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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에 대한 안일한 대처에 화가 난다 (울 회사 확진자 나왔는데.. ㅠㅠ) 어제 출근을 하니 휴게실 공고란에 울 회사 직원중 코로나 확진다가 나왔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드디어 우리 회사에도 ... 그 직원의 부서명이 나와 있고 그 직원의 마지막 근무가 8월 7일이었다고 ...직원 이름이 없어서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부서원의 8할은 나도 얼굴을 하는 직원들이다그런데 확진자가 나왔지만 그 직원 부서원들이 여전히 출근을 했다누구인지 알아야 휴게실에서 내가 그 사람이랑 접촉이 있었는지 어쩐지 알텐데 ..울 부서와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서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주 그 부서원 한명이랑 휴게실에서 마스크 없이 4,5 분 정도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혹 그 친구는 아니겠지 ..(휴게실에서 차를 마시고 가벼운 식사를 하기도 해서 휴게실에서 마스크를 벗을때가 있다 먹을땐 마스크를 하고 먹을.. 2020. 8. 13.
고기가 먹고 싶다는 회사 동료 2주간의 출장을 마치고 미치꼬상이 돌아왔다 미치꼬상이 출장을 자원해 준 덕분에 나는 강제성이 있는 출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출장에서 자유로울수 있었다 물론 미치꼬상도 나름 자기 실속을 위해 자원을 한 거지만 미치꼬상이 자원하지 않았다면 이번 출장은 누가 갈 것인지 이래 저래 눈치를 봐야 했기에 이런 저런 이유로 미치꼬상이 많이 고마웠다 2주간의 출장지는 동경의 이웃현인 지바현의 바닷가였고 차가 없이 대중 교통으로 출장을 간 미치꼬상은 차가 없으니 여기저기 돌아 다니지 못하고 2주간 근무지와 호텔만 왔다 갔다했고 식사도 멀리 가지 못하고 근무지와 호텔 근처에서만 해결하다보니 편의점 도시락이 아니면 바닷가 생선으로만 끼니를 때웠다고 한다 그래서 고기가 너무 너무 먹고 싶다고 한다 그래 ? 고기가 먹고 싶다고 .. 2020. 8. 12.
더운 여름 얼음을 넣어 먹는 일본의 컵국수 컵라면이라 하면 뜨거운 물을 부어서 호호 불어가며 땀을 흘리며 먹어야 제맛이다 하지만 연일 무더위를 경신 하는 이때에 뜨거운 컵 라면이라니 .... 그런데 일본에는 차가운 컵 라면 아니 컵 국수가 있다 컵라면 라이트 소면 이다 편의점 가격으로 172엔 일본의 우명 라면 회사 제품이다 색색이 건조 야채와 건조된 소면 면이 가느다란게 딱 보기에도 소면이다 소면은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는데... 일단 보통 컵라면 먹듯이 뜨거운 물을 부어서 기다리길 3분 구수한 닭 육수 냄새 한국의 잔치 국수와는 좀 다르지만 날이 쌀쌀하다면 뜨뜻한 국수가 먹고 싶을때 그만일것 같다 면도 인스탄트라하기엔 좀 미안 할 정도로 부드럽고 무엇보다 덩어리채 들어 있는 닭고기 숯에 구어서 넣었다는데 인스탄트라 하기엔 좀 미안할 정도 178.. 2020. 8. 10.
모꼬짱 ! 너 딱 걸렸어 .. 집에 돌아 와 보니 마루에 뭔가가 떨어져 있다 도너츠다 헐 ..... 자기야는 이 무더위에 테니스 하러 갔고 히로도 외출중이니까 그럼 집에 있는 것은 딱 한놈 우리집 여수 모꼬짱인데 .... 식탁위에 올려둔 도너츠이다 재주도 좋지 의자를 발판 삼아 식탁에 올라가 도너츠 봉지를 물고 뜯고 비닐 봉지 속에 든 도너츠 하나를 먹어 치웠다 아니 하나는 아니네 딱 한입만 남겨 두고 먹어 치웠다 진짜 재주가 좋은건지 머리가 좋은건지 ... 우리집 여수 집에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얌전한 아이인지 모른다 그런데 사람만 없으면 그 작은 머리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상상치도 못한 일을 저지르곤 한다 한입은 왜 남겨 둔거??? 이왕 할거면 깨끗하게 먹어 치우고 흔적을 남기지 말고 완전 범죄를 저지를 것이지 모꼬짱의 만행.. 2020. 8. 9.
