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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취향 저격 감성 카페 &꽃집 1탄 일본인들이 여름 휴양지로 첫 번째로 손꼽는 곳은 가루이 쟈와 軽井沢라는 곳이다 많은 일본 사람들은 가루이쟈와에 별장 하나쯤은 가지고 싶은게 로망이라는 곳 일본 왕실의 왕족들도 여름휴가 때 가는 곳이 바로 이 가루이 쟈와이다 동경에서 두어 시간의 거리멀지 않은 거리에 산이 있고 숲이 있고 물이 있고 뭐 하나 태클 걸게 없는 완벽한 환경에 동경보다 5도나 더 낮은 기온이라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워낙 유명한 대표적 휴양지다 보니 가루이자와 가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호텔도 비싸고 온천도 비싸고 레스토랑 카페도 다른 곳보다 비싼 곳이다 가루이자와 가격과는 전혀 관계없는 듯한 하지만 뭐 진짜 진짜 한국인 감성 100% 만족시킬만한 카페를 발견! 겨우 카페 하나이지만 한 번에 다 소개하기에 절대 .. 2025. 7. 13.
14살 노령견 약을 먹기 시작했다 울 모꼬짱 언제나 애기 같은 울 모꼬짱은 14살 사람 나이로 치면 70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월에 건강 검진 결과 신장 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신장에 이상이 있다고 하기엔 애매한 나이도 나이인 만큼 무시하기엔 좀 신경 쓰이는 수치라는게 수의사 선생님의 의견이었다 그래서 두 달 후 재 검사를 하기로 했고 오늘 병원에 갔다 그 두 달간 신장이란 말을 들어서 신경니 쓰여서인지 모꼬짱의 소변의 횟수와 양이 신경이 쓰일만큼 많아졌다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병원엘 갔다참 신기한게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달달달 떠는게 그 떨림에 나 까지 함께 떨릴 정도로 장난이 아니다 어떻게 알까 정말 신기하다오늘은 평일인데다 오전이고 예약을 하고 가서 대기실엔 다른 강아지나 고양이도 없는데 어떻게 알지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 2025. 7. 11.
14살 반려견 걱정되는 건강 울 모꼬짱은 14살이다 반려견 나이 계산 법을 보면 일반적으로 1년 령의 강아지는 사람의 15세 정도에 해당하며, 이후 매년 4살씩 더해집니다. 예를 들어, 5살짜리 강아지는 사람의 나이로 환산하면 (5 x 4) + 15 = 35세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 계산법에 따르면 모꼬짱은 67살이다 우리집에서 나이로 까지면 제일 어르신이 된다모꼬짱은 요즘 정말 잠이 많아진것 같다 깨어 있는 시간보다 잠 자는 시간이 더 많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백내장도 시작 되었고 귀도 조금 어두운것 같다 ㅠㅠㅠ하지만 무엇보다 잘 먹고 잘 지고 잘 싸고 여전히 산책을 좋아한다산책을 나가서 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모꼬짱이 14살이라고 하면그렇게 안 보인다며 놀라곤 한다 그래도 나이가 나이인 만큼 매년 건강 검진을 받고 있다.. 2025. 7. 10.
여행 갔다 피를 보고야 말았다 일본의 대표적 피서지 가루이 쟈와 軽井沢는 그 명성에 맞게 정말 시원했다 역시 이름 값하는 멋진 곳 인정 ㅎㅎ가루이쟈와는 몇 번이나 와 본 곳이라서 딱히 관광을 하고픈 마음은 조금도 없었다 휴양지.. 말 그대로 조용히 쉬면서 힐링 하면서 보낸 가루이쟈와에서의 시간이었다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조금 걷고 싶어서 주변 산책을 했다 잘 정비 된 인도를 걷다가 이런 숲길이 나오길래 정말잠싼 걸었다 전날 비가 와서 인지 땅은 젖어 있고 지난해 떨어진 낙엽들이 폭신 폭신 했다 이 숲길은 한 200미터 될려나 ( 이쪽 도로랑 저쪽 도로 사이를 가로 지르는 숲길이라 그리 길지도 않는 짧은 길이었다 5 분에서 10분 정도 걸었나 ..)잠깐 걷다 차로 돌아 와 조수석에 올라 탄 순간 난 기겁을 하고 말았다 ” 엄마.. 2025. 7. 8.
