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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오고 난리도 아니었던 날 한국에서 돌아 오던 날 …한국 갈 때 공항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갔었다덕분에 차로 편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공항에서 집까지 90km고속도로를 타면 2시간쯤 걸리는 거리열심히 달려 달려 집으로 돌아왔다그리고 저녁에 나는 집에 있고 우리 집 자기야는 잠깐 슈퍼에 갔다 오겠다고 하며 차를 타고 나갔는데 자기야에게서 전화가 왔다 차가 이상하다고 어떤 상황인지 잘 알지는 못 했지만 시동을 걸 수 없다는 했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연락도 없고 걱정도 되고 시동이 안 걸리면 데리러 가야 할 것 같아서 나는 다른 차를 타고 그 슈퍼로 향했다 슈퍼 주차장에 도착 해 보니 이런 상황 자기야 말을 들어 보니 슈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고 보니 가솔린 냄새가 났고 우리 차 주변에 기솔린이 …결론은 우리 차에서.. 2026. 9. 4.
또 걸렸다 작년 11월에 한국에 갔다 온 후 이번엔 한참 무더위가 극성인 8월 중순 다시 한국에 갔다 왔다 한국 … 진짜 너무너무 더워서 죽는 줄 ㅠㅠ비가 와서인지 습도가 너무 높아서 정말 더웠었다 긴 듯 짧은 듯한 12일의 한국 일정을 보내고 일본으로 귀국! 지난 11월 방문 때는 우리 집 자기야가 3일 먼저 일본으로 가고 나는 3일 후에 따로 귀국을 했었기 때문에 귀여운 비글 아닌 늠름함 탐지견에게 딱 걸린 경험은 우리 집 자기야는 하지 못했었다이번엔 사이좋게 나란히 일본으로 귀국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수화물을 찾기 전 우리 집 자기야가 화장실에 간 사이 내가 먼저 짐을 찾는데 가방 하나는 일치감치 나왔는데 두 번째 가방이 좀처럼 나오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에도 귀여운 비글 아니 열일하는 늠름한 탐지견.. 2026. 9. 2.
탐지견에게 딱 걸렸다 한국에서의 12일은 긴 듯 짧은 듯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새 일본 생활로 복귀를 했다 한국에서 12일을 있었으니 풀어놓을 이야기보따리가 가득이지만 한국 이야기보따리는 천천히 풀기로 하고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풀어 볼까 한다 이번 한국행 이전에 한국을 간 건 작년 11월이었다 한국에서 히로가 서울에서 살 숙소도 결정해야 했고 생각보다 할 일이 많아서 왔다 갔다 하며 바쁘게 보냈었다그리고 히로 혼자 서울에 두고 우리 집 자기야는 나 보다 3일 먼저 일본으로 귀국을 했고 난 3일 후 혼자 일본으로 귀국을 했다 마침 아버지의 지인 딸이 일본로 여행을 온다며 우연히도 같은 비행기를 탑승했다 탑승 수속을 마치고 얼떨결에 지인 딸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가 떨어져 있어서 일본 도착 후 만나자 인사를 하고 각자 .. 2026. 9. 1.
남편 부하직원의 퇴사 선물 남편의 부하 직원이 퇴사를 했다고 한다 나도 오래전에 두어 번 만나 본 적이 있는 하따상이라는 여직원인데 60세 정년을 하고 연장으로 다시 근무를 한 지 3년 63세의 나이로 퇴사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회사에서는 65세 까지 근무가 가능한데 건강상의 문제로 퇴사하기로 했다고 한다 며칠 전 하따상 송별회를 한다며 늦기 들어오더니 손에는 꽤 큼직만 한 종이 가방을 하나 들고 왔었다하따상으로부터 받은 퇴사 선물이라고 했다 퇴사 선물? 보내는 사람이 떠나가는 사람에게 그동안 수고 했다고 주는 거 아냐?라고 했더니 60세 퇴직을 하고 건강상 문제가 있었는데도 우리 집 자기야가 재택근무 형태로 근무해도 된다고 허락을 해 준 덕에 3년을 더 근무할 수 있었다고 하따상이 고맙다며 준 선물이란다 “ 재택근무? 자기 .. 2026. 8. 26.
