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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야경 명소 찾아 떠난 여행

동경 미짱 2024. 11. 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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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시프트상 2박 3일 여행을 떠날수 있게  되었다
평일이라 당연히 우리집 자기야는 함께 할 수 없고 나 홀로 차박 여행을 하기로 했다
집에서 하루종일 뒹굴며 지내는 것 보다야 정신 건강에도 육체적 건강에도 더 도움이 되비 않을까 ..
물론 이번에도 모꼬짱이 나의 동행이 되어 주었다
떠나기 직전 까지 고민을 했다
어디로 갈까?
단풍을 볼려면 북쪽으로 가는게 맞긴 한데
북쪽으로 갈려면 너무 먼 거리를 이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불과 2주전에 우리집 자기야랑 여행을 다녀 왔던 곳이기도 하고 ( 때가 조금 일러 단풍을 제대로 구경할수는 없었지만 ..) 그래서 이번엔 나 혼자 이기도 하고 너무 먼 곳 보다는 가까운 곳을 돌아 다니기로 했다

가나가와 겐 히라츠카시 神奈川県 平塚市에 있는 高麗山공원 고려산이라 적고 일본어로는こまやま( 고마야마) 라 읽는다
이 곳은 뭐니 뭐미 해도 야경이다

360도 파노라마 공원
히라츠카 시가지의 야경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

히라츠카 시내에서 바다 쪽으로 눈을 돌리면 커다란 텔레비젼탑이있다

TV송신탑에서 눈을 돌리면 바다가 보이고
해안가를 따라 또 멋진 야경

이 고마야마 산은
날이 후지산도 보이고 히라츠카 시가도 보이고
바다 쪽으로 몸을 돌리면 미우라 반도가 보이고

미우라 반도쪽에서 몸을 더 돌리면 이즈 반도까지 보인다
말만 360도가 아미르 진짜 360도 한바퀴 쭈욱 돌면 완전 파노라마 그 자체다
밤이라 어두워사 후지산은 안 보였지만 ..

작년 11월에도 왔었으니 딱 1년 만에 다시 찾았지만 역시 야경은 정말 최고다

야경 명소이니 당연히 주변에는 전부 커플 커플
커플 ..
혼자 온 사람은 나 밖에 없다 ㅠㅠ

하긴 이헌 멋짐 야경을 보러 혼자 오는 사람이 많진 않겠지..
그래도 난 괜찮아
왜냐하면 내 옆엔 모꼬짱이 있걸랑  
몇몇 커플들이 모꼬짱을 보며 귀없다고 하트 뽕뽕 날려 주었다
이 놈의 인기는 나이가 들어도 식을줄을 모른다 ㅎㅎ

이 곳 고마야마 공원은 가까이 히라츠카平塚역이
있고 차로 온다면 주차장 무료에
입장료 무료에 성능 좋은 전망 망원경도 무료다
이런  멋진 야경이 보이는 주차장에서 오늘은 모꼬짱이랑 차박을 할 예정이다
화장실도 있고 야경 또한 멋진 최고의 차박지이다
낮에는 후지산도 보고 바다도 보고
밤에는 멋진 야경과 함께 달님도 보이고 무수한 별님도 보이고 ….


이 장소는 23년 3월에 이즈 반도로 가족 여행 갈 때 처음으로 들린 곳이다
그때 사진 발견
히로랑 나랑 가죽  잠바로 맞춰 입고 필짱 끼고 걷는 이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한 高麗山 공원이다
아들과 팔짱 끼고 찍은 유일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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