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일상 615 위안을 받은 의미 있는 나눔 모꼬 사망 신고을 하고 다니던 동물 병원에 가서 미처 다 쓰지 못했던 수액을 병원에 기증하고 나오면서 한참을 울었다 항상 내 곁에 있는 것 같았던 모꼬가 이제진짜 내 곁에 없구나 하는 게 실감된 순간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울다가 모꼬가 없는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매주 모꼬와 함께 갔던 강가로 갔다불과 며칠 전에도 함께 왔었던 바로 그 자리에 자리 잡고 앉아 모꼬와 함께 했던 그때를 추억하고 있는데어느 할머니와 나와 동년배 정도의 여성이 강아지 두 마리를 데리고 왔다 시바견 한 마리랑 작은 치와와 한 마리 울 모꼬는 아빠가 치와와 엄마가 토이푸들의 믹스견이었다 치와와보다는 조금 크고 ( 평소 몸무게는 3킬로) 털은 토이푸들처럼 복실 복실하고 얼굴 골격은 치와와를 닮았다 작은 치와와를 보니 모꼬.. 2026. 4. 11. 어느 일본 아저씨의 내 말 좀 들어 보소 ! 지난주 회사 동료 유미꼬상이랑 피크닉을 했었다벚꽃 축제가 한창인 아름다운 강변의 캠프장벚꽃은 아름답지만 벚꽃구경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는 벚꽃 구역을 벗어나 강가 쪽으로 피크닉 장소를 잡았다 벚꽃 구역 과는 달리 너무나 조용하고 한적해서 마치 우리전용 정원 같은 느낌..여름엔 아이들이 송사리랑 민물 새우를잡기도 하고 물고기를 먹이 삼아 새 들이 모여드는 아름 디운 곳이다아무도 없는 조용한 강가에서 유미꼬랑 먹고 마시고 수다를 만끽하고 있는데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간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와 아버지가 물고기를 잡으러 왔었다 평일인데 딸을 데리고 강으로 고기를잡으러 오는 저 아버지는 아이에게 참 좋은 아빠구나 하며 보고 있는데한참을 아이와 함께 고기를 잡다가 아이가 조금 떨어진 곳에 깔.. 2026. 4. 7. 잊을수 없는 날이 된 회사 동료와의 피크닉 3월 24일 회사 동료이자 후배인 유미꼬와 피크닉을 하기로 했다전에는 종종 런치도 하고 우리 집에도 오고 회사가 아닌 사적인 만남을 가지곤 했었는데 요즘 근무 시프트가 맞지 않아서 게다가 같은 팀이 아니라 근무 중에 이야기를 나누지도 못하고 스쳐 지나가며 안부만 전하다가 어쩌다 쉬는 날이 맞아서 의기투합 피크닉을 가지로 했다한동안 사적인 만남을 가지지 못해서 그동안 쌓인 이야기도 많았기에 레스토랑에서 한두 시간 런치를 하는 것으로는 시간이 부족하는데 의견이 일치 오랜 시간 수다를 떨기 위해 게다가 주변 사람들 시선의 부담 없이 수다를 떨기엔 야외 피크닉이 제일 좋아서 런치가 아닌 피크닉으로 정했다어차피 다음날이 쉬는 날이니 나는 전 날인 23일 미리 캠프장으로 갔다 커다란 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고.. 2026. 4. 6. 일본 영주권 받으려면 현찰 300만원 ! 우와 진짜? 내가 놀랐던 건 일본의 하나의 기사를 보고서였다 일본의 인기 관광지인 교토에서는 외국인들과 자국인들과의 차별화는 예전부터 있었던 일이다 관광지 입장료도 차별을 두고 버스 교통비도 관광객과 자국민에게 다르게 부과를한다 4월부터는 흔히들 공항 이용료라고 말하는 출국세를 현재 1인당 1000엔인 것을 3000엔으로 인상하고 좌석에 따라 최고 5배까지 인상을 한다 비즈니스석은 4000엔 퍼스트 클래스는 5000엔 출국세의 경우는 외국인 자국인 상관없이 일본 공항을 통해 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이 되니 일단 이해를 하기로 하고 일본 관광지 입장료를 외국인용 자국민용 따로 적용을 하고 심지어는 버스비까지 차별 적용을한다고 하니 … 일본 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가격 올릴 테니.. 2026. 3. 23. 