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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에 ..1058

간 큰 한국 며느리의 시집살이 시부모님은 나고야에 사시는데 두분다 나고야 출신이 아니시다큐슈 출신이신데 결혼후 직장따라 정착하신곳이 나고야이다 그런 관계로 나고야에 가도 부모님이랑 결혼해서 분가해서 살고있는 시동생 부부만있을뿐 일가 친척은 나고야엔 아무도 안 계신다 그러니 시댁에 가도 별로 시집 살이를 할 일이 없다 워낙 단촐해서 .. 동경에서 나고야도 멀고 먼 길이다 정체 하지 않아도 고속도로를 달려 5시간을 걸리니 거리상으로 서울에서 부산 쯤 될려나 .. 점심 먹고 시댁에 가져갈 선물을 사고 그렇게 출발을 했는데 어둑 어둑 해 졌다 시댁에 도착하니 시어머님이 저녁을 미리 차려 놓으셨다 형네가 온다고 시댁에서 40분 거리에 살고 있는 시동생도 와서 함께 저녁식사후 밀린 수다.. 저녁 식사후 시동생과 밀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시어머.. 2016. 8. 18.
길냥이의 만행 우리집엔 물고기들이 많다 히로가 물고기를 키우느게 취미이다 실내에 세개의 크고 작은 수조에 엔젤피쉬를 시작으로 네 종류의 열대어 그리고 조개 새우 민물고기등등 심지어는 미꾸라지까지 16종류의 생물이 물 속에서 살고 있다 실내의 수조에는 열대어등 조명과 히터가 필요한 것들을 키우고 있다 (마당으로 이사 나가기 위해 대기주인 울 집 금붕어들 ) 마당에도 인공 연못과 또 하나의 작은 수조가 있다 마당의 작은 수조에는 미꾸라지가 (미꾸라지도 세 종류의 미꾸라지가 있다 )그리고 인공 연못에는 금붕어와 다나고라는 물고기와 다나고가 알을 낳는다는 조개도 살고있다 마당의 작은 인공연못의 금붕어 우연이 며칠전 마당에 나갔다가 스마폰으로 사진을 찍었었는데 찍어 두기를 정말 잘 했다 싶다 며칠간 비가 계속 와서 우리집 마당.. 2016. 8. 17.
떠나보내는 차에 대한 추억 우리집 차 떠나 보내는 날이다 얼마전 새 차 구입을 결정을 하고 6년간 타 왔던 차를 새로은 주인에게 넘기는 날 6년간 참 많은 일들있었다 울 아들 히로가 차에게 저지른 일들이몇가지 있다 그 첫번째 이야기 어느날 이웃친구 유미상에게서 전화가 왔다내용인즉 우리집 차 뒷자석 실내등이 켜 있다고... 바로 나가 뒷좌석 실내등 끄고혹시나 하고 시동을 걸어 보니 역시나 안 걸린다... 범인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히로가 또. 또 . 또.일을 낸것이다.뒷 좌석 실내등 켜둔 범인은... 히로다!!어젯밤 부터 하루종일 샐내등을 켜 두었을테니 시동 안걸리는게 당연 ! 자동차에 대해선 운전만 할 줄 알지 아무것도 모르는 나.엔진 안 걸려. 어떻게.... 유미짱에게 라인을 보내니유미짱이 바로 나와 주었다. 내일 출장 수리 불.. 2016. 8. 14.
중학생 아들 녀석의 취미생활 중학생인 히로의 취미생활 중 하나 물고기 키우기이다 어느날 갑자기 물고기에 필이 딱 꽂혀 버렸다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전문점에 가고 수족관에 빠져도 너무 빠져 있다수족관 꾸미기에서 청소, 물풀 키우기까지 모두 히로의 손으로 이루어 진다 엄마 아빠가 히로의 취미 생활에 도움을 주는 거라곤 전문점에 데리고 가 주는것 정도 .. 물풀이 너무 자라면 잘라 주기도 해야 하고 은근 물고기 키우는게 손도 많이 가고 돈도 많이 드는 취미이다 물풀 비싸도 넘 비싸다는 .. 우리집엔 오직 히로의 손으로 만들어진 수족관이 두개이고 또 마당에는 작은 인공연못이 있다 실내에 있는 두개의 수족관에는 열대어를 키운다 당연 히터도 두개고 모터도 두개고조명도 두개고 그리고 마당의 인공연못에도 모터가 있다 수족관에만 전기 제품을 일곱개를.. 2016. 8. 11.
