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기에 ../히로 이야기255 아들이 일본에서 사 오라고 한 것 드디어 내일 한국으로 출발이다 히로에게 뭐 필여항게 없는지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하라고 했더니 딱히 필요한 건 없다고 했었다 아! 필요한 게 있긴 있었다 그건 바로 머니! 돈을 달라고 ㅠㅠ그런데 막상 가는 날이 다가오니 사 가지고 와 달라고 한 게 있었다 그런데 사 오라고 하는 게 고작 이거다! 씨푸드 라면이라고 해산물 라면인데 이게 먹고 싶다고 다른 건 한국에서 어떻게든 사 먹거나 아님 대체품이 있는데 이건 없다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3 개만 사 오라고 …해산물 라면도 여러 회사에서 만들다 보니 비슷비슷 한 맛의 제품들이 많은데 NISSIN의 씨푸드 라면 이걸로 지정을 하며 다른 건 절대로 안 되고 딱 요것만 된단다 시푸드 라면은 사실 나도 좋아하는 라면이다나는 일본 라면을 안 좋아해서 거.. 2026. 8. 19.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아들의 서울 살이 히로는 8개월째 혼자서 서울에서 살고 있다 처음 한국으로 어학당을 보내려고 생각했을 때 외갓집이 있는 대구로 보낼까도 생각했었다 대구에도 한국어학당이 있었고 친정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 데다가 대구로 가면 일단 숙식이 해결되기 때문에 학비와 조금의 용돈 정도면 되니까 경제적으로 아주 많은 도움이 되는 데다가 무엇보다 외가 친척들이 가까이 있으면 내가 안심이 되기 때문에 대구로 보낼 생각을 했었지만 결국 서울로 보내기로 했다 서울로 가면 숙소문제부터 식사까지 많은 경비가 들지만 성인인 히로가 외가 식구들에게 의지 않고 홀로 서기를 하기를 바랐고 말은 나면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한양으로 보내랬다고 서울에서 한국 생활을 만끽하기를 바랐던 것도 있었다 막상 서울로 보내고 보니 히로는 대 만족이라 한다 .. 2026. 7. 14. 경주로 갈까 ? 전주로 갈까? 히로가 친구랑 8월 말에 여행을 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생활 8개월 차인 히로는 그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여기저기 돌아다닌 것 같다 지난번엔 부산 여행을 갔다 왔다고 들었고 춘천도 갔다 하고 강릉도 갔다 하고 때론 멀리 때론 가까이 나름 한국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여행 갈 때마다 보내오는 인증 사진들 …음식 사진과 먹는 사진이 대부분인데 시드니에 있을 땐 운동을 하지 않아서인지 돼지가 되어 일본으로 돌아왔었는데 한국에서는 스포츠센터에 등록을 하고 운동을 다닌다고 하더니 그렇게 먹고 다니는 사진밖에 없는 것치곤 유지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히로가 8월 말에 친구와 여행을 갈 건데 경주로 갈 건지 전주로 갈 건지 고민 중이며 아직 결정을 하지 못 했다고 한다만약에 내가 간다면 난 당연히 전주라고 했다경.. 2026. 7. 10. 아들에게서 온 좋은 소식 출근해서 바쁘게 일하다 휴식시간 히로에거서 라인이 와 있었다히로는 작년 11월부터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3개월씩 한 학기로 1년에 4학기로 수업이 있다 기간은 한 학기씩 등록이 가능하다 전 과정을 수료하는 데는 1년 6개월이 걸린다고 하는데 히로는 1년 과정을 예정하고 있다 한국 대학으로 유학을 할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에서 취업을 할 것도 아니라서 전 과정을 전부 수료 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서다 처음 히로가 한국 어학당에 가기로 했을때 6 개월만 할 생각으로 갔는데 조금 더 하고 싶다고 해서 6 개월을 연장해서 1년 4 학기를 하기로 했다 히로는 11월 겨울 학기 3월 봄 학기를 마치고 6월 여름 학기 중이다오늘 히로에게서 온 라인 장학금 신청서를 오늘 받았는데 오늘 중.. 2026. 