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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59

비 오는 늦은 저녁에 우리 부부가 외출 하는 이유 요즘 일본 날씨가 이상하다 올해는 비같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장마가 끝나더니 한동안 몇년만의 더위가 어쩌고 저쩌고 할 만큼 엄청 덥더니만 이번주엔 비가 오락 가락 하고 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 졌다 보슬비가 내렸다가 이번주가 장마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비가 오락 가락이다 덕분에 이번 한 주는 시원한 밤을 보내고 있다 시원한 밤을 보내 좋긴한데 나는야 어쩔수 없는 주부..비가 싫다 왜냐하면 빨래 때문에 내일도 비 와? 이번주 계속 비가 오락 가락이래 지금 비는 잠시 그쳤지만 커다란 비구름이 동경을 향해 오고 있다 진짜 이번주는 계속 레이더에 비구름이 ... 집에 건조기가 있긴 하지만 가정용 건조기 라는거 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주름도 많이 잡히는 거 같아서다그런 이유로 우리집 건조기는 .. 2017. 8. 15.
일본에서 좋은 인연을 .. 일본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유치원 3년 초등 6년 중학교 3년 합 12년간 단 한번도 한국 엄마 혹은 한국 아빠를 만나 본적이 없다 일본에 사는 아는 한국 지인들은 유치원에서 한국 엄마 만나 친구가 되었다 그것도 한 유치원에 한명이 아니라 두명 혹은 세명있다 등등등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서 한번쯤은 한국사람을 만난다는데 난 12년간 단 한명의 한국 사람을 만나 본적이 없다 일본에 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나랑은 아니 히로와는 인연이 없나 보다 그러고 살았다 그러다 히로가 고등학교를 입학했다 어느날 우연히 디스토리 홈에 들어 갔다가 일본에 사는듯한 한 블로거의 글을 발견 아! 같은 일본에 사는 한국 분이구나 했다 약간의 궁금증과 호기심에 블로그를 보았는데 일본 남편 한국 엄마 그리고 고 1 딸 한명.. 2017. 7. 29.
해 보니까 그거 별거 아니네 내가 어떤 여자인가 하면 말이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그리고 고등학교 3년 합 12년을 결석도 지각도 한번 하지 않고 학창시절을 보낸 여자다 기본적으로 튼튼한 육체이기에 가능했고 또 하나는 울 엄마 아빠가 학교는 반드시 가야 한다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성실 근면이 최고라 외치신 울 부모님의 가르침에 내 사전에 지각 결석이란 단어는 없었다 내가 그리 자라서인지 울 히로 초등 6년 중학 3년 그리고 현재 고등1년 지금까지 결석 지각 한번도 없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 당연히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10년넘게 다니고 있지만 지금까지 결석 한번 지각 한번 없이 다니고 있다 아이 키우는 워킹맘으로써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난다거나 기타 등등 예견치 못한 많은 일들로 결석과 지각이 없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인것 같은데 .. 2017. 7. 18.
나쁜 여자 내가 넘 좋아하는 한국 언니야를 지난번에 만났을때 언니야 집 감자 맛이 끝내준다고 자랑을 했었다 몇번이나 말하지만 땅값 비싼 동경의 땅 부잣집 맏며느리인 언니야다 언니야집 마당 아니 마당이라 하기엔 너무 크기나 텃밭이라 해야 할까 보다 어쨌든 언니야집 마당에서 키우는 감자 맛이 끝내준다며 언니네 감자 자랑을 하면서 다음주쯤 우리집 감자 캘것 같아 시어머니가 감자 캐시면 내가 살짜기 훔쳐 올테니까 맛 한번 봐 사먹는 감자랑 맛이 다르다니까 ... 그리고 이번주 언니에게서 연락이 왔다 시어머님이 감자를 캤어 만나자 시어머님이 애써 농사 지으신 감자를 며느리가 살짜기 훔쳐 나오는데 성공 오늘 공범이 나를 만나 살짜기 건네 주었다 사실 내 입장에선 아직 맛도 안 본 감자 감자가 다 그 맛이 그 맛이지 그 감자 .. 2017. 6. 30.
