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꼬짱45 바다에서 일출을 호수에서 일몰을.. 히라츠카平塚市의 高麗山 공원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았다 회사 출근일은 당연한거지만 쉬는 날에도 습관처럼 항상 그 시간에 눈이 떠진다 케이크 만드는 직업의 특성상 출근이 남들 보다 훨씬 빠르다 세상이 깨어 나지 않은 시간에 난 일을 시작한다 그게 일상이다 보니 쉬는 날에도 눈이 빨리 떠진다 항상 그 시간이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쉬는 날이니까 더 자야지 해도 6 시 아무리 늦어도 7 시면 일어나게 된다 결국 낮잠을 자게 되지만 .. 여행을 와서도 역시나 일치감치 눈이 떠진다 매일 뜨는 태양인데 굳이 일출을 보겠다고 일찍 일어난건 아니다 눈이 떠졌고 이왕 일어난거 해돋이나 볼까 해서 차에서 나오니 막 해가 떠 오르고 있었다매일 뜨는 태양인데 근데 그게 또 왜 이리 멋 있을까 시계를 보니 아직 6 시 30분.. 2024. 11. 12. 중년 아줌마 ! 집 나오니 좋다 주말 포함 3 일간 집을 나 와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것 저것 생각 할 것도 많고 머리도 마음도 복잡하다 이렇게 자연으로 나오니 어느 정도 정리도 되고 마음의 결정도 내릴수 있어서 이번 나 홀로 여행은 나름 의미가 깊었다둘째날인 일요일 아침 호숫가의 아침은 바람도 차가웠고 10월치고는 꽤 쌀쌀했다 따뜻한 커피 한잔 내리고 핫 샌드를 굽고 사과와 감을 디저트로…우리집 차바기는 평소에는 운행하지 않는다오직 차박을 위해서만 존재하니까 모든 차박 도구들은 언제나 셋팅 완료인지라 갈아 입을 옷과 먹거리만 챙기고 차 키만 손에 들면 바로 떠날수가 있다 먹거리는 필수품은 아니다 가다가 마트에 들려 필요한 거 사면 되니까 집 떠나기 차암 쉽다 ㅎㅎ호숫가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후 마지막 생각을 정리 한 후 글.. 2024. 10. 23.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다 1월 말에 차박 전용으로 차를 구입한후 ( 이름하여 차바기) 2월부터 6 월까지 매주 차박 여행을 다녔었다 때론 나 홀로 때론 우리 집 자기야와 함께 ..나 홀로 여행일땐 주로 평일이고 최소 2 박 이상이고 또 멀리 장거리로 다니고 우리집 자기야랑 함께 일땐 주로 주말이고 1박이고 가까운 곳 위주로 다녔다 7월 8월은 차박을 하지 않았다 왜냐? 더우니까 ..한 여름 무더위에 차에서 자다 죽을 일 있어 ?사서 고생 할 필요가 없으니까 7, 8 ,9 월 여행은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선선해진 10 월 다시 차박 여행을 시작했다 2월에서 6 월까지 나의 차바기는 5개월간 6 천킬로를 달렸다어지간히 돌아 다닌것 같다 일상 생활에선 아예 타지를 않고 오직 차박 전용인데 5 개월 6천 킬로를 달렸다 하면 .. 2024. 10. 20. 할아버지에게만 성질 부리는 모꼬짱 그러고 보니 곧 울 모꼬짱 생일이 다가온다 14번째 생일 견생 14년이면 알 것 다 아는 세상이치 빠삭한 할머니인데 내 눈에는 모꼬짱은 영원한 우리집 막내다 아이고 귀여운 것 ㅋㅋㅋ평소에 애교도 많고 눈치가 빤한 울 모꼬짱 지가 사람인줄 아는 아이인지라 동네 개 들을 보면 으르렁 거려도 사람들에겐 웬만하면 으르렁 거리는 일이 없다 오히려 집에 외부인이 오면 그 사람 무릎에 자리 잡고는 아주 편하게 낮잠을 자 버리는 아이다 외부인이 집에 오면 식구들은 외면하고 외부인에게 딱 달라 붙어 있어서 가끔은 “ 야! 누가 보면 내가 외부인 인줄 알겠네 ”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내 지인 중 한 명은 개를 싫어하는데 모꼬가 무릎을 침대 삼아 늘어지게 낮잠을 자니 이제는 다른 개들은 싫은데 모꼬짱은 좋다고 자기 무릎을.. 2024. 10. 19. 고구마는 못 참아 !