소중한 가족 우리집 여수 모꼬짱이 우리집에 온지 만 3년이 지났다 형제가 없이 외동인 히로의 친구이자 여동생 역활을 완벽히 수행하는 우리집 여수 모꼬짱 그 리 고 히로 ! 우리집 보물들.... 2016. 8. 10.
국제 결혼부부의 한일전 보기 토요일 저녁에 있었던 올림픽 배구 한일전 울 부부는 여행지인 호텔에서 한일전을 보았다 국제 결혼 18년차인 울 부부가 이번 올림픽 여자배구 한일전을 보면서 어떤 분위기였을까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 일본 지인들조차도 어딜 응원하느냐고 묻는다 물을걸 물어야지 당연히 나는 한국을 자기야는 일본을 응원한다 당연한것 아닌가 자기 나라를 응원 하는거 ... 스포츠는 반드시 승패가 있는법 인데 울 집 분위기가 어떠냐고? 평화롭다 자기야는 한국의 김연경 선수랑 양효진 선수에 대한 칭찬도 하면서 ... 아무리 부부라 할지라도 자국이 이기면 기분이 좋고 지면 기분이 나쁜건 당연하다 그런데 왜 우리집은 숙명의 라이벌이라는 한일전을 보면서 상대편 선수를 칭찬해 가며 평화로울수가 있을까?애국심이 없어서 ... 그 이유는 바로.. 2016. 8. 8.
집 떠나는 아들 히로가 짐을 싼다 오늘부터 5일간 합숙을 간다 시원한 북쪽으로 ... 지금까지 2박 3일정도의 합숙은 매년 적어도 한번은 반드시 있었지만 5일이라는 긴 시간은 처음이다 짐 싸들고 씩씩하게 집을 나서는 히로 가는 히로는 씩씩한데 보내는 나는 시원 섭섭하다 집합장소까지 히로를 배웅해 주기 위해 오늘 하루 유급휴가를 냈다 혼자서 전철타고 집합 장소까지 가는거야얼마든지 가겠지만 5일이나 집을 떠나는데 혼자로 현관 열쇠 잠그고 그렇게 집을 나서게 하고 싶지 않아서 였다 집 떠나는 아들 녀석에게 잘 다녀오라 손을 흔들며 배웅 해 주고 싶어서 낸 휴가 집합 장소가 꽤 거리가 있어서 일치감치 집을 나섰다 좀 일찌 도착해서 함께 점심을 먹고 보낼까 싶어서 근처 패밀리 래스토랑에서 히로랑 둘이서 데이트 아닌 데이트 런치 .. 2016. 8. 7.
내 김치를 노리고 있다 DECO의 미녀들 ..가끔 내 블로그에 등장하는 맘 맞는 회사 동료들 두명의 미치꼬상이랑 나 이렇게 세명이서 하는 라인방의 이름이다 . 쉬는 날인 나에게 내일 할 업무 내용을 라인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난 쉬는 날이라 김치를 담그겠다고 배추 자르고 절이고 하는데 계속해서 이어지는 라인으로의 수다 중간 중간 손 놓고 함께 라인을 하다가나 김치 담그니까 바쁘다고(이제 라인 퇴장 하겠다는 의미인데 말이지 ....) 지금 김치 담그느라고 바빠 먹고 싶다 제일 큰 언니인 미치꼬상의 한마디 갑자기 내 김치를 먹고 싶다는 내용으로 화제가 바뀌어 버렸다 잘 먹겠습니다 이런 .. 내 김치를 노리고 있어 잘 지켜야지 ... 연달아 작은 미치꼬상까지 잘먹겠다고 인사까지 해 버리니 안 줄수도 없게 생겼다 내 김치를 노리는 사.. 2016. 7. 28.