다시 가고픈 가루이쟈와의 숲 속 카페 일본 나가노현 長野県에 위치한 가루이쟈와 軽井沢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이다 산림으로 둘러 싸인데다 지대가 높아서 동경에서 2시간 조금 더 걸리는 가까운 곳이지만 동경보다 기온이 5, 6 고 정도 더 낮은 시원한 곳으로 여름 별장지로 유명한 곳이다 동경의 부자들은 사루이쟈와에 별장 하나쯤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일본 왕족들도 여름 휴가를 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당연히 호텔도 식당도 카페도 가격이 참 싸악하다 가루이쟈와 가격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비싸다 예를 들어 동경에서 2000엔 정도 런치가 가루이쟈와에선 4,000엔이 넘는다런치 평균 1인 4,000엔 - 5000엔 대이고 디너도 1인 7,000-8,000엔 정도 밥 한끼에 만엔이 넘는 곳도 수두룩 하다 물론 런치 2,000엔대도 저렴한.. 2025. 7. 7.
내가 본 미래 .. 일본에 대재앙이 일어난다던 그날 나는 .. 2025년 7월 5일새벽 4시18분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날거라는 예언으로 떠들썩 하다는데 사실 일본에서는 반응은 일부 유튜브를 제외하곤 그다지 소란 스럽지 않았다 오히려 홍콩이나 대만 한국에서 더 민감하게 받아 들인것 같다는게 나의 솔직한 생각이다 며칠전 우리집 자기야에게 그리고 회사 동료 몇몇에게 내가 본 미래란 예언을 아느냐 물었더니 들어는 본 것 같다는 반응이었고 내가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니 그 만화 작가가 일본인이냐며 놀라워 하기도 했다 적어도 내 주변의 일본인들은 “ 내가 본 미래” 의 예언을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었다 그렇다면 나는 아니 나와 우리집 자기야 우리 부부는 대재앙 예언의 날인 7월 4일 뭘 하고 지냈을까?7월 4일은 토요일 그 전날인 7 월 3일 짐을 꾸려 집을 나섰었다 짐.. 2025. 7. 5.
남의 밭에서 서리하기 미치꼬랑 이야기를 나누던 중 회사 동료 가스의 밭에 고수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가스가 미치꼬에게 고수를 뽑아 가라 했는데 고수를 안 좋아해서 가져 오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가스에게 “ 가스 나 도 고수 줘 ” 라고 했더니 밭에 가서 뽑아 가라고 했다 여기사 잠시 전후 사정을 설명하자면 회사 동료 가스는 ( 나와 다른 팀이라서 직접적으로 같이 일을 하지는 않는다 ) 국적은 케냐로 일본인과 결혼후 아이 셋 낳고 알콩달콩 일본생활차 20년이 넘었는데 이름이 가스펠 어쩌고 저쩌고 굉장히 길어서 모듀들 가스라 부르고 있다 케냐의 왕족이라 들었다처음엔 10년이 지나면 케냐로 돌아가 정치를 하고 싶다고 했던것 같은데 아이들 때문인지 결국 일본에서 집도 사고 정착해서 살고 있다 농사가 취미인데 땅은 없으니 시에서 땅.. 2025. 7. 4.
일본 직장 동료와의 즐거운 하루 회사 동료 미치꼬랑 마렌이랑 같은 날 off!쉬는 날을 따로 맞추지 않고서는 이런 날은 좀처럼 없는 일이다 이런 날을 그냥 보낼 수 없고 마침 셋이서 의견 투합해서 런치를 하기로 했다 지난번 여행에서 돌아 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했던 동경 외곽의 식당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터라 사진을 보여 주며 가까우면 좋겠는디 좀 멀어서 … 라고 했더니 드라이브겸 가 보자고 해서 가기로 했는데 당연히 난 내 차로 매가 운전을 해서 글 생각었다왜냐하면 미치꼬는 면허가 없고 마렌은 5년전쯤 면허 따고 집에서 회사까지 출 퇴근 할때랑 집 근처 마트 갈때만 운전을 하기에 장거리 산 길이니 언제나 그렇듯 내 차로 내가 운전해 갈거리 생각을 했는데 마렌이 장거리 운전 연습겸 본인이 운전하겠다고 해서 나는 옆에서 길 안내만 .. 2025. 7. 3.
