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 여기에 ../일상

일본에서 귀하고 귀하신 이것!

by 동경 미짱 2016. 4. 10.
반응형
728x170

며칠전 내 블로그에 일본에선 먹지 않는 

봄 나물이란 글을 올렸었다

영양가 많고 맛도 좋은 

냉이랑 달래랑 돗나물을  먹지 않는 일본 

당연 슈퍼에선 팔지 않고 

아무리 먹고 싶어도 

돈이 있어도  사고 싶어도 살수 없는 

너무나 귀한 봄나물들 ..


일본에서 정 먹고 싶으면 들로 산으로 

직접 뜯으러 가야 한다는  사실 


사실 달래랑 쑥은 천지에 널려 있다 

일본에선 나물이 아니라 잡초 취급을 

당하는 봄나물들이다 


그리고 돗나물 이 아이는 일본에서는 

특히나 좀처럼 

찾아 보기가 힘들다 


일본에 20년 이상 아주 아주 

오래동안 사신  일본의 한 블로거분이

일본에서단 한번도 돗나물을 보지 못했다 하셨다 

그 만큼 귀하고 귀한 돗나물





짜잔 ~~

울집 마당에 있다는 사실 

요거 진정 돗나물이렸다 


몇년전 아주 우연히 

온천 어딘가 놀러 갔다가  발견한 돗나물 

몇가닥  뜯어다가 

마당에다가 던져 두었더니 

얼마나 생명력이 강한지 

그 다음해부터 여기저기서 

돗나물이 ...



다육이랑 사이좋게 나기도 하고 



담벼락에 붙어서 소복히 나기도 하고



돌과 돌 사이에서 고개를 내밀기 하고 



한국에 사시는 분들 돗나물 가지고 

웬 호들갑 이냐고 ...


일본에서 돗나물 구경 못하고 몇년 살아보면 

내가 왜 이 호들갑에 

자랑질인지 


이게 얼마나 자랑질 할 거리인지

일본 사시는 블친님들은 

분명 나의 이 호들갑에 공감 하실거라는 ...





한 소쿠리 따 왔다 

식초 넣고 새콤 달콤 

돗나물 무침 

벌써 부터 침이 고인다



반응형
그리드형

'나 여기에 .. > 일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에서 이웃사촌들과의 일상  (0) 2016.06.23
중학생 아들 도시락 만들기  (1) 2016.06.22
한국 언니네 집 방문  (0) 2016.06.16
주말 저녁의 대화  (0) 2016.06.05
이웃 사촌들  (0) 2016.05.27
공사 시작  (0) 2016.05.23
혼자만의 런치  (2) 2016.05.20
주말 아침에 ..  (3) 2016.05.16
4월 마당에서 바베큐 데뷔  (2) 2016.04.11
예행연습 그리고 준비  (0) 2016.03.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