너무 귀여운 우리 집 고구마 도둑 요즘 나의 최애 간식은 고구마다 삶아 두고 오며 가며 하나씩 집어 먹는다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했던가 갱년기 아줌마의 최고의 적인 똥배를 걱정 하면서도 끊을수 없는 게 고구마인것 같다무인 채소 판매장에서 사 온 고구마큰 것도 파는데 마믄 일부러 작은 고구마를 골라서 사 온다 간식으로 하나씩 먹기에 딱 좋은 크기라서다 오늘도 간식을 고구마 하나 들고 와서는한 입 베어 먹고 접시에 올려 두었다가 또 한 입 베어 먹고는 접시에 올려 두었다가 하면서 시간 차를 두며 천천히 먹고 있었다 작은 고구마 하나 한 입에 해치우지 않고 한 입 먹고 올려 두고 한 입 먹고 올려 두고 하는 이유는 그나마 천천히 조금이나마 덜 먹으려는 갱년기 아줌마의 최후의 양심이다 그런데 접시에 있어야 할 내 고구마가 없다 다 먹지.. 2024. 10. 4. 아들과 둘이서 떠난 일본 온천 여행 갑작스레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온천 여행이었다 전부터 우리 집 자기야가 히로랑 나랑 둘이서 차박여행을 가 보라고 여러 번 권했었다 나야 뭐 언제든지 오케이지만 애도 아니고 성인이 된 아들녀석이랑 시간을 맞추기란 말처럼 그리 쉽지만은 았았었다 어저께 예정보다 2시간 정도 빨리 오후 4시쯤 귀가를 했다 별 기대도 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하로에게 툭 던진 말이 " 히로 엄마랑 차박으로 온천 갈래?"할 일이 있다는 둥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거절을 할 줄 알았는데 의외의 대답 " 그러자"라는 사실 다 큰 아들 녀석이 엄마랑 단 둘이서 여행을 가고 싶을리는 만무하고 히로는 단순히 온천을 가고 싶어서라는데 한표! 이유야 어찌 되었건 그렇게 아들녀석과 둘이서 온천 여행을 떠났다 출발 전 내비게이션으로 이동 경로 확인하.. 2024. 4. 25. 모꼬짱은 어디로... 한국행 비행기표를 예약을 해 놓고선 평소의 삶을 빠쁘게 살다 보니 잊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3주도 안 남았네 .. 그날이 오면 여권 하나 달랑 들고 떠나면 되니까 미리미리 준비할 것도 없다 하지만 문제는 울 모꼬짱이다 이번에 국내가 아니라 데려갈 수가 없고 또 온 가족이 함께 가니까 모꼬짱이 문제다 물론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애견 호텔이 널리고 널렸는데 뭐가 문제이겠냐 마는 애견 호텔이 내 맘에 썩 들지가 않는 게 문제다 울 모꼬짱은 예민하다 낯을 가린다 가족이랑 함께가 아니면 기도 못 피는 아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애견 호텔은 하루에 한두 번 산책을 시켜 주긴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케이지에서 보내야 하는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애견 호텔에 모꼬짱을 맡기고 싶지가 않았다 울 모꼬짱은 울 가족 이외에는 시어.. 2024. 2. 21. 부부의 첫 차박! 많은 일들이 있었다 50대 중년 아줌마의 취미용으로 차박용 차를 사고 대충 셋팅이 끝났다 진심 우리집 자기야는 아무것도 안 했다 아! 한 게 있긴 하다 차를 계약 할때 같이 가 줬고 집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도록 허락한다는 (일본은 차고지 증명서가 있어야만 차를 살수가 있고 자기 집 사유지라 하더라도 집 명의가 남편이라면 사용을 허가한다는 허가를 한다는 증명서를 경찰서에 제출을 해야만 차를 살 수가 있다) 그리고 자동차 보험 관련도 우리집 자기야가 해 줬다 우리 집 자기야는 사인을 하는 일만 전문적으로 도왔고 정작 많은 아이디어와 힘과 노력이 드는 자박용 세팅은 온전히 나 혼자 다 했다 마누라가 차박용 셋팅을 끝내자마자 차박을 하로 가자고 한다 나 만은 위한 차박용 차인데 왜 자기가 난리냐고 했더니 사랑하는 마누라의 안.. 2024. 2. 4. 일본 호수가에서 인생 첫 차박! 