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907 내친김에 부산까지 간 이유 ! 지난번 한국 갔을 때의 일이다 서울에서 대구로 대구에서 부산까지 갔다 왔었다부산은 우리 집 자기야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가기 되었는데 나랑 우리 집 자기야 그리고 히로 이렇게 셋이서 당일치기로 후다닥 갔다 오려고 했는데 우리가 부산 간다고 했더니 언니가 차로 데려다주겠다며 같이 가겠다 했고 오빠가 내일 뭐 하니?라고 하길래 부산 간다고 했더니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바람도 쐴 겸 다 같이 갔다 오자도 해서 결국 차 2대로 8명이 부산을 가게 되었다그런데 부산을 왜 가게 되었냐 하면 요즘 외국인들에게 핫 하다는 부산 여행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단 하나 커피를 마시러 가기 위해서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우리 집 자기야는 커피 마니아다 워낙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회사 근처 시부야의 조용한 뒷골목.. 2026. 10. 14. 마이남버 카드 그리고 외국인 등록증 지난달 시청에서 내 앞으로 우편물 하나가 배달되었다 마이넘버 카드 갱신 하라도 …마이넘버 카드는 한국의 주민증록증과 같은 건데 일본에서는 이 제도가 시작된 지 몇 년 되지 않았다 2016년 1월 부커 시작되었으니 이제 겨우 10년째다 처음 마이넘버 카드를 시작하면서 주민등록번호 같은 개인 번호가 각자에게 통지는 있었지만 마이넘버카드( 주민증록증) 발급은 의무가 아닌 각자 자유에 맡겼었다 그랬더니 카드 발급률이 너무나 저조해서 마이넘버 카드를 발급 받는 사람에게는 3만 엔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정부에서 독려를 했지만 여전히 아직까지 마이넘버 카드를 만들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21년부터는 마이넘버 카드를 의료보험증 기능을 첨부했고 24년부터는 기존 건강 보험증 발급이 중지되고 마이넘버 카드로 건간.. 2026. 10. 13. 친구의 첫 농사 결과물은 고구마 줄기풍년 일본은 시에서 1년에 4천엔 정도로 텃밭을 분양하는 제도가 있다 ( 히마다 가격은 제각각 비싼 곳은 만엔 단의도 있다고 하고 싼 곳은 3천엔 정도 하는 곳도 있다고 하고)4천엔 정도의 아주 저렴한 가격에 두 세평 정도의 텃밭을 이용할 수가 있다 회사 동료가 이 텃밭을 3개나 계약을 해서 농사를 하고 있는데 ( 각각 장소가 다른 곳) 3개나 되디 보니 다 활용을하지 못 하고 비어 있는 곳이 있다면 원한다면 대신 텃밭을 사용해도 된다고 했다 가까운 곳은 그 동료가 사용을 하고 있고 조금 먼 곳이비어 있다는데 차로 30분 거리인데 사실 주말 농장이라 생각하면 30분이 먼 거리는 아니지만 손바닥만 한 작은 마당에서 마당 농사를 경험해 본 나로서는 농사가 만만한 게 아니란 걸 알기에 포기를 했고 회사 동료 미치.. 2026. 10. 12. 사원이냐 파트타임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지난주에 갔었던 이즈반도 차박 여행기아직 풀어 놓을 여행 이야기가 남았지만 차박 여행 하나로 일주일 내내 우려먹는 것 같아서 오늘은 차박지 바닷가 사진 몇 장 올릴까 한다그리고 이번 주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한 썰을 풀어 볼까 한다나는 지금 일본에서 일을 하고 있다 올 해로 회사에 근무를 한 지 20년이다 정 사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고 이 일이 적성에도 맞다 오래 근무하다 보니 이제는 팀에서 리드를 하고 있다 신입 교육은 거의 내가 하고 있다 외국인 신분으로 일본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국적을 인한 핸디캡은 전혀 없고 오히려 팀에서 일본인들에게 일을 지시하는 입장이다 사실 4, 5년 전부터 파트타임 전환을 생각하고 있었고 서너 번 상사에게 파트타임으로 내려오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한 번은 아직은 ….. 