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우리 동네 마쯔리였다 


마쯔리에서 북치고 피리불고 하는 음악을 담당하는 팀을 

하야시다이라고 한다 

우리 동네는 마쯔리의 풍악 담당인 하야시다이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부가 맡고 있다 

하야시 다이에 소속된 아이들은 한달에  두번씩 모여서 마쯔리의 

연주 연습을 하며 1년을 기다려 드디어 

마쯔리에 1년간의 연습한 실력을 발휘한다 



마쯔리는 지역별로 여러 형태가 있지만 

우리 동네 마쯔리는 진짜 규모가 작다 

매스컴에서 크고 화려한 마쯔리만 보아왔던 내가 

잔뜩 기대를 안고 처음으로 우리 동네 마쯔리를 보고 한 첫 마디가

" 에게게..."  였다

진짜 작고 소박한 누구에게 보여 주기 위한 마쯔리가 아니라 

동네 주민들이 참가하고 즐기는 마쯔리이다 







마쯔리의 선두에서 풍악을 담당하는 하야시 다이다 

초등 4학년떄 마쯔리의 하야시다이 데뷔후 줄곧 마쯔리의 중심 역활을 해 오던 히로도

고등학생이 되더니 더 이상 마쯔리에 참가를 하지 않고 있다

위 사진들은 초딩때 히로의 하야시 다이에서 북을 치는 모습이다 



우리 동네 마쯔리는  신사를 출발해 다섯시간을 

풍악을 울리며 마을을 돈다 

마쯔리 행진 코스 중간 중간 6개의 휴게소를 설치하고  30분 행진한후 

휴게소 부인회에서 미리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쉬고  또 행진하고 


어른들은 진짜 말 그대로 부어라 마셔라다 

얼마나 준비 했는지 마셔도 마셔도 줄지 않는 맥주와 일본술....

물론 마쯔리 진행 요원들 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구경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마음껏 음식과 술과 음료를 무료로 나눠 준다 

제1 휴게소에서 제 6 휴게소까지..

각 휴게소마다 부인들이 테이블을 내 놓고 

술이랑 음료랑 수박, 만쥬, 각종 과자랑 안주 ....

따라 다니다 보면 배가 불러서 도저히 더 이상 먹을 수 가 없을 정도이다 

 우리 동네 마쯔리처럼 작은 동네 마즈리가 좋은 이유는 

보통 유명하고 규모가 큰 마쯔리는 그냥 멀찍이서 구경하지만 

우리 동네 마쯔리는 모르는 사람도 동네 주민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동네 주민들과 똑 같이 음식과 음료를 나눠 주며 부어라 마셔라 함께 즐기자이다  

우리 동네 마쯔리는 말 그대로 동네 잔치이다 

함께 어울려 부어라 마셔라 하다 보면 모르는 동네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진다 


동네 주민들뿐만 아니라 구경온 외지인에게까지 음식과 음료를 무료로 나눠 주는비용은 

집집마다 매달 내는  자치회비와 

동네의 크고 작은 기업들의 후원금으로 충당을 한다 

돈으로 때로는 물건으로 마쯔리를 위해 기부를 한다 

예를 들어 마트에서 빵을 기부하고 술집에서 술을 기부하고 ....

마트에서 그 많은 아이스크림을??? 

이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동네 마트가 하나도 아니고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그렇게 모이다 보면 

충분한 양이 된다고 한다 

동네 가게나 기업은 기부를 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기대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점점 참여 하는 젊은이들이 줄어 들어서 

매년 마쯔리 마다 전문 마쯔리사가 온다 

짙은 상의에 하얀 바지를 입은 사람들은 전문 마쯔리사들이다 

마쯔리를 즐기며 흥을 돋구는 전문가들이다 

으샤 으샤 기합 소리도 넣어가며 전문가 답게 마쯔리 흥을 돋구어 준다 




작아 보이는 미코시지만 꽤 무겁다 

휴게소 들릴때마다 교대 교대로 미코시를 짊어지고 행진을 한다 




동네를 돌다 보면 코스에 따라 가끔씩  도로를 막고서 진행할 때도 있다 

도로를 지나갈때는 빨리 가 주면 좋겠지만 

웬걸 오히려 당기고  밀고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도로에서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흡사 한국의 결혼할때 들어가는 함지기랑 비슷한것 같다 

밀고 당기고...








할수 없이 차들은 꽉 막혀서 움직일줄 모르고 

하지만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빨리 가라고도 하지 않고 클레션 같은것 울리지 않고 조용히 기다려 준다 






그렇게 정오부터 5시 정도까지 동네를 돌고나면 

마을 광장에서 봉오도리라고 하는 춤을 춘다 

하야시다이의 아이들은  밤에도 무대위에 서서 북을 쳤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저 무대를 빙 둘러 싸고 

한국의 강강 수월래처럼 빙빙 돌고 돌면서 

세시간을 봉오도리라는 여러 종류의 츰을 춘다 


이번 마쯔리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다가 

그쳤다가를 반복 했는데 가끔 천둥도 치고...