억수로 운수 좋은날 압력밭솥이 시원찮아서 갖다 버린지 6개월정도 된다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압력밥솥이란게 없이도 살 수 있는거라서 내일 내일 한게 벌써 반년이 흘렀다 지금까지 내가 쓴 압력 밥솥은 일본 제품이었는데 좀 비싸더라도 좋은것 살까 고민을 하고 있던 중이다 근데 일본에서는 휘슬러 보다 테팔이 더 유명하다 해외산 압력밥솥 하면 당연 테팔이고 야후 쇼핑의 인기 압력밥솥 랭킹에휘슬러는 겨우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에선 당연 휘슬러가 인기가 좋은것 같은데.. 내가 사는곳이 일본인지라 일본에서는 테팔이 인지도가 높은지라 나도 테팔 압력밥솥을 눈 독 들이고 있었는데 코스트코에서 너무나 싸게 나온 휘슬러 6리터랑 3,5리터 냄비 두개에 유리 뚜껑까지 더해서 메뉴 책 한권까지 해서 일본 코스트코 가격이 2만 3천엔 ( .. 2017. 6. 24.
현재 진행중 기억 하고 계실려나 모르겠다 한겨울 고입 수험을 얼마 남기지 않고 갑자기 히로가 마당으로 나가 땅을 파기 시작 했던 사건을 ..혹시 기억이 가물 가물 하시다면 아래를 클릭 http://blog.daum.net/mi_chan1027/1005 고등학교 입시를 눈 앞에 두고 한겨울 꽁꽁 언 마당 한구석을땀을 뻘뻘 흘리며 파던 히로 히로가 그때 땅을 판 이유는 작은 연못을 만들겠다는 게 그 이유었다 땅을 파 두고선 수험공부하다 가끔씩 마당에 나가 파 논 땅을 보고인터넷으로 연못 만들기 검색하고 히로야 연못을 만들던 호수를 만들던 시험 끝나고 하면 안 되겠니?했었던 바로 그때 파 놓은 땅 무사히 수험 치루고 중학교 졸업식고등학교 입학식 그런 시간들을 보내며 연못 만들기를 조금씩 조금씩 진행 지금도 완성형이 아니라.. 2017. 4. 28.
전쟁과 지진! 그래도 나는 간다 2002년이후 처음이다 15년만인가 보다처음으로 혼자로 한국 가는게 .. 어떤이들은 원정 출산하러 외국으로 나간다는데난 출산 하러 한국으로 들어간게 2002년 그리고 15년간 적어도 1년에 한번은 반드시 한국으로 들어 갔는데그때마다 내 옆에는 자기야랑 히로가 셋트로 어떨땐 자기야 떼어 놓고 나랑 히로랑 둘이서 그렇게 한국을 오갔다 2002년 이후엔 항상 히로랑 함께다 보니 초등 입학전까지는 내가 가고 싶을때훌쩍 한국 비행기를 탔었는데 히로가 초등학교 들어가고 부터는 항상 봄방학때에만 한국에 갔었다 초등학교때는 애가 어려서 혼자 둘수가 없었고 중학교때는 아이의 도시락 때문에 혼자 두고 갈 수 없었고 뭐 물론 고등학생인 지금도 도시락 생활이지만 고등학생인데 며칠정도는 이제 알아서 잘 하겠지라는 믿음으로 혼자.. 2017. 4. 25.
나의 이쁜 손 어렸을땐 귀여운 막내딸로 손에 물 안묻히고 살았다 집안일을 안 시키셨던 친정엄마 덕분에...성인이 되어 독립을 하고선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 두드리며 편하게 직장 생활을 했었다 그리고 일본에 와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시민 단체의 한국 관련 강사 일을 하며 편히 편히 살다가 내가 새롭게 도전한 일을 케익을 만드는 일이다 지금껏 전혀 상관 없는 일을 하고 살다가 새롭게 접한 세계처음 접하는 일인지라 맘고생도 했지만 지금은 케잌 만드는 일이 직업이 되고 말았다 케익 만드는 일을 한지 벌써 10년째이다 지금까지 해 왔던 편한 일과는 달리 케익 만드는 일은 육체 노동이다 남들은 케익 만드는 일을 한다고 하면 멋있다 ,재미겠다, 좋겠다 등등 좋은면 만을 보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지금껏 앉아서 편히 해 왔던 .. 2016. 11. 10.