자기 잘못은 아는것 같은데 … 모꼬짱이 우리집이 온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4년이란 세월을 함께했다 작고 여렸던 울 모꼬짱이 이젠 14살 할머니가 되었다다른애들도 다 그럴까 ?울 모꼬짱은 가끔씩 장난질을 할때가 있다 때론 테이블에 올려 둔 과자를 훔쳐 먹기도 한다 모꼬짱의 장난질을 알기에 테이블 위에 두지않으려 조심을 하는데 어쩌다 깜빡 할 때가 있다 때론 치우지 않음 쓰레기를 ( 특히나 음식물 냄새가 베인 종이나 비닐 같은거 . 빵 냄새가 난다거나 )갈기갈기 찢어서 어지르기도 하고 …아마도 음식 냄새에 반응을 하는거 같은데 14살 할머니면 뭐하냐고 하는 짓은 애기때랑 똑 같은것을 …모꼬짱이 사고를 쳤는지는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알수 있다 어떻게 아냐고?언제나 현관문을 여는 순간 뛰쳐나와서 꼬리를흔들며 1차 난리 블루스를 추다가.. 2025. 7. 2.
마당 미니 연못에 송사리 가족 입주 주말 우리집 자기야랑 오쿠타마 奥多摩산골짜기를 드라이브겸 나들이길에 나섰었다 오쿠타마의 작은 호수도 구경하고 댐 구경도 하고 숲 구경도 하고 맛난 음식도 먹고 그렇게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 오는 길 한적한 산골 좁은 도로 한켠에 펄럭이는 깃발 아래 손 글씨로 쓰여진 단어 하나를차를 타고 휙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이지만 놓치지 않았다나 : 자기야 메다카メダカ(송사리) 래 100엔이래 . 차 돌려 자기야 : 진짜 ? 나 : 응 ! 차 돌려 시골마을의 좁은 도로에 차 돌릴때가 어디 있다고 …하지만 메다카는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어찌 어찌 차를 돌렸지만 송사리를 파는 곳에 차를 세울 만한 공간이 없었다 나는 차에서 얼른 내리고 우리집 자기야는 다시 차를 돌릴 장소을 찾아서 유턴 시켜 오.. 2025. 6. 30.
삼시세끼 외식 토요일이지만 난 출근을 했고 퇴근 후 저녁밥 만들기가 살짝 아주 살짝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우리 집 자기야에게 저녁에 외식을 할까 했더니 뭐라도 상관없다고 하는데 우리 집 자기야의 뭐라도 상관없다는 별로 내키지 않는다는 말이다 내가 이 남지랑 살아온 세월이 얼마인데 그 속마음을 모를까 …그래서 저녁밥은 귀찮았지만 집밥을 먹었다 우리 집 자기야가 좋아하는 스파게티를 만들어 줬더니 맛있게 먹고는 그제야 주말 일 하고 온 마누라에게 집 밥을 시킨 게 마음에 걸렸는지 “ 내일은 외식 하자 ”라고 했었다http://michan1027.tistory.com/2724일요일 아침 오늘도 무지하게 덥다고 하니 집에 있지 말고 드라이브도 할 겸 아침부터 나가자고 해서 아침도 못 먹고 집을 나섰다 주말 저녁 우리집 한.. 2025. 6. 29.
