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기에 ../나 홀로 일본 여행20 멋진 야경을 보며 온천욕 하며 힐링 한주의 피곤함을 풀기 위해 3 시간을 달려 온천으로 향했다 피곤하다고 하면서 3 시간이나 운전응 하면 그게 힐링이냐 피곤이 더 쌓이겠다고 생각 하겠지만 노 ! 노 ! 노 ! 일단 난 운전을 피곤하다 생각지 않는 운전이 체질인 여자다 20 살에 면허 따고 30여년간 무사고에 벌점 하나 없는 완벽한 골든 면허를 가진 여자다 꼬불 꼬불 산길도 야간 운전도 무서울게 없는데다가 내가 차박 여행을 다니기 전에는 몰랐었는데 날고 보니 운전을 꽤마 즐기는 여자였다 뭐 그렇다치고 피곤함을 풀기 위해 오전 내내 이불속에 있었지만 많이 잔다고 해서 피곤이 풀리지 않더라 그래서 온천을 가겠다고 느지막하니 11시쯤 집을 나섰다 ( 사실 울 집에서 도보 10 분 거리에 천연 온천이 있고 바동처로 20 분 이나 거리에 2 .. 2024. 12. 11. 하루종일 후지산을 바라보며 지난 시간들 … 가나가와현 神奈川県의 하코네箱根에서 야마나시현 山梨県의 가와구치코로 넘어 왔다 개인적으로 야마나시현의 후지산 주변 5 개의 호수 이 곳을 좋아한다일단 3시간이 걸리지 않은 가까운 거리가 좋고 물 좋고 경치 좋은 천연 온천어딜 가도 볼 수 있는 후지산 갈 때마다 아니 같은 날이라도 시시각각 변하는 후지산의 모습 잔잔한 호수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들 ..호수에서 노니는 백조들 천둥 오리들 그리고 간혹 볼 수 있는 사슴을 비롯한 야생 동물들 단점을 찾아 볼래야 찿을수 없는 곳이다 물롬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워낙 인기가 많은 유명 관광지라 사람이 많다는 그게 하나 유닐한 단점인데 워낙 자주가서 그 곳 지리가 잘 아니까 사람 없는 숨은 명소를 몇 군데 알고 있으니 그것도 문제 될건 없다 게다가 제일.. 2024. 11. 15. 가을 단풍 일본의 대표적인 온천지인 하코네에서 온천도 즐기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늦은 오후에 야마나시현 山梨県의 가와구치코河口湖로 이동을 했다 요즘 해가 지는 시간이 얼마나 빨라졌는지 5시만 되어도 온 세상이 캄캄하다마침 단풍 마츠리 기간 중이라 산책 삼아 한바퀴 둘러 보았다 단풍 시즌이라 평일인데도 진짜 사람들이 많았다마츠리에 빠질수 없는 먹거리들 ..사실 이런 마츠리의 먹거리란게 뻔하고 다 거기서 거기지만 또 안 먹으면 섭한게 바로 야다이의 먹거리인데 근데 난 안 먹었음 ㅎㅎ 점심을 늦게 먹어서이기도 하지만 정말 땡기는 메뉴가 하나도 없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고 길었던지라 올 해는 단풍이 물드는 속도가 많이 느리다 예년 같으면 빨갛게 물들었어야 하지만 이제 막 물들기 시작했다는 느낌이번주는 아직 .. 2024. 11. 14. 갈대밭에서 .. 가을 여행하면 당연히 단풍여행 아닌가? 하지만 가을엔 단풍만 있는게 아니다 가을하면 떠 오르는 또 한 가지 바로 갈대다 관동 지역의 갈대밭 명소는 이즈伊豆 에 있는 갈대 밭과 히코네 箱根에 있는 갈대 밭이 유명하다 물론 다른 곳에도 갈대밭은 많지만 규모나 인기 ( 유명세) 로 따지자면 이즈와 하코네가 대표적이다 어디로 가지? 이즈? 아님 하코네? 잠시 고민 했지만 이즈가 아닌 하코네 갈대 밭으로 가기로 정했다 이즈는 하코네보다 더 남쪽이라 아직 단풍이 제철이 아니다 일본에서 제일 늦게 단풍이 물 드는 곳이 이즈라고 한다 이즈는 11월 말이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12월이 되어서야 단풍이 제철이니 이왕이면 갈대밭도 보고 단풍도 즐길려면 이번 여행은 시기적으로 이즈가 아닌 히코네로 가는게 맞을것 같다는 생각에.. 2024. 11. 13. 바다에서 일출을 호수에서 일몰을.. 