삶은 땅콩 퇴근하고 집에 오니 현관 손잡이에 떡하니 비닐 봉다리가 걸려있다 옆집 가즈짱 친정 아버지가 텃밭에서 직접 지으신 줄콩이랑 땅콩이다 내 어릴적 기억에 가을하면 떠오르는게 가을 운동회..봄에는 봄소풍 가을엔 가을 운동회 일본의 학교는 (적어도 내가 사는 시는.. .)운동회가 가을이 아닌 봄이다 봄 운동회 웬지 익숙하지가 않다 운동회는 역시 가을에 해야 하는 건데 .... 하늘은 푸르고 높으며 선선한 바람이 솔솔 가을 운동회가 절로 생각 나는 때이다 내 어릴적 기억속의 가을 운동회때 울 엄마가 준비하는 먹거리중 빠지지 않는게 김밥이랑 삶은 밤이랑 삶은 땅콩이었다 삶은 밤과 땅콩은 물론 셋트 꼭 함께였었다 삶은 땅콩이라 하면 가을 운동회때는 반드시 먹어야 하는 나에겐 추억의 먹거리이다 일본에 살면서 생 땅콩을 .. 2016. 11. 7.
내가 넘 좋아하는 한국 언니야 일본에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만나서 좋은 사람 만나도 안 만나도 그만인 사람 그리고 별로 만나고 싶지 않는 .. 오늘 너무나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내가 처음 일본 오기전 한국에서 부터의 인연인 언니 무슨 인연이 그리 깊은지 일본 오기전 비자를 만들때부터..무슨 인연인지 넓고 넓은 일본 땅에서 비록 좀 먼 거리이기는 하지만 같은 동경에 살게 되었고처음 경험 하는 일본 생활 같이 고민 하고 같이 기뻐하고 정말 만나면 너무 너무 좋은 언니 하지만 지금은 자주 만날수가 없다 언니의 시어머님과 함께 사는 며느리이고 그 시어머니가 호락 호락 하신 분이 아니시다 그쪽 지역 대대로 살아오는 아주 부잣집이다 땅값 비싼 동경에서 집이 얼마나 넓은지 언니집 울타리는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한눈에 다 들어 오지.. 2016. 10. 1.
누가 남편? 누가 아들 ? 우리집 평일 아침 풍경이다 자기야가 회사갈 준비를 하고 나선다 빠른 걸음으로 10분 조금 더 걸으면 역에 도착하건만 그 10분이 아깝다며 아침마다 역까지 자전거로 집을 나서는 자기야다 넥타이도 안 메고 양복도 안 입고 그렇게 출근 하는 자기야자기야가 회사에 제일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이 바로 이 복장이다 완전 자율복장이다 특별한 회의나 거래처 높은 사람들과의 미팅이 없는한그리고 출장이 아니면 자기 마음대로 입는다 자기야가 넥타이에 양복 입고 출근하는건 손가락으로 꼽을수 있을 정도다 뒷모습만 보면 출근이 아니라 나이 많은 대학생 학교 가는 줄 알겠다 나이에 안 맞게 웬 오렌지색 바지자기야 ... 나이 생각도 하셔야죠.. 아빠가 집을 나선지 딱 10분후 히로가 집을 나선다 중학생인 히로 중학 1학년땐 넥타이 .. 2016. 9. 29.
그냥 한말인데 말이지 매년 연중행사처럼 우리집으로 모여서 하는 자기야 회사 동료들 바베큐 파티 올해도 어김없이 모여서 먹고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베큐 파티에 참석하는 멤버중 유일한 유부남이었던 아사이상40중반에 맞벌이 하는 부인과 둘이 오손도손 사이좋게 살아가는 부부이다 아! 또 하나 가족이 있다 길냥이를 입양해 가족이 된지 13년째라 한다 바베큐에 참석한 한 남자 직원이 아사이상네 집 만두가 끝내주게 맛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만두피도 직접 만드는데 너무 맛있다고... 나도 가끔 집에서 만두를 만들지만 만두피는 사 오고 속만 만드는 지라 직접 만든 만두피로 만든 만두 어떤 맛일까? 한번 먹어 보고 싶다고 내가 한마디 툭 던졌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고 오늘 늦은 오후 아사이상이 1시간이나 걸려 우리집엘 다시 왔다 세상에.. 2016. 9. 26.