2026. 10. 10. 절경의 족욕 온천 그리고 .. 2박 3일의 니시 이즈西伊豆 차박 여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다고 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계획된 여행은 아니었다 차박을 떠나긴 떠날 텐데 어디로 갈까 목적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떠나는 당일 이즈반도의 서쪽으로 가자! 라며 떠났던 여행이다 막상 니시 이즈로 왔지만 어딜 가야지 하는 목적지 또한 없었다 미리 정한 목적지는 딱 한 곳모꼬랑 바다 수영을 했던 작은 해수욕장이다 첫날 그 바닷가에서 모꼬와의 추억을 되새겼고 그다음부터는 목적지가 없으니 발길 닿는 대로 그때 기분에 따라 맘 가는 대로 움직였다그러다 우연히 들린 곳 사실 우연은 아니다 우리 집 자기야가 해안 도로를 운전하고 나는 조수석에 앉아 구글 지도를 보며 어디로 갈까 물색을 하다가 “아! 여기다 자기야 여기로 가자! ” 그렇게 오게 된 곳.. 2026. 10. 8. 바닷가 인생 차박지 이즈반도의 남쪽 바닷가 여행 둘째 날의차박지는 지금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차박지중 세 손가락 안이 드는 정말 멋진 장소였다 이즈반도 남쪽 바다의 수많은 해안가중 하나인 浮島海岸우끼시마해안 해안가 주차장 눈앞이 바다고 우끼시마라는 이름대로 해안가에는 많은 작은 섬들과 동굴이 있어서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장면이 그림 같은 곳이었다 섬들이 많아서 파도는 온난하고 덕분에 잠수를 하며 물고기들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깨끗한 화장실과 샤워 시설 그리고 해안가 바로앞에 온천까지 있어서 차박지로는 정말 완벽한 곳이었다 낮에 이곳에 들렸다가 바로 이곳이 오늘의 차박지라 정하고 다른 곳으로 가 일몰도 보고 불꽃놀이도 보고해가 지고 난 후에야 다시 차박지인 浮島海岸으로 향했다낮에는 해양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 2026. 10. 7. 일본 이즈반도 바다 위의 불꽃놀이 지난 주말 오래간만에 이즈반도로 차박을 떠났다온천도 하고 바다 위로 지는 석양도 보았다한 달 내내 아니 그 보다 더 오랫동안 마치장마가 다시 왔나 싶을 정도로 줄기차게 내리던 비가 마침내 그치고 오래간만에 본 태양인지라 지는 태양도 평소보다 훨씬 이쁘게 느껴졌다얼마 만에 보는 석양인지 …해가 지는 걸 보고 차박지로 이동하는데 니시이즈( 이즈반도의 서쪽)에서는 제일 유명한 堂ヶ島(どうがしま)公園 를 지나가게 되었다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여 있길래 처음에는 제일 유명한 해안 공원이니 석양을 보러 모여 있나 했었다아무리 니시 이즈에서 제일 유명한 해안 공원이지만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믾지는 않는데 뭔 일인가 했었다해는 이미 바닷속으로 사라져 보이지 않는데 사람들이 왜 자리를 뜨지 않고 있나 궁금했다계단에 앉아 .. 2026. 10. 6. 일본 이즈반도의 일몰 .. 니시이즈 西伊豆(동경의 남쪽에 위치한 이즈 반도의 서쪽)로 여행을 떠났다 이즈伊豆반도는 내가 좋아하는 곳으로 지금까지 20번도 더 간 거 같다2박 정도의 일정이라면 보통은 동쪽에서 시작해 남쪽을 거쳐 서쪽으로 도는데 이번에는 2박이긴 하지만 서쪽 바닷가에서 천천히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이즈반도의 동쪽에는 굳이 표현을 하자면 인기 구역으로 관광지와 관광객이 많고 서쪽은 동쪽에 비해 사람 소묘이 덜 탄 자연경관이 끝내 준다 동쪽은 일출이 서쪽에는 일몰이 유명하다그리고 서쪽에서는 반도라는 지역적 특색으로 바다 건너 멀리 후지산이 보인다서쪽 바다로 왔으니 빼놓을 수 없는 일몰 한 달 내내 비가 오던 관동지역( 동경 주변 지역)이다한국 다녀온 후 5주간 거의 매일 비가 오다시피 했고 5번의 주말은 100% 비가 .. 