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 여기에 ../일상

가을 드라이브 그리고 크로와상 전문점

by 동경 미짱 2016. 11. 24.
반응형
728x170


23일은 일본은 노동 감사의 날 

뭐 그런 이유로 휴일이다 


전날까지 날이 참 따뜻했는데 

휴일 갑자기 추워졌다 


요즘 각자가 넘 바빠서 셋이서 

보낼 시간이 그리 많지가 않다 


히로는 공부하느라 바쁘고 

나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하는 11월 12월이 

제일 바쁘다 

11월에 뭔 크리스마스 시즌이냐고?

글쎄 말이다 

나도 예전엔  몰랐다

케익만드는 일을 해 보니 그렇다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기가 시작 되는줄 

예전엔 몰랐었다 

고로 11월부터 난 넘 바쁘다 

우리집에서 요즘 제일 한가한 사람은 

자기야랑 모꼬짱인것 같다 



이제 시험이 석달도 채 안 남은 히로지만 

오늘은 공부 하지 말고 같이 

가을을 느끼러 나가자 꼬셔서 

셋이서 가을 드라이브겸 나들이  







어느새 이렇게 이쁘게 색이 들었다 

벌써 가을이 많이 깊어졌나보다 









그림처럼 넘 이쁘다 

히로는 수험생이란 옷을 벗어 버리고 

나도 자기야도 일을 싸악 잊어 버리고 

이쁜 가을풍경을 느낄수 있어서 

넘 좋은 가을날의 휴일 


자연을 벗삼아 한동안 돌아 다녔더니 

조금 출출하다 


평소 자기야는 테니스를 하러 

좀 멀리까지 교외로 나가는 편이다 


자기야가 테니스 다니는 길에 

눈여겨 보아 두었다는 

까페로 가잖다 

따따한 차 한잔 하자고 ...



크로와상 전문으로 하는 까페니까 

크로와상을 먹어야겠는데 

넘 종류가 많아서리 뭘 먹어야 하나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서로 한 입씩 나눠 먹자며 각자 다른 크로와상으로 

주문 










히로는 아직 커피를 안마시니까 

핫코코아랑 쵸코 크로와상 





자기야랑 팥 크로와상이랑 라떼 





난 아메리카노랑  블루베리 크로와상 

근데 내 블루베리 크로와상은 왜 사진에 없지??

이유는 간단 

언니야가 내 블루베리 크로와상을 늦게 가져다 주었다 


커피잔 거저 꽤 양이 많다 

일반 커피잔의 두배 정도 

크리고 크로와상도 내 손바닥정도의 

큼직한 크기다 



충분한 크기이지만 

 출출한 울 가족에겐 쬐께 아쉬움이 남았다 

물론 제일 큰 이유는 맛이 있어서지만 ..

역시  전문점이라 맛이 다르긴 다르다 





추가로 크로와상  하나 더 

그리고 아몬드 크로와상도 하나더 


이 까페 맘에 든다 

조금만 더 가까운 거리였다면 

자주 자주 들리고 싶은 곳이다 





휴일 

가을날의 휴일 

비록 멀리는 나갈수 없었지만 

가까운 교외로의 드라이브랑 까페 


각자 바쁜 울 가족들이 함께 보낸 휴일


내일부터 또 바쁜 일상이 기다리지만 

오늘은 오늘이라서 좋다 






반응형
그리드형

'나 여기에 .. > 일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접 만들어 먹는 디저트  (0) 2016.12.27
아직은 수첩이 좋다  (0) 2016.12.09
첫도전 .. 모과청  (0) 2016.11.30
참치 먹으러 바닷가로  (0) 2016.11.28
생일날  (0) 2016.11.26
쪽 팔린다 정말  (1) 2016.10.26
비 오는 늦은 밤 빨래방 데이트  (0) 2016.09.05
대 사건의 전말  (0) 2016.08.26
길냥이의 만행  (1) 2016.08.17
떠나보내는 차에 대한 추억  (0) 2016.08.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