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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상 /일본은..

영업재개한 일본 스포츠 센타의 코로나 대책

by 동경 미짱 2020.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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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5월 25일로 코로나로 인한 긴급상태선언이 해제가 되자

영업 자제와 중단을 해 왔던 시설들이 영업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내가 다니던 스포츠센타는 27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아무리 일본정부에서 긴급상태선언을 해제했다고는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아직 아직은 아닌것 같다는 ..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일꺼 같다 

그래서 스포츠 센타는 영업을 재개했지만 

그 종료를 알수없는 코로나를 생각해서 스포츠센타를 

잠시 쉬기로  결정했다 


내 안에선 일본 정부가 괜찮다는데 그냥 운동 다니자는 속삭임과 

아니 아니 아직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려면 멀었어 

당연히 스포츠 센타는 가면 안돼라는 속삭임 

근 2달간을 운동을 하지 않고 집에서 뒹굴고 있으니 

운동 가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내 결정은 

역시나 스포츠 센타 출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스포츠 센타가 영업재개한 첫날에 

수속을 하기 위해 스포츠센타에 갔다 


정말 오래간만에 (근 두달만에 )간 스포트 센타는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스포츠센타에 들어서니 그날의 건강 체크용지에 

건강체크를 해서 직원에게 주고 기본중의 기본인  체온체크 

 그리고 마스크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 불가 !



러닝머신을 비롯한 운동 기구마다 칸막이 설치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바닥에  보이는 빨간색 정지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2미터의 거리 유지선이

여기저기 많이도 그려져 있었다 



머신과 머신 사이의 칸막이는 기본이고 

머신 앞쪽에는 비닐커텐이 설치되어져 있었다 



머신을 사용한후 땀을 닦던 타올은 사라지고 

스포츠 센타 여기저기에 커다란 일회용 소독 물티슈와 

스레기통이 놓여져 있었다 

여러사람이 수없이 사용하는 타올 대신  

한번 사용한후 바로 버리도록 일회용으로 바뀌었다



일본에서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간격을 2미터라고 하고 있다 

준비운동을 비롯 스트레칭을 하는 곳도 

구획을 나눠서  2미터 간격을 유지 할수 있도록 했고



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도 

사람과의 간격을 유지하도록 바닥에 표시를 해 두었고 

스튜디오 참가 인원을 제한하고 있었다 

 

러닝 머신을 비롯한 유산소 운동 기구는 산소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했고 

대신 근육 트레이닝을 위한 머신을 이용할때는 

마스크를 착용한채 이용할것을 권장 



탈의실 열쇠가 하나도 없다 

안내 데스크에서 열쇠 관리를 하며 

바로 옆 사물함을 사용할수 없도록 2개 건너 3번째 

사물함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었다 


맛사지 의자도 전부 칸막이 설치

휴게실에 있던 테이블과 의자는 철거가 된 상태였다 

사람들이 모여 앉을수 없도록 ...


두달만에 가 본 스포트 센타는 내가 생각한것 보다 

꼼꼼하게 코로나 대비를 한후 영업재개를 하고 있다는게 느껴졌다 

이 정도까지 한다면 그냥 계속 운동을  다녀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니야 아직은 아니야 . 

2차로 다시 감염이 확대될 수 있어 

당분간은 무조건 자숙이야 ..." 

그렇게 스포츠 센타를  당분간 다니지 않겠다는 서류를 작성하고 돌아왔다 


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건지 

아니면 영업재개 첫날이라서 그런건지 

생각보다 스포츠 센타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아무리 스포트 센타에서 코로나 대비를 잘하고 영업을 재개한다고는 하지만 

당분간 자제

또 자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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