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기에 ../모꼬짱과 하늘이 107 뜬눈으로 지샌 밤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한 캠프가 좋았을까 캠프 첫날 모꼬는 너무나 컨디션이 좋았다 모닥불에 갖구워 낸 군고구마도 꽤 많이 먹었고 닭고기도 구워서 줬더니 잘 먹었다 무엇보다 식욕이 있다는 게 우리를 안심시켰다 혼자 모닥불 주위를 서성거리며 돌아다니기도 했고 밤새 서너 번 직접 일어나 화장실도 스스로 걸어서 갔다 왔고 모꼬의 그런 모습을 보며 자기야와 나랑 모꼬 앞으로 5년은 거뜬하겠다며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캠프장에서 아침 일어나자마자 모꼬는 스스로 걸어서 소변을 보고 왔다 9시쯤 되었나 모꼬가 또다시 소변을 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아 의자에서 내려 줬더니 잘 서지를 못 한다 뒷다리에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잠시 지켜보니 또 일어선다 그런데 자꾸 한 방향로 뱅글뱅글 돌며 방향감각을 잘 찾지 못하.. 2026. 1. 15. 어쩌면 마지막 캠프 지난주 나랑 투병중인 노견 모꼬짱이랑 둘이서 겨울 캠프장에 갔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일광욕을 즐기듯 기분 좋은 낮잠을 자는 모꼬짱 사진을 본 우리집 자기야가 주말에 함께 캠프장에 가자고 했다 앞으로 몇번이나 더 갈수 있을지 모르지만 워낙 여행을 좋아했던 모꼬짱에게 아픈 기억보다 즐겁고 좋았던 기억을 남겨 주고 싶다고 했다그렇게 나랑 모꼬랑 둘만의 캠프를 갔다온지 이틀만에 또 다시 캠프장을 찾았다추운 겨울이라서일까?이 넓은 캠프장에 겨우 서너팀만 ..덕분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캠프를 줄길 수 있었다모꼬짱은 노견 종합 선물 셋트다 뭔 말인고하니 신장병 간장병 갑상선이상 관절염 …노견이 가질수 있는 병을 골고루 다 가지고 있다 처음엔 신장이상으로 시작해 병원에 방문할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늘어나는 병들 …이.. 2026. 1. 14. 믿을수 없다는 수의사 선생님 오늘 모꼬짱 혈액검사를 했다 12월은 매일 병원을 다녔지만 집에서 수액을 맞게 되면서 열흘 만에 병원에 가게 되었다 병원에 갈 때면 병원 들어가기 전부터 어떻게 아는지 모꼬짱은 사시나무 떨듯이 바들바들 떨곤 했었다 모꼬를 안고 있는 나까지 모꼬의 떨림에 함께 떨릴 정도였다 그렇게도 싫은 병원을 매일 가야 하니 굉장한 스트레스였을까? 병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수액을 맞은 후부터 모꼬의 상태가 좋아졌다토하지도 않고 그렇게 힘들게 했던 설사도 하지 않고 무엇보다 자기 입으로 직접 먹기 시작 했다 여전히 사료는 거부를 하지만( 아마도 맛이 없어서겠지) 각종 채소와 고기를 넣고 만든 죽 같은 건 너무도 잘 먹고 있다 사료를 거부하니까 해야 할 식이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스스로 자기 입으로 먹이를 먹는 게 얼마나.. 2026. 1. 5. 투병중인 노견 모꼬짱의 근황 14살 할머니 모꼬짱의 올 12월은 견생 최고의 시련기였다여름쯤부터 신장과 간장이 나빠서 매일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12월 초 받은 건강검진에서 살아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할 정도의 높은 수치가 나왔다그날부터 당장 수액을 받기 시작했다믿을 수 없을 만큼의 높은 수치를 증명이라도 하듯 전날부터 먹기를 거부하며 조금이라도 먹기만 하면 전부 토해 냈고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후 토하는 증상은 없어졌지만 그다음 날부터 설사를 하기 시작했다여전히 먹지를 않는다물조차도 마치지 않는다ㅠㅠ또다시 병원에서 지사제를 주사했지만 그 후 4,5일 정도를 젤리 같은 설사가 이어졌다여름부터 신장과 간장 이상 때문에 식이요법을 하고 있었는데 피해야 할 식재료들이 있는데 아예 아무것도 먹지를 않으니 수의사 선생님은 피해야 할 음.. 2025. 