히라츠카平塚市의 高麗山 공원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았다 회사 출근일은 당연한거지만 쉬는 날에도 습관처럼 항상 그 시간에 눈이 떠진다 케이크 만드는 직업의 특성상 출근이 남들 보다 훨씬 빠르다 세상이 깨어 나지 않은 시간에 난 일을 시작한다 그게 일상이다 보니 쉬는 날에도 눈이 빨리 떠진다 항상 그 시간이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쉬는 날이니까 더 자야지 해도 6 시 아무리 늦어도 7 시면 일어나게 된다 결국 낮잠을 자게 되지만 .. 여행을 와서도 역시나 일치감치 눈이 떠진다 매일 뜨는 태양인데 굳이 일출을 보겠다고 일찍 일어난건 아니다 눈이 떠졌고 이왕 일어난거 해돋이나 볼까 해서 차에서 나오니 막 해가 떠 오르고 있었다매일 뜨는 태양인데 근데 그게 또 왜 이리 멋 있을까 시계를 보니 아직 6 시 30분.. 2024. 11. 12. 일본의 야경 명소 찾아 떠난 여행 근무 시프트상 2박 3일 여행을 떠날수 있게 되었다 평일이라 당연히 우리집 자기야는 함께 할 수 없고 나 홀로 차박 여행을 하기로 했다 집에서 하루종일 뒹굴며 지내는 것 보다야 정신 건강에도 육체적 건강에도 더 도움이 되비 않을까 .. 물론 이번에도 모꼬짱이 나의 동행이 되어 주었다 떠나기 직전 까지 고민을 했다 어디로 갈까? 단풍을 볼려면 북쪽으로 가는게 맞긴 한데 북쪽으로 갈려면 너무 먼 거리를 이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불과 2주전에 우리집 자기야랑 여행을 다녀 왔던 곳이기도 하고 ( 때가 조금 일러 단풍을 제대로 구경할수는 없었지만 ..) 그래서 이번엔 나 혼자 이기도 하고 너무 먼 곳 보다는 가까운 곳을 돌아 다니기로 했다 가나가와 겐 히라츠카시 神奈川県 平塚市에 있는 高麗山공원 고려산이라 적고.. 2024. 11. 11. 중년 아줌마 ! 집 나오니 좋다 주말 포함 3 일간 집을 나 와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것 저것 생각 할 것도 많고 머리도 마음도 복잡하다 이렇게 자연으로 나오니 어느 정도 정리도 되고 마음의 결정도 내릴수 있어서 이번 나 홀로 여행은 나름 의미가 깊었다둘째날인 일요일 아침 호숫가의 아침은 바람도 차가웠고 10월치고는 꽤 쌀쌀했다 따뜻한 커피 한잔 내리고 핫 샌드를 굽고 사과와 감을 디저트로…우리집 차바기는 평소에는 운행하지 않는다오직 차박을 위해서만 존재하니까 모든 차박 도구들은 언제나 셋팅 완료인지라 갈아 입을 옷과 먹거리만 챙기고 차 키만 손에 들면 바로 떠날수가 있다 먹거리는 필수품은 아니다 가다가 마트에 들려 필요한 거 사면 되니까 집 떠나기 차암 쉽다 ㅎㅎ호숫가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후 마지막 생각을 정리 한 후 글.. 2024. 10. 23. 왜 여행만 가면 부지런 해지는 걸까? 이번 차박은 여행이 목적이 아니었다 생각을 정리하고 그걸 글로 써야 하고 한 마디로 집에서 집중해서 할 수 없으니까 대 자연속에서 조용히 2박 3 일동안 해 치울려고 온 여행이었다 첫 날인 토요일은 첫날부터 머리 쓰기 싫어서 모꼬짱이랑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며 호수 멍을 하며 보냈다그리고 하룻밤을 보내고 일치김치 5시 30분 쯤일어났다 출근도 아니고 왜 이리 빨리 일어 났냐하면 내가 첫날 묵은 오오이시 大石공원은 후지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찬란히 떠오르는 태양 바로 일출의 명소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일요일 아침 해가 뜨는 시간이 5 시 55분이라는데 일치감치 카메라를 세워 두고 대가 중인 사람들 …참 부지런도 하지 도대체 몇 시부터 저라고 있는 건지 전날 저녁 많이 비가 내렸었다 다행히 아침엔 비가 그쳤.. 2024. 