주말 저녁 우리집 한끼 식사 한주 한주가 참 빠르다 딱히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주말이라니 …토요일이지만 난 근무를 했다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우리집 자기야가 달라졌다 뭐가 달라졌냐하면 헤어 스타일이 ㅎㅎ이번주 머리를 자르겠다고 했었는데 가만보니 자르기만 한게 아니다 가볍게 웨이브가 진게 파마를 했다 아니 뜬금없이 마눌도 안 하는 파마를 왜 했어? 그냥 하고 싶었단다 ….뭐 하고 싶다면 해야지근데 너무 웨이브가 약한게 파마를 했다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였다어찌보면 한듯 만듯한게 오히려 자연스러울지 모르겠다만 그래도 조금 더 티가 나도 괜찮을듯 한데 너무 티가 안 난다 그나저나 끼니때가 되었으니 밥을 먹어야겠고뭐 먹고 싶소 하고 물으니 아무꺼나라고 한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 “ 아무꺼나 …”아무꺼나 라고 해서 진짜 성의없게 .. 2025. 6. 29.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의 고충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보고 즐기고 체험하고..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제일 중요한 건 역시나 먹는 거!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먹어야겠는데 일행 중 우리 집 귀염둥이 모꼬짱이 있으니 아무 데나 갈 수가 없다 먹고 싶은 걸 먹는 게 아니라 반려견 동반 가능한 곳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그 어떤 불편함 보다 모꼬짱이랑 함께 하는 여행이기에 그 의미가 있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이런 고충을 감당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역시나 우리 집 자기야는 운전 중 나는 조수석에서 “ 반려견 동반 가능한 런치”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했다 그중에서 내 마음이 제일가는 곳으로 고! 고!후기를 보니 꽤 인기가 많은 곳인 것 같아 전화로 예약을 한 후 방문을 했다작지만 멋진 정원이 우리를 맞이해 .. 2025. 6. 26.
다른 세상처럼 시원한 산골짜기 계곡 더위를 피해 주말에 찾아 간 곳은 야마나시현의 깊고 깊은 산 속에 있는 계곡 吐竜の滝 (도류노 다키) 라고 하는 계곡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3분여 걸으니 시원스럽게 흐르는 계곡물이 눈 앞에 펼쳐졌다계곡물에 발을 한번 담그니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더위가 한순간에 사라질 정도였다 사진에 보이는 저 다리를 건너니시원스레 쏟아지는 폭포가 나타났다 도류노 다키라는 이름을 가진 폭포다낙차 10미터 폭 15미터로 몇간에 걸쳐 떨어지는물줄기는 화려함과 웅장함은 없지만 풍치있는 경치를 연출했다초록 초록 가득한 이끼과 식물들과 바위들이 어울려져 일본 정원을 보는듯한 느낌이었다초록 이끼로 둘러싼 바위 틈 사이 사이로 비단실처럼 흘러 내리는 물줄기의 신비로움이 마치 용이 토ㅙ내는 것 같다고 해서 도류의 다끼 ( 용이.. 2025. 6. 24.
일본의 깊은 산골짜기의 맛집 이 무더운 날 차박 여행을 떠났다 장소는 무조건 높은 산악지대로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주말 동경은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의 연속이었지만 산골짜기 마을은 3, 4 도쯤 낮은 기온으로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차박의 묘미라 함은 차 안에서 소꿉장난 하듯 요리를 해서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가 없다 하지만 여름엔 노! 노! 무조건 외식이다 차박 여행에는 우리 집 모꼬짱은 항상 같이 간다 그러다 보니 먹고 싶은 것보다는 반려견 동반 가능한 식당이 필수 조건이다 우리 집 자기야가 다음 목적지를 향해 운전을 하는 동안 난 조수석에서 “ 반려견 동반 런치”를 검색한다 쭈욱 나오는 식당들 중 일단 메뉴를 보고 그다음엔 별점이 몇 개냐를 보고 제일 맘이 가는 곳으로 고! 고!산골짜기 국.. 2025. 6. 23.
4년 연속 절경 온천으로 선정된 일본 온천 2박 3일로 차박 여행을 떠났다 엄청 무지 더운 요즘 차박이라니 …하지만 뜻이 있으면 길이 있는 법!같은 일본 하늘 아래지만 다 같지가 않다 덥고 더운 동경을 탈출해서 어디로 갈 것인가?막상 출발을 했는데 우리 집 자기야가 어디로 갈거냐고 묻는다 “이번엔 자기가 결정하는 거 아니었어? 며칠 전 가고 싶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난 자기가 정할 줄 알았는데..”라고 했더니 가고 싶다고는 했지만 그게 이번이라고는 안 했다나 어쩐다나 하하하이래서 대화가 필요한가 보다 ..그렇게 목적지 없이 길을 떠났다 그렇다면야 일단 내가 가고 싶다고 찜해둔 온천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지 뭐..꼬불 꼬불 산길을 가다 쉬다 가다 쉬다하며 도착한 곳은 표고 370미터의 높은 곳에 위치한 야마나시현山梨県의 어느 온천이다.. 2025. 6. 22.
