 온 선물들 함께 일하는 직장 후배 아야까상이 3박 4일 한국 여행을 다녀왔다20대의 아야까상이 친구와 들이서 떠난 한국여행 아주 만족 스러웠다고 한다 가기전 부터 한국간다고 자랑 자랑 하더니 갔다 와서도 좋았다고 자랑 자랑이다 물론 난 그녀의 한국 여행에 아무것도도와 준건 없지만 그녀가 여행지를 한국으로 정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괜히 기분이 좋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브라우니) 일본인들은 어딘가 여행을 갔다 오면 반드시 오미야게라고 해서 선물을 사 온다 자기 휴가 쓰며 정식 절차를 밟고 당당히 다녀오는 여행이지만 며칠간 자기가 회사를 쉼으로 해서 남은 다른 동료에게 피해를 주었나 하는 미안함과 나 어디 어디 놀러 갔다 왔어요 라는 자랑도 조금 섞인 그런 선물이 아닐까 하는 나만의 생각 ~! 아야까상 역시 한국에서 .. 2016. 4. 24. 내가 생각하는 한국과 일본의 써비스 한국과 일본 닮은것 같으면서도 참 다른 면이 많은 나라인것 같다 한국에 살때 내가 생각한 써비스란 것은 물건 값을 깍아 준다거나 다섯개 사니 하나를 더 준다거나 직접적인 나에게 이익이라고 느껴지는 것이었다 난 그게 당연히 써비스라 생각 했었다 처음 일본에 왔을땐 난 모든게 마음에 안 들었다그도 그럴만 한게 일본은 내가 좋아서 선택한 나라가 아니었다 어쩌다 보니 내가 일본에 와 있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그랬듯이 일보에 처음 왔을때의 나에겐 뭐 딱히 이뻐 보일게 없는 일본이었다 처음 일본 왔을땐 식당에 가도 만족 할 수가 없었다 가격은 한국에 비해 한참 더 비싼데 먹을게 없었다 한국은 김치 찌개 하나를 시켜도 여러가지 반찬이 나오고 짜장면을 시켜도 단무지에 양파를 주는데...일본에선 오무라이스 시키니 .. 2016. 4. 24. 불법주차 없는 울 동네 일본 주택가를 산책하다보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 불법 주차 한대 없는 깨끗한 골목거짓말 처럼 사유지가 아닌 곳에 주차 되는 있는 차는 단 한대도 없다 가끔 주택가 골목에 한두대 정도 주차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그런 경우 100% 거주자가 아닌 방문자의 차량이다 깐깐한 일본이지만 방문자의 일시적인 주차는 눈 감아 주는것 같다 일본 주택가에 불법 주차차량이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일본은 주차장을 확보 하지 못하면 차를 살 수가 없다 차고지 증명서가 필요하다 중고차를 사도 주차장 확보는 필수다 일본에서 차를 사기전 (신차, 중고차 포함)꼭 필요한 것 세가지 1. 도장 2. 인감 증명 3. 주차장이다 도장이나 인감증명이야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고 세번째의 주차장 인데 반드시 경찰서에 차를 주차할 곳을 확보하고 신청하.. 2016. 4. 23. 심봤다 아니 미나리 봤다 모꼬짱이랑 울 동네 산책을 나섰다 동경 중심가에서 서남쪽 변두리에 위치한 울 동네 시골스러움과 도시스러움이 함께 공존하는 참 좋은 동네다 모꼬짱 좀 먼길 나섰더니 힘든지 혀를 살짝 내민다 뭘 해도 이쁜 우리집 여수 모꼬짱 오늘 모꼬짱이랑 산책을 나선데에는 목적이 있다 울 집에서 도보로 20분쯤가면 이런 산책길이 나온다 주변 주택가들 사이에 언덕이라 하기엔 나트막한 하지만 한 발 들여 놓으면 완전 산속 같은 곳이다 진행되고 있는 개발 점점 자연은 사라지고 집들로 메꿔져 가는 동네이지만 이 곳은 동네에서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이름하여 ホタルの 池 반딧물의 연못이다 명색이 동경인데 이곳에선 반딧불을 볼수가 있다 내가 알고 있기론 반딧물은 깨끗하고 물이 아주 맑은 곳에서 산다고 들었다 마을에선 반딧불 연못 보존.. 2016. 4. 21. 전원 집합 ! 이웃 사촌 4가족 단체톡방에 메세지를 띄웠다 오래간만에 고기구워 먹자고 .. 