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를 마치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자기야는 커피 나는 밀크티 히로는 아무것도 없이 그냥
이렇게 옹기 종기 모여 앉아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자기야 얘 좀 봐봐
너무 무방비로 방심하고 있는거 아냐
마치 사람 아기처럼 자기야의 무릎위에 자리 잡고
벌러덩 누워 있는 우리집 모꼬짱
우리집 모꼬짱은 선택이 아주 확실하다
잠 잘때는
마치 아기가 잠잘때 엄마 품을 파고 드는것 처럼
무조건 나에게로 온다
그리고 뛰어 다니며 놀고 놀고 싶을땐
오빠야인 히로를 찝쩍 거린다
놀아달라고 ...
그리고 힐링의 시간엔 우리집 자기야에게로 ..
자기야에게 안겨서는 배를 만져달라고 한다
자기야가 모꼬짱 배를 쓰다듬으며 만지다
잠시라도 손을 쉬면 앞 발로 자기야 손을 툭툭 친다
더 만져 달라고 ..
얼마나 애교가 많은지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든다
만약에 울 모꼬짱이 강쥐가 아닌 여자 사람으로 태어 났었다면
아마도 세계 역사가 바뀌지 않았을까 싶다
아주 그냥 사람을 홀리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
울 모꼬짱은 자기가 사람이라고 착각 하는것 같다
하는 짓을 보면 완전 애교 많은 사람 아기 같다
카메라가 신경 쓰이는가 보다
내가 카메라를 들이미니 막 째려 보는것 같다
나도 초상권이 있는데 그만 찍으시라고요 ...
주말 저녁 가족들과 갖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티타임 시간이
우리집 모꼬짱에겐 최고의 힐링의 시간인듯 ..
모꼬짱에겐 자기야의 품 안이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곳이 것 같다
모꼬짱이 완전 편하게 힐링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그 모습을 보는 울 가족도 힐링이 된다
울 모꼬짱 이뻐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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