10. 22. 후지산의 숨은 명소 한국인 후배로 1박 2 일로 떠난 여행 후배는 후지산 주변엔 몇 번이나 와 봤다고 하면서도 내가 데리고 가는 곳 마다 처음 와 본다고 하니 나 : 넌 몇 번이나 와 봤다면서 도대체 어딜 다닌거니?후배 : 캠프도 오고 자주 왔었는데 이런 곳이 있는줄은 몰랐지 . 언니는 이런델 어떻게 찾는거야 이번 여행은 후배의 힐링을 위한 여행이었기에 내가 가 본 곳 중 특히 좋았던 곳만 골라서 데려가니 안 좋을수가 없다 내가 신경 좀 썼걸랑 ㅎㅎ후지산 근처에 있는 폭포다 白糸の滝 ( 시라이또노 다키) 한자를 그대로 번역을 하자면 하얀 실 같은 폭포이 폭포에 오면 드는 생각이 도대체 이 많은 물 들이 어디서 흘러 나오나이다 위에는 더 이상 산도 없고 그렇다고 댐이나 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답은 후지산에서 흘러 나와.. 2024. 9. 27. 누가 왜 새겼을까? 동굴 속에 이 많은 불상들을 치바현 여행중 우연히 들렸던 곳이다 치바의 내륙에 있던 하트 동굴을 구경하고 서쪽 해안 도로로 이동을 했다 미리 알고 들렸던 곳이 아니라 이동을 하다가 우연히 들리게 된 곳이다커다란 바위에 커다란 구멍들이 수 없이 뚫려 있었다 이런 구멍들이 14개나 있는데 구멍 속 공간들이 생각보다 넓었다구멍 안에는 수 많은 조각들 새겨져 있었다 바위의 동굴은 무슨 시대라고 하는데 일본 역사를 잘 모르니까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모르겠고 구멍 속이 불상들과 조각들이 새겨진것은 나라시대에서 에도시대에 걸쳐서라고 한다 누가 와 무슨 목적으로 조각을 했는지는 모른다고 하는데 스님들과 수행자들이 하룻밤만에 새겼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14개의 구멍 중 현재 들어 갈수 있는 곳은 5개인데 이 조각들은 제 2 동굴의 조각들이다 전부.. 2024. 9. 20. 반려견과 함께 했던 바다 여행 이번 여행은 치바현의 서쪽 바다를 둘러 보는 여행이었다 사실 바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여름 바다를 좋아하지 않는다 바다 하면 여름인데 여름 바다를 좋아하지 않는다니 좀 웃기긴 하지만 여름 바다는 그늘 하나 없고 뜨거운 태양열로 달궈진 모래 사장이 싫다 바다의 주차장조차 나무 하나 없는 땡볕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되도록이면 여름엔 바다에는 잘 가지 않는 편이다 봄이나 가을 겨울 바다는 날씨 때문에 추워서 바다에 들어 갈 수는 없지만 바다를 바라 보는 것은 좋아해서 자주 가는 편이다 그런데 9월에 바다로 여행을 떠났다 물론 바다에 들어가 해수욕을 할 생각은 아예 하지 않았기에 수영복은 가져 가지도 않았다 저 섬에 가 볼 생각이다 섬은 섬인데 걸어서 들어 갈수가 있어서 따로 배를 타지 .. 2024. 9. 16. 연인들이 많이 간다는 동경 근교 인스타 명소 치바 현 동경 바로 옆이라 접근성도 좋고 국제 공항인 나리타 공항이 있고 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가 있는 곳 ! 나리타는 수도 없이 들락 거렸고디즈니 랜드와 디즈니 씨는 히로가 유치원때부터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 매년 놀러를 갔었고 그 후로도 두어번 갔으니 적어도 10번은 더 가 봤었다 ( 우리집 자기야 회사에서 매년 디즈니의 50%할인권이 나와서 히로가 어릴때는 매년 갔었다 지금도 할인권이 나오지만 워낙 자주 가서 이젠 질려서 가지 않는다.새로운 것들도 생겼을테니 한번쯤 다시 가 볼까 하는 생각니 없진 않다)나리타 공항과 디즈니 이외에치바현의 다른 곳은 가 본 곳이 없다나에게 있어 치바현은 딱 여기까지였다 가깝지만 여행이나 관광으로는 가지 않았던 곳 ! 