아이들이 어릴땐 계획하지 않고도 정말 지겹도록 자주 모여 놀았는데 아이들이 크면서 계획하지 않고는 전원 집합하기가 쉽지가 않다 특히 야구단 소속이 되어서 야구인이 되고 싶어하는 아유짱집은 주말마다 시합과 연습으로 참가 할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만 가서 아쉽기만 한데 계획도 없이 갑자기 보낸 나의 고기 굽자는 의견에 전원 참석 오케이를 보내왔다 4집 어른 여덟에 아이들 여덟에 합이 열여섯이다 말이 아이들이지 제일 막내둥이 효군이 이번에 중학교 들어갔고 제일 큰 아이가 고3이니 아이들이라고 하기엔 클때로 다 컸지만 ... 올해로 꼭 14년째 이웃사촌으로 살아 오고 있는 인연이다 고기굽자에 바로 콜! 전원 집합을 외쳤지만 4월 꽃샘.. 2016. 4. 17. 울 동네 일본의 마을 자치회 내가 일본 전국에서 다 살아 본게 아니라서 일본은 어쩐다 저쩐다 논할순 없고 울동네의 경우를 소개할까 한다 울동네는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통,반 조직이 너무 잘 되어 있다 한국에서도 내가 어렸을때 반상회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집으로 몰려든 동네 분들에게 차를 내 놨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다 한국을 떠난지 워낙 오래 되어서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 일본은 내가 어렸을때 통장 반장 있던 시절 그때랑 똑 같다 아니 오히려 더 조직적이고 활동도 활발하다 우리 동네의 경우를 소개하자면 통장이 있고 반장이 있고 부인회가 있고 (회장 부장장 회계 서기 감사 등등 ...) 어린이회가 있고 (당연히 회장 부회장 .....어린이회 임원은 어린이가 하는게 아니라 그 엄마들이 한다)스포츠부가 있고 소방단이 있.. 2016. 4. 13. 일본 꽃집의 퇴근 준비 밤 10시 쬐께 늦은 시간이지만 우유가 똑 떨어져서아침에 마실 우유 사러 갔다 수퍼 옆에 있는 울 동네 꽃집 우리 동네 꽃집은 8시면 문을 닫는다 엥? 이게 문 닫은거? 여보세요주인장 진짜 안에 없나요? 문 닫고 퇴근 했는데안에 사람이 있을리 없지.. 울 동네 꽃집은 속이 다 비치는 시트 한장 덮어주면 퇴근 준비 끝니다 근데 울 동네 이 꽃집만 그런게 아니다 이사 오기 전에 살았던 곳 그 곳은 동경 중심지라는 신주꾸 시브야를 전철 타면 20분만에 도착하는 나름 꽤 중심가에 살았었는데 그 곳 꽃집 또한 이러했다 아니 그 곳은 울 동네보다 더 했다 저런 시트지도 덮지 않고 그냥 방치(?)한채 영업 끝 ! 퇴근 ... 울 친정 아버지 지난번 일본 오셨을 때 이걸 보고 혀를 내 두르셨다 "저렇게 두면 다 들고 .. 2016. 4. 12. 일본 수퍼에서 팔지 않는 봄나물들 따사로운 봄이다 벚꽃도 피고 목련도 피고 .. 이맘때쯤이면 우리네 밥상에 흔히 오르는 봄나물들 그런데 내가 사는 이곳 일본에선 한국에서 흔히 먹는 봄나물들을 슈퍼나 채소를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인 야오야상에서도 팔지 않으니 돈이 있어도 사 먹을수 없다는 슬픈 사실 ! 일본에선 돈이 있어도 사 먹을수 없는 봄나물 그 중 하나는 냉이 냉이국에다가 냉이무침에 향이 좋아 내가 특히 좋아하는 냉이 된장찌개이런것들을 먹을수 없다는 사실 일본에서도 냉이는 있다일본에선 뺑뺑구사라고 부르는 냉이 구사(草)는 풀이라는 말이다 일본사람들에겐 냉이는 맛있고 영양가 많은 봄나물이 아니라 말그대로 그냥 풀일뿐이다 이 냉이를 팔지도 않을뿐 더러 직접 들판에 나가 캐다가 먹는다는 사람을 본적도 들어 본적도 없다 일본에서 팔지 않는 나.. 2016. 4. 6. 일본 마쯔리 이건 부럽다 주말 울 동네 사꾸라 마쯔리였다 마쯔리를 넘 넘 넘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 1년에 한번 있는 사꾸라 마쯔리를 그냥 지나칠리가 없다 넘쳐나는 인파들 . 끝없이 이어지는 야다이들 .. 일본 마쯔리를 지켜보며 부러운 점들이 있다 아무리 사람들이 많아도 끝내주게 잘 서는 줄 애들이 보는데 어른들이 줄을 잘 서야 하는건 어쩜 넘 당연한 거지만 ... 