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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마당2

고구마 디저트 3종셋트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지만 난 비번이다 내 블로그 방문 하시는 분들 미짱이 진짜 일하는 여자인지 의심하길것 같다 맨날 천날 비번이라니...기본 주 5일 공휴일이 끼면 주 4일정사원으로 열심히 일하는것 맞는데... 어쨋든 월요일 .. 특별한 약속도 없고 며칠전 옆집 오까야스상 친정 아버지가 농사 지었다는 고구마를 몇개 받아 둔게 있어서 고구마로 뭔가 만들어 보기로 했다 내가 집에서 디저트를 만드는건 자주 있는일이 아니다 어쩌다 한번씩 정말 집에서 할 일 없고 그리고 집에 재료가 있으면 한번씩 하는 일이다 아마 히로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웬일이냐며 좋아 할 것 같다 난 요리 블로거는 절대로 할수 없을것 같다 만들면서 절대로 사진을 못 찍으니..한번 팔 걷어 부치고 시작을 하면 중간에 사진을 찍는 건 생각을.. 2016. 11. 8.
가을날의 일광욕 가을 햇살이 넘 따사로운 날 모꼬짱이 마당에 나가고 싶은지 유리문을 발로 탁탁친다 빨리 문 열어 달라는 모꼬짱의 나에게 보내는 신호다 문을 열어 줬더니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일광욕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꼬박 꼬박 졸기도 하다가 골목길에 누가 지나가는 기척이라도 나면 왕왕왕 짖기도 하다가 내가 모꼬짱 하고 불러도 진짜 세상만사 귀찮다는 눈길을 한번 쓱 보내곤 이내 얼굴을 푹 파묻고 자는척 햇살이 조금 따가웠는지 널어둔 빨래가 만드는 그늘을 찾아서 가을 일광욕 모꼬짱은 가을에 태어난 가을 처자다 며칠전 네살이 되었다 네살 처자 가슴이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살랑 살랑 흔들리나 보다 뒤숭 생숭한 처자맘 달래주러 산책이라도 나서야 할까보다 2016.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