비가 오락 가락 했다 

하지만 비바람에도 천둥에도 마쯔리는 멈추지 않는다 

비가 쏟아지면 잠깐 중단 했다가 

비가 그치면 또 북치고 피리 불고 춤추고 

또 부어라 마셔라 먹어라를 반복 


일년을 단 하루 이날을 위해 준비 해 왔기 때문에 

어떤 궂은 날씨에도 중지란 없다 


우리 동네 원로들 ..

할아버지들의 1년을 살아가는 힘의 원동력은 

마쯔리라 해도 과언이 아닌다

진짜 남들이 보기엔 너무 작고 볼품없는 마쯔리지만 

임원들 포함 마쯔리 준비 하는 사람들은 6월부터 마쯔리 날까지 

한달 이상을 거의 매일 모여서 장식할 종이 꽃을 만들고 

춤 연습을 하고  북 치는 연습도 하고 ...

히로가 초등학교때  나도 어린이회 임원이라서 마쯔리 준비를 도왔었는데

1주일에 5일은 마을 회관에 모였던것 같다 

회사 다니며 집안 일 하며 마쯔리 준비 까지 ..

너무 힘들었지만 마쯔리의 그런 준비 과정을 경험하고 나면 

마쯔리에 대한 애착을 가지게 된다 


크고 화려한 마쯔리는 아니지만 

작고 소박한 우리 동네 마쯔리는  최고다! 







여름이다 


일본 마쯔리의 계절이 돌아 왔다 


일본은 여름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유명 마쯔리도 있지만 


각 마을 마다 크고 작은 마쯔리가 있다 


이번주는 우리동네 다음주는 옆동네 그 다음주는 앞 동네...


그렇게 거의 매주 마쯔리가 있다 



우리동네 마쯔리는 이번 토요일이었다 


토요일 마쯔리를 앞두고 금요일은 마쯔리  전야제를 한다


정확히 표현 하자면 전야제라기 보다는 마지막 최종 연습이다 






일본의 동네 마쯔리는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 진다 


낮에 북치고 장구 치고 꽹과리 치면서  오미코시라는 가마를 지고


마을 구석 을 행진한다 




(우리 마을의 오미코시)


오미코시는 그 마을을 지키는 지신地神이 타는 가마이다 


평소에 신사에 있는 지신이 마쯔리때 오미코시라는 가마를 타고 


마을 구석 구석을 누빈다 



경찰들까지  동원  되어서 도로를 일시 통제 하면서 이루어진다 


여름날 일본에서 차로 여행을 하다 보면 마쯔리 행렬이 다 지나갈때까지 


차량 통제로  그래서 엄청난 교통체증을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울 동네 마쯔리의  경우 크게 2부로 나뉘는데 


1부는 오미코시를 짊어지고 5시간에 걸쳐 


마을 구석 구석을 누비고  2부는 저녁에 모여 봉오도리라는


춤을 추며 마쯔리를 즐긴다






봉오도리를 위해서 일두일에 두어번씩  모여 한달 전부터 춤을 연습하고 


마쯔리 전야제는 봉오도리에서 출 춤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또 아이들은 꿍짜작 꿍짜작 북을 치는 연습을 최종적으로 점검을 한다 

 






마쯔리에서 어른들은 역시 부어라 마셔라가 빠지면 안 된다 


마쯔리 전날인데도 불구하고 마을 원로들은 벌써부터 


부어라 마셔라 축제 분위기다 





아이들은 한달전부터  마을 회관에 모여 

봉오도리의 북 연습을 하였다 









토요일 마쯔리가 우리들을  기다린다 




토요일 정오가 되면 


동네의 작은 신사에서 축포를 터트린후


 밤 늦게 까지 이어지는 


기나긴  마쯔리의 여정이 시작된다  


이 축포가 마쯔리 시작하니 다 들 나와서 즐기라는 신호이다 



매년 울 동네의 작은 마쯔리를 즐기면서 느끼는 점은 

마쯔리에 참가하는 인원이 매년 줄어 들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각지에서 행해지는 유명하고 규모가 큰 마쯔리는 

많은 관광객이 모이며 점점더 성대해 지는데 

마을의 작은 마쯔리의 규모는 점점 더 작아 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마을의 전통인 마쯔리를 계승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원로들과 아이들의 참여로 명맥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울 동네 마쯔리를 참가하면서 느끼는 점은 

동네의 작은 마쯔리는 동네 사람들의 만남의 장이고 

서로 교류를 하는 의미가 큰 것 같다 


일본의 여름은 마쯔리의 계절이다 


  1. 호건스탈 2019.07.15 00:48 신고

    미짱님역시 여름하면 마츠리는 빠질 수 업죠. 미짱님언제나 파이팅!!

