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46 울 동네 마츠리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의 토요일 울 동네 마츠리날이다 일본은 아주 성대하고 아주 유명한 전국에서 마츠리를 보러 오는 그런 유명한 마츠리도 있지만 각 마을마다 작은 마츠리가 열린다 낮에는 오미코시라고 신이 타는 가마를 짊어지고 북 치고 풍악을 울리며 마을 곳곳을 누빈다마을을 지키는 신을 태운 가마는 그렇게 온 마을을 돌아다닌다 나는 아니 나와 우라집 자기야는 올해는 덥기도 하고 해서낮에 하는 오미코시는 참석하지 않았다얼굴을 내비치면 이 더운 날에 그 무거운 오미코시 ( 가마)를 짊어지라거 해서 낮에는 패스 !그래도 마을 축제인데 낮에 하는 오미코시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저녁에 하는 봉 오도리에는 참석을 했다우와 이 자전거 한번 보소 온 동네 애들이란 애들은 다 모인 것 같다마츠리에 빠질 수 없는 야다.. 2026. 7. 12. 경주로 갈까 ? 전주로 갈까? 히로가 친구랑 8월 말에 여행을 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생활 8개월 차인 히로는 그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여기저기 돌아다닌 것 같다 지난번엔 부산 여행을 갔다 왔다고 들었고 춘천도 갔다 하고 강릉도 갔다 하고 때론 멀리 때론 가까이 나름 한국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여행 갈 때마다 보내오는 인증 사진들 …음식 사진과 먹는 사진이 대부분인데 시드니에 있을 땐 운동을 하지 않아서인지 돼지가 되어 일본으로 돌아왔었는데 한국에서는 스포츠센터에 등록을 하고 운동을 다닌다고 하더니 그렇게 먹고 다니는 사진밖에 없는 것치곤 유지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히로가 8월 말에 친구와 여행을 갈 건데 경주로 갈 건지 전주로 갈 건지 고민 중이며 아직 결정을 하지 못 했다고 한다만약에 내가 간다면 난 당연히 전주라고 했다경.. 2026. 7. 10. 어느 쉬는 날의 일상 장마가 끝났나 보다 2주 정도 화창한 날이 없더니 오늘은 햇볕은 쨍쨍하고 한낮에는 살짝 더운 것 같아 처음으로 선풍기를 틀었다 낮 최고 기온을 보니 31도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겠구나 생각하니 벌써부터 올여름을 어찌 보낼까 걱정부터 앞선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집콕을 했다 하루 종일 현관 밖에 한 발도 나서지 않았다나의 성격을 말할 것 같으면 밖으로 나돌기 시작하면 역마살 끼었나 할 정도로 돟아 다니는데 한번 집콕을 하기시작하면 하루 종일 꼼짝도 하지 않는다 이런 내 성격을 스스로 잘 알기 때문에 쉬는 날이면 일부러 약속을 만들거나 아님 차박이나 차크닉 등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편이다 내향적 성격과 외향적 성격을 두루두루 갖춘 이상한 성격이다어제는 그나마 마당에 나가 잡초 뽑기와 나무 가지치기를.. 2026. 7. 9. 언제쯤 떠날수 있을까? 어제부터 3일간 off다 회사를 3일이나 쉬는데 나는 집콕 중이다 먹고 자고 뒹굴고만 반복 중이다 하는 거라곤 가끔 마당에 나가 나의 귀한 피를 모기에게 헌혈을 하며 마당에 풀을 뽑는 게 전부였다노란 백합이 활짝 폈다 우리 집에는 하얀 백합도 있는데 하얀 백합은 아직 봉오리도 채 맺지 않았는데 노란 백합은 만발이다색이 너무 고운 원추리 꽃도 폈다 원추리 꽃봉오리가 많이 보이는 걸 보니 한동안 피고 지고 하면서 고운 원추리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내가 좋아하는 보랏빛 도라지 꽃도 폈다난 도라지 꽃의 이 보랏빛이 좋다마당의 작은 연못에는 수련 꽃 봉오리가 …올해도 히로는 자기가 심어 둔 연못의 수련 꽃을 보지 못한다내년에는 집에 돌아올 테니 내년엔 수련 꽃을 볼 수 있겠지..