12. 29. 노견의 건강검진의 충격적인 결과 반년째 신장과 간장약을 먹으며 투병 중인 열네 살 모꼬짱은 매달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12월 달에도 어김없이 받게 된 건강검진엑스레이 초음파 심전도 등당일날 바로 나오는 결과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허리에 가벼운 디스크 증상 있는 것 외에는 의외로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한시름 놓았다혈액 검사는 일주일 후에 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일주일 후 예약을 잡고 돌아왔다그런데 병원에서 온 바로 그날부터 모꼬짱은 먹기를 거부했다 사료를 먹지 않아 각종 채소와 고기를 넣고 죽을 끓여 주었지만 그것도 먹지 않고 신장병이라면 엄청난 양의 물을 먹기 마련인데 물조차 마시지 않았다전날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왜?어떻게 조금이라도 먹었다 싶으면 다음날 전부 토하고도대체 어떻게 해야 될지 난감해하고 있는데병원에서 전.. 2025. 12. 18. 14살 노견의 건강 검진 14살 반려견 모꼬짱 종합 건강 검진을 받았다 올여름 건강 검진에서 신장과 간장 이상이 발견되었다4월 검진 때는 약간 수치가 높다고 문제가 있다고 단정하기에는 애매한 하지만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게 나왔으니 나이도 있으니까 두어 달 후에 다시 한번 건강 검진을 받아보자고 했었다 여름 전에 받은 검진에서 간장 수치도 높지만 신장은 상당히 높은 수치가 나왔다며 당장 약을 복용하고 ( 한번 나빠진 신장은 치료가 안 되니 더 나빠지지 않게 진행을 늦추는 영양제 같은 거다) 사료도 특수 사료로 바꾸고 매달 한 번씩 건강 검진을 받고 있었다 아 ! 간장약도 먹고 있다 신장이 나쁘면 식욕도 없어진다는데 우리 모꼬짱은 식욕이 왕성했다신장이 나쁘면 식이요법도 병행해야 해서 단백질을 제한해야 하므로 간식도 막 줄 수 없.. 2025. 12. 16. 진짜 가방에 들어 가는 구나 .. 드디어 내일 한국으로 출발!예전에는 한국 갈 날이 정해지면 그때부터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마음이 바쁘고 분주했었다 이젠 이력이 쌓이다 보는 내일 출발한다 해도 느긋 느긋 저녁이 되어서야 짐을 싸기 시작한다 우리 집 자기야는 내일 한국 간다는데도 그 전날인 오늘 회식이라며 늦을 거라고 ㅠㅠ 당연히 지금 이 시간 아마도 열심히 먹고 마시고 있겠지 …사실 짐이랄 것도 없다 옷 만 몇 벌 챙겨가면 되니까 가방도 거의 빈 가방에 가깝다 한국 갈때는 옷 몇 벌의 빈 가방으로 갔다고 일본으로 돌아 올땐 가자요 가득 가득 챙겨 오는데하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좀 다르다 한국에서 생활 할 히로의 짐이 많아서 나랑 우리 집 자기야가 히로의 짐을 나눠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무겁지는 않은데 겨울 옷이라 부피가 크다 히로는 커다란.. 2025. 11. 18. 우리집에 감 도둑이 있었다 어제 친구에게서 받은 많은 양의 감에 대한 글을 올렸었다 블로그 글을 다 쓴 후 모꼬짱이 보이지 않아서 큰 소로 “모꼬야 ”라고 불렀지만 반응 없음!