  2. 차포 2019.07.15 08:15 신고

    일본은 분위기 좋은땐가 봅니다. 마츠라도 시즌이 있나요?

    • 일본은 여름이 마쯔리 시즌이에요
      여름에 일본에 오시게 되면 유카타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수 있어요
      대부분이 마쯔리 구경 가는 사람들이에요
      마쯔리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불꽃 놀이를 하는데
      규모가 큰 불꽃 놀이가 아주 많아요

  3. 소년B 2019.07.15 17:49 신고

    실황 일본!!!
    まつり다~~~ ㅎㅎ


현재 나는 동경 변두리의 조그만 마당이 딸린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20년전 처음 일본에 왔을때는 작은 아파트에 살았었다 

워낙에 식물을 좋아하던 나는 아파트의 작은 베란다에 

도라지를 사다가 작은 화분에 심어서 키웠었다 

 보라빛 도라지 꽃이 좋아서 ...


그 후  작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오면서 

도라지 화분도 함께 데려와 마당 한 쪽에다 심어 두었었다 

그래서  매년  이맘때면 우리집에는  어예쁜 보라빛 도라지 꽃을 볼수가 있다




내가 이 도라지 꽃을 보기 시작한지 올해로 20년째이다 

이 도라지는 처음엔 베란다의  작은 화분에서 살다가 

마당 한켠에 자리 잡은지 올해로 17년째다 

그러니  이 도라지는 나이가 20살 

18살 울 아들녀석 히로 보다 더 나이가 많은 도라지다 


간혹 한국 친구들이 우리집에 놀러 와서 

마당의 도라지 꽃을 보면 꽃을 감상하는게 아니라 

도라지 안 캐 먹냐고 도라지를 탐내기도 한다 

내가 20년산 도라지라고 하면 

인삼 보다 더 몸에 좋을것 같다며 캐다가 양념해서 구워 먹자며 

군침을 흘리는 친구도 있다 


당연히 택도 없는 소리지만 ...

난 매년 보라빛 이쁜 도라지 꽃을 보고 싶을뿐 .

하지만 가끔 양념 해서 잘 구운 도라지 구이 생각에 

군침을 흘리때가 아주 아주 가끔 있긴 하다



20년이나 된 도라지 뿌리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 살짝 캐 볼까 하는 맘이 있긴 하지만 

역시 난 도라지 양념구이보다는 

보라빛 도라지 꽃이 더 좋다 

20년산 도라지 뿌리 

아주 아주 굵을까 ?

아님 길쭉하니 땅 속 깊이 뻗어 있을까?




울 아들 녀석 히로보다 훨씬 더 나이가 많은 우리집 도라지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랜 세월을 함께 하게 될런지 ..

내가 일본에 와서 그 다음해에  도라지를 우리집에 들였으니 

단순한 도라지가 아니라 

나의 일본 생활을 함께 해 온  친구 같은 도라지다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수국하면 일본이 떠 오르고 

도라지 하면 한국이 떠오른다 

나에겐 도라지하면 내 나라 한국이 떠 오른다 

그래서 사다가 심었던 도라지인데  

절대로 절대로 캐서 양념 구이 할 일은  없을것

그러니  

우리집에 오는 한국 언니야들 우리집 도라지 보고  군침 흘리기 없기 ! 

 

  1. 맨날맨날 2019.07.13 08:15 신고

    도라지꽃이 예쁘네요~^^
    예쁘게 키우셨는데.... 정말
    캐서 반찬하자고 할까... 겁날꺼같아요

    • 절대로 절대로 캐지 않을 생각이에요
      우리집 도라지는 과연 몇년을 살수 있을까요 ?
      제가 몇살까지 사느냐에 달린것 같아요 ㅎㅎ

  2. 호건스탈 2019.07.14 01:20 신고

    미짱님꽃키우는 재미가 있어서 주택 생활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미짱님언제나 파이팅!!