모기에게 헌혈을 하면서 뽑다 보.. 2026. 7. 8. 그 아이가 떠난지 어느듯 100일 2011년 10월 27일 그 아이는 세상에 나왔고2026년 3월 29일 년 그 아이는 우리 곁을 떠났다그 아이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오늘로 100일이 되었다아직까지 모꼬가 없다는 게 실감이 되지 않는다 실체는 분명 없는데 이제는 사진으로 밖에 볼 수 없는데 언제나 그랬듯이 옆에 있는 것 같다 우리 집 자기야는 여전히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 “ 모꼬야 잘 있었어 ” 라며 인사를 건네고 있다지금도 마트나 홈센타에 가면 펫트 코너로 눈길이 가고 발길이 간다필요도 없는대 가격도 한번 보고 필요도 없는데 만져보곤 한다모꼬가 좋아했건 습식 사료들모꼬가 좋아했던 간식들..여름 신상이 나왔다 모꼬는 여자아이답게 분홍색 옷이 참 잘 어울렸는데.. 이것도 심플하니 이쁘네 …히로가 며칠 전 두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내 힘.. 2026. 7. 6. 주말 근무 후 외식 이번 주는 주말 근무다 나는 출근을 하고 우리 집 자기야는 세탁기 돌리고 빨래 널고 개고 설거지도 해 놓고 …이런 건 우리 집 자기야는 꼼꼼하니 잘한다우리 집 자기야가 못 하는 건 청소다 청소의 기본인 정리가 안 되고 빨래나 설거지 같은건 내가 말 하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하는데 청소는 할려고 하지도 않는다자기는 치웠다는데 뭘 치운건지 나는 도통 모르겠다음 … 아니지 못 하는 건 포기하고 잘하는 건 칭찬 많이 많이 해서 더 잘하기 해야지 ㅎㅎ 가끔은 간단한 식사를 만들어 두고 나의 퇴근을 기다릴 때도 있다 하지만 요리 솜씨 좋은 히로랑은 달리 우리 집 자기야는 요리 재능 꽝이다 할려고는 하는데 영 똥손이다 재능이 없는 사람이 요리를 할 때 내가 지켜보며 느낀 점은 내 눈에는 들인 비용(재료)과 들인 .. 2026. 7. 5. 한국 가야지 … 우리 집 자기야가 한국 가자고 한다 그것도 8 월에 아이고 8 월이 얼마나 더운데 한국을 가자고 하냐고.. 했더니 우리 집 자기야 왈 일본도 덥기는 마찬가지인데 한국이 더워서 가기 싫다는 게 말이 되냐고 …하긴 그렇네 덥기는 일본도 한국도 마찬가지인데 가고 싶다면 가야지..그래서 바로 항공권 알아보고 바로 예약 완료! 맘을 먹으면 미루지 않고 바로 해치워야 하는 성격인지라 바로바로 실천! 그래서 그 더운 8월에 한국 가기로 했다 동경에서 대구 직항이 있어서 한국에 갈때는 항상 대구로 바로 갔는데 이번에는 히로가 서울에 있기도 하고 또 우리 집 자기야가 서울에도 가고 싶다 하고 나도 서울에 있는 선배나 지인들 만나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서울로 가는 항공권을 예약했다 서울에서 2박 정도를 한 후 대구로 내.. 2026. 7. 3. 남편의 최애 고민가(古民家)카페 나고야 시댁에서 동경 집으로 돌아오는 날 언제 그렇듯 아침을 먹고 일지감치 시댁을 나섰다 우리 집 자기야는 시댁에 갈 때는 고속도로를 타고 서둘러 시댁에 가는데 시댁에서 집으로 돌아올 때는 처음 30% 정도는 국도 ( 산길)로 가다가 중도에서 고속도로로 진입을 한다 매번 그렇다 아무래도 고속도로는 빠르지만 재미없는 운전이라며 꼬불 꼬불 산길을 달리며 산도 보고 들도 보고 하면서 드라이브하는 걸 좋아해서다 전에 우리 집 자기야 혼자서 시댁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국도를 달리다 우연히 발견한 고민가 카페가 있다며 그 카페가 무척 마움에 든다고 나를 꼭 데려가고 싶다고 했었다 그런데 한 번은 시댁에서 늦기 출발해서 시간이 맞지 않아서 또 한 번은 카페 휴일이라서 가지 못 했었는데 이번에 3번 만에 드디어 .. 2026. 7. 1. 