일본 병원의 코로나에 대한 의식차이 오늘 오전중에 2군데의 병원을 갔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오히려 병원에 갔다가 병에 걸릴것 같은 그런 분위기인지라 되도록이면 병원을 피하고 싶은 이때에 정말 어쩔수가 없었다 나의 병 나는 일본에 와서 花粉症화분증( 꽃가루 알레르기)라는 아주 몹쓸병에 걸렸다 이건 알 걸려 본 사람은 모르는 아주 괴로운 불치병이다 처음엔 가볍게 시작되었던 화분증이 해가 갈수록 점점 심해지더니 지금은 아주 중증이다 맑은 물같은 콧물이 나다가 갑자기 꽉 막혀 코로는 숨도 못 쉬기도 하고 눈은 가렵고 슬프지도 않은데 눈물은 나고 갑자기 쉴새없이 재채기가 나고 목이 간질 간질 미치도록 간지럽고 한마디로 괴로운 죽겠는 병이다 약을 먹으면 증상이 완화가 되니 약 먹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나도 이 화분증 약을 먹을수 밖에 없다 일본에.. 2020. 8. 8.
절대로 혼자 물에 밥 말아 먹지 않을려고 했다 오늘은 평일이다 하지만 난 휴일이다 남들 다 출근 하는 날 출근 하지 않는 기분은 최고다 하지만 대신 토요일 근무를 가야 한다는 반갑지 않는 사실이 ... 뭐 토요일 출근 하거나 말고나 나는야 오늘을 만끽 할련다 처음 계획으론 오전내내 방바닥을 뒹글며 잠깐 졸기도 하고 인터넷도 좀 보고 밀린 블로그 댓글도 달고 그렇게 뒹굴 뒹굴 거려야지 ..... 했었다 그런데 날이 넘 좋다 방안 가득 넘쳐나는 햇살이 너무나 눈 부셔서 블라인드를 내릴려고 창가로 갔는데 무성하게 자란 풀들이 딱 내 레이더 망에 걸려들었다 계속 내린 비 덕분에 풀들만이 자기 세상 만난듯 난리가 아니다 풀쯤이야 뭐 ... 무시해야지 무시하자 무시 하자 하자 하 ..... 는 무신 결국 마당으로 뛰쳐 나가고 말았다 커다란 슈퍼 비닐봉지 세개 .. 2020. 8. 7.
양하 ? 내겐 너무 낯설은 채소 .. 바로 하루전 옆집에서 채소를 많이 받았다고 글을 썼는데 오늘은 회사 동료에게서 묘가란걸 받았다 장마로 채소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높아만 가는 요즘 이렇게 여기저기서 채소를 받으니 좋긴 히다 묘가.. 한국에서는 '양하"라고 한다네 .. 한국사람이지만 한국말로 양하 들어 본적도 없다 그만큼 익숙하지 않는 채소다 양하 (묘가)는 일본에서는 동네 마트 어디에서나 살수 있는 흔한 채소이지만 일본에 산지 20년차인 나는 한번도 양하를 내 손으로 직접 사 본 적이 없다 먹어 본 기억은 여행을 가서 일본 전통 여관에서 몇번인가 먹어 본 것도 같은데 특별한 기억이 없는 채소다 나 스스로 한번도 사 본 적이 없는 양하이니 받고 나니 난감하다... 양하를 직접 만져 본 것도 처음인것 같다 묘가 (양하)가 도대체 뭔지 알아.. 2020. 8. 6.
나의 일본인 이웃들 요즘 주변인들로부터 채소들을 많이 받아 먹고 있다 이웃사촌들 그리고 회사 동료들로부터 오이며 가지며 옥수수며 많은 종류들의 채소들을 받고 있다 오늘은 옆집 가즈꼬 언니네에서 오이랑 가지랑 껍질채 먹는 콩을 가지고 왔다 옆 동네 사시는 친정 아버지가 텃밭에서 지은 건데 가끔 이 채소들이 딸네집으로 그 딸네 집에서 우리집으로 건너온곤 한다 마트에서 사는 오이는 겉이 반들반들한데 이렇게 밭에서 갓 따온 오이는 겉이 도들도들 하니 아주 거칠고 크기도 마트에서 파는 거보다 훨씬 더 크다 한국보다 훨씬 더 개인주의 일것 같은 일본이지만 막상 살아보니 그렇지만도 않다는 ... 의외로 네 주변에는 이것 저것 나눠 주기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많은것 같다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내가 일본오기전에 생각하고 있었던 일본.. 2020. 8. 5.