  3. 2019.07.14 05:17

    비밀댓글입니다

    • 저도 잘 죽이기도 하고 잘 키우기도 하고 그래요
      제 손에 죽어간 아이들도 꽤 된답니다 ㅎㅎ
      어차피 아보카도는 키워도 환경상 열매는 맺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그냥 관엽식물처럼 잎을 보며 즐기는 거죠

일본은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고 

의무교육인 중학생까지는 의외로 교칙이 참 까다롭다 

그 중 하나가 핸드폰 금지다 

전원을 끄고 가방에 넣어 두는 것도 안된다 

학교 교문안에는 일절 핸드폰  반입 금지이다 

예를 들어 학교가 아니라 소풍이나 야외 학습 같은걸로 

학교외의 장소에 갈때도 학교와 관련 활동일 경우 핸드폰 소지 금지이다 

학교 교칙이 그러다보니 히로는 중학교때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지만 

평일에는 금지이고 주말에만 사용을 했었다 

사정이 그러다보니 히로가 중학교때  내가 손목시계를 사 줄까 

몇번을 물어 본 적이 있는데 

히로의 대답은 한결같이 손목시계는 필요없다였다 

손목 시계를 한번도 차 보지 않았던 히로에겐 손목시계는 필요없는 존재였었나 보다 


그러던 히로가 지난주 갑자기 손목 시계를 사겠다고 했다 

고등학생인 지금은 학교에도 스마트폰을 가져 갈수 있고 

학교의 모든 연락 사항을 라인으로 하고 있는 지금 

오히려 손목 시계가 필요 없을것 같은데 갑자기 손목시계를 사고 싶다고 했다 

어른 흉내를 내고 싶은건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웬 시계? 라고 물었더니 

아예 미리 검색을 했는지 아마존에서 

자기가 갖고 싶은 시계를 찜 까지 해 두고선 

자기 용돈으로 사겠다고 아빠에게 주문해 달라고  했었다 

자기 용돈으로 사겠다는데 뭐 .. 하면서 아빠가 주문을 해 주었었다 



(위 사진이 히로가  아마존에서 찜한 주문한 손목시계다)


일본의 아마존은 보통 배달이 아주 신속하다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배달이 되어져 올 정도로 ...

그런데 히로가 찜한 시계는 재고가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빨라야 월요일에 배달이 되어진다고 했었다 

그리고 히로가 월요일부터 집에만 오면 

시계가 왔는지 안 왔는지를 손 꼽아 기다렸었다 


 오늘도 안 왔어 ? 너무 늦는거 아냐?


 자금까지 시계없이 잘 살아 놓고선 그 며칠을 못 기다려서 난리야?


 내가 지금 시계를 얼마나 기대하며 기다리는데 ...


그리곤 매일 오늘도 안 왔어?  오늘도?


빨라야 월요일이라고 했지만 오늘이 금요일이니 

배달이 늦어도 너무 늦긴 하다 



그런데  오늘 집으로 전화 한통화가 걸려 왔다 

아마존 배달 센터인지 뭔지라고 하면서 

물건이 배달이 안 되었다고 메일이 왔는데 

지난 금요일 배달이 된걸로 되어 있다고

배달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우편함에 넣었다고 한다고? 


아마도 자기야가 아마존에 배달이 아직 되지 않고 있다고 메일을 보냈나 보다 


아무 사연도 모르는 나는 전화를 걸어온 담당자에게  설명을 했다 


지금까지 일본에 살면서 이런  배달 사고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일본은 보통은 직접 사람에게 전달을 하고 싸인을 받아간다 

혹 집에 사람이 없으면 우편함에 재배달 신청서를 넣어 둔다 

그런데 금요일 배달 했다는 물건도 없을뿐더라 

재배달 신청서도 들어 있지 않았었다 


물건은 우편함에 없었었고 

물건이 아들의 시계인데 만엔(10만원) 정도하는 시계를 

직접 배달이 아닌 우편함에 넣는 배달을 하냐고 물었다


 보통 상자에 든 거라면 직접 배달을 하는데

서류 봉투 크기 정도라면 우편함에 넣기도 한다는 설명 ..

시계를 상자에 안 넣고 서류 봉투에  넣어서 배달을 한다고??


어쨌든 금요일에 우리집에 배달 되어진 물건이 없다고 하니

전화를 걸어온 담당자는 다시 한번 배달 담당자에게 확인을 해 본 후 

배달 사고라면 다시 재배달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화를 끊은후 바로 자기야에게 연락을 취했다 


자기 아마존에 연락했었어? 

전화가 왔는데 지난 금요일에 우편함에 넣었다는데 ..

근데 시계를 직접 배달하지 않고 우편함에 넣는다는게 말이 되는거?

보통은 직접 사람에게 전달하고 싸인을 받아 가잖아 


 아 ! 그거 히로 시계가 아니라 내 이어폰 패드야


 ??? 그게 뭔데??

그런거 주문했어?


 응 내꺼랑 히로꺼 주문했는데 히로껀 벌써 왔는데

내 껀 아직 안 와서 메일 보냈지 .

주문 이력을 보니까 히로 시계는 아직 발송 안했다고 나오는데 ..


