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 여기에 ../일상

한국 언니네 집 방문

by 동경 미짱 2016. 6. 16.
반응형
728x170









일본 생활 18년차다 

내 주변엔 한국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다 

처음 일본에 왔을땐 지나가다 한국 말만 들려도 

반가워서 인사하곤 했었는데 

어차피 내가 살아 가야 할 이곳 에서 

한국 사람들끼리 똘 똘 뭉쳐서 살 수 만은 없다고 생각해서 

일본 사람들 속에 용감하게 뛰어들어 

생활하다 보니 지금은 당연 

내 주변엔 일본 사람들  투성이다 


같은 회사 다른부서에 한국언니님이 한명있다

부서가 다르다 보니 휴게실에사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한국말로 왕수다를 떠는  언니다 


언니가 오늘 언니집에 놀라 오란다 

다른 한국 언니들도 몇 불렀는데 와서 밥이나 먹자고 ...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내가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잠시 망설이다가 가기로 결정 ! 



어제 저녁 언니랑 잠시 통화를 했다 

약속시간이랑 또 내가 언니 집을 몰라서 

집을 물어 볼겸  겸사 겸사 ...


처음에 언니가 다른 한언니를 초대했는데

그 언니가 다른 사람을 모으고 모으고 ...

결국 7명이 모인다고 한다 


언니도 장작 자기집에 오는 7명중 

한번 만난 사람도 있고 

세번정도 만난 사람도 있고 ...


 그럼 언니 난 안갈래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또 7명이나 온다는데 ...


사실 난 낯가림을 좀 하는 편이다 

친해지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 주는 스타일인데 

친해지기 까지 낯을 좀 가리는 편이다 


 뭐 어때. 7명이나 8명이나 숟가락 하나 더 놓으면 되는데 

그냥 와서 밥만 먹고 가 ..


 그래도.. 다들 모르는 사람들인데 ...


 자기야 내일 좀 일찍 올수 있어 ?

나도 지금 미치겠어  두세명 부르려고 했는데 ...

와서 좀 도와 주라 ...


 아 ... 네... 그러죠 뭐 


그렇게 조금 낯설고 어색한 모임에 

얼떨결에 참석 하게 되었다 


도대체 뭘 어떻게 만들어애 할지 걱정이라던 언니 말이 생각나서 

아침부터 간단 디저트 만들기 시작 



호두 듬뿍 들어간 쵸코케익  만들고 



밥솥으로 간단히 만들수 있는 사과케익 만들고 

그런데 7명이나 온다 말이지 ...





울 친정엄마 닮아서 손이 크니까 

혹시나 부족할까 싶어서  급하게 

 쵸코케익  하나 더 만들기로 하고 

지금 굽고 있는 중이다

 ( 케잌 굽히는 사이 포스팅중임 ..

즉 생중계중님 . ㅋㅋㅋ)


요거 다 굽히면 얼른 준비해서 서둘러 언니네로 가

언니를 도와야 할 듯 ...


갑자기 첫대면의 많은 한국 언니들 만나는 날 ...

두번쨰 초코케잌 다 굽히면 

준비해서 다녀 올까 한다 



미짱의 다음 블로그 새글 


속달입니다

http://blog.daum.net/mi_chan1027/869




반응형
그리드형

'나 여기에 .. > 일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떠나보내는 차에 대한 추억  (0) 2016.08.14
국제 결혼부부의 한일전 보기  (2) 2016.08.08
내 김치를 노리고 있다  (0) 2016.07.28
일본에서 이웃사촌들과의 일상  (0) 2016.06.23
중학생 아들 도시락 만들기  (1) 2016.06.22
주말 저녁의 대화  (0) 2016.06.05
이웃 사촌들  (0) 2016.05.27
공사 시작  (0) 2016.05.23
혼자만의 런치  (2) 2016.05.20
주말 아침에 ..  (3) 2016.05.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