6. 22. 어머니 날의 흔적들 .. 어버이날 …일본은 어머니 날과 아버지 날이 따로 있다 5월 8일은 어버이 날 ! 이렇게 날짜로 정해져 앗는 게 아니라 매년 5월의 두 번째 일요일은 어머니 날이고 6월의 세 번째 일요일은 아버지 날이다 그래서 어머니 날 아버지 날 따로따로 두 번을 챙겨야 한다 이번 어머니 날은 히로가 집을 떠나 있어서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뭘 보내려 해도 별것도 없고 해외 발송이라 번거로우니 자기가 일본으로 돌아왔을 때 뭔가 해 주겠단다 아들이 없으니 어머니 날도 별 의미가 없다이 꽃은 3년 전이었나 보다 히로에게서 받은 꽃이다 부겐빌레아라는 열대꽃이다부겐빌레아는 짙은 빨간색이 일반적인데 히로에게 받은 꽃은 그리 흔치 않은 핑크빛이었다 아 꽃은 사연이 있는데 히로에게 받은 그 해 꽃이 지고 나서 햇살 따뜻한 마당에.. 2026. 5. 11. 아들이 한국에서 처음 본 신기한 동물 히로는 사내 녀석이라서인지 어릴 적부터 곤충이나 조류 동물 그리고 공룡 같은것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었다어려운 이름도 특징도 백과사전처럼 술술술 풀어놓는 영특함에 난 울 아들이 천재인 줄 알았다 엄마들이 흔히들 하는 착각을 나도 했었다 ㅋㅋ학교에서도 선생님이 어떻게 조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냐며 칭찬을 할 정도였다 어릴 적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 도서관에 자주 데리고 가서 보고 싶은 책을 고르라 하면 나는 스토리가 있는 책을 고르기 원했지만 히로는 동물도감이나 조류도감 곤충 도감 ( 동물이나 조류 곤충에 관한 책이라도 줄거리가 있어서 독해력이나 작문에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르길 원했었다) 같은 것만 잔뜩 고르는 아이였다 난 히로가 동물원이나 곤충 학자나 뭐 그런 일을 할 거라 생각할 정도로 그런 쪽.. 2026. 4. 22. 아들없는 아들 생일날에 .. 오늘은 3월 20일 춘분 춘분은 일본에서 공휴일이다 오늘은 우리 집 자기야도 나도 쉬는 날 요즘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어제도 초과근무를 했었다 고로 나는 요즘 너무 피곤하다 쉬는 날 늘어지게 잠이나 자자 싶어서 오래간만에 늦잠이란 갈 잤다 ㅎㅎㅎ느지막하게 일어나 커피 한잔 마시고 정신을 차려보니 춘분? 20일? 아이고 우리 하나뿐인 아들놈 생일이네 그려 …2002년 월드컵둥이 어느새 24살이 되었다 참 세월 한번 빠르다 축하 문자 한 통 때리고 ㅎㅎ 그런데 히로는 부산에 간단다 남들은 BTS광화문 공연 보러 서울로 올라간다는데 오히려 부산으로 여행을 간다네 그 이유가 BTS공연 때문에 번잡한 서울에 있고 싶지 않아서란다 핑계 한번 거창하네 …우리 집 자기야가 이번 주 회사일이 많아서 피곤할 테고 히로.. 2026. 3. 20. 아들아 광화문 갈꺼니?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BTS광화문 공연! 히로는 현재 서울에서 한국어 어학당에 다니고 있다 히로와 친한 친구들은 케이팝과 한국 아이돌을 좋아하는 애들이 꽤 많다전 세계가 그렇듯 일본에서도 한국 붐이 대세인지라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정작 히로는 한국 아이돌에게 큰 흥미가 없다 히로 친구들은 히로가 엄마가 한국인이다 보니 히로가 자기들보다 더 잘 알 거라고 이것저것 물어 오곤 했다는데 정작 히로는 한국 아이돌에 대해서 아는 게 없었다 지금은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으니 좀 달라졌을까 전 세계에서 BTS완전체 공연을 위해 서울로 모여들고 있다는데 히로도 혹시가 가지 않을까 싶어서 물어보았다 나 : 히로 너도 BTS공연 보러 광화문 가? 