 아 몰라 

난 그런거 주문한줄도 몰랐고 갑자기 집으로 전화가 오니까 

의심없이 히로 시계인줄 알았지 

그럼 미리 나에게 메일 보냈다고 집으로 전화 올거다 알려 주지 그랬어 


 아니 난  아직 물건이 안왔다 메일만 보냈고 

집으로 전화가 올 줄 몰랐지

그리고 메일 보낸게 오늘 오전인데  그리고 메일로 답이 올줄 알았지 

이렇게 빨리  집으로 전화가 올 줄 어떻게 알아 


 아 몰라 ..

아마 그 사람들 지금 난리일야 

시계 배달 사고니까 ..

그  쪽에 전화 해 줘야 되는거 아니야?


아니 나도 메일을 보낸거라 어디로 전화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데 ..

다시 전화 오겠지 뭐 

기다려 봐 ..


처음엔 배송센터에서 전화가 올거라 미리 

나에게 말 해 주지 않았던 자기야에게 화가 났지만 

이야기를 듣고 보니 자기야는 그냥 메일만 보냈을뿐 

집으로 전화가 올 줄 몰랐었고 

같은날 시계 한건이랑 이어폰 패드 2건  포함 

3건을 주문했고 

3건중 한건만 배달이 되어져 온 상황인데 

배송 센타에선 어떤 물건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배송 완료되었다고 집으로 전화를 해 왔으니 ...


아마도 금요일 우편함에 넣어 둔걸로 배달 완료라 나온것은 

히로의 이어폰 패드였던것 같다 


그러니 배달 사고는 애초에 없었고 

아마도 자기야의 이어폰 패드는 현재 배달 중이고 (이건 내 생각)

히로의 시계는 아직 배달 전인 상황인것 같다 


그나저나 배달 센타는 고객번호나  이름이나  아님 주소를 보면 

몇 건의 배송이 있고 몇건의 배송 완료  몇 건은 배송 중  등등 ...

배달 상황을 알 수 있을텐데   왜 배송 물건을  확인도 하지 않고 

배달 완료라고 했는지 ....

난 다른 2건의 주문 사실을 모르니 당연히 시계라 생각했고 

배송이 안 되었다 말 한건데 ...


아마도 지금쯤 시계가 없어졌다고 난리일것 같은데 

전화 번호를 모르니 전화를 해 줄 수도 없고 

다시 그쪽에서 전화가 오기를 기다릴수 밖에 없다 

서로에게 잘못이 있긴 하지만 쫌 미안하네 ...



  1. 호건스탈 2019.07.14 22:21 신고

    미짱님남편분이 이야기 하기 전까지는 아마존에서 상품을 주문했는지는 몰랐으니 어쩔 수 없죠. 미짱님언제나 파이팅!!


우리집 자기야는 현재 출장중이다 

출장이라고 해야 국내 출장이고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다 

동경은 인건비부터 모든게 비싸니까 

동경 본사에서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는 

인건비 싼 지방에  사무실을 두고 싼 인건비로 업무를 하고 있다 

같은 시간 같은 업무를 하면서도 

동경은 비싼 인건비를 지출해야 하고 

지방은 싼 인건비로 같은 일을 할 수있기 때문이다 


지시 사항이 있으면 전화나 화상으로 처리를 하지만 

지방사무실 직원들의 면담이나 연봉 협상 같은 것은 

직접 가서 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출장을 가게 된다 

이번 출장은 지방 사무실 신입 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을 위한 출장이다 




분명 출장중인데 사무실에서 면접을 보고 있어야 할 사람이 

바닷가 사진을 보내왔다 

출장중인지 아님 바닷가로 놀러 간건지 ....




그리고 저녁에 호텔에서 보내온 사진 

군침 도는 맛난 해산물들 ..

내가 해산물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게 해산물인데 ㅠㅠㅠㅠ

이번 자기야가 출장을 간 곳은  바다를 접하고 있는 곳

와카야마란 곳이다 


업무를 다 마치고  와마야마 사무실 직원들이랑 회식을 했다고 한다 

한번씩 본사에서 출장으로 가면  매번 

격려차원으로 회식을 하는데 

바닷가답게 신선한 해산물 가득한 메뉴다 



자기가 출장 가서 일 잘하고 있다고 보고를 하는건지 

아니면 마누라에게 잘 놀고 있다고 자랑을 하는건지 ..

내가 놀러 간거냐니까 


 무슨 소리냐고 얼마나 열심히 일 하고 왔는데 ..

저 사진은 열심히 일 했으니까 보상 차원으로 

공항 가기전에 잠깐 바닷가 간거지  ..


 다음에 자기 출장 갈때 나  따라갈까?