일본 할머니들과의 수다 삼매경 일본의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 아침을 맞았다 작은 어촌 마을이다우리 집 자기야랑 모꼬랑 함께 작은 어촌 마을을 산책을 했다어촌 마을의 작은 골목들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이상한 사람이 아미고 산책 중임 ㅎㅎ) 할머니 한 분을 만났다 현재 모꼬는 가슴줄을 하고 자기 발로 산책을 할 수가 없는 상태다 그래서 산책은 큰 타월에 잘 감싸서 아기처럼 안고서 하고 있다일본은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렇게 마주치면 こんにちは(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건네는 게 일반적이다 할머니의 집 앞 골목을 우리가 지나가는 거니까 우리가 먼저 こんにちは라고 인사를 건네고 지나가는데 모꼬를 저렇게 안고 있으니 할머니는 아기를 안고 있는 줄 아시고 말을 걸어오셨다 그런데 아기가 아닌 강아지를 안고 있는 걸 보시고는 박소를 하셨고 모.. 2026. 3. 4. 뒤 늦은 송별회 언니 미치꼬상이 지난 12월에 67세에 퇴사를 했다울 회사는 65세가 넘으면 1년 단위로 계약을 하며 최장 75세까지 근무를 할 수가 있다 ( 대부분은 70세 그만둔다 75세까지 근무한 사람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몇 없다) 67세 미치꼬 언니는 그렇게 퇴사를 했다 직업이 직업인 만큼( 케이크 만 구는 여자임 ㅎㅎ) 12월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너무 바빠서 제대로 송별회도 못 했었다 회사에서 꽃다발이랑 선물을 전달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었는데 그래도 15년을 근무했는데 조금 아쉬워서 많이 늦긴 했지만 우리 팀만 따로 미치꼬상의 송별회를 하디로 했다근무 시간이 제각각이라 전원 참석을 목표로 하다 보니 시간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서 차일피일 미루다 드디어 날을 잡았다8명이라는 그리 많지 않은 인원인데도.. 2026. 2. 20. 받거니 주거니 … 회사 후배 유미꼬에게서 센스 있는 선물을 받았다는 글을 올린 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유미꼬가 또 회사휴게실 냉장고에 넣어둔 게 있으니 가져가라고 한다https://michan1027.tistory.com/2869 후배의 센스있는 선물퇴근길 회사 후배 유미꼬가 봉투 하나를 건넸다유미꼬는 가끔 이렇게 뜬금없이 뭔가를 자주 준다 그래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나 보다 한 살 어리고 회사에선 후배이고 하지만 같michan1027.tistory.com 또 뭘 줄려고 … 이번엔 유미꼬가 아니라 유미꼬 엄마가 김상 가져다 주라며 챙겨 주셨다고 한다 유미꼬는 나 보다 한 살 어린데 돌싱으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유미꼬가 부모님에게 내 말을 어찌했는지 벌써 몇 년째 수시로 이것저것 직접 만드신.. 2026. 2. 12. 후배의 센스있는 선물 퇴근길 회사 후배 유미꼬가 봉투 하나를 건넸다유미꼬는 가끔 이렇게 뜬금없이 뭔가를 자주 준다 그래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나 보다 한 살 어리고 회사에선 후배이고 하지만 같은팀은 아니다 예전에 우리 팀에서 연수를 받은 적이 있고 그때 내가 사수였긴 하지만 현재는 같은 부서 다른 팀인데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여전히 나에게 잘하는 후배다봉투 안에서 나온 건 …뭐지? 했는데 뚜껑에 태양관 판이 있고 태양관으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인테리어 소품 겸 조명이었다그리고 함께 들어 있는 따뜻해 보이는 털모자 사실 동경은 겨울에도 영상의 기온으로 따뜻한 곳이라 겨울이라도 평소에는 털모자 쓸 일은 잘 없다 조명에 털모자의 조합이 어째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갑자기 왜? 