히로 : 안 가 가면 죽는다고 생각하는.. 2026. 3. 19. 쓸쓸한 화이트 데이 화이트 데이..국적불명의 이상한 데이이지만 어쨌든 지금은 당연히 챙겨야 할 것 같은 아니 당연히 챙겨야 하는 기념일이 되어 버렸다 그전에 밸런타인데이…일본에선 여자가 남자에게도 있지만 의리 쵸코라 해서 여자가 선후배 혹은 동성 지인에게 주는 게 정착이 되었다 여자가 남자에게라는 걸 떠나 평소에 고맙게 생각하는 이성, 동성 상관없이 의리 쵸코란 이름으로 주는 것이다나도 매년 밸런타인데이에 회사 동료와 후배들에게 쵸코나 쿠키를 선물로 받곤 한다 우리 집 자기야도 회사에서 여자 후배들에게 받아 오는데 문제는 받아 오는 건 자기야인데 화이트 데이 때 의리로 받은 사람에게 다시 돌려주는 선물은 결국 다 내 몫이다 ㅠㅠ이번에도 결국 다 내 몫이다 올해는 イチゴ大福( 딸기 떡) 이랑 쿠키를 넣어 한 세트로 만들었다작.. 2026. 3. 14. 서울 날씨 & 동경 날씨 뉴스를 봤더니 최강 한파라길래 서울 날씨를 검색해 보았다최고 기온이 마이너스 라니 …오늘 뉴스를 봤더니 -17도 최강 한파에폭설까지 내린다 하니 우와..-17도가 도대체 얼마나 추울까 상상이 안 간다 이번 주 동경 주간 날씨 예보다 어제까지는 참 따사로웠는데 ( 투병 중인 모꼬랑 따뜻한 낮 시간에는 매일 마당에서 일광욕을 즐길 정도로 따사로웠다) 오늘은 동경도 한파라고 하는데 그 한파란 게 최저기온 5도다 ㅎㅎ오늘 춥긴 추웠다 오늘은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였다같은 5도라고 어제처럼 햇살 있는 5도랑 오늘처럼 구름 잔뜩 낀 5도는 체감상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서울에 있는 히로에게 라인을 보냈다너무 춥고 방은 따뜻하진 않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한다 동경은 한겨울에도 유치원아이들도 반 바지를 입는 아이들이.. 2026. 1. 20. 아들이 뿔 났다 한국어학당에서도 중간고사라는걸 하나보다연말이지만 곧 중간고사라서 놀고만 있을수 없다고 했었다 한 학기 한학기 성적이나 출석이 미달이면 상급반으로 진급 하지 못하고 유급이 된다고 했었다중간고사 성적이 나왔다며 히로가 사진을 보내왔다외국인 입장에서 한국어를 보면 말하기가 제일 쉽고 제일 어려운게 쓰기인게 일반적이다 쓰기는 한국어의 받침과 실제 말하기와 소리나는대로 쓰기가 다른 점 등 열이면 열 쓰기가 제일 어렵다고 하는데 히로는 어째 말하기 성적이 제일 낮게 나왔다 ㅠㅠ히로가 한국어를 말할때 나는 추성훈씨가 생각난다 눈 감고 들으면 추성훈씨가 말 하는것 같다 음 … 갈길이 멀다 나는 히로의 성적을 보면서 제일 눈에 띄인게 말 하기 성적이었고 그 다음이 출석 94였다 출석이 왜 100이 아니지? 왜 학교에 .. 2026. 1. 19. 아들의 서울 생활 이모저모 25일 어학학당 일정에 맞춰서 히로는 서울로 떠났다26 일은 반편성을 위한 시험이 있고 28일 오리엔테이션이 있고, 12월 1일이 개강이다한국은 동경과 달리 춥다고 엄포를 놓았었는데 하나도 안 춥다며 세상에나 반팔로 집을 나섰다그래 지금은 그렇겠지서울의 그 혹독한 겨울을 모르니까동대구 역에서 KTX를 타는 히로의 뒷모습을 보니 시원 섭섭하다히로를 서울로 보내고 난 며칠 후 동경으로 돌아왔다12월 크리스마스 시즌케이크 만드는 일을 하는 나로써는 1년 중 제일 바쁜 때다히로의 부재를 느낄 수 없을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될 것이다아니 시작되었다10일간의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돌아오자마자 엄청나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연말까지는 정신없이 바쁠것이다히로는 서울에 올라가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스.. 2025. 12. 5. 