같이 가서 난 놀고 자기는 일하고 

그리고 출장 다음날 자기가 하루  휴가 내고 

일 끝나고 하루 더 놀다 오면 되잖아 


 나 일하는 동안 자기 심심해서 어떻게 할려고 해 


 자기 방해 안하고 나 혼자 놀꺼니까  걱정마 


 하긴 .. 와카야마 좋은데 많으니까 

자기가 나 일하는 동안 혼자서 괜찮다면야 ...

와카야마 바다를 바라보면서 할수 있는 좋은 온천을 알고 있어 

진짜 좋아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 

나도 직장인인지라 미리 휴가를 내야 하는데 

자기야 출장일정이 미리 나오지 않으면 내가 휴가를 못 낼수도 있다는 문제 ! 


뭐 1년에 네다섯번은 가는 출장이니 

한번쯤은 갈수 있지 않을까 싶다 



  1. Esther♡ 2019.07.11 01:51 신고

    두 분은 여전히 신혼이신 것 같아요.♡-♡

  2. 호건스탈 2019.07.14 22:22 신고

    미짱님해안지역에 남편분의 회사 지사가 있으니 지사로 출장갈 때마다 해산물를 많이 먹어서 부럽네요. 미짱님언제나 파이팅!!

    • 바닷가라 항상 신선한 회를 먹고 오는데 살짝 부럽네요
      물론 일로 가는거지만 가끔은 기분 전환도 될듯요



일을 마치고 퇴근해서 집에 오는데 

우리집 현관 손잡이에 대롱대롱 메달린 비닐 봉지 !

폭탄일리는 없고 누군가의 장난도 아닐테고

이렇게 우리집 현관에 비닐봉지 때론 종이 가방

 메달려 있는 일이

한두번 있는 일이 아니니까 이제 익숙하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집 현관에 뭔가를 메달아 두는 사람이 

한명이 아니라 서너명 있다보니 

오늘 이렇게 메달아 논 범인이 누구인지 모를뿐 ...

아무 메모도 없으니 누구인지 알수가 있나 ..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충 감이 오기 때문이다 



일단 폭탄도 아니고 누군가의 장난이 아님을 알기에 

안심하고 집 안으로 들고 들어가 열어보니 



옥수수 3개랑 오이 4개 ..

내용물을 보니  범인이 누군가 알것 같다 

범인은 우리 옆집 가즈꼬 언니..

가즈꼬상 친정은 바로 옆 동네다 

친정 아버지가 텃밭을 가꾸며 수확한 것들을 딸 집으로 가져 오시기 때문이다 

가즈꼬상은 친정 아버지가 뭔가를 가져오시면 

이렇게 우리집을 비롯 친한 이웃 사촌들에게 나누어 준다

바로 가즈꼬상에게 라인을 보내 보았다 


 이거? 가즈꼬상이 두고 간거?


 아! 미안 ... 

미리 라인을 보내 둔다는게 잊어 버렸어 


 가즈꼬상 친정 아버지표 옥수수 너무 좋아

고마워ㅎㅎ


그런데 이번에는 가즈꼬상  친정 아버지가 조금 밖에 안 가져 와서 

모두에게 나눠  줄만한 양이 없어서 이번엔 우리집에만 주는 거라고 했다 


이웃 사촌들..

 우리집이랑 가즈꼬상네 

그리고 제일 큰 언니인 유미상네 그리고 막내인 아유짱네 

이렇게 네 가정이 친자매처럼 아주 친하게 지내는 이웃사촌들이다 

이번에 우리집만 옥수수랑 오이를 받았으니 

유미상네랑 가즈짱네에게는 비밀 ! 


하지만 굳이 비밀로 하지 않아도 

가즈꼬상은 다음번엔 우리집이 아닌 유미짱네랑 

아유짱네를 챙길것이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공평하게 챙길테니 

굳이 비밀로 하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그래도 ...



요즘 한일관계가 최악을 치닫고 있다는데 

동경 변두리 울 동네 

나의 이웃 사촌들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 인듯 ..

오늘도 울 동네는 평화롭다 


  1. 청매 2019.07.10 10:10

    일본이란 나라 정말 비열하고 야비하네요
    웃음속의 친절함속의 속마음은 어떨지?