그런데 함께 들어 있던 그녀의 .. 2026. 2. 9. 일본의 김밥 먹는 날 節分세츠분 오늘은 세츠분節分이다 세츠분은 입춘의 전날로 일본에서는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날 중 하나이다잡귀를 쫓고 무병 장수하라는 의미로 집 밖으로 콩을 던지고 한 입에 배어 먹기 힘들 정도로 굵은 김밥을 먹는 날이다 김밥은 칼로 자르면 안 되고( 칼로 자르면 좋은 인연을 잘라낸다는 의미가 있어서 자르지 않고 베어 먹어야 한다) 올 해의 좋은 방향을 바라보며 다 먹을 때까지 말을 하면 안 되고 등등등 … 많은 룰이 있는데 중요한 건 굵은 김밥 먹는 날이다 세츠분의 기원은 분명 전통과 문화에서 출발했겠지만 어찌 보면 밸런타인처럼 김밥을 파는 상술이지않을까 싶다 2월 3 일 세츠분이 되면 마트나 편의점인 각종 김밥으로 가득하다 초밥집에선 크리스마스 케이크처럼 미리 주문을 받기도 한다 일반 김밥의3배 혹은 4배나 더 .. 2026. 2. 3. 금은 금인데 별것도 아닌 금 연말에 우리집 자기야 거래처에서 선물로 들어 온 술이 있다 새해가 밝고 부부의 둘만의 첫 식사 시간에 우리집 자기야가 짠 하고 꺼내며 건배를 하자고 했던 술이다 원래가 알콜이랑 거리가 먼 나인지라 입 만 살짝 대고 맛만 보았다 역시나 15도의 술은 나에겐 너무 쓰다 이후 우리집 자기야는 주말에 가끔씩 한잔씩 하고 있다나가노현 長野県의 술로 술 이름은 祝輝 축휘라 읽는데 輝는 빛나다는 뜻이다 왜 빛난다는 이름을 붙였을까 하면 술 안에 금박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술 병 안에서 금박이 반짝 반짝 빛을발하고 있다주말에 혼자 홀짝 홀짝 마시는구나 했는데 오늘 보니 조금 밖에 남지 않았다어느새 혼자 이 만큼이나 마셨는지 …술이 조금 밖에 안 남으니 금박이 한층 더 눈에 띈다 가만보니 꽤 많은 금박이 들어 있었다내가.. 2026. 2. 1. 오래간만의 여유 지난 한 달간 정말 바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웬걸 연말에도 엄청 무지 바빴고 새해가 되어서도 엄청 바빴다 서서히 몸도 마음도 지쳐갈 즈음 드디어 이번 주 들어서야 한가해졌다 갑자기 거짓말처럼 한가해져서 이렇게 한가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한가해진 김에 반차를 냈다 회사 동료 넷이서 반차 낸 김에 오래간만에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의기 투합 했다회사에서 가까운 돈가스 집에서 오래간만에 런치타임을 가졌다두어 달만에 가지는 동료들과의 모임이다여자 넷이 모이니 할 말이 참으로 많다 대부분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그리고 연말 근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서로 위로하며 잘해 냈다 자축하며 뭐 그런 이야기들이었다그냥 그런 여자들의 수다 ㅎㅎ다음 주에는 신상품이 2개나 있어서 한가한 것도 이번 주만이.. 2026. 1. 7. 17년간 함께 한 동료의 은퇴 11월 30일 17년간 함께 근무했던 동료 언니 미치꼬의 마지막 근무일.. ( 미치꼬가 두명이라 언니 미치꼬 동생 미치꼬라 부름) 여기서 중요한 건 17년간 함께 근무했다가 아니라 사적인 만남을 가지는 맘 맞는 친한 동료라는 거! 지금까지 많은 동료를 전직 또는 은퇴라는 명목으로 떠나보냈지만 오늘이 제일 맘이 짠하다 67세까지 일을 했으니 홀가분하게 떠나는 미치꼬상이지만 떠나보내는 입장에서는 미치꼬상처럼 마음 맞는 동료를 떠나보내기가 아쉽다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사측에 전달한 후는 일사천리였다67세 나이 때문일까?웬만하면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내고 12월 말에 퇴사하라고 할만한데 아니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리 생각했는데 ”알겠습니다 “ 한 마디로 끝나버렸다 ㅠㅠ동료들이 그동안 수고 했다는 마음을 담은 메시.. 2025. 