드디어 한국 비자가 나왔다 참 시간도 많이 걸렸고 참 어렵게도 받았다 히로의 한국 비자 서류만 구비하면 남들은 참 쉽게도 받는 D ー4 비자 히로는 대사관을 3번이나 방문하고 3주 넘게 걸려서 드디어 지난 금요일 비자가 나왔다 남 들은 쉬운 d ー4 비자가 히로에겐 이렇게도 험난 했던 이유는 히로가 한국 국적 포기자였기 때문이다 부모 중 어느 한쪽이 한국인이면 자동적으로 부여되는 한국 국적바로 태어나자 마지 부여되는 선천적 이중 국적자 18세까지 한국 일본 양쪽 국적을 가진 이중 국적자였고 일본에서 자라고 일본에서 학교 다니고 한국은 1년에 한 번 1주일 정도의 외갓집 방문이 전부인 히로에게 일본 국적 선택은 당연한 결과였다 하지만 한국 입장에서 보면 국적 포기자이다 한국에서 남자로서 국적을 포기한다는 건 군대 문제가 걸린 중.. 2025. 11. 12. 바다 낚시 다녀 온 후 아들의 기가막힌 뒷처리 낚시가 취미인 친구 따라 바다낚시를 다녀온 히로 낚시에 대해 무지한 나 아들에게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바다낚시는 뭘 낚을지 목표를 정하면 그에 맞는 미끼나 낚싯대가 있어서 다른 고기는 낚기 힘들다고 한다 이번 히로의 바다낚시의 목표는 쥐치 쥐치는 나에겐 좀 생소한 생선인데 지금이 제철이고 잡기가 꽤 힘들다고 한다 2척의 낚싯배가 쥐치를 잡으러 갔는데 1인 뱃삯이 11000엔이었다고 …쥐치가 잡기 힘든 고기 중 하나라서 초보자는 잘 잡아야 5 마리 정도 잡는다고 하는데 히로는 헐 ….선장님도 진짜 초보냐고 물으며 전날 일행 중 초보자는 2 마리도 못 잡았다고 했단다 이 날은 초보자에게도 잘 잡혀 주는 눈먼 쥐치들이 많았나 보다 ㅎㅎ그런데 의외로 히로는 낚시에 소질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도 .. 2025. 11. 2. 바다 낚시! 그 결과물 히로가 바다낚시를 갔다 오겠다고 했다 친한 친구 중 바다낚시가 취미인 친구가 있다 히로는 그 친구를 따라 예전에도 가끔씩 바다낚시를 가곤 했었다 예전에 커다란 갈치까지 잡아 온 적이 있었다 물론 초짜인 히로가 아닌 친구가 잡은 갈치였지만..고등어도 잡아 오고 꽁치는 너무 많이 잡아 와서 이웃사촌들에게 몇 마리씩 나눠 주곤 했었다 오래간만에 친구도 만날 겸 바다낚시를 다녀오겠다며 이른 새벽 집을 나섰다오늘 낚시는 가와하기 カワハギ를 잡으러 간다는데 가와하기?? 그게 뭐지? 처음 들어 보는 생선 이름이다 내가 처음 들어 본다는 건 대중적인 생선이 아니란 건데..검색을 해 봤더니 쥐치의 일종이라 나온다 쥐치? 역시 대중적인 건 아니다 쥐치라 … 먹어 본 기억이 없다 결론은 어떤 생선인지 어떤 맛인지 잘 모르.. 2025. 10. 30. 아들이 차려 준 맛 있는 밥상 호주에서 1년동안 14키로나 살을 찌워 온 히로는 요즘 열심히 운동 중이다 히로 왈 단순히 살만 빼는건 간단하단다 하지만 자기는 단순히 살을 빼는게 목적이 아니라 근육을 키우면서 살을 빼려니까 시간이 걸리며 몸무게 변롸는 크게 없는거란다히로 나름의 기준이 있다 열심히 운동을 하며 삼시세끼 꼬박 꼬박 챙겨 먹는다다이어트 한다고 적게 먹는데 적게 먹으면 오히려 살이 안 빠진단다 하루에 먹어 줘야 할 양이 있단다 히로 왈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제한 할 것인가 지방을 제한 할것인가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단다히로는 탄수화물 제한을 전혀 하지 않는다 도저히 탄수화물을 참을 자신이 없단다 대신 지방을 제한을 한다철처한 칼로리 계산하에 삼시 세끼 꼬박 꼬박 잘 먹으면서 지방 제한 단백질 섭취 늘리며 매일 트레이닝 하기.. 2025. 10. 29. 아들을 한국보내기 힘든 그 이유가 어제 히로가 한국 어학당 입학을 위한 비자를 발급받는 절차가 너무나 복잡하고 힘들다는 글을 올렸었다 오늘 히로는 할머니가 나고야에서 속달로 보내 준 비자에 필요한 마지막 서류인 일본 호적등본을 가지고 또다시 대사관을 갔다오늘이 비자 발급받기 위한 4번째 방문이다 히로는 오전에 대사관을 가고 난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하고 있는데 그런데 히로에게서 메시지가 와 있다이번엔 비자 신청을 일단 해 주지만 40세까지는 비자를 받기 어렵다고 한다며도대체 뭔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며 보내온 사진 한 장! 40살까지 비자받기 어렵다고???