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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마스크 & 코로나 지원금

by 동경 미짱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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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아베마스크랑 코로나 지원금 신청서가 

집으로 배달 되어져 왔다 

TV에 나오는  면 마스크를  쓴 아베아저씨를 볼때마다 

참 고집불통도 저런 꽁고집이 없다 싶다

하기사 자기가 코로나 대응으로 펼친 면 마스크 정책이니 

아베 본인이라도 그 마스크를 써야 하니 

아무리 우스꽝스러워도 변함없이 아베 마스크를 고집 할수밖에 

없을것 같긴하다마는 볼때마다 헛웃음만 나온다 



이게 그 유명한 아베마스크다 

세금을 엄청나게 쏟아 부어서 만든 ..



다른 블로거에도 워낙 많이 등장한 아베 마스크라 

알고는 있었지만 작긴 작다 . 진짜로 작다 

딱 초딩이 하면 될 싸이즈 

폭도 폭이지만 일반 마스크는 주름이 잡혀 

마스크를 쓰면 위로 쭉 늘어나 코와 턱까지 다 가려주지만 

이 면 마스크는 늘어나지 않으니 성인이 하기엔 도저히 무리! 

아베 아저씨가 코만 겨우 가리고 턱을 훤히 내 놓는게

이유가 있었다 싶다 




세 식구인 우리집에 배달되어진 면 마스크 2개 

제작비에다가 배송비까지 합하면 도대체 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마스크 2장에 얼마의 세금이 들었을까?

이 마스크를 어찌해야 할까?

내가 낸 비싼 세금으로 만들었으니 버리지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기념으로

(아베 아저씨의 웃기지도 않는 정책을 오래 오래 기억하기 위한 기념 )

 남겨둘 가치도 못 느끼겠고 


회사에서 

 우리집 가족이 일곱명인데 두장왔어

아베 마스크 필요해? 줄까?

 내 것도 줄께

 아니 필요없어 

  2개 밖에 없다며? 두장 줄께

 아니 아니 필요없어 . 그걸 누가 쓰겠어


아베마스크 아무도 필요없단다

그렇다고 버릴순 없잖아 

아까운 세금 ㅠㅠㅠ

아베 마스크 필요한 사람 있으면  주고 싶다

누구 필요한 사람 있나요??

  


코로나 지원금 신청서가 왔다 

인터넷 신청이 문제가 많다 어떤다 말이 많길래 

그냥 시청에서 우편으로 신청서가 오길 기다렸었다 

언제 받건 일단 받으면 되니까 

골치 아프게  인터넷 신청이다 뭐다 할것 없이 

가만히 기다리니 지난주 신청서가 왔다 



이 코로나 지원금 또한 요즘  회사에선 대화의 주제중 하나다 

 우리집엔 신청서 왔어 

정말? 우리집은 깜깜 무소식이야 

 우리집은 30만엔 받아 

 울 집은 50만엔요 (아이가 셋인 집임)

 난 70만엔 

 미치꼬상은  왜 70만엔이야? 50만엔 아냐?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있잖아 

 아 ! ... 맞다 할아바지랑 할머니가 계셨지..


30만엔 받는게 많이 받는다 기분이 좋았는데

미치꼬상네는 자그만치 70만엔이란다 

세금은 우리집이 더 많이 내는데 ㅠㅠㅠㅠ


그래도 30만엔이라도 받는게 어디야 

3일전에 지원금 신청서를 반송했다 

언제 입금 될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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