2일간의 마쯔리를 위해서공터에 만들어진 넘 깨끗한 화장실 게다가 간이 화장실 앞에 손을 씻는 수도까지 임시로 설치되어져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이동 화장실 설치는 당연한거겠지만 수도까지 설치하는 섬세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러운건 철저한 분리 수거 아이들도 어른들도 봉투에서 쓰레기를 하나하나 꺼내서 일일이 분리 수거를 .. 울 동네 마쯔리를 지켜 보며이런 건 넘 부럽다.. 2016. 4. 5. 일본에서 사꾸라 마쯔리 일본 ..아니 동경은 이번주가 벚꽃이 피크다 이번주말은 동경 여기저기서 사꾸라 마쯔리가 한창이다 왜냐? 이번 주말이 피크니까 .. 그런데 1년에 단 한번 있는 사꾸라 마쯔리인데 토요일 일요일 날이 꾸물 꾸물하며 비도 오락가락 .. 토요일 사꾸라 마쯔리 가는걸 포기했고 일요일 .. 나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집을 나섰다 날이 꾸물 꾸물 언제 비가 내릴지 모르니 멀리 나가는건 자제하고 작지만 울 동네 사꾸라 마쯔리에 가기로 .. 잔뜩 흐린날씨에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진이 잘 나오리라 기대하긴 무리겠지 그래도 이쁘긴 이쁘다 벚꽃이 ... 날이 좋던가 말던가 축제 좋아하는 일본사람들 많이들 나왔다 아이들에게 풍선으로 이것 저것 만들어 무료로 나눠 주는 삐에로 아저씨들...공짜니까 아그들이 줄을선다 우리집은 아그.. 2016. 4. 4. 벚꽃이랑 유채꽃이랑 .. 너무나 따사로운 주말이다 자기야랑 히로랑 우리집 여수 모꼬짱이랑 산책겸 동네 한바퀴 돌았다 시작은 커피 한잔 하고 싶다는 자기야 하지만 모꼬짱이 있어서 갈수 있는 곳은 오픈 테라스가 있는 맥도널드 커피랑 파이 한조각 먹었다 자 ! 출발 ! 동네 한바퀴 ... 향긋한 향기가 나는 곳은 바로 유채꽃밭 노오란 유채꽃의 강렬한 꽃 향기가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듯 ... 요거 요거 제비꽃?아닌가 ... 가던 길 멈춰서서 뒤 돌아 보며 오빠야 다리 아프다 안아 도 .. 모꼬의 어리광에 히로는 냉큼 모꼬짱 안고 주는 착한 오빠야다 주말 따사로운 햇살을 친구 삼아 우리집 두 남정네랑 귀염둥이 우리집 여수 모꼬짱이랑함께한 동네 산책길 넘 좋다 .. 2016. 3. 28. 손님맞이용 커다란 상이 필요할때 가족 전원 소집해도 달랑 세명인 우리집 식탁이 클리가 없다 어쩌다 사람을 집으로 초대할려면 제일 걱정이 바로 식탁이다 많은 인원이 둘러 앉을 식탁이 없고 그렇다고 한국처럼 커다란 접이식 상도 없고 상이 없다고 사람을 초대 안 할수도 없고 그럴때 우리집엔 짠 하고 갑자기 등장하는 밥상이 있다 일본의 대부분의 집엔 적어도 방 하나 정도는 다다미방인 일본 전통 방식의 방이 있다 다다미 방의 창문은 창호지이고 문짝은 미닫이 문이다 우리집에도 당연 다다미 방이 있다 이 다다미 방의 문짝을 뜯어 내고 같은 높이의 소쿠리가 4개를 준비하고 소쿠리 4개를 다리 삼아 균형 맞게 놓은후 그 위에 다가 미닫이 방문의 문짝을 올려 두면 짠 하고 커다란 상으로 변신 문 짝 위에다가 테이블 보만 하나 씌우면 10명은 둘러 앉을수.. 2016. 3. 24. 일본에서 고인에게 뒤늦은 인사 며칠전 이웃사촌 유미짱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시이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그날이 장례식이라고 .. 이시이 할머니는 울 동네 할머니 특별히 친한건 아니지만 오며 가며 인사를 나누는 사이이다 보통 동네 분이 돌아가시면언제 돌아가셨는지 또 앞으로의 장례일정등을동네 회람판으로 알려온다 그런데 이번 이시이 할머니의 경우 회람판이 돌았을텐데 이웃사촌 유미짱도 가즈짱도 그리고 나도 전혀 회람판을 본 기억이 없었다 우리 반만 회람판 돌리는걸 잊어 버렸나 ? 어쨌든 갑자기 전해 들은 이시이 할머니의 장례소식 보통 일본에선 돌아가시면 그 다음날 저녁에 하는 오쯔야 (通夜) 그 다음날 낮에 하는 고별식에 지인들이 가서 고인과의 작별인사를 나눈다 이시이 할머니와는 특별한 친분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오며 가며 인사를 나누는 사.. 2016. 3. 17. 이전 1 ··· 28 29 30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