    • ....
      뭔 말을 해야할지 ...
      물론 국민성을 무시 못하지만 사람 나름이겠죠
      한국사람이라고 다 좋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듯 ..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과 인연을 맺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2. 춘쌈이 2019.07.10 10:13 신고

    ㅋㅋㅋ 귀여우세요! 좋은글 보고갑니다~

  3. Esther♡ 2019.07.10 11:29 신고

    일본의 한국때리기가 시작하면서 블로그 이웃분들이 생각났어요.
    하지만 예전에 저의 질문에 답변해주셨던 것이 생각나서 그 분들의 속은 알 수 없어도 그래도 평안히 지내시겠지...!하며 유난떨지는 않았어요..^^;
    이웃들이 다들 좋으세요. 이웃에 누가 있는지 관심이 별로 없다는 일본이라고 배웠지만 무언가 생기면 저렇게 챙길 줄 알고 생각한다는 게 그런 것이 많이 줄고 이웃에 관심없어지는 요즘 한국의 모습이랑 비교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옥수수도 노랗게 맛있어 보이고 오이가 진짜 신선해 보여요. 맛있겠어요.^^

    • 항상 걱정해 주시고 넘 감사 드려요
      오이는 마트에서 사면 저렇게 돌기가 없고 작은데
      역시나 금방 딴 신선한 오이는 다르네요

  4. 2019.07.10 21:55

    비밀댓글입니다

    • 제니님 지금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시고 계시겠네요
      좋은 여행이 되셨는지 ..
      미리 연락 주셨으면 월요일 회사 쉬는 날이었는데 혹 잠시라도 만날수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좀 전에 히로에게 “ 너 오늘 학원 땡땡이 치고 아키하바라 갔지? “ 했더니 그 시간 자전거 주륜장 영수증 보여 주네요 ㅋㅋㅋ
      히로까지 기억해 주시고 넘 감사드려요

      편안한 밤 보내시고 조심해 돌아가세요

      혹 다음에 블로그 글에 제가 서울로 간단 글 있음 살짝 댓글 남겨 주세요 ㅎㅎ

  5. 제니 2019.07.11 05:27

    미짱님 혹시 답글 달아주신건가요? 그러셨다면 비밀글이라 보이지가 않아요ㅠㅠ😭

  6. 한걸음씩 2019.07.11 13:10

    다행이네요. 정치인들 싸움이 국민의 정서까지 해치지 않기를...

  7. 호건스탈 2019.07.14 22:23 신고

    미짱님옆집 이웃과 저렇게 매우 좋은 사이여서 부럽기도 하네요. 미짱님언제나 파이팅!!







내가 살고 있는 동경 변두리인 울 동네는


역 주변 몇 군데를 제외하곤  커다란 아파트 단지가 없다 


대부분이 단독 주택이다 


특히 우리집 주변엔 전부 단독주택이다보니 


크거나 작거나  마당은 대부분 딸려있다 


일본 주택가를 돌아다니다 보면 


두집 건너 한집은 어김없이 수국이 심어져 있다 


 수국이 흔하게 심어져 있어서인지 


일본 정원은 수국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물론 우리집에도 수국이 심어져 있다 


모꼬랑 산책겸 마을 한바퀴 돌다가 


마을 임원(반장)을 하다 알게 된 할머니를 만났다 


 할머니의  넓은 마당에 가득 피어 있는 수국 몇송이를 꺽어 주셨다 


가져다가 화장실에라도 꽂아 두라시며....



우리집에도 수국이 두 그루 있지만  우리집에 있는 수국이랑 다른 종류였고


할머니가 꺽어 주신 수국들이 너무 이뻐서 


거절 하지 않고 감사히 받아 왔다  





막상 가져 온 수국을 보니 화장실에 꽂아 둘려니 넘 아깝다 


빈병에다 수국을 꽂고 


마당의 석류나무 가지에다 달아 두었다 



바람에 병이 살랑 살랑 흔들리며 


수국도 덩달아 흔들 흔들 


마치 춤을 추는 듯 하다 








수국 처럼 생기지 않은 이 아이도 수국이다















우리집 여수 모꼬짱은 마루 끝자락에 앉아 


 멍하니  앉아 장난칠 거리를 찾고 있다








꽃보다 더 이쁜 우리집 여수 모꼬 


향긋한 꽃 향기가 처자 가슴에도  


살랑 살랑 봄 바람 아니 여름 바람을 불러 일으키나 보다 






석류 나무 가지에 


색색이 수국이 대롱 대롱 ..




위 사진은 현재 우리집 현관 앞에 피어 있는 수국이다 

일반적인 수국이랑 조금 다른 꽃잎의 수국이다 


한그루의 수국이지만 이쪽 가지와 저쪽 가지에 달리는 

꽃의 색이 다르다 


우리집 현관에 핀 수국도 이쁘고 

동네 할머니에게서 받아 와 마당 석류나무에 달아 놓은 

수국도 이쁘고 ..