시 어머니에게 남는 장사한 며느리 2개의 태풍이 동시에 덮치는 악천우 속에서 무사히 아니 즐겁게 시부모님과의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한 달 전에 시 어머니에게 함께 여행을 하자고 내가 제안을 했을 때 시 어머니는 여행 경비를 내시겠다고 하셨다 내 대답은 : 아니요 이번에는 저희가 제안했으니 저희가 낼게요 ”였고어머니 대답은 : 데려가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경비 정도는 내고 싶다 ”였다 내 대답은 : 이번엔 우리가 낼게요였다그리고 막상 기다리던 여행 날 2개의 태풍이 동시에 덮쳤지만 여행을 강행했고 관광은 할 수 없었지만 고맙게도 때때로 비는 멈춰 주었고 맛 집 찾아 식사도 하고 커피숍에 가 커피도 마시며 호텔로 향했고 호텔에서 관광 대신 온천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호캉스를 즐겼다어차피 관광은 포기했으니 호텔 채크인 하기전 맛 집.. 2026. 6. 30. 태풍 온 날의 호캉스 태풍이 두 개가 동시에 통과하는 바로 그곳으로 시부모님과 함께 여행 중이다 태풍 때문에 관광은 못 하더라도 호캉스라도 제대로 즐기자며 여행을 강행했다 호텔 예약이야 수수료 좀 손해 보더라도 취소하면 그만이지만 직장에 메여있는 나랑 우리 집 자기야가 같이 휴가를 내고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할 시간을 다시 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강행하기로 했다 시부모님도 관광이야 못 하면 어때 가족이 시간을 같이 보낸다는기 기쁘시다며 강행 의사를 표하셨기도 하고 맘먹은 김에 태풍이 뭔 대수인가 하며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했다 어차피 관광은 못 할 것 같아 호텔까지 가는 동안 맛 집 찾아서 점심도 먹고 커피숍 찾아 커피를 마시고 하다 보니 어느새 체크인 시간이었다호텔에 도착하기까지 비가 세차게 왔다가 약해졌다가 그쳤.. 2026. 6. 28. 태풍 ,지진 그리고 화재경보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 중이다 한 달 전에 휴가를 내고 호텔을 예약해 두었는데 하필이면 여행 첫날부터 여행 마지막날까지 태풍이 ㅠㅠhttps://michan1027.tistory.com/2973 태풍이 와도 포기할수 없는 시부모님과의 여행태풍 2개가 동시에 올라오고 있다 그것도 우리가 시부모님과의 여행을 떠나는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태풍의 영향권이다 하루만이라도 비켜나 줄 것을 간절히 바랐건만 태풍이 한개도 아니고 michan1027.tistory.com 하루만이라도 좋으니 태풍이 속도를 올려 빨리 지나가 주길 바랐지만 태풍이 하나도 아니고 두 개가 동시에 덮치니 방도가 없다 두 개의 태풍이 동시에 같은 진로를 덮치는 건 내 기억에 없는 일이다 그 어려운 일을 하필이면 여행하는 날짜에 딱 맞추다니 하하.. 2026. 6. 27. 태풍이 와도 포기할수 없는 시부모님과의 여행 태풍 2개가 동시에 올라오고 있다 그것도 우리가 시부모님과의 여행을 떠나는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태풍의 영향권이다 하루만이라도 비켜나 줄 것을 간절히 바랐건만 태풍이 한개도 아니고 두 개가 동시에 덮치는 어쩔 수가 없다 내 기억에 2 개의 태풍이 동시에 올라오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적어도 내 기억으로는 ….태풍이 와도 우리는 떠난다 시부모님과의 여행을 …출발은 생각보다 순조로웠다 2개의 태풍이 동시에 오니까 엄청난 비바람을 이상했지만 바람은 불지 않았고 비는 오다 멈추다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했다 우리는 고속이 아닌 일반 도로를 선택했다 어차피 태풍이 오면 관광은 할 수 없을 테고 호캉스가 최선일 텐데 서둘러 갈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일반 도로로 3 시간 40분 거리 출발이다 국도로 천천히 달리다.. 2026. 6. 26. 내 운전이 어때서? 