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이용해 코로나 백신 3차접종을 하고 왔다
울 회사에서 나 보다 먼저 3차를 접종한 이들의 경험담을 들어 보면 1,2차보다 훨씬 더 부작용이 심했다고 ..
한 직원은 접종후 4일간 39도대의 고열에 머리가 아프고 그리고 온 몸에 근육통으로 너무 힘들었다고 하고
또 한 직원은 3일간 고열과 근육통이 엄청 심해 죽다 살아났다고 하고 (그녀의 표현이 그랬다)
또 한명은 접종 다음날은 괜찮았는데 이틀후에 갑자기 고열과 근육통이 있어서 하루 종일 누워 있었다고 하고 …
하나같이 1.2차 보다 3차가 제일 심했다고
한 직원은 다음에 또 4차 접종이 있다고 해도 차라리 코로나 걸리고 말지 더 이상 접종은 안하겠다고 하고
또 다른 직원은 3차 접종권이 나왔지만 접종을 할지 말지 고민중이라는 이도 있었다
3차 부작용이 꽤 심하다 들었기에 꽤 각오를 하고 3차 접종을 받았다
솔직히 접종을 하고도 걸리는 사람은 걸리고 접종을 한 했는데도 안 걸리는 사람은 안 걸리고 알수 없는 코로나 이기에 나도 접종을 해야 하는건지 망설임이 없는건 아니었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 언제라도 한국에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하는게 기본인것 같아서 3차건 4차건 5차건 무조건 백신 접종은 해 두어야 하니까 나로썬 백신 접종이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다
아침 일치감치 예약해 둔 병원으로 가 접종을 하고 돌아 오는 길
남의 집 마당에 피어 있는 꽃
활짝 만개를 했는데 근데 이게 무슨 꽃이지?
매화 꽃은 아니고 벚꽃도 아니고 뭐지?
순간 복숭아 꽃인가 했는데 근데 이 집 나무에 복숭아가 열린걸 본 적이 없는데 …
매일 출퇴근길에 지나는 길이라 복숭아가 열렸다면 내가 못 볼리는 없는데 ….
아무리 봐도 복숭아 꽃 같긴한데
뭐가 되었건 활짝 핀 꽃을 보니 기분은 좋았다
아침에 일찍 병원에 가느라 아침을 챙겨 먹지 못해서 집에 오자마자 늦은 아침을 챙겨 먹었다
요즘 내가 빠져서 자주 만들어 먹는 양배추 구이!
빵을 먹을땐 샐러드 대신 자주 먹는다
계란 2개 톡 깨 넣고 양배추랑 당근을 채 썰어 넣고 소금 한꼬집만 넣고 굽다가 뒤집어 주고 치즈랑 케쳡 뿌려주고 치즈가 익으면 끝 ! 치즈는 필수가 아니다 치즈가 없어도 맛 있다
때론 단호박도 채 썰어 넣기도 하고 때론 소세지도 한개 썰어 넣기도 하고 그날 그날 기분이 따라 재료는 달라지지만 양배추 듬뿍은 기본이다
계란물이 보이지 않도록 이렇게해서 구워지나 싶을정도로 양배추 듬뿍듬뿍 넣는게 포인트다
특별한건 아무것도 든게 없지만 양배추의 달달함이 정말 맛 있다
이틀에 한번은 구워 먹을 정도로 푹 빠져 있다
모꼬짱은 언제나 그 자리
그 자세다
전에도 올렸던 사진 우려 먹는게 절대로 아닌 오늘 찍은 따끈 따끈한 사진 !
언제나 그 자리 그 자세다 ㅎㅎ
남들은 부작용이 심하다해서 걱정 했었던 3 차 접종이
난 어째 아무렇지도 않다
주시 맞은 팔 부위만 조금 아플뿐 머리도 안 아프고 열도 없고 근육통도 없고 두통까지는 아니고 머리가 살짝 무거운 정도다
1차부터 3차까 전부 같은 화이자여서 인가?
1,2차 화이자에 3차 모더니일 경우 부작용이 훨씬 크다고 해서 일부러 화이자를 취급하는 병원을 찾아서 예약을 했는데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는 부작용이 없다
그래도 오늘은 백신 맞고 집에 온 후 꼼짝도 않고 마당에서 시간을 보냈다
식욕도 왕성해서 하루 종일 집에서 먹기만 했고 하루종일 배가 불렀다
성장기인가? 왜 이리 식욕이 왕성한지 말입니다 … ㅎㅎ( 이 원리라면 난 평생 성장기인듯 ..식욕이 없었을때가 없는것 같다 그래서 건강한가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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