여자의 감이란 게 무시를 못 한다더니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게 아닌가 그래서 직접 모꼬를 찾아 나섰다 엉덩이를 뒤로 쭈욱 뺀 채 엉거주춤한 자세 …사진을 찍지는 못 했지만 내가 현장을 잡았다 어떤 장면이냐면 감 박스에 얼굴을 쳐 박고 있는 모습어? 감을 먹었어? 껍질채로? 하지만 이때만 해도 조금 맛 만 보았겠지 싶었다 그런데절대 연출 사진이 아니다모꼬가 감 하나를 3분의 2 정도 먹어치운 후였다자기가 잘못한 걸 아니까 나랑 눈을 절대 맞추지 않고 고개를 돌린 채 “ 나는 모르는 일이요 ”를 시전 하는 모꼬짱 ㅠㅠㅠ감을 먹는다고 뭔 큰 일이라도 나냐고 .. 2025. 11. 15. 견생 14년차 ! 쉽지가 않다 딱 1년 전인 작년 10월에 모꼬짱은 건강 검진을 받았고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 안에 들며 아주 건강하다는 결과였다 그런데 불과 반년이 지는 지난 4월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신장 관련 수치가 높게 나왔지만 많이 초과한 수준이 아니리서 신장병이라 진단하기는 애매한 수준이니 두어 달 후에 재 검사를 하자고 했다 7월에 다시 검사를 하니 신장 수치도 높지만 간장의 수치가 많이 높게 나왔다며 일단 간장약을 먹고 한달 후에 다시 검사를 하자고 헸다 8월 다시 재검사 간장약을 먹어서인지 간장 수치는 떨어졌는데 ( 하지만 아직 정상 범위는 아님) 역시 신장이 문제라며 신장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사료를 신장용 특별 사료로 바꾸고 식이요법을 시작했다 9월 다시 검사를 받았다 신장의 수치가 조금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 2025. 10. 22. 노견 모꼬짱과의 짧은 산책 이젠 완전히 가을이 온 것 같다아직 낮에는 좀 덥다 싶은 날도 있지만 태양의 뜨거움이 한 여름의 그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요즘 밖애 나가면 바람도 꽤 선선하고 밤이 되면 풀벌레 소리가 시뜨러울 정도다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오늘도 모꼬짱이랑 밤 산책을 나섰다 오늘은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렸었다 비가 내리니 마당에도 나갈수 없었고 하루종일 창 문만 바라보는 모꼬짱저녁이 되어서야 서서히 비가 그쳤고 드디어 모꼬짱이랑 짧은 산책을 나갈수 있었다 모든 반려견이 그렇겠지만 집 밖을 나가는걸 무진장 좋아하는 모꼬짱이지만 14살 모꼬짱에겐 산책도 즐겁지만은 않다계단이 있으면 머뭇거리게 되는 현실 …요즘 모꼬짱은 10분정도의 짧은 산책을 하고 있다 집 밖을 나갈땐 위풍당당 신나서 집을 나서지만 조금만 지나면 자.. 2025. 10. 1. 화도 낼수 없을 만큼 귀여운 도둑놈 주말근무였다 우리 집 두 남자는 집에서 띵가띵가 놀고 있고 마누라는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데 점심시간 히로가 사진을 보내왔다처음 이 사진을 보고 뭐지? 왜 이 사진을 보냈지?라고 생각을 했다그런데 자세히 보니 모꼬의 동그랗게 뜬 눈이 뭔가 이상하다 싶다 더 자세히 보니 모꼬 입에 뭔가를 물고 있다저게 뭐지?히로에게 들은사연인즉 점심으로 감자탕을 먹었는데 식사를 마친 후 바로 치우지 않고 커피를 내리겠다고 커피콩을 분쇄하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돌아보니 모꼬짱이 식탁 위에 놓여있던 뼈를 훔쳐다 열심히 핥고 있는 걸 발견!아빠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한 모꼬짱이 뼈다귀를 물고 도주를 했고 자기야가 모꼬짱을 체포한 장면이라고 한다체포 후 뼈다귀를 뺐으려 하니 안 뺏기려고 발버둥 치며 으르렁 거.. 2025. 9. 21. 