사댁인 나고야에 가서 시부모님 모시고 예약해 둔 호텔로 갈 예정이다 아마도 우리 집 자기야는 하루 종일 운전만 해야 할 것 같다우리 집에서 시댁이 있는 나고야로 나고야에서 호텔이 있는 남쪽 바다로 고속도로를 이용해도 운전만 거의 7 시간을 해야 하는 강행군이다 둘이서 교대로 운전하면 뭐 별것 아니겠지만 우리 집 자기야는 마누라에게 절대 운전대를 맡기지 않는다 예외가 있다면 자기야가 술을 먹었을 때만 나에게 운전대를 넘겨준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운전 경력 35년 차로 면허를 딴 후 단 한 번의 위반도 사고도 없는 내 평생 벌점을 단 1점도 받아 본 적 없는 골드면허 소유자이다 일본에서는 5년마다 면허 갱신을 하는데 5년간 무위반 무사고면 골드면허( 모범 운전자) 를 받는다 면허증에 금색 라인이 들.. 2026. 6. 25. 태풍아 제발 후다닥 지나가 줄래? 시간이 참 빠르다 시부모님과의 여행이 아직 한참 남았다 생각했는데 내일이면 시댁으로 가야 하는 날이다 동경에서 시댁이 있는 나고야로 가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예약해 둔 호텔이 있는 남쪽 바닷가로 갈 예정이다 3주 전에 미리 회사에 휴가를 내고 호텔도 예약을 다 해 두었는데 태풍이 다 가고 있다 ㅠㅠㅠhttps://michan1027.tistory.com/2949 시부모님과의 여행 계획우리 집 자기야가 나에게 6월 말에 휴가를 내라고 했다 쿠사츠 草津わ온천이랑 가루이 쟈와軽井沢 로 여행을 가자고 했다 일단 휴가를 냈다 쿠사츠 온천과 가루이 쟈와는 일본에서도 휴양지로michan1027.tistory.com 호텔이 있는 여행지의 날씨 예보다비! 비! 비! …이번에 예약한 호텔은 바닷가의 언덕 위에 위치한 곳.. 2026. 6. 24. 회사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오랫동안 함께 근무했던 언니 미치꼬상이 작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65세의 나이로 퇴직을 했다 언니 미치꼬상은 업무를 떠나 사적으로도 자주 만났던 사이였지만 퇴직을 하니 맘처럼 그리 쉽게 만나지지가 않는다 본인도 65세이지만 80대 시 어머니와 동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도 모르니 “ 우리 집 올래? ”라고 했더니 오케이라고..‘겸사겸사 다른 직원도 함께 불렀다제일 왼쪽이 퇴직한 언니 미치꼬 그 옆이 울 부서 ( 같은 부서지만 팀이 다르다) 연장자이며 입사한 지 제일 오래된 65세 스미코상 그 옆은 막내 윤짱 오른쪽은 나와 같은 팀이자 20년 지기 동료인 동생 미치꼬집으로 사람 불러다 먹이는 것 좋아하는 나까지 포함 5명의 여자들이 모였다 오래간만에 모인 멤버들이다 특히 최고참인 스미꼬.. 2026. 6. 23. 아들에게서 온 좋은 소식 출근해서 바쁘게 일하다 휴식시간 히로에거서 라인이 와 있었다히로는 작년 11월부터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3개월씩 한 학기로 1년에 4학기로 수업이 있다 기간은 한 학기씩 등록이 가능하다 전 과정을 수료하는 데는 1년 6개월이 걸린다고 하는데 히로는 1년 과정을 예정하고 있다 한국 대학으로 유학을 할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에서 취업을 할 것도 아니라서 전 과정을 전부 수료 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서다 처음 히로가 한국 어학당에 가기로 했을때 6 개월만 할 생각으로 갔는데 조금 더 하고 싶다고 해서 6 개월을 연장해서 1년 4 학기를 하기로 했다 히로는 11월 겨울 학기 3월 봄 학기를 마치고 6월 여름 학기 중이다오늘 히로에게서 온 라인 장학금 신청서를 오늘 받았는데 오늘 중.. 2026. 6. 22. 