사모님! 차 한잔 하러 가시죠! 토요일 자기야는 출근을 했다 토요일 출근을 한 대신 대체휴일로 월요일 회사를 가지 않았다 우리집 자기야가 평일에 쉬는까 그냥 보낼순 없잖아 하면서 차 한잔 하러 가자고 꼬신다 우리집 마당 찻집 보다 더 좋은곳이 어디있다고 그래 그건 그렇긴 한데 그래도 오래간만이잖아 어디 갈려고? 아마도 자기야가 딴 곳을 말 했다면 난 우리집 마당 카페가 더 좋다고 바득 바득 우겨서 나가지 않았을것이다 그런데 자기야가 가자고 한 곳은 나도 맘에 드는 곳이라 못 이기는 척 따라 나섰다 울 부부는 여자인 나 보다 우리집 자기야가 더 분위기 따지고 낭만 따지고 기념일 챙기고 하는 편이다 우리집 자기야랑 둘이서 향한 곳은 성을 모티브로 한 찻집이다 커피랑 홍차가 메인이다 자기야는 당연히 커피 난 홍차 이 집 커피는 종류도 다양하.. 2020. 8. 4.
간단하지만 어려운 남편취향 출근이나 외출을 할때마다 양산이 아닌 우산을 들고 다닌게 꽤 오래 된것 같다 장마라 그러려니 하지만 매일 매일 비가 내렸고 비가 내린 덕분에 선선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우리집은 올 여름 아직 한번도 에어컨을 틀지 않고 지내고 있다 지대가 높아서 창문을 열어두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 그런데 오늘 갑자기 30도를 기록하며 드디어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는 느낌이다 한여름의 시작을 알리듯 30도를 넘어선 뜨거운 여름날 우리집 자기야랑 쇼핑을 나섰다 일본은 요즘 연일 코로나 확진자의 신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엔 외출을 자제해야 하지만 우리집 자기야의 출근용 가방을 사야 해서 나선 쇼핑은 우리집 근처에서 제일 큰 대형 쇼핑몰이었다 우리집 자기야의 출근용 가방은 참으로 캐쥬얼 하다 자기.. 2020. 8. 3.
일본 총리 아베가 달라졌어요 ! 일본 총리 아베가 달라졌다 ! 일본은 코로나 대책이라면서 제일 먼저 내 논 정책이 일본 전국의 한 세대당 면마스크 2장씩을 배부 하겠다는 거였다 한 세대라고는 하지만 혼자 사는 일인 세대도 있고 우리집 처럼 3인 세대도 있고 직장 동료인 미치꼬상네는 아이셋에 시부모님까지 동거라 7인 세대인데 가족 구성원에 관계없이 무조건 한세대당 2장이라고 해서 반발이 있었지만 똥꼬집 아베 아저씨는 오로지 마이 웨이인원수 상관없이 무조건 2장이란다 .. 일반 가정에 배부하기전에 먼저 요양시설이나 임산부를 우선적으로배부를 했었는데 막상 아베마스크를 받아 보니 애 벌레가 나왔다 이물질이 있다 냄새가 너무 난다 크기가 넘 작다 .. 등등 문제 투성이었지만 똥고집 아베 아저씨는 그러거나 말거나 마이웨이 ... 일본은 4월부터 .. 2020. 8. 2.
직접 키운 마당표 블루베리로 만든 간식 우리집에는 블루베리 나무가 총 여섯그루나 있다 손바닥만한 좁은 마당에 3그루 그리고 화분에 3그루 마당도 좁은데 한그루만 심으면 될텐데 갑자기 필이 꽂혀서 여섯그루나 사다 심었다 아직은 심은지 2년정도라서 나무가 그리 크지 않지만 몇 년이 지나 블루베리 나무가 크게 되면 어쩌지 쬐께 걱정이 되지만 뭐 일은 저질렀고 어쩔수 없다 몇년 키우다 감당이 안되면 분양을 보내면 되니까 일단 키워 보지 뭐 ... 아직 나무가 작아서 많이 열린건 아니지만 여섯그루에 조금씩 조금씩 블루베리가 달렸었다 그리고 어느새 잘 익었다 새까맣게 ... 블루베리를 따기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따고 난 후 찍어서 몇개 안 달린것 처럼 보인다 .... 블루베리 여러모로 몸에 좋은 슈퍼푸드라는데 우리집 두 남자는 생으로는 좀처럼 먹어.. 2020. 8. 1.