나는야 약 장수 요즘은 일본에서 웬만한 한국 식품들은 다 살 수 있다 게다가 한국과 가격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아! 그러고 보니 생각났는데 지난번 한국 갔을 때 느낀 건데 한국에서 마트에 갔을 때 예전에 비해 한국에서도 일본 식품을 꽤 많이 팔고 있더라는 거다그런데일본에서 팔고 있는 한국 식품은 한국과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가격이 같거나 좀 비싸도 겨우 몇 백 원 더 비싼 정도라 굳이 한국에서 무겁게 이고 지고 올 필요가 없다그런데 한국마트에 팔고 있는 일본 식품은 일본보다 훨씬 비쌌다2배 정도는 더 비싼 것 같았다 왜지? 일본에서 파는 한국 식품은 가격이 한국과 별 차이가 없는데 한국에서 파는 일본 식품은 왜 2배나 더 비쌀까? 왜지? 옛날에는 한국에 가면 이것저것 사 올 수 있는 건 다 사 들고 왔었는데 .. 2026. 8. 25.
유급 휴가가 .. 이번 한국 방문을 위해 11일간의 휴가를 냈다 그 11일 중 4일은 기본 휴일이고 나머지 7일은 유급 휴가다 내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는 꽤 자주 유급 휴가를 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아실 거다 울 회사는 유급 휴가의 유효 기간은 2년이다 예를 들어 작년에 받은 유급을 다 쓰지 못해도 다음 해로 이월을 할 수 있다 대신 휴가를 쓰지 않는다고 일급으로 정산해서 받을 수 없고 그렇다고 쓰지 않고 그냥 버리는 것도 규정상 안 된다 유급은 무조건 다 소화를 해야 한다만약 유급이 소멸되는 기간 중에 다 쓰지 못하고 남은 유급이 있으면 강제로 휴가를 보낸다 유급은 무조건 써야 하며 유효기간은 2년! 이게 결론이다 난 항상 유급을 체크하며 계획적으로 휴가를내고 있어서 한 번도 유급을 .. 2026. 8. 24.
지금은 서울 입니다 오늘부터 한국에 있습니다 10일간 일정인데 몇 개의 예약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한국에서는 블로그 글은 쓰지 않을 것 같아서 예약글만 몇개 설정해 두었습니다 무 더운 여름 건강 잘 지키시기를 바라며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공항 가는 길 평화로운 시골 풍경 2026. 8. 20.
아들이 일본에서 사 오라고 한 것 드디어 내일 한국으로 출발이다 히로에게 뭐 필여항게 없는지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하라고 했더니 딱히 필요한 건 없다고 했었다 아! 필요한 게 있긴 있었다 그건 바로 머니! 돈을 달라고 ㅠㅠ그런데 막상 가는 날이 다가오니 사 가지고 와 달라고 한 게 있었다 그런데 사 오라고 하는 게 고작 이거다! 씨푸드 라면이라고 해산물 라면인데 이게 먹고 싶다고 다른 건 한국에서 어떻게든 사 먹거나 아님 대체품이 있는데 이건 없다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3 개만 사 오라고 …해산물 라면도 여러 회사에서 만들다 보니 비슷비슷 한 맛의 제품들이 많은데 NISSIN의 씨푸드 라면 이걸로 지정을 하며 다른 건 절대로 안 되고 딱 요것만 된단다 시푸드 라면은 사실 나도 좋아하는 라면이다나는 일본 라면을 안 좋아해서 거.. 2026. 8. 19.
남편은 바쁘다 바빠 이틀 후 나는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가볍게 갔다가 가볍게 돌아 올 생각인지라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게 없을 것 같아서 별 준비 없이 지내다 보니 시간은 흘러 흘러 어느새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이제 내일 하루밖에 안 남았다 생각하니 그래도 사야 할 것들이 하나둘씩 나온다 내일 내일 미루다 보니 이제 시간이 없고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것 같아 집을 나섰다 석양이 참 이쁘다 …모꼬가 있었다면 산책 삼아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이런 풍경을 자주 보았을 텐데 모꼬가 없는 요즘은 이런 석양조차도 보지 못하고 있다 모꼬가 있을 때 한국 나들이를 가려면 모꼬를 맡겨야 해서 정말 일이 많았는데 모꼬가 없으니 떠나는 것도 간단하다 갑자기 모꼬가 보고 싶네 ….모꼬를 떠나 보내고 없는 지금 좋은건 딱 하나 있다 집을 비울때.. 2026. 8. 18.