11. 30. 회사 동료와의 이유 있는 가을 피크닉 회사에서 친한 동료를 꼽을 때 세 번째 안에 드는 이는 바로 언니 미치꼬이다 top3 안에 미치꼬가 2명 있어서 구별을 위해 언니 미치꼬 동생 미치꼬라 부른다 언니 미치꼬는 67세로 11월 말에 은퇴를 하기로 했다 12살 어린 남편이랑 살아서인지 전혀 67세라 느껴지지 않는다 정년이 70 세인 울 회사에는 3년간 더 일을 할 수가 있지만 시어머니가 일을 그만 두고 같이 놀아 달라고 하신단다 막상 언니 미치꼬가 은퇴를 한다고 하니 섭섭함을 말로 할 수가 없다 직업이 케이크 만드는 일이다 보니 12월은 너무너무 바빠서 동료들과의 마지막 회식은 1월에 따로 하기로 했지만 그래도 섭섭해서 친한 동생 미치꼬랑 언니 미치꼬와 함께 더 바빠지기 전에 피크닉을 가기로 했다장소는 내가 자주 가는 강가 캠프장나는 .. 2025. 11. 26. 사찰에서 하는 게스트 하우스 우리 집 자기야가 참선을 다니는 사찰은 산속이 아닌 시내에 있다 조용한 주택가에 있는 꽤 큼직한 사찰이었다 주택가라곤 하지만 사유지가 큰 편이라 꽤 조용한 편이었다 이 사찰에서는 게스트 하우스도 하고 있다고 한다 공항에서 꽤 멀고 그렇다고 동경 시내도 아니고 역에서도 버스를 타고 들어와야 하는 이런 곳을 외국인들은 어찌 알고 찾아오는지 …1년에 한 번씩 매년 찾아오는 외국인들도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이 큰 공간을 그냥 사찰로만 썼다고 하는데 주지 스님의 아들 ( 스님이 결혼도 한다고 함)이 남은 공간에 게스트 하우스로 만들었다고 한다공항에서 멀고 유명 관광지도 아니고 교통편도 전철에서 내려 택시나 버스를 타야 하는 이런 곳에 외국인들이 어떻게 찾아오나 했더니 에어 비앤비로 찾아서 왔다고 …시끌벅적한 관.. 2025. 11. 24. 우연한 만남 다음날이 쉬는 날이라 늦은 밤 강변 캠프장으로 향했다 당일치기로 차크닉을 가도 되지만 이른 아침 강가에서의 아침을 맞이하고 싶어서 늦은 밤이지만 가기로 했다 늦은 밤평일 말 사람이 없는 캠프장은 좀 으스스하기는 하지만 이 정도는 익숙한지라 …조용한 강가의 아침 …역시 밤에 오길 잘했다 싶다 이런 분위기 좋아 좋아아침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 그런데 회사 동료에게서 라인이 와 있는 걸 뒤늦게 발견을 했다 평소에 잘 연락하지 않는 동료라서 뭔 일인가 싶었다어라? 나오미상은 캠퍼다 이른 아침 이곳을 왔다는데 ( 이 장소는 캠퍼 나오미상에게 내가 알려 준 장소인데 마음에 들어서 꽤 자주 찾는다고 ) 내 차랑 비슷한 차를봤다고 혹시 이 곳에 있냐고 …나오미상이 이곳에 있단 말이지 그렇다면 산책 삼아 나.. 2025. 11. 21. 일본 회사 정년은 몇 살? 11월도 어느새 중반에 들어섰다 진짜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딱히 어디가 아픈 곳이 있는 것도 아닌데 50 문턱을 넘고 나서 뭔 일이 있을 때마다 입버릇 처럼 하는 말이 있으니 “ 나이 탓이야 ” 나이가 벼슬도 아닌데 벼슬인양 무기인양 빈번하게 나이 탓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인생은 50부터 아니 60에도 찬란히 빛날 수 있는데 아니 그렇게 살고 싶다는 게 희망 사항이다 나랑 친하게 지내는 내 블로그에도 종종 등장인물로 언급되던 언니 미치꼬상이 11월 말에 은퇴를 하기로 결정했다 미치꼬상은 올해 67살이다 2년 전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에 몸에 이상이 생겨 두 달간 병가를 내고 복귀한 후 시간을 단축해서 근무를 해 왔는데 드디어 은퇴 선언을 한 것이다 67살이니 그 동안 고생했다 앞으론 편히 지내라며 .. 2025. 11. 13.