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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밖에서 먹기

혼밥

by 동경 미짱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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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같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났으니 이제는 좀 평화롭겠구나라고 생각 하신다면 

노! 노! 

아직도 여전히 바쁘다

정확하니 말하면  오늘까지는  좀 여유롭게 크리스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바빠진다 

왜냐하면 연말에도 일본 사람들은 케이크를 찾는다 

연말에 사람들이 모이면 만만한게 케이크인가 보다 

크리스마스 때 달달한 케이크를 잔뜩 먹었을 텐데 며칠 지났다고 다시 케이크를 찾는지 모르겠다 

결론은 내일부터 연말까지는  또 바빠진다 

 

우리집에서 연말에 바쁜 사람은 나 혼자 뿐이다 

히로는 친구들과 스키장에 가서 집에 없고 

우리 집 자기야는 연말이라고 송별회인지 뭔지 늦는다고 하고 

결론은 오늘도 나 홀로 저녁을 먹어야 한다는 현실! 

집에 있는거 어제 김치도 담았겠다 대충 한 끼 때우면 그만이지만 오늘은 그러기가 싫었다 

 

집에서 가까운 스테이크 하우스엘 갔다 

저녁시간이라 다들 친구들이랑 혹은 가족들이랑 마주 보며 식사를 즐기는데 

혼자인 테이블은 나 밖에 없다 ㅠㅠㅠㅠ

그레도 집에서 냉장고 잔반 처리 하는것보다야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혼밥을 하기로 했다 

잘 먹어야 힘 내서 또 열심히 일 할 테니까 

 

 

스테이크, 하우스지만 이 집에 오면 난 항상 치킨 스테이 그만시킨다

난 소고기를 별로 안 좋아한다 

소고기는 거의 먹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건  오직 닭고기 

닭으로 만든 건 뭐든 좋아한다

닭 이외 고기는 거의 먹지 않는데 유일하게 먹는 건 삼겹살이다 

 

스테이크 하우스에 와서 시킨 건 치킨 스테이크 

소스를 뿌리니 더 맛 나 보인다 

비록 혼밥이었지만 오길 잘했다 싶었다

집에서 잔밥 처리 했으면 조금 슬펐을 것 같다 

내일부터 우리 집 자기야는 연말 휴가에 들어가지만 

난 출근....

내 일이란 게 그렇다 

남들 놀떄 일 하고 넘들 일 할 때 노는 

어쩌겠나 일 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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