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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상 /일본은..

소금은 가라! 일본에서 유행중인 삶은 계란 먹는 법

by 동경 미짱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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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란 하면 생각 나는 건 

30년 전  서울에 살 때  집에 내려갈 때마다 타던 기차  무궁화에서 삶은 계란을 까 먹던 기억이 제일 먼저 떠 오른다 

요즘도 무궁화호가  있을려나 ...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건지 ...

이런걸 추억의 감성팔이라고 하는건가ㅋㅋ 

이해 하시라 한국 떠나 산지 워낙 오래 되다보니  ...

 

그리고 요즘엔 가끔씩 중년 뱃살이  신경 쓰여서 체중 관리를 할 때 하루에 한두 개씩 

삶은 계란을 먹곤 하는데 삶은 계란 하면 소금에 찍어 먹거나 아님 가끔은 김치 한 조각 얹어서 

먹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에 삶은 계란을 정말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일본의 국민 간식거리 중 하나인 다코야끼다 

                                                    (야후에서 퍼 온 사진)

 

다코야끼는 한국에서도 꽤 알려져서 한국에서도 사 먹을 수 있으니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고 

다꼬야끼의 생명은 바로 소스다 

달달한 소스에 가다랑이와 파래김 가루와 마요네즈의 절묘한 발란스 

한번 먹으면 자꾸만 손이 가게 되는 마법의 소스가 바로 다코 야끼 소스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다코야끼다 

다코야끼의 베이스가 밀가루인데다가 맛있어서 자꾸자꾸 손이  가서 

그리고 이 악마의 소스의 칼로리가 장난 아니게 높아서다 

 

삶은 달걀과 다코야끼 소스의 만남이 예사롭지가 않다

그 정체 공개! 

 

삶은 달걀을 먹는 획기적인 방법 

다코야끼 소스를 뿌려주고 가다랑이(가쓰오부시)와 파래 김가루를 뿌려준 후 마요네즈를 쭈욱 짜 주면 

완성되는 이 비주얼 

다코야끼를 한 번이라도 먹어 본 사람이라면 이 맛이 상상이  가지 않을까..

멈출 수 없다 

이 다코야끼 소스 달걀을 먹어 본 순간 소금에 찍어 먹는 달걀을 있을 수가 없다 

딱 하나 불만을 굳이 거론한다면 

노른자까지 맛이 스면 들지 않는다는 건데 그렇다면 소스를 듬뿍 뿌려 찍어 먹어도 되고 

그것도 싫다면 

 

삶은 계란을 이렇게 얇게 자른 후

다코야끼 소스 듬뿍! 

말 그대로 마약 소스요 마약 달걀이다 

주의 사항! 

삶은 계란으로  다이어트할 생각을 버려라! 

절대 다이어트를 할 수 없는 마약 달걀이니까....

칼로리 장난 아님! 

그리고 자꾸자꾸 손이 감! 

 

 

집에서 간단하게 다코야끼 소스 만드는 법 

재료 : 케챱 , 쯔유(일본의 조미 간장) , 우스타 소스  1: 1: 3 

여기에다가 취향에 따라서 설탕이나 꿀 

이 재료들을 잘 섞어 주면 끝!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소스를 발라 준 후 소스 위에 토핑이 필요하다 

토핑을 하지 않으면 앙꼬없는 찐빵이 되어 버린다는 사실 !

필요한 재료는 마요네즈와 가다랑이 그리고 파래김 가루 

소스를 듬뿍(듬뿍이 중요 ! ) 바른 후 그 위에다가 마요네즈랑 가다랑이 파래김 가루를 뿌려 주면 완성! 

파래 김 가루가 없다면 생략도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파래김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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