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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집에서 먹기

산책길에서 득템

by 동경 미짱 2016.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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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우리집 두 남자랑 

우리집 여수 모꼬짱이랑 나섰던 산책길 


봄이다 봄이다 했더니 

이곳 저곳 쑥이랑 달래랑  천지에 널렸다 





일본 살면서 느낀점 

일본 사람들 달래를 먹지 않는다 

슈퍼에서 팔지도 않고 

달래를 뜯는 사람을 본 적도 없다

이 맛있는걸 왜 안 먹나 몰라 


슈퍼에서 팔지 않으니 뜯어다 먹을수 밖에 ...


봄인데 달래 뜯지 않고 무시 하는건 

달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까 

나 라도 달래를 뜯어 줘야겠지 하며 

한줌 가득 뜯어 왔다 





얼마나 튼실한지 모르겠다 

달래 향.. 음 ... 좋다 

 이게 봄 내음인가 보다 






달래 쏭쏭  썰어 넣고 

달래 간장 만들었다 

공짜 달래니까 달래 듬뿍 듬뿍 넣고 


달래전 구웠다  

새송이 버섯도 썰어 넣고 


처음엔 작게 몇개 구워 내 놓았더니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달래전 

자기야도 히로도 넘 잘 먹는다 

그래서 또 구웠다 


다음 산책 할때도 

또 한줌 가득 뜯어 오는 걸로 

다음번 달래 메뉴는  달래 된장찌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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