뭔 말인지 …히로가 보내온 내용을 보니이제야 알겠다어학당에서 입학 허락이 난 상황에서 한국 비자를 받는데 부모가 일본인이라면 간단한 게 엄마가 한국인이라 오히려 복잡하고 어려웠던 이유를.. 2025. 10. 24. 아들을 한국에 보내기가 이렇게 힘들수가 히로가 한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기로 한 후 어디로 보낼까 잠시 고민을 했었다 외할아버지가 계신 대구로 보내면 집 값 밥 값 안 들고 무엇보다 외할아버지랑 할머니랑 같이 있으니 서로가 안심이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내가 히로를 대구가 아닌 서울로 보내기로 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외할아버지나 외가 친척들에게 의지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다 내가 히로에게 제일 바라는 게 스스로 해결 하고 스스로 헤쳐 나가길 바라는 것! 바로 독립심이다 히로에게 연세대 어학당을 알려주고선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고 했다 히로가 알아서 신청을 하고 연세대 어학당 입학 허가를 받았다 수업이 3개월 단위이기에 3개월마다 일본을 다녀가면 비자 없이 진행이 될 것 같아서 그렇게 하는 게 어떻겠냐고 했더니 귀찮다고 비자를 받겠다고 했다.. 2025. 10. 23. 우리 아들이 달라졌어요 형제가 없는 아이는 아무래도 형제자매가 있는 집 애들보다는 자기만 알고 이기적이고..뭐 그렇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히로는 외동이라서 저렇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키우고 싶었고 그러려고 했다 외동이라도 안 그런 아이들이 많겠지만 나름 의식하면서 키웠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외동티가 날 때가 있다 부모에게서 배울 수 있는 부분과 형제자매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은 다른 것 같다 외동이라서 그런 건지 아님 사내 녀석이라서 그런 건지 가끔 무심하고 무뚝뚝 할 때고 있고 형제가 없으니 경쟁 상대가 없고 경제 관념이 없어서 좀 걱정이 되었던 아들 녀석이었다그런 히로가 처음으로 부모 곁을 떠나 시드니에서 1년 워홀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을 했다 사람 성격이란 게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데 아니 변할 수.. 2025. 9. 17. 시드니에서 서울로 .. 작년 8 월에 히로는 호주로 떠났었다새로운 경험을 찾아 시드니에서의 1년간의 워홀을 하기위해서였다 1년이란 시간은 참 빠르게도 지나갔고 일본으로 귀국돌아온 아들과 함께 1년 만에 가족 여행을 떠났었다 후지산이 보이는 야마나시현의 호숫가로 …후지산을 배경으로 유유히 호숫가에서 헤엄을 치고 있는 백조들 …호주로의 워홀은 처음엔 엄마와 아빠의 권유로 시작되었다 부모 곁을 떠나 고생도 좀 해 봤으면 좋겠고 외국으로 나가 넓은 세상을 봤으면 좋겠고 학교라는 보호 구역을 떠나 사회에 나가기 전 여러 경험을 해 보고 생각도 해 봤으면 좋겠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맘대로 쉴 수도 없을 테고 당연히 떠나고 싶다고 떠날 수도 없을 테고 살아가기 위해 아등바등하다 보면 사회통념이라는 테두리 속에 갇혀 살아가야 할 텐.. 2025. 9. 13.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