이번에 치바현을 여행 장소로 정한 이유는 안 가 .. 2024. 9. 14. 고백만 하면 이루어 질 것 같은 환상의 장소인 이 곳은 어디? 어제 내 블로그 글을 읽고 그 뒷 얘기가 궁금 하셔서 오늘 다시 방문 하신 분 손 ! ㅎㅎ 그럴 의도는 아니였는데 어째 내가 낚시를 한 듯하다 하하하 어쨌든 낚여서 방문 하신 분들을 위해 시원하게 공개를 할까한다 내가 방문 한 곳은 치바현에 있는 清水渓流広場(濃溝の滝・亀岩の洞窟) 시미즈게이류히로바(노우미조노다끼 •가메이와노도우구츠) 라는 곳이다 우연히 어떤 사진을 한 장을 보게 되었고 그사진을 본 후언젠가 한번은 꼭 가 봐야지 했던 곳이다그냥 동굴에서 계곡물이 흘러 내리는 평범한 계곡이다 전 날 어디로 여행을 떠날것인가를 고민하면서 검색을 해 본 결과 후기에는 사진에서 보는 그런 풍경을 기대 하지 말라는 후기도 있었다 하긴 관광지는 대부분 사진이 실제 보다 과장 되어진 경우가 많으니까 사진에 혹 했다가 .. 2024. 9. 12. 일본 여행중 가 볼 만 한 곳 옛 주막촌 며칠째 글을 올리지 못했다 내가 며칠째 블로그 휴업을 한 이유는 여행 다니느라 시간이 없어서였다 지난주 나 홀로 3박의 여행을 다녀온 후 아직 나 홀로 여행기를 다 올리지도 못한 상황에서 이번엔 우리집 자기야랑 둘이서 또 다시 3박의 차박 여행을 다녀왔다 나 홀로 여행기랑 부부 차박 여행기에 대한 글을 올리려니 글이 너무 많이 밀려 버렸다 이러다가 일본 일상 블로그가 아닌 일본 차박 여행 블로그가 되어 버릴 것만 같다 여행기를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살짝 고민을 했지만 일본에 사는 사람으로써 일본의 구석구석을 알리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겠다 싶어서 틈틈이 여행기를 올려 볼까 한다 오늘 글은 지난주 나 홀로 여행을 간 후기 중 하나이다 일본에 꽤 오래 살았지만 후꾸시마는 단 한 번도 가 본 적이 .. 2024. 5. 22. 일본의 2월 꽃 구경 명소 ( 2월에 피는 가와츠 사꾸라) 차박용 차를 구입한 후 3주째 매주 1박의 미니 여행을 다니고 있다 이번주도 그냥 넘어가기 아쉬워서 가까운 미우라 반도를 다녀왔다 때는 평일이고 평일이다 보니 이번엔 나 혼자 아니 모꼬짱이랑 함께 다녀왔다 사실은 나 홀로 여행을 위해 차를 구입했는데 차박용으로 꾸미고 나니 우리 집 자기야가 주말만 되면 자꾸 가고 싶어 한다 그래서 나 홀로 여행이 아닌 부부 여행이 되고 있었는데 이번에 당초의 나의 계획대로 온전한 나 홀로 여행이었다 이번 나 홀로 여행지로 미우라 반도로 정한 이유는 가와츠 사꾸라를 보기 위해서다 가와츠 사꾸라는 벚꽃 중 가장 먼저 피는 꽃이다 아직은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2월이면 피기 시작하는데 관동지역(수도권)에서는 가와츠 사꾸라라하면 단연 이즈 반도가 제일 유명하다 제일 유명하다보니.. 2024. 2. 23. 급하게 차박용 차를 시범 운행한 이유 지난 일요일에 차가 나오고 월, 화 이틀간 급하게 차박용으로 꾸미고 (물론 완성형은 아님) 차가 나온 지 3일 만에 뭐가 그리 급한지 수, 목 이틀간 짧은 1박2일 차박으로 떠났었다 한 겨울에 뭐가 그리 급한지 채 준비도 다 끝내지 못하고 차박을 떠났던 이유는 나름 계획이 있어서였다 올 겨울 동경은 딱 한번 눈이 오는둥 마는 둥 한 적이 있었다 분명 첫 눈이긴 했지만 1시간 만에 그쳤고 첫눈이 왔었는지 기억에 희미할 정도다 그리고 동경은 참 따사롭다 물론 밤에는 춥긴 하지만 낮 기온은 여전히 영상의 따사로운 날이어서 고도가 높은 야마나시현의 호숫가의 추위와 매서운 칼바람은 상상도 못 했다 호수 너머로 보이는 후지산은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었다 제대로 준비도 하지도 않고 급하게 이틀만에 급조한 차박용 차로.. 2024. 