사실 지난주 했던 하코네 여행에서 난 인생 첫 차박이란 걸 했다 차박이라는 거 붐이 지난 한물 갔다면 간 여행 스타일이지만 한 번은 꼭 해 보고 싶었다 실제로 해 보면 별것 아닐지 모르겠지만 못 해 봤기에 안젠가는 한번은 꼭 해 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다 10월에 했던 3박 4일 동북 지역 여행때도 그리고 11월 초순의 2박 3일 후지산 여행때도 그리고 지난주 2박 3일의 하코네 여행에서도 여행 내내 내가 있던 곳 주변의 차박 성지를 검색 해 보곤 했었다 그러면서 알게 된게 일본은 차박을 하기에 정말 좋은 나라란 걸 알았다 차박을 어떤 이는 홈리스같은 생활이라고 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일본은 어디를 가도 온천이 있다 싼 곳은 500엔 보통은 800엔 정도 아주 좋은 곳도 1300엔 정도면 물 좋.. 2023. 12. 1. 13살 노견과의 여행 온천지와 관광지로 유명한 하코네 箱根 하코네는 진짜 많이 가 본 곳이다 동경에서 제일 가까워서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데다가 유명 온천지이다 보니 가족 여행으로도 자주 갔지만 한국에서 누가 왔다하면 하코네는 필수 코스 중 하나였다 한국에서 누군가 오면 가는 하코네다 보니 하코네에서도 제일 유명한 곳만 다녔다 그래서 이번 나 홀로 여행은 하코네는 하코네인데 자주 갓었던 유명한 곳이 아니라 지금까지 가 보지 않았던 곳을 찾아 다녔다 그중 하나가 11월이 제철인 갈대밭.. 솔직히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다 갈대는 가을이 제철인데 내가 운 좋게 딱 11월에 갔기에 최고의 갈대밭을 눈앞에 펼쳐졌다 나 홀로 여행 장소로 딱이다 ㅎㅎ 아니 이번 여행은 모꼬짱이랑 함께니까 엄밀히 따지면 나 홀로 여행은 아니다 갈대밭.. 2023. 11. 28. 열번도 더 가 본 하코네의 새로운 발견 지난주 날씨 때문에 중간에 포기했었던 하코네 여행! 드디어 하코네에 입성을 했다 히코네는 워낙 유명한 데다가 당일치기로 가능한 거리라서 정말 자주 간 곳이라서 새로울 것도 없고 딱히 가 보고 싶은 곳도 없다 그냥 호수에 앉아 멍하니 시간을 보낼 뿐 그러다 호수 너머로 보이는 작은 도리이(鳥居)를 보고는 아! 하코네 신사가 있었지... 도리이(鳥居)는 일본의 신사 입구에 높이 세워져 있는 문 같은 건조물로 신사안의 성스러운 성역과 사람들이 살고 있는 외부 세계와의 경계를 표시하는 것이다 또한 도리이(鳥居)는 신사 안으로 부정한 것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결계의 역할을 한다 하코네의 아시노코 호수 (芦ノ湖) 주변 중 사람들이 제일 많은 버스 정류장과 해적선 승선장 앞에 우뚝 서 있는 하코네의 상징 중 하나인.. 2023. 11. 25. 일본 호텔의 댕댕이 특식 여름 맞이 가족 여행! 울 모꼬짱도 가족이니까 두고 갈 수 없으니 함께 간 여행! 모꼬짱이랑 함께 가면 어쩔 수 없이 없는 일이지만 몰라서 그렇지 나름 찾아보면 댕댕이랑 함께 할 수 있는게 꽤 많다 지난번 묵은 호텔은 일반 호텔인데 반려견과 함께 묵을 수 있는 방이 딱 하나만 있는 호텔이었다 방에선 자유롭게 침대도 함께 쓸수 있지만 레스토랑에는 들어갈 수가 없어서 우리가 식사를 할때는 모꼬짱은 방에 홀로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다음날 묵은 이즈 반도의 서쪽에 있는 호텔은 완전 반려견을 위한 호텔이었다 이 호텔에 묵는 숙박객은 100% 반려견을 데리고 오는 손님들이었다 당연히 레스토랑에도 댕댕이 입장 대 환영 ! https://michan1027.tistory.com/2291 반려견과 함께 숙박 가능한.. 2023. 9. 21.