안 만들면 손해 ! 당뇨에 좋은 초간단 여주 식초 당뇨에 좋다는 여주.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여름철에 즐겨 먹는 채소중 하나이다 고야의 쓴 맛이 위와 간 기능을 높이는데 좋다고 하고 여름철 더위 먹는걸 예방하는데 좋다고 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엽산 고혈압 예방을 하는 칼륨 등등이 풍부하다고 하는 슈퍼 푸드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차로 만들어 먹는다고 알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기름에 볶아 먹는 고야 참플이 대표적이다 일본의 남쪽 섬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여주에 돼지고기와 달걀을 넣고 볶는 고야참플 기름과 궁합이 좋아 일본에서는 주로 기름에 볶는게 주류인것 같다 건강 매니아인 울 시어머니는 사과 같은 과일을 넣고 생으로 갈아서 드신다고 하고 나는 여주를 가늘게 채 썰어 생으로 사라다로 먹는게 제일 맛있는것 같다 오늘은 수퍼푸드인.. 2020. 7. 31.
관리 영양사 일본인 시어머니에게 배운 피망 사라다 울 시어머니는 현역시절 종합병원 관리 영양사이셨다 80을 눈 앞에 둔 현재도 영양사 단체의 임원으로 환자별 메뉴 개발에 참여 하시며 약국에서 병을 가진 환자들에게 영양 관리 상담을 하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다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모든 활동을 접고 집에 계시느라 심심해 죽겠다 하신다 평소에도 먹는것에 대해 민감하시고 관심이 많으신 울 시어머님나에게도 항상 입으로 들어가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하신다 예전에 시어머님이 차리신 밥상에 피망 사라다가 올라 온 적이 있었다 피망은 일본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에 당당히 1위에 그것도 몇년간 꾸준히 1위의 왕좌를 지키는 악명 높은 채소인데 그 피망으로 사라다를 ??? 나 또한 피망을 딱히 좋아지 않는 편인지라 처음엔 젓가락을 댈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그래.. 2020. 7. 30.
이 보다 더 좋을순 없다 !한국 언니와 함께 한 분식의 날 근 9개월만의 만남이었다 일본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언니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한국에서 내가 갓 스물이 되면서부터 알고 지내던 선배이니 이 선배와의 인연도 근 삼십년이 다 되어 간다 무슨 운명이 그리도 질긴지 일본까지 이어진 선배와의 인연 내가 참 좋아하는 선배다 뭐가 그리 바쁜지 같은 일본에 살면서 그리 자주 만나지는 못한다 각자 가정이 있고 각자의 삶이 있으니 ... 그래도 적어도 두, 세달에 한번은 만나 회포를 풀었었는데 이번엔 작년 11월에 마지막으로 만났고 곧 연말이라 바쁘니 해가 바뀌면 보자고 했는데 해가 바뀌고 나서는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하다 이러다 얼굴 잊어 버리겠다며 코로나가 더 심각해지기전에 만나자고 해서 이뤄진 오늘의 만남 조금이라도 더 오래 함께 있고 싶어서 아침 일찍 만났.. 2020. 7. 29.
울 모꼬짱은 왜 풀을 뜯어 먹는걸까? 우리집 모꼬짱은 마당에 나가고 싶을때 문 앞에 얌전히 앉아서 나를 빤히 쳐다본다 문을 발로 긁는다거나 왕왕 짖어준다면 모꼬의 의도를 금방 알것을 가만히 앉아 빤히 쳐다만 본다 그렇게 내가 모꼬짱의 뜨거운 시선을 느끼고 "모꼬 밖에 나가고 싶어?" 라고 말을 걸면 벌떡 일어나 꼬리가 떨어져 나가라고 흔들어 댄다 그렇게 하루에 몇번이나 마당을 들락 날락 하는데 요즘은 거의 매일 비가 와서 산책도 못하고 모꼬가 그렇게 좋아하는 마당에도 못 나가고 있었는데 오늘 비가 잠깐 그쳤을때 모꼬짱이 마당에 나가고 싶다고 나에게 뜨거운 시선을 보내길래 문을 열어 주었다 모꼬짱이 마당에 나간후 조금 있다가 울 모꼬짱 마당에서 뭐하나 하고 방충망 너머로 밖을 내다보니 뭔가 모꼬짱의 행동이 영 수상하다 어? 모꼬짱이 풀을 뜯어.. 2020. 7. 28.