계획없이 훌쩍 떠나기 오늘도 즐거운 출근길 !진짜 즐거운 출근길이냐고 물으신다면 피할수 없는 일이니 즐겁다고 스스로 세뇌 시키고 있음 ㅋㅋㅋ출근 길 하늘이 너무나도 푸르르고 좋다 우리집 자기야는 내일 휴가를 냈다 물론 나도 덩달아 같이 휴가를 냈다 왜 둘이서 같이 휴가를 냈냐면 훌쩍 여행이란걸 떠나고 싶은데 주말 이틀은 뭔가 부족한것 같아서 하루 휴가를 보태서 3일간 훌쩍 떠날 생각이다 내일도 동경은 34도로 무지 덥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을 찾아 북쪽으로 가 볼 생각이다지난주 자동차용 냉장고를 구입했다 요즘은 아이스박스 성능도 좋은데다가 어딜가도 편의점이 있으니 굳이 냉장고까지 필요할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자꾸 물건을 늘리기 싫어서 외면했었는데 역시 냉장고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자리를 차지 하지 않도록 너무 크지 않.. 2025. 6. 19.
헉 ! 동경 날씨가 …. 아직 6월인데 동경 날씨가 미쳤다 ㅠㅠㅠ어제는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 35도를 기록했다 바람이 간혹 불긴 했지만 오히려 바람이 열기가 더 뜨겁게 느껴질 정도였다 갑자기 이렇게 더울줄 몰라서 아직 에어컨 청소를 하지 못했고 덕분에 에어컨을 틀지 못하고 대신 급히 선풍기를 꺼냈다 6월 날씨치고 더워도 너무 덥다 35도 정도야 뭐 … 라고 생각하겠지만 한국의 35도랑 일본의 35도는 그 체감 온도가 다르다 일본의 습한 25도는 불쾌지수를 팍팍 올린다시드니에 있는 히로에게 라인을 보냈다6월에 35도란 날씨를 알렸다히로는 8월에 일본으로 돌아 올 예정이다 집을 떠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1년이란 시간이 정말 후다닥 지나사 버렸다히로에게 동경 날씨를 알렸더니 돌아 오기 싫단다 하하하히로가 보내온 사진은 알.. 2025. 6. 18.
일본의 깻잎 한포기 가격 예전엔 봄만 되면 작고 작은 우리집 마당에 이것저것 심으며 미니 마당 농사를 했었다 만만한 미니 토마토는 거의 해마다 심었었고 때론 가지 때론 꽈리고추를 때론 여주를 …그런데 겨우 몇 포기 갖다 심는 소꿉장난 같은 것이지만 뭔가를 심고 수확한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다 농사의 농자도 모르면서 일단 심고 보자는 식이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이것저것 심어 본 것 중 내 경험상 제일 만만 한 건 여주였다 일단 심어만 두면 되는 초보에게 최고인 여주다 작년부터 차박이랑 차크닉에 빠지면서 가드닝도 미니 농사도 관심이 뚝 떨어져 버렸다 쉬는 날이나 시간만 있으면 차바기를 타고 나가는 게 좋아서 마당에서 물 주고 풀 뽑고 하는 가드닝은 애써 무시했었다 매년 사다 심던 일년초 꽃은 아예 사지를 않고 해.. 2025. 6. 16.
이해하기 너무 힘든 일본… http://michan1027.tistory.com/2713 법률 사무실에서 우편물이 날라왔는데 ..며칠 전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늘 그렇듯 현관문을 열기 전에 먼저 우편함에서 우편물을확인을 했다 출근하느라 낮에 집을 비우니까 집을 비운사이 중요한 우편물이 왔을지도 모르기 때michan1027.tistory.com 장마에 접어 들었나 보다 주말인 오늘도 비가 내리고 있다 비 내리기전인 지난주 찍은 우리집 마당의 꽃 들 .. 꽃 사진을 올린 이유일단 꽃 구경 하고 힐링을 한 후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오늘의 답답한 이야기를 풀어 보고자 한다오늘의 이야기는 바로 전에 올린 글에 대한 후속글이다 히로가 시드니로 떠나기전 500엔 정도의 후불 서비스를 받은후 그 청구가 오기 전 시드니로 떠나.. 2025.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