필리핀의 구워 먹는 바나나 필리핀인인 회사 동료 마렌에게서 바나나를 튀기거나 구워 먹으면 맛있다는 소리를 예전부터 몇 번이나 들은 적이 있다필리핀에서는 튀긴 바나나와 구운 바나나는 특별한게 아닌 일반적으로 먹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는 말 “ 정말 맛 있어”바나나를 튀긴다고? 궁금해서 어떻게 튀기냐 어떻게 굽냐 폭풍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고 있는 그 바나나가 아니라 굽거나 튀김용 바나나가 따로 있다고 했다 일본에서도 파는 곳이 가끔 있는데 가격은 일반 바나나 보다 훨씬 비싸다고 들었다 그렇다면 결론은 간단하다내가 구운 바나나 튀김 바나나를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서 또 먹고 싶다 그렇다면야 어떻게라도 그 바나나를 구 해서 튀겨먹고 구워 먹고 하겠다마는 그 맛을 모르는 내가 마렌에게서 맛있다고 말만 듣고 굳이 구하.. 2026. 8. 16.
재난 3종셋트 일본의 쿠마모토 熊本 시부모님의 고향은 규슈 九州의 쿠마모토熊本다시부모님은 나고야에 살고 계시지만 친척의 90%는 규슈에 살고 계신다 얼마 전 쿠마모토의 대지진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친척들은 큰 피해는 없었다가장 큰 피해라면 큰 외삼촌이 요양병원에 계신데 그 요양시설이 정전 단수 피해가 있어서 그 병원에 있을 수 어뵤어서 다른 병원으로 옮기신 게 가장 큰 피해라면 피해였다 아직 지진 복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제는 태풍으로 인한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동경도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3일째 번개를 동반한 게릴라 호우가 내리고 있다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쳐서 이젠 끝인가 하면 두어 시간 후 다시 폭우성 비가 쏟아지고 그치고를 반복하고 있다 엄청난 비를 동반한 태풍이 지진 피해가 있는 쿠마모토로 갔으니 걱정이 되었는데다행히 태풍에 .. 2026. 8. 14.
다음주에 한국 간다고 했더니 .. 이제 한국 가는 날이 일주일도 안 남았다 한국이 올해 엄청 덥다는 말을 들은 우리집 자기야는 막상 갈 날이 다가오니 걱정이 되나 보다 자기야 : 근데 왜 8월에 한국 가기로 한 거지?나 : 난 8월은 싫다고 했는데 자기가 가자고 했잖아자기야 : 내가 그랬나 나 : 내가 더워서 싫다고 했는데 자기가 여름에 더운 거 당연하다며 가자고 했으면서 자기야 : 내가 왜 그랬지 ㅎㅎ내가 대구를 대프리카라고 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그렇게 반대를 했건만 무조건 가자고 하고서는 이렇게 발뺌을 하니 기 찰 노릇이다 ㅠㅠ내 나이 열아홉에 고향인 대구를 떠나 서울에 살면서도 여름에는 대구에 가지 않았었다그 후 일본으로 와 서 살면서도 여름엔 단 한 번도 친정에 가지 않았었다 항상 봄 아니면 가을에만 한국에 갔었다그러고 보니 .. 2026. 8. 13.
필리핀 친구가 만든 판싯 (pancit) 마렌은 20년 지기 회사 동료다일본인 남편과 결혼 후 35년째 일본 생활 중이다 일본에 사는 필리핀인들을 보면 모여서 파티하는 거 좋아하고 흥이 많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많은 편이다 필리핀인들끼리 뭉쳐서 놀고 파티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마렌은 내가 아는 필리핀인들 중에서 가장 가족과 가정이 제일 중요시하는 사람이다 게다가 계산도 정확하다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고 경우도 안다 난 이렇게 깔끔한 사람이 좋다그래서 마렌과는 맞는 부분이 많고 오랫동안 친구로 지낼 수 있다 마렌의 남편도 김상이랑은 놀아도 된다고 언제든지 김상이랑 노는 건 좋다고 인정을 받은 사이다 ㅎㅎ마렌의 남편이 보기에 김상은 엉뚱한 짓 하지 않고 건전하게 놀 거라고 그래서 나랑 만나서 노는 건 걱정하지 않는다고 한단다 출.. 2026. 8. 11.