2026. 10. 5. 모꼬와의 추억의 바닷가 금토일 3일간 off다한 달간 지긋지긋하게 내리던 비가 이번 주말에는 오지 않는단다 게다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살랑 살랑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아닌가 오래간만에 우리 집 자기야와 차박을 가기로 했다 며칠 전부터 서로가 어디로 가고 싶냐고 가고 싶은 곳이 있냐고 질문만 할 뿐 딱히 답을 하지 않고 있었다차박을 떠날 준비는 끝났는데 떠나는 날까지 장소를 정하지 못했다 차박을 떠나는 게 의미가 있지 사실 장소는 그리 중요치 않았다떠나기 1시간 전에야 목적지가 정해졌다 서로 어디라도 괜찮다고 하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다가 ( 결정권을 서로에게 양보만 하고 있었음) 우리 집 자기야가 “ 모꼬랑 바다 수연을 했던 이즈 바닷가로 갈까?”라는 한 마디에 “ 그러자!” 로 간단히 목적지가 정해졌다 며칠 전 우리 집 .. 2026. 10. 4. 이제서야 먹어 본 두바이 쵸코 얼마 전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쵸코의 명성은 일본에서도 들어서 익히 알고 있었다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크기에 비해 꽤 비싸던데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면 그 가격에 그렇게 줄을 서서까지 살려고 난리인지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사회현상이라고 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의 두바이쵸코의 인기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고 급하게 식었다고 하는데 얼마나 대단한지 궁금해서 한번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마는 아직 먹어 보지 못해 도대체 뭔지 궁금하기만 했던 두바이 쵸코얼마 전 일본에서도 두바이 쵸코를 파는 곳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두바이 쵸코를 사러 비싼 교통비 들여서 동경 시내 중심가까지 갈 맘은 없고 나에게는 그저 소문만 무성한 화제의 먹거리로만 남았다오늘 우연히 집 근처에서 발견했다 이.. 2026. 10. 2. 회사 후배의 감동 김밥 도시락 얼마 전 회사 한국인 후배 윤짱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김밥 만들어 먹은 지 오래되었다고 언제 마지막으로 먹은 지 기억도 안 난다는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오늘 윤짱이 김밥을 만들어 왔다고 한다김밥 만들어 왔다고 회사 휴게실 냉장고에 넣어 두겠다는 카톡이 왔다 내가 원래 김밥을 좋아하는 데다가 내가 만들어 먹는 것보다 남이 만들어 주는 건 배로 더 맛있는 법이라 윤짱의 김밥이 얼마나 반가운지.회사 다니며 애들 키우며 살림하는 게 얼마나 바쁜지 잘 아니까 윤짱의 김밥은 배로 더 고마웠다 자기네 가족들것 만 만들어도 꽤 말아야 했을 텐데김밥 도시락이 한 개도 아니고 두 개씩이나 내 몫으로 돌아오다니.하나는 내꺼고 하나는 우리 집 자기야 꺼 내 것만 챙겨 줘도 감지덕지인데 우리 집 자기야 꺼까지 .. 2026. 10. 1. 한국 여자들의 모임 얼마 전 회사 한국인 후배 윤짱으로부터 타 부서에 한국인 여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그래? 한국인이 있어? 윤짱은 그 친구와 몇 번 이야기를 나눠 봤다는데 괜찮은 친구 (성격이 잘 맞을 것 같은) 같다고 했다그렇단 말이지. 윤짱이랑 성격이 맞다면 나랑 맞을 확률도 높다는 말이고그럼 언제 식사 자리 한번 마련해 봐 라는 언니야의 말에 윤짱은 일정을 조절해 보니 오늘이 세 여자 모두 off라고 해서 2, 3일 만에 급히 결정된 한국 여자들의 모임..날이 좋으면 공원으로 피크닉을 가자 했는데 동경은 한 달 내내 비가 내렸고 오늘은 태풍까지 오고 있으니 공원 피크닉은 무리가 있고 어쩌지..