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 이즈 반도 오늘 남들보다 늦은 여름휴가를 떠났다 난 남들이 다 가는 성수기의 여름휴가보다 조금 늦게 휴가를 떠나는 걸 좋아한다 제일 큰 이유는 엄청시리 더운 8월 어딜 가도 더우니 경치고 뭐고 실내로만 가게 되어서 더울 땐 그저 집이 최고다라는 게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 이유는 어딜 가도 사람 구경하다가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흔히들 말 하는 물 반 사람 반... 히로가 어릴 때는 사람이 많고 더워도 여름 방학에 맞춰 가야 하니 어쩔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일본은 초, 중, 고등학교는 여름방학이 끝이 났다 하지만 대학생은 아직 학기가 시작되지 않았다 게다가 우리 집 자기야도 나도 여름휴가를 8월 중에 가야 한다는 그런 룰이 없이 자유롭게 일정을 정할수가 있다 그러니 우리집 상황에서는 .. 2023. 9. 1. 반려견과의 3박 4일 여행 계획 우리 집 자기야는 이번 여름휴가를 한국으로 가고 싶어 했다 정작 나는 가기 싫었다 왜냐하면 내 고향이 바로 대프리카이기 때문이다 이 무더운 여름에 대프리카라니... 절대로 여름엔 가고 싶지 않지만 우리 집 자기야는 코로나 때문에 몇년간 가지 못 했던 한국을 이번 여름에 가고 싶어 했었다 그러나 하느님은 역시 나의 편! 우리집 자기야도 히로도 여권이 만기가 지났더라는... 그래서 이번 여름엔 한국을 가지 않기로 했다 아니 여권을 새로 발급 받아야 하니까 안 가는게 아니라 못 간다 ㅎㅎ 나야 뭐 4월에 한국을 갔다 왔으니 아쉬울 게 없지만 우리 집 두 남자는 가고 싶단다 , 한국에.. 한국 못 간다고 해서 이번 여름을 집에만 있을 수는 없고 어디라도 가야지 싶어서 3박 4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아시다시피 .. 2023. 8. 29. 견생 12년차에 찾아 온 노인성 백내장 예전의 나! 내 인생에 댕댕이는 없었다 사람은 집안에 댕댕이는 마당에서... 그게 나의 댕댕이에 대한 생각이었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에 우연히 모꼬짱을 만났다 만난 순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게다가 생일이 나랑 같았다 우리 집 자기야가 모꼬짱의 생일을 알곤 " 운명을 느끼찌 않아?"라고 했었다 모꼬짱을 만난 순간 내 인생에 없었던 댕댕이인 모꼬짱은 나에게 아니 우리 가족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족이었다 그렇게 가족이 된 후 12년이 흘렀다 견생 11년 차! 작년의 모꼬짱 견생 12년 차! 얼마 전에 찍은 사진 얼핏 보면 비슷하게 보이는 사진이지만 난 얼마 전부터 모꼬짱의 작년과 다름을 발견했다 긴가민가 할 정도로 미비하지만 매일 모꼬짱을 보는 나는 알 수 있었다 모꼬짱의 크고 예쁜 눈동자가.. 2023. 8. 27. 댕댕이와 냥이는 대치중 ! 평일 부부가 유급 휴가 내고 드라이브!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 질듯 하늘은 잔뜩 찌푸린 날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ㅎㅎ 평일인데다 날씨가 그래서인지 아주 아주 한적하고 좋았던 날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귀찮다는 핑계로 날씨가 그러다는 핑계로 모꼬짱이랑 짧은 산책만 할 뿐 긴 산책이 없어서 미안했던 마음이 있었는데 드 넓은 초원을 맘 껏 뛰어다니며 모꼬짱이 아주 아주 즐거워하는 게 눈에 보였다 한 동안 뛰어 다니더니 지쳤는지 잠시 휴식 타임 벌써 수국이 피기 시작했다 우리 집 수국은 아직 봉오리도 안 맺었는데.. 저 멀리 뭔가가 보여서 뭐지 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길냥이 들이 옹기종기 얘가 보스인지 싶을 정도로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내가 다가갔는데도 한번 쓰윽 쳐다보기만 할 뿐 꼼짝도 않는다 우리 동네.. 2023. 5. 31. 