일본의 아주 매운 라면이라는데… 날이 더우면 식욕도 떨어진다는데 그건 남의 이야기고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나의 왕성한 식욕! 그런 나에게도 정말 가끔 배는 고픈데 먹고 싶은 게 없는 날이 있다 이게 식욕이 떨어진다는 건가? 평생을 왕성한 식욕으로 살아온 나로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배는 고픈데 뭔가 먹기는 해야겠는데 먹고 싶은 게 없다고 했더니 우리 집 자기야가 그런 날은 매운 걸 먹어야 한단다 그러면서 나를 데려 간 곳은 라면집 우리 집 자기야가 테니스 동호회 멤버에게서 들었다는 매운 라면 집 우리 집 자기야도 아직 가 본 적은 없다면서 가 보자고 했다메뉴판에 매운 라면이라며 빨간 고추 그림이 3개나 그려져 있었다 일본에서는 빨간 고추 하나는 조금 매움 빨간 고추 2개는 많이 매움 빨간 고추 3개는 진짜 매움이다 비주얼은 진짜 .. 2026. 8. 9.
한 여름밤의 마당 BBQ 주말 아침 모닝 커피 한잔을 마시며 우리 집 자기야가 툭 던진 한마디 “ 고기 먹고 싶다 ” 누가 보면 고기를 안 먹인 줄 알겠지만 천만의 말씀!아침은 빵이니까 패스하고 내가 매일 만드는 우리 집 자기야의 도시락에는 매일 고기반찬이 들어가고 저녁 밥상에도 고기 또는 생선으로 단백질 보충을 해 주고 있는데 고기 먹고 싶다는 그 말만 들으면 맨날 풀 만 먹이는 줄 오해받기 딱이다 어제 도시락 반찬도 오야코돈( 닭고기 덮밥)이었고 저녁 반찬은 돼지고기 야채 볶음이었는데 말이지 …우리 집 자기야의 고기 먹고 싶다는 말은 숯불 구이 BBQ를 먹고 싶다는 말이다 우리 집은 고기를 좋아하면 두 남자 덕분에 매 주말마다 마당에서 숯불을 피워 고기를 구워 먹는 좀 있어 보이게 표현을 하자면말해 매주 BBQ를 .. 2026. 8. 8.
수영하고 삐쳤다는 언니네 해피 언니가 사진 몇 장을 보내왔다 언니네 강쥐 해피의 사진이다 요즘 엄청 덥다더니 해피 데리고 부모님 모시고 계곡으로 피서를 갔나 보다눈을 똥그랗게 뜨고 헤엄을 치는 건지 물놀이를 하는 건지..언니랑 때론 카톡으로 서로 자기 강쥐가 더 이쁘다며 빡 빡 우기곤 했었는데 …언니가 보내 온 해피 사진을 보며 난 먼저 간 울 모꼬를 떠 올렸다우리 집 자기야 품에 안겨 바다로 풍덩 바다 수영을 하는 모꼬바다 수영으로 지친 모꼬 …이때만 해도 모꼬가 우리 곁을 떠날 거라곤 상상도 못 했었다 언제나 항상 같이 할 줄만 알았었는데 …언니네 해피가 라무리 예뻐도 내 눈에는 여전히 모꼬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사진과 함께 언니가 보내온 카톡 내용을 보면 물을 싫어하는 해피를 억지로 물에 넣었더니 무서워서 동그란 눈이 더 .. 2026. 8. 6.