결혼 18년차의 명품 선물 퇴근후 저녁식사를 마친 자기야가 테이블 위에 뭔가를 턱 올려 놓으며 던진 말은 단 한마디 자기한테 선물 어?? 오늘 무슨 날이야?? 무드 없는 내가 던진말은 고마워? 뭔데? 아이 기뻐라 등등 좋은 말 귀여운 말 다 놔 두고 선물을 앞에다 두고 무슨 날이냐고??무드 없는 여자 같으니라고... 아니... 무슨 날은 ... 자기한테 주는 선물이야. 뭔가 궁금함에 얼른 열어 보았다 아로마 캔들이다 아무 날도 아닌데 갑자기 웬 선물이며 또 웬 캔들 ?? 회사 여직원이 좋다고 해서 잠잘때 켜고 자면 깊은 숙면을 취할수 있다고 하네 이거 되게 좋대..그리고 향기는 자기 좋아하는 석류향으로 골랐어 사연인즉 일하는 마누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니숙면을 취해야 하는데 마누라가 잠귀가 밝아서 깊이 잠을 잘 못 자는것 같은.. 2016. 7. 27.
일본와서 얻은 병은 꽃가루 알레르기 아! 괴롭다 괴로워 정말로 괴로워 한국에 살땐 꽃가루 알레르기란 말 들어만 봤지 내 주변엔 한명도 없었다 하기야 한국 떠난지 18년째이니 지금 상황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일본은 18년전 내가 일본에 왔을때에도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주변에 아주 많았다 꽃가루 알레르기인 사람들 보고 있자면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괴롭다 눈물에 콧물에 재치기에 한평생 저러고 어찌 사나 싶었다 그랬는데 내가 지금은 내가 괴롭다 환경 탓인지 나이탓에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내가 그 꽃가루 알레르기의 환자가 될줄은 ... 처음 시작은 지금 살고 있는 변두리로 이사를 오면서부터였다 가볍게 아주 가볍게 시작된 눈의 가려움과 코 막힘 ... 꽃가루 알레르기 선배들 말을 들으면 변두리 즉 자연 환경이 좋은 곳으로 오면 그만큼 꽃가루가 많고 꽃.. 2016. 7. 26.
아무날도 아닌날의 선물 퇴근후 저녁식사를 마친 자기야가 테이블 위에 뭔가를 턱 올려 놓으며 던진 말은 단 한마디 자기한테 선물 어?? 오늘 무슨 날이야?? 무드 없는 내가 던진말은 고마워? 뭔데? 아이 기뻐라 등등 좋은 말 귀여운 말 다 놔 두고 선물을 앞에다 두고 무슨 날이냐고??무드 없는 여자 같으니라고... 아니... 무슨 날은 ... 자기한테 주는 선물이야. 뭔가 궁금함에 얼른 열어 보았다 아로마 캔들이다 아무 날도 아닌데 갑자기 웬 선물이며 또 웬 캔들 ?? 회사 여직원이 좋다고 해서 잠잘때 켜고 자면 깊은 숙면을 취할수 있다고 하네 이거 되게 좋대..그리고 향기는 자기 좋아하는 석류향으로 골랐어 사연인즉 일하는 마누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니숙면을 취해야 하는데 마누라가 잠귀가 밝아서 깊이 잠을 잘 못 자는것 같은.. 2016. 7. 15.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히로는 중학생이지만 아직도 집에서 내가 머리를 잘라 준다어릴때야 그럴려니 했지만 사실 지금은 귀찮다 그냥 아빠 따라 가서 가게에서 자르고 오라고 해도 싫단다 .. 그냥 엄마가 자르란다 여름내내 많이 자란 머리 자를까 하고 히로랑 머리 자를 준비를 하는데 우리집 여수 모꼬가 보이지 않는다 이 여수가 어디 갔지?"모꼬야 ! 모꼬야!"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우리집 여수 히로가 모꼬를 찾아 낸 장소는 .. 모꼬가 왜 저기에 저렇게 앉아 있을까?모꼬야 모꼬야 아무리 불러도 꼼짝도 하지 않는다 모꼬가 대체 왜 그럴까?그 이유를 아는 나와 히로는 저런 모꼬가 귀여워 죽겠다 불러도 대답없는 그녀 모꼬짱 그녀가 대답 없는 이유 계단으로 도망가 꼼짝도 하지 않는 이유 바로 바리깡이다 눈치 하난 끝내주는 모꼬짱 내가 바리깡.. 2016. 6. 28.