윤짱이야 우리 집에 워낙 자주 들락거려 문제가 없지만 처음 보는 그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기는 서로에게 부담이 될 것 같아 .. 2026. 9. 29. 회사 동료들에게서 받은 것들.. 어느 날 퇴근하고 집에 오니 현관문에 걸린 커다란 비닐봉지전날 나랑 작년이 퇴직을 한 절친 동료였던 언니 미치꼬상에게서 라인이 왔었다 시골집에서 키운 채소들을 가져다주겠다고..내가 출근한 사이 미치꼬 상이 가져다가 현관문에 걸어 두었다비닐봉지 안에는 가지랑 고추랑 오이 그리고 미치꼬상이 직접 만든 가지 절임이 들어 있었다미치꼬상의 이 가지 절임은 내가 좋아한다는 걸 아니까 고맙게도 직접 절인 가지까지 들어 있었다 미치꼬상은 15년 정도 같이 근무를 했었는데 꽤 친한 절친 동료다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여행도 몇 번 같이갔었고 사적 모임도 자주 가지던 동료였었다 작년에 은퇴를 한다고 했을 때 정말 많이 섭섭했었다회사를 그만둔 후에도 가끔 만나 식사도 하고 이렇게ㅠ직접 키운 채소들을 가져다주곤 한다 작은 단.. 2026. 9. 28. 우중 주말 나들이 요즘 동경의 날씨가 선을 넘었다마치 동남아의 우기철이 일본에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것 같다거의 한 달 내내 비가 왔다 일주일 중 6일은 비가 오고 하루쯤 잠깐 햇살이 보이는 정도다 주말인 오늘도 오전에 비가 왔다 갔다 하더니 오후에는 내내 비가 내렸고 그리고 내일은 구름 월, 화, 수는 다시 비가 올 거라고 한다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싶을 정도로 매일매일 비 …그런 와중에도 주말 나들이를 나섰다 예전부터 언젠가 한 번은 꼭 가 봐야지 했던 곳이다 사실은 9월이 아닌 튤립 꽃이 예쁘게 피는 봄에 가 보고 싶었지만 그때는 사람이 너무 많고 도로 정체가 엄청 심해서 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다음에 다음에 하며 미루다가 아직까지 가 보지 못 한 곳이었다튤립이 예쁘게 피는 봄이 아니라도 한번 가 봐야겠다 .. 2026. 9. 26. 집으로.. 시댁에서 4일을 보내고 집으로 …휴일 마지막 날이라 도로 정체릉 피해 야간 이동을 하기로 했다 이번 연휴 중 동경 지바 가나가와에서는 강력한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서 난리 난리 이런 난리가 앖었다는데 아시안 게임이 열리고 있는 나고야는 비도 오지 않고 햇볕은 쨍쨍하니 날씨가 정말 좋았다 같은 일본 하늘 아래라 하기엔 너무나도 대조적이었다 동경을 중심으로 한 관동지역이 태풍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뉴스로 접한 지인들로부터 태풍 괜찮냐는 연락을 받았다 동경 집이 어찌 되었는지 집에 가 봐야 알겠지만 회사 동료들의 연락에 의하면 동경은 그렇게까지 심하지 않았다고 한다정체를 피해 늦은 밤 시댁을 출발했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교통 뉴스를 보니 동경 가까운 곳에서부터 30분 정도 정체가 된다는데 30분 정도야 … 야.. 2026. 9. 24. 시부모님과 나들이 태풍으로 인한 물난리로 난리도 아닌 동경과는 달리 시댁이 있는 나고야는 너무나도 쾌청한 날씨다 지금 나고야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시안 게임이 개최 중이지만 그런 느낌이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용하다 진짜 아시안 게임 하고 있는 거 맞아? 시댁과 가까운 곳에서 어젯밤에 여자 배구 한일전이 있었다 직관하러 가지는 않았지만 TV로 응원을 했지만 일본에 지고 말았다 ㅠㅠ오늘은 아침부터 맑음 시 부모님 모시고 나들이를 나섰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런치 가 보고 싶은 레스토랑이 몇 개 있었는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휴무..