지진이 일어난 쿠마모토에서 뒤 늦게 도착한 택배 쿠마모토에 사시는 시이모님이 쿠마모토 熊本지진이 일어난 바로 그날 오전에 우리 집으로 택배를 보내셨다고 하셨다 1년에 서너 번씩 따뜻한 남쪽 지방의 특산품인 여러 가지 과일을 보내 주시는데 이번에는 반깡이라는 걸 보내셨다고 하셨다반깡이 한국에도 있나 궁금해서 반깡이 한국어로 뭘까 싶어 검색을 해 봤더니 ばんかん [晩柑]만생(종) 감귤; 다른 것보다 늦게 익는 감귤류((甘夏·八朔·伊予柑 따위))라고 적혀 있다뭔 말인지 …그래서 이번인 AI에게 물어보았더니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자몽이랑 비슷하지만 반깡은 일본 독자의 품종으로 똑같은 것 한국에서는 유통이 되고 있지 않지만 자몽이랑 가장 비슷하다는 답을 받았다 쿠마모토 지진 때문인지 아님 택배 회사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이모님이 택배를 보내신 4일 후에 겨.. 2026. 8. 5.
온천가의 로컬 맛 집 당일치기 온천 여행 이 삼복더위에 우리 집 자기야는 온천을 가고 싶다고 한다 내가 내켜하지 않으니 기침도 나고 감기 기운이 있어서 온천을 하고 싶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따라나섰다 우선 50분을 달려 분위기 있는 고민가 古民家레스토랑에 갔다 12시쯤 도착했는데 40분을 기다려야 했다계란 요리가 전문이었는데 분위기는 고 민가답게 꽤 좋았고 식사는 가격대비 너무 소박해서 50분 걸려서 간 시간과 40분이나 기다렸던 것까지 종합해서 평가를 한다면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다 분위기만 좋았던 고민가 레스토랑! 이게 나의 평가다 다시 1시간 30분을 달려 온천을 갔다 이 삼복더위에 온천이라 …그런데 여름철 온천이 의외로 기분 좋다는 걸 온천을 즐기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이열치열이라고 온천을 기분 좋게 즐겼다 1주.. 2026. 8. 4.
달걀 전문 고민가 古民家레스토랑 일요일 출근 때문에 항상 일찍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되어서 인지 그 시간이 되면 일단 눈이 떠진다 시간을 확인한 후 아 ! 오늘 쉬는 날이지 하며 다시 잠을 자는 게 일반적이다 오늘도 그랬다 좀 춥다 싶어서 에어컨을 끈 후 다시 잠이 들었다가 더워서 눈을 뜬 게 9시가 넘어 있었다 쉬는 날 늦잠은 국룰이니까 ㅎㅎ 모닝커피 한잔 마시고 나니 우리 집 자기야가 온천을 가고 싶다고 했다 이렇게 더운데 온천을? 게다가 지난주에도 온천을 갔다 왔었다 시큰둥한 나의 반응에 감기 기운이 있다고 한다 요즘 매일 에어컨을 켠 채 자서인지 기침도 나고 아무래도 감기인 것 같으니 온천에 가야 할 것 같단다 집에서 차도 아닌 걸어서 10분 거리에 꽤 유명한 구글 평점 4.1의 온천이 있다 동경에서 천연온천에 넓고 휴게.. 2026. 8. 2.
도착하지 않는 택배 3일 전인 지난 28일 일본의 규슈지역 쿠마모토 熊本에서 진도 7이라는 큰 지진이 있었다 시부모님은 名古屋 나고야에 살고 계시지만 두 분의 출신지는 규슈의 아마쿠사 天草라는 곳으로 쿠마모토 바로 옆이다 그래서 모든 시댁 친척들은 쿠마모토 주변에 살고 계신다지진이 났다는 걸 알고 바로 가까운 친척들에게 안부 정화를 드렸는데 다행히 큰 피해는 없으시다고 하셨다 다른 친척들은 가족들이 함께라서 걱정이 절 되는데 70대인 시 이모님은 혼자 살고 계신다 그러다 보니 제일 걱정이 되는 건 이모님이다 지진이 일어났던 당일 28일 저녁에 전화를 드렸더니 여진이 계속 있어서 불안하다고 하셨다 한참을 영상 통화를 한 후에야 밝게 웃으시며 통화를 마쳤다 그때 이모님이 지진이 일어난 당일 오전에 우리에게 택배를 보냈다고.. 2026.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