남편과 주말 나들이 갱년기 수면 장애가 있다 그런데 너무 오래간만에 늦잠이란 걸 잤다 토요일 단잠을 자고 아침 10시쯤 일어나니 우리 집 자기야가 아침에 비가 엄청났다는 얘기를 들었다 천둥 번개까지 쳤다는데 난 아무것도 모르고 단잠을 잔 것이었다 어떻게 천둥 번개 소리에도 깨지 않고 잘 수가 있었는지 진짜 천둥 번개가 쳤는지 우리 집 자기야가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 결론은 오래간만에 정말 잘 잤다 ㅎㅎ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는 11시쯤 우리 집 자기야가 차려 준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고 드라이브 겸 외출을 나섰다 우리 집은 나도 우리 집 자기야도 역마살이 있는지 집콕보다는 밖으로 돌아다니는 걸 좋아한다 시간만 나면 기회만 되면 나가고 싶어 안달이다 ㅎㅎ부부가 이런 궁합이 잘 맞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2026. 6. 21. 비 내리는 주말 아침 남편이 차린 아침 오늘은 토요일 오래간만에 정말 푹 잤다 눈을 떠 보니 10시다 이런 늦잠을 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갱년기 오면서 수년장애가 생겨 수면의 질은 최악이다 눈을 뜨고 시계를 보고 놀랐다아니 벌써 10시라고?우리 집 자기야가 “샌드위치 만들건데 먹을 거지?”라고 물었다 아직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만들어주면 땡큐지 ㅎㅎ우리 집 자기야가 부엌에서 아침 준비를 하면서 자기야 : 아침에 비가 엄청났지?나 : 그래? 난 몰랐는데.. 그렇게 많이 많이 왔어?자기야 : 소나기처럼 내렸잖아 몰랐어?나 : 응 전혀 소나기처럼 갑자기 퍼붓는 빗소리가 집 안까지 다 들릴 정도였다는데 난 전혀 모르고 잠을 잔거였다 자기야가 아침을 준비라는 동안 마당으로 나가 보았다진짜 비가 왔었나 보다 나뭇잎에 대롱대롱 매달린 빗방울들.... 2026. 6. 20. 올 마당 농사 최근 2년 정도 마당 농사를 하지 않았다 마당 농사와 마당의 가꾸기 그러니까 멋지게 표현하자면 가드닝이 나의 가장 큰 관심이요 취미였는데 2년 전부터 차박 여행이 취미가 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차를 끌고 쏘 다니느라 마당 농사는 아예 하지 않았고 가드닝은 일년초를 새로 사다 심는 일은 아예 하지 않았다매년 꽃이 피는 다년초들만 겨우 관리를 하는 정도였다 2년을 쉬다 보니 올해는 갑자기 마당에 뭔가를 심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제일 큰 이유는 예전에 시간 날 때마다 차를 끌고 나갈때는 내 곁이 항상 모꼬 가 있었다 모꼬가 있었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무조건 차박을 나갔었는데 모꼬를 떠나보내고 나서 차박이 많이 줄었다 물론 지금도 시간이 있을 때마다 나가긴 하지만 모꼬가 있을 때에 비해 .. 2026. 6. 18. 여기가 차박의 성지? 나는 개인적으로 차박여행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을 하고 있는데 우리 집 자기야는 차박은 차박이고 호텔은 호텔이다라고 한다 차박도 즐겁고 만족스럽지만 차박과 호캉스를 적당이 섞어서 즐기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2박 중 호텔에서 호캉스를 1박은차박으로 보냈다 둘째 날 차박을 할 장소 불과 3주 전쯤에 왔었던 곳인데 너무 조용한 데다가 눈앞이 호수와 후지산이 보이는 곳이라 우리 집 자기야가 무척이나 맘에 들어했었던 곳이다 그런데 이번엔 우리가 도착하니 벌써 차들이 …척 보고 알았다 아! 이들은 차박족이구나 그 말인즉 오늘 밤에는 이웃들이 많다는 거다 차박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6대의 차들은 낚시 모임 회원인 것 같고 호수에 낚시를 하러 온 것 같았다 전부 남자 ( 중년 아저씨들)이고 슬쩍 훔쳐보니 차.. 2026. 6. 16. 이전 1 2 3 4 ··· 1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