일본에서 이웃사촌들과의 일상 동경 변두리라서인지 이웃끼리 말그대로 이웃사촌으로 오손 도손 살고 있다 단체 라인도 하면서.. 이웃사촌 가즈짱이 인겡 먹을 사람이라는 심플한 라인을 보내왔다 가즈짱 친정 아버지가 텃밭에서 직접 키우신걸 보내 오셨나 보다 가즈짱은 친정 아버지 텃밭의 먹거리들을 조금씩이라도 이웃사촌들에게 나눠 주는 인정 많은 옆집 언니다 가즈짱의 막둥이인 효군이 집집이 잉겡 배달을 하러 다닌다 사이좋게 지내는 울 이웃 사촌들 중에 효군이 막둥이이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제일 귀여움을 많이 받는 우리 ㅇ웃사촌들 사이에 아이돌이다 그래서 가즈짱이 미소년이 배달 가니까 만지지 말라는 경고성 멘트를 날린다 ..ㅎㅎ 가즈짱이 말하는 미소년 우리들의 아이돌 막동이 효군이 배달 해 준 잉겡 껍질째 먹는 콩이다 텃밭에서 금방 따왔으니 신선할.. 2016. 6. 23.
중학생 아들 도시락 만들기 일본은 ( 다른 지역은 모르겠다 .내가 살고 있는 동경은 ..) 초등학교는 완전 급식이다 학교내에 급식센타에서 영양사가 작성한 영양 발란스 맞춘 메뉴에 금방 만든 따끈 따끈한 밥 물론 무상이 아니다 중학생면 급식 도시락인지 엄마의 집밥 도시락인지 선택이 가능하다 중학교 급식은 계약된 도시락 회사에서 배달 되어 오기 때문에 초등학교때의 따끈 따끈 급식과 달리 아무래도 맛이 떨어진다 그래서 인기가 없다 히로의 반에는 20%정도가 급식 도시락이고 나머지 80%가 엄마의 집밥 도시락을 먹는다고 한다 울 히로 엄마가 워킹맘이니까 급식 도시락을 먹으라 했더니 죽어도 싫단다 무조건 엄마 도시락이란다 에고 귀찮게시리 내가 집에서 노는 사람도 아니고 명색이 정사원으로 근무하며 일주일에 5일 하루 8시간 주 40시간 열심.. 2016. 6. 22.
한국 언니네 집 방문 일본 생활 18년차다 내 주변엔 한국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다 처음 일본에 왔을땐 지나가다 한국 말만 들려도 반가워서 인사하곤 했었는데 어차피 내가 살아 가야 할 이곳 에서 한국 사람들끼리 똘 똘 뭉쳐서 살 수 만은 없다고 생각해서 일본 사람들 속에 용감하게 뛰어들어 생활하다 보니 지금은 당연 내 주변엔 일본 사람들 투성이다 같은 회사 다른부서에 한국언니님이 한명있다부서가 다르다 보니 휴게실에사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한국말로 왕수다를 떠는 언니다 언니가 오늘 언니집에 놀라 오란다 다른 한국 언니들도 몇 불렀는데 와서 밥이나 먹자고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내가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망설이다가 가기로 결정 ! 어제 저녁 언니랑 잠시 통화를 했다 약속시간이랑 또 내가 언니 집을 몰라서 .. 2016. 6. 16.
일본 중학교 가사 실기시험 엄마 감자랑 오이 있어?웬 감자랑 오이 중 3인 히로 기말고사 가사실기 시험이 있단다 그래서 미리 한번 연습해 보고 싶단다 오이썰기 정해진 시간안에 일정한 두께로 잘라야만 합격 엄마의 눈으로 매 같은 매서운 눈으로 평가해 보자면 자르는 시간은 합격 빠르게 싸사싹 잘 잘랐다 균등하게 그것도 잘 잘랐다 그런데 ..... 음 ...... 좀 두껍다 좀 더 얇게 썰어야 할것 같은데 ... 감자는 껍질 까기 얇게 너무 뚜껍게 자르면 안되고 물론 시간 제한 있고 .. 감자 깍기 연습을 하면서 히로는 궁시렁 궁시렁 감자 깍는 칼로 깍으면 편할텐데 왜 이런 칼로 깍아야 하는지 모르겠어 아무리 궁시렁 거려 봐야 깍아라면 깍아야지 어쩌겠어 히로의 감자 깍기 이 역시 매서운 엄마의 눈으로 바라보고 평가하자면 감자껍질 까기는.. 2016. 6. 7.
