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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상 /일본은..

평창 올림픽 일본 메달리스트의 포상금은 얼마 ?

by 동경 미짱 2018.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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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었던 평창 올림픽이 끝났다 

이번 평창 올림픽 기간중 명절인 설이 중복되어져서 

본의 아니게 난  올림픽 기간중 한국 방문을 하게 되었었다 

일본 친구들은 이 기간이 한국의 설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내가 한국 간다고 하니 열에 아홉은 평창 올림픽 보러 가냐고 물었었다 

평창까지 올림픽을 보로 가지는 못했지만  공항에 내리자 마자

나를 반겨준것 바로 요 녀석들 

그리고  도로에  많은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어서  올림픽임을 실감했다  



공항 도착하자 마자 "아! 올림픽이구나 ! " 체감할수 있었다 

내가 한국 방문 하는 기간중이 올림픽이라 원없이 한국 선수들 경기를 볼수 있었다 

아무래도 일본에선  중요 경기외엔 일본 선수들 중심으로 방송을 하니

한국 선수들의 선전은 결과로만  볼수 있으니까 ..




이번 평창 올림픽은 한국도 17개의 메달과 최다 메달을 획득했지만

 일본도 금 4  은 5  동 4    합 13개의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메달도 최다이지만 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포상금도 최다 금액이라고 한다 

4년전 소치 올림픽의 3배로 많다는데 

일본의 메달 리스트의 포상금은 얼마나 될까?


일본 올림픽위원회인 JOC는  리오 올림픽부터 

금메달 리스트에겐 500만엔(5천만원)

은메달 200만엔  동메달 100만엔을 지급한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선 단체전 메달이 많았는데 

금메달을 딴 여자스피드 스케이트 팀 추월팀의 4명에게 각각 500만엔 

동메달을 딴  여자 컬링팀 5명에게는 각 100만엔씩 지급이 된다 


이번 평창 올림픽의 13명의 메달리스트에게 지급되는 포상금은 

 전부 5300만엔 (5억 3천만원)이다 

4년전 소치 올림픽에선 7개의 메달 (금 1 은 4  동 3)로 

1700만엔 (1억 7천만원) 이었다고 한다 

소치보다 메달 포상금만 3배를 더 지출하게 된 평창 올림픽이다 


일본 올림픽 위원회인 JOC 이외에 각 연맹에서 별도로 지급하는 포상금이 있는데 

일본 스케이트 연맹에선 JOC 와 같이 

금 500 은 200 동 100만엔을 지급한다고 한다 


스키 협회에서는  이번 평창 올림픽에 지급할 포상금 금액을 

발표하지는 않있지만 과거의 지급을 보면 

금 300 은 200 동 100만엔을 지급 했다고 하고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딴 여자 컬링의 경우 

컬링 협회의 예산상 문제로 별도로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비 인기 종목의 가난한 연맹의 비애라고 해야 하나 ..

대신 일본 컬링 선수단은  일본 全濃(한국의 농협) 소속인데 

포상금이 없는 대신 쌀을 부상으로 준다고 한다

쌀 100가마가 포상이라고 하는데 100가마를 언제다 먹을려나 ..

아무것도 안 받는것 보다 좋다마는 받아도 고민이  될 듯한 부상일것 같다 


 


일본 선수 개개인 메달 포상금은 얼마나 될까?

1위는  JOC와  연맹에서 지급하는 포상금 2000만엔 (2억)을 받는 

여자 매스스타트 금메달과  팀 추월 금메달을 목에 건  다까끼 나나 선수다

(사진 오른쪽 선수)

2위는 1600만엔 ( 1억 6천)을 받는 

스케이트에서 금  은 동  3개의 메달을 딴 다까끼 미호선수다 

(사진 왼쪽 선수)


다까끼 나나,  다까끼 미호 선수라 ... 

이름을 보고 혹시나 .... 그 혹시나가 역시나다 

바로 친자매이다 

포상금 1위 2위가 자매지간이다 

다까끼 자매의 포상금만 자그만치 3억 6천만원이다


3위는 스피드 스케이트 여자 500미터 금과 1000미터 은을 획득한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1400만원이다


1위 2위 3위가 모두 여자 선수들이다 

4위는 남자 피겨  하뉴 선수다 1000만원이다 

일본 올림픽 포상금 1위에서 6위까지 

여섯 선수중 남자는 4위의 하뉴 선수 한명이고 나머지 5명은 여자 선수들 

일본 여자 선수들의 활약이 대단 했던 올림픽이었다 


올림픽 메달 리스트는 포상금외에도 큰 수입원이 있으니 바로 

광고수입이다 

광고 모델로는 단연 일본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남겨 피겨의  하뉴 선수가 최고의 인기인데 

하뉴 선수는 광고 하나에 1억엔 (10억)의 몸 값을 자랑하는 

최고의 광고 모델이다 



일본 올림픽 협회인 JOC와 각 협회외에도 소속 되어 있는 

소속 기업에서의 특별 보너스도 주어질 예정이다 

포상금 1위인 다까끼 나나 선수가 소속 되어 있는 회사에서는 

소치 올림픽때는 금메달 2억 은메달에 1억 동메달에 6천만원이 보너스를 약속했었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선 얼마라는 금액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보너스 지급 예정이라고 하니 다까끼 나나 선수의 포상금이 과연 얼마나 될지

아직은 미정이다 


아무리 포상금이라 해도 현금 수입이니 세금은 내야 할텐데

일본은 포상금의  300만엔까지  비과세이고 300만엔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과세를 한다고 한다 


이번 평창 올림픽 기간중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올림픽 열기로  들썩였다 

메달딴 선수들에게도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던 뜨거웠던 올림픽 기간이었다 


한국 선수단들 ..

뜨거운 감동을 준 한국 선수단에게도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당신들의 땀과 열정으로 전국민을 한마음이 되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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