약을 너무 좋아하는 신장병을 가진 반려견 14살 모꼬짱은 우리 가족에겐 언제나 막내인데 언제나 아기 같은데 그리고 언제나 건강하고 활기찼는데 올 들어서 갑자기 기운이 없어진 게 눈에 보일정도다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기운이 없어질 수 있는 건지 …작년 가을에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아무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고 너무 건강하다고 했었다 반년쯤 지난 후 4월에 검진에서 신장 수치가 의심스럽다 했었다 전날 뭘 먹었나에 따라서 수치는 높을 수도 있으니까 두어 달 후에 재 검사를 하자고 했다 재 검사결과 걱정했던 신장 보다 간장의 수치가 정상치의 3 배가 넘는다고 해서 초음파 검사를 했고 초음파 검사상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정상치의 3배이니 바로 약을 복용하기로 하고 한 달 뒤 다시 신장이랑 간장을 재 검사 하기 하기로 했다 재검사를 받았다 이번엔 .. 2025. 8. 31. 14살 모꼬짱 신장병 진단을 받았다 울 모꼬짱은 올해 14살이다 사람 나이로 치자면 80 노인이라는데 항상 아기 같은 울 모꼬짱도 세월을 거스를 수가 없나 보다 아무래도 노견이다 보니 매년 건강 검진을 받고 있다 작년 여름에 받은 건강 검진엔 아무 문제 없이 건강하다고 했었는데 지난 4 월 건강 검진을 받았을 때 다른건 문제 없는데 신장 수치가 조금 높다고 했다 하지만 단정 짓기에는 조금 애매한 수치인 데다가 전날 뭘 먹었느냐에 따라 수치 변화가 있으니 두어 달 시간을 두고 다시 한번 검사를 하기로 했었다 지난달 다시 찾은 병원 소변 검사와 피검사를 받았는데 신장 수치는 여전히 조금 높았다 하지만 4 월달에 아무 문제가 없었던 간장의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서 ( 평균치의 3 배 ) 바로 초음파 검사를 받았었다 초음파 검사 결과 종양.. 2025. 8. 14. 14살 노령견 약을 먹기 시작했다 울 모꼬짱 언제나 애기 같은 울 모꼬짱은 14살 사람 나이로 치면 70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월에 건강 검진 결과 신장 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신장에 이상이 있다고 하기엔 애매한 나이도 나이인 만큼 무시하기엔 좀 신경 쓰이는 수치라는게 수의사 선생님의 의견이었다 그래서 두 달 후 재 검사를 하기로 했고 오늘 병원에 갔다 그 두 달간 신장이란 말을 들어서 신경니 쓰여서인지 모꼬짱의 소변의 횟수와 양이 신경이 쓰일만큼 많아졌다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병원엘 갔다참 신기한게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달달달 떠는게 그 떨림에 나 까지 함께 떨릴 정도로 장난이 아니다 어떻게 알까 정말 신기하다오늘은 평일인데다 오전이고 예약을 하고 가서 대기실엔 다른 강아지나 고양이도 없는데 어떻게 알지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 2025. 7. 11. 14살 반려견 걱정되는 건강 울 모꼬짱은 14살이다 반려견 나이 계산 법을 보면 일반적으로 1년 령의 강아지는 사람의 15세 정도에 해당하며, 이후 매년 4살씩 더해집니다. 예를 들어, 5살짜리 강아지는 사람의 나이로 환산하면 (5 x 4) + 15 = 35세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 계산법에 따르면 모꼬짱은 67살이다 우리집에서 나이로 까지면 제일 어르신이 된다모꼬짱은 요즘 정말 잠이 많아진것 같다 깨어 있는 시간보다 잠 자는 시간이 더 많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백내장도 시작 되었고 귀도 조금 어두운것 같다 ㅠㅠㅠ하지만 무엇보다 잘 먹고 잘 지고 잘 싸고 여전히 산책을 좋아한다산책을 나가서 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모꼬짱이 14살이라고 하면그렇게 안 보인다며 놀라곤 한다 그래도 나이가 나이인 만큼 매년 건강 검진을 받고 있다.. 2025. 