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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에 ../일상

태풍오는 주말에 바쁘다 바뻐

by 동경 미짱 201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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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인지 모른다 

토요일 주말 아침에 늦잠이라는걸 자  보는게

토요일은 내가 출근 하는 날이 많고 가끔 쉴때도 늦잠이란걸 잘수 없다 

토요일 회사 쉬는 자기야 항상 아침 7시에 일어나 8시쯤 집을 나선다 

테니스 하러 ..

히로도 학교 특별활동인 테니스부 연습때문에 학교에 가야 하니까 

오전에 집을 나선다 


내가 쉬는 날이라 해도 결국 늦잠은 꿈도 못 꾼다 

그런데 태풍이 동경을 통과하기에 

덕분에 일주일 내내 비가 오기에  자기야의 테니스도 

히로의 학교  테니스도 전부 취소 

토요일은 시어머님이랑 시 이모님이 우리집에 오실 예정이지만 

늦은 오후에 도착하신다하니 

맘 편하게 정말 오래간만에 달콤한 늦잠이란걸 잤다 

허리가 아파 도저히 더이상 누워 있을수 없을 때쯤 

이불을 박차고 일어났다


늦잠 자고 일어 나니 할 일이 태산이다 

동경은 일주일 이상 비.. 비.. 비..

덕분에 요즘 매일 빨래방 출근중이다 

빨래 건조를 위해서 

울집 세탁기 건조기 기능이 있지만 아무래도 가정용 건조기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건조후 생기는 주름이 맘에 안들어 

빨래방의 성능 좋은 건조기에  맡기는 편이다



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은지 빨래방이 만원이다 

대기자 명단 적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평소엔 무인 빨래방인데 붐벼서인지 관리 직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건조를 마치고 나니 어느새 점심때 

먹고는 살아야겠고 밥 할 시간은 없고 

아니 시간이 없다기 보단 하고 싶지가 않고

어차피 오늘 하루 늦잠으로 시작했으니 오늘은 점심도 땡땡이 치고 싶다 

저녁에 시어머님이랑 시이모님이 오시니 

땡땡이 칠래야 칠수도 없고  

그러니 점심까지는 땡땡이  치는 걸로 ..



자기야랑 히로는 아무 말 말고  나를 따르라 

우리 밥 묵으러 가자 



이렇게 꾸민듯 안 꾸민듯 자연스런 정원이 나의 꿈이다 

촉촉히 비에 젖은 이런 정원..

넘 좋다 

 

이 집은 맛도 물론 좋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울 가족이 자주 오는 집이다 



울 자기야는 무조건 생파스타면 

건조 파스타보다 좀 더  비싸긴 하지만   무조건  

쫄깃 졸깃한 생파스타파다 

오늘은 게살 듬뿍든  크림계  생 파스타로 



히로는 물어 볼것도 없이 무조건 크림계 파스타다 

아빠가 생파스타 생파스타 노래를 부르니 

히로도 크림계 생파스타로



나는 건조 파스타던 생파스타던 피자던 뭐든 괜찮은 여자니까 

자기야랑 히로랑 파스타니까 

난 피자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었다


비록 태풍은 눈 앞에 두고 비가 온 종일 내리는 

꾸물 꾸물한 하루지만 

늦잠에다가 밥 차릴 필요없이 밖에서 배 불리 해결하고 

달달한 디저트에 커피 한잔까지

여기까진 이상적인 주말 ..


그리고 현실 세계로 ..

 집에 와선 또 바쁘다 

어머님랑 이모님 오시니 두분이 머무실 방 청소에 

이부자리도 준비하고 

그리고 명색이 며느리인데 도대체 살림을 어떻게 하나 

왜 이리 집안이 엉망이냐 소리 안듣게 

(설령 그렇다 하더라고 그런말씀 하실 분들이 아니지만 

어쨌든 간에 ...)

집안 청소에 부엌 청소 가스렌지도 한번 닦아주고 

"자기야 욕실 청소 좀 해 

히로 현관이랑 화장실 청소 부탁해 "

바쁘다 바빠 주말 오후 ....


그리고 저녁 드디어 어머니랑 이모님 우리집 

입성 ....

아 !   비록 늦잠은 잤지만 피곤한 하루 ...

빨리 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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