1. 27. 한파 속 차박 ( 차 밖은 위험하다!) 차키가 내 손에 들어 온후 이틀 만에 차박용으로 꾸몄다 물론 완성형은 아니고 완성을 향해 나가는 괴정이다 이틀은 차박 꾸미기를 하고 3일째 모꼬짱이랑 둘이서 차박 여행을 떠났다 너무 급한게 아닌가 싶지만 차의 시범 운전을 해 보고 싶어서였다 장소는 혼자 몇 번을 가 봐서 익숙한 야마나시현의 호수 사실 장소는 고민을 좀 했다 야마나시현의 호수로 가는 길은 나에겐 익숙하기도 하고 2시간이면 갈 수 잇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긴 하지만 고도가 높은 곳이라서 1월의 차박을 하기엔 추위가 걱정되긴 했지만 일단 떠나보자 했다 너무너무 맑은 날 호수 너머로 보이는 눈 덮인 후지산 아름답다 그런데 너무 춥다 모꼬짱도 두툼한 겨울 옷으로 중무장을 했지만 연신 덜덜덜호수의 백조들도 추운지 일광욕 중.. 하지만 춥다 엄청.... 2024. 1. 25. 야마나까(山中湖) 호수의 백조들 .. 지난 11월에 후지산 주변의 5개의 호수를 둘러보는 여행을 했었다 동경에서는 당일치기도 가능한 곳이지만 관광이 목적이 아닌 힐링이 목적인지라 여유롭게 3박을 예정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마지막날 비가 와서 하루를 포기를 하고 여행의 마침표를 찍었었다 게다가 둘째날 시간을 보냈던 야마나까(山中湖)호수에서는 명물이라면 명물인 백조를 두 마리밖에 보지 못했었다 날씨가 안 좋아서인지 그 많던 백조들이 다 들 어디로 갔는지 달랑 두마리라는 ... 그렇게 아쉽게 여행을 마감한 후 다시 일상 복귀 그러다 열흘 만에 다시 나 홀로 여행을 또 다시 떠났었다 이번에 고려산의 1박을 하면서 야경과 일출을 보고 하코네 온천에서 1박 그렇게 2박을 예정으로 떠났던 여행 고려산에서 멋진 야경도 보았고 바다에서 막 떠오르는 일출의 장.. 2023. 12. 7. 열번도 더 가 본 하코네의 새로운 발견 지난주 날씨 때문에 중간에 포기했었던 하코네 여행! 드디어 하코네에 입성을 했다 히코네는 워낙 유명한 데다가 당일치기로 가능한 거리라서 정말 자주 간 곳이라서 새로울 것도 없고 딱히 가 보고 싶은 곳도 없다 그냥 호수에 앉아 멍하니 시간을 보낼 뿐 그러다 호수 너머로 보이는 작은 도리이(鳥居)를 보고는 아! 하코네 신사가 있었지... 도리이(鳥居)는 일본의 신사 입구에 높이 세워져 있는 문 같은 건조물로 신사안의 성스러운 성역과 사람들이 살고 있는 외부 세계와의 경계를 표시하는 것이다 또한 도리이(鳥居)는 신사 안으로 부정한 것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결계의 역할을 한다 하코네의 아시노코 호수 (芦ノ湖) 주변 중 사람들이 제일 많은 버스 정류장과 해적선 승선장 앞에 우뚝 서 있는 하코네의 상징 중 하나인.. 2023. 11. 25. 일본에 있는 고려산 (高麗)의 야경과 일출 50대 아줌마의 나 홀로 여행은 오늘도 계속된다 지난번 여행을 다녀 온지 열흘 남짓만에 또다시 나 홀로 여행을 떠났다 이번은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기에 멀리가 아닌 가까이.. 올 9월이었나 모꼬짱과 함께 했던 이즈반도로 갔었던 가족여행 첫날 이즈반도로 가기 전 들렸던 곳이었다 그때는 낮에 갔었는데 경치가 너무 좋아 이곳에서의 야경이 꼭 보고 싶어서 다음에 다시 올 곳으로 찜 해 둔 곳이었다 야경이 메인이니까 오후에 출발을 했다 동경 바로 밑에 있는 가나가와 현 神奈川県 히라츠카 시 平塚市에 있는 그 이름도 친숙한 고려산 高麗 전망대다 고려산 高麗.. 이름이 왜 고려산인지 울 나라의 고려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친숙한 고려산 高麗이 첫날 여행의 목적지다 하코네에서 25킬로 정도의 .. 2023.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