주말 저녁의 대화 주말 저녁이다 맥주 한잔들고 닭갈비를 먹으며 TV앞에 앉았다 자기야가 좋아하는 프로는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은 워낙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많이 나오니 울 자기야 자주 보는 프로이다 못볼때는 녹화를 해 두고 볼 정도이다 불후의 명곡을 보고 처음으로 산들이라는 가수를 알았다 대박 ! 아이돌이 저렇게 노래를 잘해 울 자기야 산들이 나왔던 불후의 명곡을 녹화를 해두고 몇번씩 돌려 볼 정도로 푹 빠져 버렸었다 이번 주말은 김광석편이다 닭갈비를 먹으며 자기야는 맥주를 손에 들고 히로는 탄산음료를 손에 들고 불후의 명곡 감상 중인 우리집 두 남자 손승연 노래를 들으며 우와 진짜 노래 잘 한다 한국 가수들 보면 일본 가수들이 얼마나 노래를 못하는지 진짜 비교가 되네 여기 나오는 가수들보통 저 정도는 하니까 유리상자 .. 2016. 6. 5.
이웃 사촌들 일본의 조용한 주택가에 살고 있다 주변에 전부 일본 사람들 ..나 혼자 이방인 ..하지만 외롭지 않다 넘 좋은 우리 이웃사촌들 때문에 ... 이웃 사촌들이랑 캠프도 함께가고 함께 바베큐도 하고 아이들 포함 가족 전부 형제처럼 자매처럼 지내고 있다 4집 어른들이 8명 아이들이 8명 다 모이면 16명이다외갓집은 물 건너 한국이고 친가는 먼 지방이고 주변에 친척들이 단 한명도 없는 그래서 외로울 뻔한 우리 히로도 그리고 이국 생활로 자칫 외로울 뻔 한 나도 형제 자매 같은 이웃들 덕분에 즐거운 일본 생활을 하고 있다 우리 이웃사촌 여자들 4명의 단체 라인방 울 동네 이름이 小山 그래서 小山의 미녀들이다 小山의 미녀들과 그 남자들 라인방 이름은 야수와 미녀들이다 이렇게 라인으로 바베큐 계획도 세우고 동경의 한 .. 2016. 5. 27.
공사 시작 드디어 공사 시작 되었다 전날 공사 책임자가 이웃들에게 내일부터 공사 시작하니 불편을 끼치게 되어 미안하다며 선물 하나씩 들고 집집이 인사를 다녔다 일단 계약만하면 모든것을 싹 다 알아서 해주니뭐 따로 신경 쓸일을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아무리 작은 공사라도 시작한다 생각하니 심란하다 드디어 주말 아침부터 뚝딱 뚝딱 공사 커턴 치기 잠깐 집 밖으로 나갔다가 앞집 히라노 상을 만났다 가라테 사범인 히로노상 외모에서 풍겨 나오는 포스가 한 와일드 해보여서 말 걸기 힘들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전햐 그렇지 않다 오히려 히라노 상에게서 먼저 말을 걸어 오셨다 오늘부터 공사 시작하나 보네 아 네.. 안녕하세요 한동안 폐를 끼칠것 같네요 폐는 무슨 .. 신경쓰지 말고 우리집 담 벾쪽에 공사 차세워도 되니까 마음대로 이.. 2016. 5. 23.
혼자만의 런치 쉬는 날이다 자기야 출근 하고 히로 학교 보내고 모꼬짱이랑 보내는 하루 혼자 먹는 점심 뭘로 할까?고민도 잠시 갑자기 떡뽁이가 급 땡긴다 냉장고 속에 고이 고이 잘 챙겨둔 떡뽁이 꺼내서 후다닥 만들었다 날이 넘 좋다 좋아도 넘 좋다 게다가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도 넘 기분이 좋다 떡뽁이 들고 마당으로 ... 울 집 여수 모꼬짱도 쫄래 쫄래 쫓아 나온다 요즘 모꼬는 거의 마당에서 살다 시피 한다 따사로운 햇살아래서 늘어지게 낮잠 자는게 요즘의 모꼬짱의 하루 일과중 하나다 떡뽁이에 웬 단호박 ? 좋아하니까 넣었다 아무거나 넣으면 어때맛있게 잘 먹으면 그만이지 ..납작 오뎅이 없으니까 일본산 어묵을 넣고 만들었다 일본이라 재료는 영 어설프지만 떡뽁이는 떡뽁이.. 매콤한 떡뽁이 소스랑 달콤한 단호박이 의외로 .. 2016.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