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여수 모꼬짱은 어떤 모습으로 잠을 잘까?
그날 그날 날마다 자는 모습이 다르다
떄론 엎어져 자고 때론 옆으로 누워 자고
때론 잔뜩 웅크리고 자고 때론 발라당 뒤집어져 배를 다 드러 내 놓고 자기도 한다
일본에는" いねのきもち" (개의 기분)이라는 유명한 반려견 월간지가 있다
" いねのきもち" (개의 기분) 잡지에 실린
잠자는 모습 4가지 타입으로 본 반려견의 기분이란 기사를 읽었다
이 기사를 읽고 고개를 끄떡 끄떡!
울 모꼬짱의 기분을 조금은 알수 있는것 같아서 유익한 글이었다
첫번째 옆으로 누워 자는 울 모꼬짱
우리집 여수 모꼬짱은 옆으로 누워 자는게 제일 많은것 같다
내가 안 볼땐 어떤 모습으로 자는 지 잘 모르겠지만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옆으로 자는 모꼬짱의 모습이 제일 먼저 떠 오른다
강아지가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은 relax 긴장을 풀고
아주 편안한 상태로 자고 있는거라고 한다
두번째 엎드려서 잘 때
뭔 일이 있으면 바로 일어 날수 있도록 경계를 하며 자는 거라고 한다
주변을 경계하거나 뭔가 불안할때 이런 모습으로 잔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울 모꼬짱 집에 집에 손님이 와 있을때 절대로 자지 않는다
하지만 그 손님이 오랜시간 집에 머물때
(우리집은 지인들을 불러 바베큐를 할때면 보통 한나절 길게는
8시간 정도 먹고 마시고 노니 꽤 오랜 시간을 우리 집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
잠을 안자고 버티다 버티다
도저히 잠이 와 다 이상 못 견딜때 저렇게 엎드려 자는것 같다
그랬구나 ... 울 모꼬짱 자길래 몇 시간 같이 있었다고
친해져서 편히 자는줄 알았더니 불안해 하며 경계하며 자는 거였구나 ..
미안 하게시리 ...
셋째 웅크리고 잘때
웅크리고 자는 것은 강아지들의 일반적인 자는 모습이라고 한다
웅크리면 강아지의 제일 약한 부분인 배 부분의
중요한 내장을 보호할수 있고
추울땐 체온을 유지할수 있기 때문에 이런 모습으로 잘 때가 많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울 모꼬도 웅크리고 잘 때도 많네
네번째 벌렁 뒤집어서 배를 다 들어 내고 자는 모습
에그머니나.. 울 모꼬짱 자는 모습이....
다 큰 처자가 남사스럽게시리
배를 다 들어내놓고 벌러덩 누워 자는 것
완전 무방비 상태이다
제일 약한 부분인 배를 다 드러 내놓고 잔다는 것은
주변을 전혀 신경쓰지않고 정말 편안히 안심하고 자는 거라고 한다
울집 여수 모꼬짱은 지금 2층 침실에 올라가 혼자 자고 있는데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자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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