일본의 여름은 수국과 함께 시작되는 것 같다 



  1. Esther♡ 2019.07.09 12:17 신고

    수국이 정말 이뻐요.^^ 으례 알고 있는수국의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닌 여러 모습이 있네요.
    모꼬짱은 언제나 이쁘네요.^^


주말 주럭 주럭 비가 내린다 

장마철이니 비가 오는게 당연하지만 매일 매일 

계속되는 비가 이젠 지긋 지긋 하다 

비 오는 주말 히로에게 외식을 하러 나갈까 물었더니 

단번에 오케이를 외친다 

많지도 않는 3명의 식구가 전부인데 요즘에 다함께 외식하는것도 

쉽지가 않다 

자기야는 날 좋은 주말엔 특별한 가족 스케쥴이 없는 한 

테니스를 우선으로 하고 

나는 주말 근무가 많은 편이고 

히로도 히로대로 스케쥴이 있는데다가 요즘은 

히로가 다이어트 하느라 외식을 꺼려 해서 더더욱 어려워진 가족 외식이다 






식사를 하면서 히로가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바베큐를 

하고 싶다고 한다 


아니 고 3이 무슨 중학교 친구들이랑 바베큐를 할려고 해?

싶지만 

히로 중학교때 친구들은 나도 잘 아는 친구들이고 

각자 다른 고교로 진학을 해서 안 본지 오래 되었고 

그래서 히로의 중학교때 친구들을 간만에 만나 보고 싶기도 해서 

(엄마인 내가 히로 중학 친구들이 보고 싶다 ㅎㅎ)

그럼 그러라고 했다


히로를 보고 있으면 날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다 싶기도 하다가도 

사람 좋아하고 집에 사람 부르기 좋아하는 걸 보면

역시 날 닮긴 닮았나 보다 싶다 


한창 식사를 하는 중에 

힌국에서 언니에게서 카톡을 사진 한장이 날라왔다 

우리 자매는 평소에 전화나 카톡으로 자주 연락을 하거나 하지 않는다 

사이가 안 좋아서가 아니라 성격이다 

만나면 다른 자매들처럼  정 나게  잘 하면서도 

평소엔  그냥 쿨 하다 

굳이 일이 없으면 연락을 잘 하지 않는다 

그런 언니에게서 날라 온 사진 한장 ! 


  뭐지?? 오늘 무슨 날이지? 누구 생일?

엄마랑 오빠는 겨울이고 아빠 생일은 할머니 제사때 쯤이데 ..

언니는 6월 이기 하지만 음력으로 하면 아직 이른것 같고..

뭐지 ? 내가 또 모르고 놓친 무슨 날인가?




일본에 살다보니 일본은 음력이 없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며 모른척  할 때가 많다 

매년 바뀌는 음력을 챙기지 못해  내 생일 조차도 양력으로 하고 있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가?

번거롭게 컴퓨터를 켜지 않고서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든지 음력 변환이 가능 한데 ..

음력을 쓰지 않는 나라에서 오래 살다보니 

이젠 음력을 챙기는게 너무 귀찮다 


그래도 오늘은 정말 다행이다 

아무날도 아닌데 그냥 모여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

이런 소소한 가족 식사 모임에 참석을 못할때가 

외국에 살면서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하긴 막상 내가 한국에 살고 있다고 해도 

한국 친정 식구들  소소하게 잘 챙겼을까 물으면 

절대 그럴 자신이 없긴 하지만  ...


  1. 어흥 2019.07.08 12:45

    갤럭시는 연락처에 생일을 입력할 수 있더라고요 음력으로요. 매해 바뀌는 음력생일이 양력 캘린더에 표시돼요. 일본 스마트폰은 그 기능이 없을까요?ㅠ

    • 음력 변환 검색을 하면 바로 나오긴 하지만
      한 20년 음력 관계없이 살다 보니 음력 변환도 잘 안 하게 되네요
      제가 게으름의 극치를 보여 주느것 같네요 ㅠㅠ

  2. 2019.07.08 23:40

    비밀댓글입니다

    • 저도 처음엔 챙겼는데 20년정도 나와 살다보니 이젠 뭐 모른척 그러고 사네요
      이젠 음력이 넘 낯설기만 하네요

  3. 반짝이는강 2019.07.09 00:44 신고

    아.. 지난 주말 저도 동생이 똑같은 메세지를 보냈더라고요. 동생네들이랑 엄마랑 같이 저녁 먹는다고... 아직도 아쉬운지 항상 누나네만 없다는 말도 빼놓지 않고요... 휴가 내고 한국 좀 다녀와야겠어요

  4. 호건스탈 2019.07.14 22:28 신고

    미짱님히로도 수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까 일본 수험은 응시료가 비싸고 성적을 통지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수수료를 내야하네요. 미짱님언제나 파이팅!!

    • 응시료 만만치 않죠
      특히 지방에서 동경으로 시험 보라 오는 아이들은
      경비가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서너군데 시험을 보면 경비로만 30만엔(300만원)정도 가볍게 든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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