일본에서 이웃사촌들과의 일상 동경 변두리라서인지 이웃끼리 말그대로 이웃사촌으로 오손 도손 살고 있다 단체 라인도 하면서.. 이웃사촌 가즈짱이 인겡 먹을 사람이라는 심플한 라인을 보내왔다 가즈짱 친정 아버지가 텃밭에서 직접 키우신걸 보내 오셨나 보다 가즈짱은 친정 아버지 텃밭의 먹거리들을 조금씩이라도 이웃사촌들에게 나눠 주는 인정 많은 옆집 언니다 가즈짱의 막둥이인 효군이 집집이 잉겡 배달을 하러 다닌다 사이좋게 지내는 울 이웃 사촌들 중에 효군이 막둥이이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제일 귀여움을 많이 받는 우리 ㅇ웃사촌들 사이에 아이돌이다 그래서 가즈짱이 미소년이 배달 가니까 만지지 말라는 경고성 멘트를 날린다 ..ㅎㅎ 가즈짱이 말하는 미소년 우리들의 아이돌 막동이 효군이 배달 해 준 잉겡 껍질째 먹는 콩이다 텃밭에서 금방 따왔으니 신선할.. 2016. 6. 23.
혼자만의 런치 쉬는 날이다 자기야 출근 하고 히로 학교 보내고 모꼬짱이랑 보내는 하루 혼자 먹는 점심 뭘로 할까?고민도 잠시 갑자기 떡뽁이가 급 땡긴다 냉장고 속에 고이 고이 잘 챙겨둔 떡뽁이 꺼내서 후다닥 만들었다 날이 넘 좋다 좋아도 넘 좋다 게다가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도 넘 기분이 좋다 떡뽁이 들고 마당으로 ... 울 집 여수 모꼬짱도 쫄래 쫄래 쫓아 나온다 요즘 모꼬는 거의 마당에서 살다 시피 한다 따사로운 햇살아래서 늘어지게 낮잠 자는게 요즘의 모꼬짱의 하루 일과중 하나다 떡뽁이에 웬 단호박 ? 좋아하니까 넣었다 아무거나 넣으면 어때맛있게 잘 먹으면 그만이지 ..납작 오뎅이 없으니까 일본산 어묵을 넣고 만들었다 일본이라 재료는 영 어설프지만 떡뽁이는 떡뽁이.. 매콤한 떡뽁이 소스랑 달콤한 단호박이 의외로 .. 2016. 5. 20.
일본 살면 꼭 알아두면 좋은것 월요일밤 집에서 가족들이랑 함께 있는 시간 갑자기 내 스마트 폰 자기야 스마트 폰 그리고 히로 스마트 폰까지 갑자기 띠오 띠오 띠오 띠오 요란 한 경보음이 스마트 폰 3대에서 동시에 울리기 시작했다 뭐야 뭔일이래 전쟁이라도 일어 났나 하는 순간 갑자기 흔들 흔들 지진이 왔다 진짜 진짜 놀랐다 지진 때문에 놀랐냐고?내가 사는 이곳 동경 변두리는 진도 3이었다 진도 3 정도야 자주 있는 일이니 놀랄일도 없다 게다가 아파트 같은 높은 건물이라면 진도 3이라도 그 흔들림이 트게 느껴지겠지만 우리집 처럼 내짐 설계가 된 단독 주택은 진도 3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럼 난 뭣 때문에 놀랐을까 두번 놀랐는데 그 첫번째 놀람은 진짜 전쟁인라도 일어 났나 싶을 정도로 갑자기 3대의 스마트 폰에서 동시에 요란하게 울려 대.. 2016. 5. 18.
