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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상 /일본은..

일본 꽃집의 퇴근 준비

by 동경 미짱 2016.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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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쬐께 늦은 시간이지만 

우유가 똑 떨어져서

아침에 마실 우유 사러 갔다 

수퍼 옆에 있는 울 동네 꽃집 


우리 동네 꽃집은 8시면 문을 닫는다 







엥? 이게 문 닫은거?

여보세요

주인장 진짜 안에 없나요?


문 닫고  퇴근 했는데

안에 사람이 있을리 없지..





울 동네 꽃집은

속이 다 비치는 시트 한장 덮어주면 

퇴근 준비 끝니다 


근데 울 동네 이 꽃집만 그런게 아니다 

이사 오기 전에 살았던 곳 

그 곳은 동경 중심지라는 

신주꾸 시브야를 전철 타면 

20분만에 도착하는 나름 

꽤 중심가에 살았었는데 

그 곳 꽃집 또한 이러했다 

아니 그 곳은 울 동네보다 더 했다 

저런 시트지도 덮지 않고 

그냥 방치(?)한채 영업 끝 ! 

퇴근 ...


 




울 친정 아버지 지난번 일본 오셨을 때

이걸 보고 혀를 내 두르셨다 

"저렇게 두면 다 들고 갈텐데 ...

저래 놓고 가도 되나?

내가 보고도 못 믿겠다  "

라고 하시며 


그도 그럴것이 

울 친정 담벼락이 없다 

앞에 주차장이고 

주차장 뒷쪽에 작은 마당에 심어둔 

소나무 묘목을 누가 들어와서 

뿌리채 뽑아 가 버렸다고 하신다 


그 후론 좋은거 남들이 탐 낼만한건 

옥상의 온실로 다 갖다 놓으셨다 

그래서 이쁜 꽃들은  

모두가 보고 즐기는게 아니라 

아쉽게도

옥상에서 가족들만 즐긴다는 ...


 

 




일본 꽃집 알바생은 좋겠다 

저거 다 안으로 들여 놓고 퇴근할려면 

퇴근 준비시간 엄청 날것 같은데 

시트지 한장 덮으면 퇴근 끝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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