일본에서 중복 나기 어제 저녁 한국의 친정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었다 얼마전엔 일본의 큐슈지역이 물난리를 겪었는데 이번에 한국도 부산에서 물난리가 났다는 뉴스를 보고 부산과 가까운 곳이 친정이라 걱정스런 맘에 드린 전화였다 안부를 물었더니 울 엄마 대답에 웃음이 났다 엄마 부산은 엄청 났다는데 괜찮아? 비가 오긴 오는데 여는 괜찮다 비 구름이 오다가도 " 어? 여는 대구네. 그냥 가자" 그카면서 비도 대구는 피해 간단다 울 엄마의 우슷개 소리에 한참을 웃었다 옆에서 스피커 폰으로 듣고 있던 우리집 자기야 엄마의 이 말을 이해를 못해서 또 한참을 설명을 했다 엄마 많이 안 덥나? 뭐 그냥 그렇다 내일 중복 아이가. 중복 지나면 더위도 가는데 뭐 .. 내일이 중복이구나 ... 오늘이 중복인 줄도 모르고 살았다 동경은 근 한달간 .. 2020. 7. 27.
일본 생활 ! 2시간만에 이뤄진 즉석 모임 아침부터 비가 장난이 아니다 갑자기 쏟아졌다가 그쳤다가 그쳤나 하면 또 갑자기 쏟아지고 참으로 예측할수 없는 요상한 날씨다 울 자기야 한집 건너 옆집인 유미 언니네 주차장에서 잡답중 ! 남자들의 잡담중인 곳에 나랑 유미언니도 합세 한참을 서서 이야기를 나눴다 17년지기 이웃 사촌이다 매년 아니 1년에 몇번이고 모여서 먹고 마시고 노는 우리집 포함 절친 이웃사촌들이 4가정이 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함께 캠프도 가고 했었는데 이젠 아이들이 크고 나니 모이는 것도 쉽지가 않다 결혼해서 애 아빠가 된 아이도 있고 18살 이란 어린 나이에 독립을 해서 집을 나간 아이도 있다 (일본은 만 나이임 ..) 매년 수험생 아이가 있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게다가 지금은 코로나 시대인지라 한참을 모이지 못했었다 오래간만.. 2020. 7. 26.
이쁘긴 하다만 ... 선물을 받았다 참 이쁘다 병도 이쁘고 색도 참 곱다 근데 이게 뭐지? 처음 보는 거다 칵테일 사진이 멋지게 붙어 있길래 술인가 했는데 술이라면 액체여야 하는거 아닌가 ? 그런데 이건 고체가 들어 있다 그것도 색색이 이쁜 알갱이들이 ... 자 ... 이것의 정체는 뭘까? 뒷면에 붙은 설명서를 읽어 보았다 칵테일을 만드는 원료라 ... 하나는 레몬 , 하나는 딸기 ,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페파민트란다 워카나 데키라를 넣고 4시간 이상 두면 알갱이가 녹아서 각각 레몬 맛, 딸기 맛, 페파민크맛의 칵테일을 만들수 있다고 .. 이 선물을 준 지인은 술을 안 마시는 친구다 술도 안 마시는 친구가 왜 이런 칵테일을 선물을 한건지 아마도 울 부부가 매주 바베큐란걸 하고 바베큐를 할때 평소에 알코올이랑 안 친한 나도 와.. 2020. 7. 25.
헐! 동경 360 ! 아직은 때가 아니다 23일 오늘은 바다의 날이라고 해서 일본은 휴일이다 24일은 스포츠의 날이라 휴일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 4일 연휴가 시작하는 첫날이다 동경에서 매일 200명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서 어저께 동경 도지사가 중요한 일이 아니면 4일 연휴기간동안 외출 자제하고 집콕하라고 ... 아침부터 비가 내렸지만 동경 도지사는 집콕을 하라고 했지만 사야할 물건들이 있어서 자기야랑 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 오는데 집 골목길에서 이웃 사촌인 마사를 만났다 ( 가족 전체가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 애칭으로 마사라 부르는 이웃 사촌이다 ) 마사 오래간만이네 지금 요가 가는 길이야 . 어? 마사 요가 해 ? 2주 되었는데 요가 진짜 좋아 같이 할래? 우린 벌써부터 요가 하고 있었지 코로나 때문에 4월부터 안 가고 .. 202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