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껍질에 그림이나 메세지를 쓰는
전용 펜이 있으니 이름하여 바나펜
바나나 껍질의 산화 작용을 이용한
잉크대신 투명한 식용식초를 넣어서 만든 펜이란다
처음엔 요런 모습
뭘 그렸는지 잘 모를정도로
아주 연하게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쓰는 사람의 필력이나 바나나껍질의 뚜께에 따라
그림이나 메세지가 나타나는 시간이
다르다고 한다
빠르면 5분
요 펜 넘 갖고 싶다
수험생인 히로에게
"히로 화이팅! " "히로 사랑해 ! "
같은 메세지를 쓰면 좋을것 같고
그리고 자기야에겐
" 자기야 사랑해용 ! 하트 뽕뽕
이런 유치한 짓도 하면 재미 있을것 같다
게다가 이 펜 150엔 (1500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인데 말이지
그런데 아마도 이 펜을 살 수 없을것 같다
왜냐하면 이 펜은 판매용으로 만들어 진게 아니라
동경 마라톤 10주년을 기념해서
바나나에 마라톤의 응원 메세지를 써서
응원 하기 위한 기념펜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바나펜을 살 수 있는 방법이 딱 하나 있긴 한데
동경 시브야 역 3번 출구로 나가서
쭉 직진을 하면 ドール 도루 바나나 자동 판매기가 있단다
그 곳 그 자동 판매기에서만 살수 있다고 한다
ドール 도루는 이 펜을 만든 회사이다
바나펜이랑 바나나가 셋트로 150엔 (1500원)
그것도 1월 5일에서 2월 28일까지
기간 한정으로만 판매를 한다고 한다
갖고 싶긴한데 이거 사러
시브야까지 가야하나 ?
교통비 비싼 일본 울 집에서 시브야까지
편도 400엔 왕복 800엔 (8천원)
바나펜이랑 바나나 셋트가 150엔(1500원)
배 보다 배꼽이 더 큰데 그 것도 한참이나 말이지
울 자기야 회사가 시브야인데
사다 달라고 할까???
재미있는 상품인것 같은데
일반 판매하면 팔릴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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