양 처럼 온순한 아이가 사자로 변하는 순간 우리 집 자기야가 퇴근하고 저녁 먹고 잠시 쉬는 힐링의 시간 어김없이 모꼬짱이 아빠 무릎 위로 뛰어오른다 그리곤 배를 발라당 까고는 쓰담쓰담 하라고 .. 아빠의 쓰담 쓰담 시간은 모 꼬짱에게는 최고의 힐링의 시간이다 잠시라도 손을 멈추면 쓰담 쓰담 더 해 달라고 난리 난리 ㅋㅋ 평화롭고 모두가 행복한 시간 그.. 러.. 나... 쓰담 쓰담 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아빠의 손 장난이 시작된다 온순한 울 모꼬짱이 변하는 순간 이빨까지 드러나면 시작된 아빠와의 놀이 끄앙 끄앙 소리까지 내며 얘가 화가 났나 싶지만 아빠도 모꼬도 즐기는 놀이다 이빨까지 드러내지만 절대 무는 법이 없다 강약 조절을 하면 노는 법을 아는 듯하다 오! 꽤 무서운데 ㅎㅎ 오늘의 놀이는 여기서 끝! 하지만 모꼬는 좀 더 놀고 싶은지 이번엔 .. 2023. 5. 19. 아들과 드라이브에 꽃 구경에 봄 나물에 죽순까지 언제나 그렇듯 우리 집 자기야는 아침부터 테니스를 하러 가고 없는 토요일 (특별한 계획이 없는 한 토요일은 테니스가 우리집 자기야의 정해진 스케쥴이다 ) 운전면허를 딴지 한 달이 조금 넘은 히로가 연습 겸 운전을 하고 싶단다 그런데 우리집 자기야는 아직은 히로 혼자 운전하는 것은 불안하다며 반대입장이다 운전이 능숙한 사람이 동석한 운전은 되지만 혼자서는 안된다는 뭐 그런 입장이다 내가 뭘 그렇게 까지 하냐고 해도 안전이 최우선이니까 당분간은 히로에게 차 열쇠를 줄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히로가 운전을 하고 싶다고 하니 히로가 운전을 하고 나는 조수석에 타고 그렇게 드라이브를 나섰다 이번 드라이브 코스는 내가 정했다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강가.. 매년 이맘때면 내가 꼭 가는 곳이다 강가를 따라.. 2023. 4. 1. 아들은 여행가고 남편은 출장가고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나름 꽃을 좋아하는 여자다 꽃에 관심아 많아서 홈 센터에 가면 당연한 듯 원예 코너를 기웃거리고 여행을 가면 계절 꽃을 찾아 다니는 건 당연하고... 오죽했으면 히로가 초등학생 때 홈 센터만 가면 엄마가 많은 시간을 원예 코너에서 꽃을 기웃거리니까 내 손을 잡아끌며 " 엄마 집에 꽃 많잖아 그만 사 "라고.. 그때 내가 히로에게 했던 말이 지금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 너도 장난감 많은데 또 사고 싶어 하잖아, 엄마도 마찬가지야 " 나의 이 설득력 있는 말에 히로가 그 날도 엄마가 꽃을 사는걸 묵인 할 수 밖에 없었던 일이 있었다 난 왜 이런 사소한걸 안 잊고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정작 중요한 것 깜빡 깜빡 하면서 ( 사소한 걸 잘 기억하는 나도 피해 갈 수 없는 주부의 건만증 .. 2023. 3. 15. 따라쟁이인 울 집 댕댕이 남 들은 나를 아주 활동적이고 외향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면이 없진 않다 하지만 그건 보이는 부분일 뿐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듯이 내 안에는 내성적인 부분이 있다 요즘 그 내성적인 부분이 활발히 활동하는 건지 만사가 귀찮은 귀차니즘 때문에 집에 있을땐 뒹굴 뒹굴 하루 온종일 누워 있는 것 같다 나의 이런 무기력함이 우리집 모꼬짱에게도 전해지나 보다 울 모꼬짱도 누워 있는 내 옆에 딱 달라붙어선 내가 움직이지 않는 한 모꼬짱도 하루 온종일 잠만 자는 것 같다 햇살이 너무나도 따사롭기에 마당에 나가 조금 늦은 아침 식사 귀차니즘이 온몸을 감싸고 있지만 절대 끼니는 거르지 않는다 왜냐?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배가 고파 오니까.. 마당에 나가 앉아 있으니 모꼬짱도 마당으로 따라 나와 내 옆에 딱 하니 붙어 .. 2023. 2.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