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 여기는 일본 동경동네 마트 어디를 가도 한국 식품들을 팔고 있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오래전부터 한국 김이랑 김치 신라면 정도는 쉽게 살 수가 있었는데 몇 년 전부터 어머 이것도 파네 저것도 파네 하며 놀랄 정도로 별의 별것을 다 팔고 있다 한인 타운으로 유명한 신오쿠보의 한인마트보다 더 싸게 팔고 있을 정도라서 굳이 전철 타고 신오쿠보로 가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되었다 내가 처음 일본이 정착했을 때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다 일본이 이렇게 한국 식품에 미쳐 버릴 줄 그 누가 알았을까 우리 집 근처에 업무용 마트라는 있다 이름만 보면 식당을 하거나 대량 구매하는 업자들을 위한 마트인 것 같지만 전혀 아니다누구나 이용 가능한 일반 마트인데 이 마트가 요즘 한국 식품에 미친것 같다멸치액젓에 새우 액젓 .. 2025. 11. 4. 언제나 즐거운 커피 모임 회사 동료 나츠코상과 나오미상 팀이 달라서 아주 친한 건 아니지만 호도 불도 없는 그런 동료다 가끔 휴게실에서 만나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 이야기를 나눈던 중 나츠코상이 커피와 사랑에 푹 빠졌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나는 커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우리 집 자기야가 커피에 빠져 양을 재고 온도를 재고 커피에 진심이라 난리도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그 후 가끔 나츠코상은 이게 맛있다 저게 맛있다며 맛 보라며 커피콩을 나눠 주기도 하며 나는 커피에 대해 아는 것도 없는데 어쩌다 보니 커피 친구가 되어 버렸다 그러다 나츠코상이 자기 집에서 커피모임을 가지자며 나오미상과 나를 초대해 주었고 그렇게 커피 모임이라는 단체방도 만들었다 우리 집 자기야가 커피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나도 얼떨결에 커피 .. 2025. 10. 19. 일본의 쌀 수확 ( 벼 건조 ) 방법 10월 마트에는 햅쌀이 가득이다 일본 쌀값 폭등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났다 내 기억으로는 작년 7 월쯤 일본에선 쌀 품귀 현상이 심각했었다 6월까지만 해도 가격도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7월 들어서면서 갑자기 쌀 값이 폭등을 하더니 8월엔 쌀이 마트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그래서 마트마다 돌아다니며 언제 쌀이 입고되는지 알아보며 다녀야 했었다 햅쌀이 나오는 9월쯤이면 괜찮겠지 했다 예상대로 햅쌀 덕분에 괜찮았다 마트에 가면 예전처럼 언제든지 쌀을 살 수가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한번 오른 가격이 햅쌀이 나와 물량이 풍부해도 떨어질 줄 모른다는 거..두 배는 올랐다브랜드마다 가격의 차이는 있지만 10킬로 4천 엔대였던 게 10킬로 8천 엔대로 오른 가격이 내릴 줄 모르고 1년째 유.. 2025. 10. 10. 요즘 일본 다이소에는 일본의 다이소! 내가 처음 일본에 왔을 때만 해도 다이소 물건들은“ 음.. 100엔이니까 ” 할 정도의 딱 100엔의 가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정말?이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25년 전 이야기니까 정말이다 ㅎㅎ물건도 다양하지 못했고 간혹 좋은 물건들도 있긴 하지만 뭐 100엔이니까 쓰다 버리는 딱 그 수준이었었다 25년이 지난 지금의 다이소는 …말해 뭐해 없는 게 없고 이게 정말 100엔인가 싶을 정도로 품질도 꽤 좋다 예전인 전 제품이 100엔 (소비세 포함) 균일가였었는데 소비세가 오르면서 105엔 시절이 있었고 이제는 110엔 모든 제품 균일 가였었던 게 지금은 110엔의 10배인 1000엔 상품도 꽤 있다 예전엔 생필품만 팔았었는데 이젠 과자나 조미료 같은 식품도 종류가 참 다양하게 많다 한.. 2025. 10. 2. 이전 1 2 3 4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