이 근처에는 월, 화요일에 쉬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너무 많다 아무리 휴무일이라도 공휴일에는 웬만하면 영업을 할 것 같은데 죄다 휴무다 ㅠㅠㅠ후보지 3 군데는 전부 휴무였고 4번째 .. 2026. 9. 22. 자식들 밥상 차리는게 즐거운 시어머니 동경은 태풍 때문에 비가 엄청 많이 와서 난리도 아니라는데 나고야의 하늘은 너무나 평온하다 같은 일본 하늘 아래에서 너무나도 다른 일상이다 마치 태풍을 피해 시댁으로 온 것 같다 우리 집 자기야는 아침부터 혼자 외출 중! 친구 만나러 간다고 나가서는 깜깜무소식이다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가 할 얘기가 많은가 보다 남편은 없고 시 부모님이랑 며느리만 남았다 시간도 때울 겸 시 부모님과 함께 마트도 갔다가 커피 마시러 카페 나들이 …작고 조용한 카페를 발견했다 80을 훌쩍 넘기신 울 시부모님은 매일 두 번씩 커피를 직접 내려 드신다 나름 커피 취향이 확실하신데 이 집 커피가 맘에 드신다고..이 카페는 60대는 훌쩍 넘긴 것 같은 할아버지 아니 아저씨 혼자서 운영하는데 직접 커피콩을 볶고 판매까지 하는 집이었.. 2026. 9. 21. 시 아버지 잡는 한국 며느리 일본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의 연휴다 일본에서는 실버위크 라고 한다 5월에 짧게는 7일에서 길게는 10일까지 있는 연휴를 골드 위크라 하고 9월에 있는 연휴를 실버 위크라 한다 지난달 한국 친정에 다녀왔으니 공평하게 이번 실버 위크는 시댁으로 가기로 했다실버 위크 기간 증 동경은 23호 태풍이 오고 있다 동경은 2주 동안 거의 매일 비가 오다시피 했는데 이젠 태풍까지 가세를 했다이 밤 동경은 엄청난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시댁이 있는 나고야는 아주 맑은 날은 아니지만 비 소식은 없다 태풍 피해서 때 맞춰 시댁으로 피난 잘 온 듯하다 어제저녁 늦게 시댁이 도착했고 오늘은 시부모임 모시고 온천 여행을 떠났다이번에 처음 가 본 온천인데 내가 지금껏 가 본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온천중에 세.. 2026. 9. 20. 잠깐의 햇살이 너무나 반가워서 .. 동경 ….한국에서 일본으로 돌아 온 후 태양을 본 날이 도대체 며칠일까? 덥다고 덥다고 호들갑을 떨다 9월에 한국에 다녀온 후 어느덧 2주가 지나고 3주 차에 접어들었다 동경에 돌아온 후 줄 곧 비 ….지난주 계속 우산 마크 밝데 빛나는 햇살은 단 하루도 없었다이번 주 역시 보이는 건 우산 마크뿐..정말로 무더웠던 올여름 제발 1시간만이라도 좋으니 제발 비라도 좀 내렸으면 좋았다 했었는데비는 이제 지긋지긋하다그런데 오늘 잠깐 햇살이 비쳤다 맑은 날의 햇살이 아닌 구름이 잔뜩 낀 햇살 사이로 잠깐 비치는 햇살이 기회를 놓칠 수가 없어서 빨래란 빨래는 죄다 마당에 내다 걸었다 지난 2주간 하루 종일 비가 내린 날도 있지만 비가 오락가락 한 날도 있었고 비가 잠시 그친 날도 있었지만 언제 갑자기 비가 .. 2026. 9. 17. 회사 동료들과의 우중 피크닉 일본은 올 해 장마때 거의 비가 오지 않았었다 언제 장마가 끝난지도 채 인식하기 전에 녀름으로 접어 들었고 뒤 늦게 9 월에 다시 장마가 찾아 온 듯 거의 매일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도 비 오늘도 비 내일도 비 ….회사 동료들과 피크닉을 가기로 했었다 근무가 시프트제라서 미리 쉬는 날을 맞추지 않으면 둘이면 모를까 다수가 같은 날 놀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미리 계획하고 쉬는 날을 맞췄는데 비가 온단다 ㅠㅠㅠ미루면 다시 쉬는 날을 맞추기가 너무 어렵고 식당가서 런치만 하고 헤어지기는 너무 아쉽고 어떻게든 피크닉을 하고 싶은데 비가 오니 ㅠㅠㅠ안 되면 되게 하라꽤 큰 지붕이 공원을 찾아냈다 이 정도 큰 지붕이라면 웬만한 비에는 끄덕 없이 피크닉을 즐길 수 있을테니까 ..비가오니 공원에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하.. 2026. 9. 16. 이전 1 2 3 4 ··· 1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