주말 아침 그후에 .. 주말 아침 느지막하니 일어나 울 집 여수 모꼬짱이랑 함꼐 갈 수 있는 마당이 있는 빵집에서 맛있게 빵을 먹고 돌아 오는 길 동경 변두리 답게 아직 자연이 많이 남이 있는 울 동네에 있는 공원을 산책 .. 5월의 신록은 싱그럽기만 하다 동경 변두리 답게 공원은 인공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살린 긴연못공원 이름이 왜 긴연못 공원이냐하면 아마도 길다란 연못이 공원 한가운데를 가로 지르고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거진 나무 사이로 보이는 연못 이 연못엔 수많은 자라랑 잉어랑 고기들이 살고 있다 날 좋은날엔 거북이가 나뭇가지 위에 올라 앉아 일광욕을 하는 모습도 쉽게 볼수 있다 뱀 딸기 발견 엄마 뱀 딸기는 먹을수 있어? 음 ....글쎄 ... 잘 모르겠지만 먹을수 있지 않을까하지만 먹는 사람이 없.. 2016. 5. 17.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 본 쑥떡 어릴적 부터 봄이면 항상 먹어 왔던 쑥떡 지금은 돌아가신 울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그 쑥떡 내가 제일 좋아 하는 떡이다 일본에 오래 살면서 천지에 쑥이 지천에 널렸지만 그냥 바라만 볼 뿐 추억속의 쑥떡을 그리워 하기만 했었다 일본에 떡 방앗간만 있었어도 ... 방앗간이란게 없는 일본 ...며칠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들어 본 쑥버무리가 어찌 어찌 성공을 했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처음 만들어 본 쑥 버무리도 성공 했는데 까짓껏 무조건 도전 해 보기로 했다 고소한 콩고물 듬뿍 묻힌 쑥 떡에 ... 쑥을 뜯어다가 푹푹 푹 잘 삶은후 물기를 꼭 짜고 잘 갈아 주었다 떡 방앗간이 없으니 쌀가루를 빻아 올수가 없다 그렇다면 방법은 ... 찹쌀을 물에다 잘 불린후 일단 밥솥에다 넣고 찰밥 만들기 찰밥에다 설탕이랑 .. 2016. 4. 22.
일본 시동생의 결혼 준비 과정 미짱에겐 일본인 시동생이 한명있다. 서른 다섯이 되도록 결혼을 하지않은... 일본에서 초 유명한 이시하라 유지로라는 배우가 있었다.지금은 사망한.. 초보수주의자로 유명한 전 이시하라 도지사의 동생이다 오래전에 제2의 이시하라 유지로 발굴을 위한 오디션에 고이즈미 전 총리의 큰 아들이 응모해 3차에서 떨어진 것으로도 유명하다.그 이후 고이즈미 총리의 아들은 총리가 된 아버지의 유명세로 배우가 되었다. 왜 이렇게 서두가 길어 졌냐하면시동생은 고이즈미 전 총리의 아들과 함께 이시하라 유지로 3차 오디션까지 가서 떨어졌었다 결론은 시동생 인물 한 인물한다. 인물 하나는 뭐 인정이다! (성격은 우리 자기야가 더 좋다.이건 진짜다.) 학력? 그런대로 괜찮은 4년제 대학 졸업에 직업?. 뭐 크게 내 세울건 없지만 정.. 2016. 4. 12.
일본에서 귀하고 귀하신 이것! 며칠전 내 블로그에 일본에선 먹지 않는 봄 나물이란 글을 올렸었다영양가 많고 맛도 좋은 냉이랑 달래랑 돗나물을 먹지 않는 일본 당연 슈퍼에선 팔지 않고 아무리 먹고 싶어도 돈이 있어도 사고 싶어도 살수 없는 너무나 귀한 봄나물들 .. 일본에서 정 먹고 싶으면 들로 산으로 직접 뜯으러 가야 한다는 사실 사실 달래랑 쑥은 천지에 널려 있다 일본에선 나물이 아니라 잡초 취급을 당하는 봄나물들이다 그리고 돗나물 이 아이는 일본에서는 특히나 좀처럼 찾아 보기가 힘들다 일본에 20년 이상 아주 아주 오래동안 사신 일본의 한 블로거분이일본에서단 한번도 돗나물을 보지 못했다 하셨다 그 만큼 귀하고 귀한 돗나물 짜잔 ~~울집 마당에 있다는 사실 요거 진정 돗나물이렸다 몇년전 아주 우연히 온천 어딘가 놀러 갔다가 발견한 .. 2016.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