7. 10. 자기 잘못은 아는것 같은데 … 모꼬짱이 우리집이 온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4년이란 세월을 함께했다 작고 여렸던 울 모꼬짱이 이젠 14살 할머니가 되었다다른애들도 다 그럴까 ?울 모꼬짱은 가끔씩 장난질을 할때가 있다 때론 테이블에 올려 둔 과자를 훔쳐 먹기도 한다 모꼬짱의 장난질을 알기에 테이블 위에 두지않으려 조심을 하는데 어쩌다 깜빡 할 때가 있다 때론 치우지 않음 쓰레기를 ( 특히나 음식물 냄새가 베인 종이나 비닐 같은거 . 빵 냄새가 난다거나 )갈기갈기 찢어서 어지르기도 하고 …아마도 음식 냄새에 반응을 하는거 같은데 14살 할머니면 뭐하냐고 하는 짓은 애기때랑 똑 같은것을 …모꼬짱이 사고를 쳤는지는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알수 있다 어떻게 아냐고?언제나 현관문을 여는 순간 뛰쳐나와서 꼬리를흔들며 1차 난리 블루스를 추다가.. 2025. 7. 2.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배신자 우리집 모꼬짱은 껌딱지다 집에선 언제나 나에게 딱 붙어있다 잠 잘때도 언제나 내 옆에 딱 붙어서 자는 누가 봐도 울 가족중에서 나를 제일 좋아한다는걸 의심할 여지가 없는데 그런 모꼬짱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낄때가 있으니 그건 울 집에 손님이 올 때이다 누가 울 집에 오면 나를 배신 하는 모꼬짱 자주 만나서 친숙한 사람이 올때도 그렇지만 처음 오는 사람일 경우에도 처음엔 조금 경계하는것 같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 무릎에 앉아 편안하니 낮잠까지 즐긴다 나에겐 눈길도 주지 않고 …며칠전 회사 동료들과 피크닉을 갔었다 당연히 모꼬짱을 데리고 ….나를 포함 3명의 여자 중 선택받은 여자는 미치꼬상미치꼬상은 우리집에 꽤 들락날락한 사이인지라 익숙하니 미치꼬상 무릎에 올라 앉아서 꾸벅 꾸벅 졸기까지 한다같이 간 .. 2025. 5. 29. 내겐 너무나 어려운 모꼬짱 사진 찍기 평일에 이틀간 쉬는 김에 모꼬짱이랑 둘이서 여행을 다녀왔다동경은 입춘이 지난 지금 뒤 늦게 추위가 극성이다그래서 갈까 말까를 망설였다 추위야 난방을 잘 하면 되니까 걱정이 아닌데내가 걱정하는 것은 도로 사정이다 동경을 벗어나면 눈길에 빙판길일텐데 눈길 , 빙판길 운전이 영 내키지 않아서였다 솔직히 자신이 없다혹시사고가 나더라도 가까운 울 동네에서 나야지 먼 여행지에서 사고라니 생각만 해도 싫다 음 … 어쩌지 ? 뭐 천천히 가지 뭐 ..그리고 빙판길 가능성이 높은 아침 시간 저녁 시간을 피해 햇살이 비추는 낮에 이동 하면 되니까 가 보자 하고 훌쩍 떠났다울 모꼬짱 사진을 많이 많이 찍어 두고 싶은데 모꼬짱은 모델로서의 소질이 전혀 없다 사진을 찍을려면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고 나에게로 오려고 하니 몇 번.. 2025. 2. 13. 14살 노견인 모꼬짱을 보며 울컥한 날 하나뿐인 우리집 귀한 외동 아들인 히로를 가볍게 제치고 명실공히 우리집의 귀염둥이이자 아이돌인 모꼬짱은 14살 노견이다 다행스럽게도 여전히 건강하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얼마전 받은 건강검진에서 혈액검사. 치아 검사 등등 아무 이상없이 건강한 울 모꼬짱인데 그래도 14살이란 나이를 무시 할수 없이 나타난 노견의 증상은1년전부터 가볍게 시작된 백내장이다 병원에선 안약 처방을 받고 진행을 늦추는 것 외엔 지금으로썬 할게 없다고 하는데 아직은 초기라서 크게 걱정은 하고 있지 않는 정도다 또 하나 신경 쓰이는게 있다면 귀가 어두워진것 같다 아니 확실히 어둡다 예전 같으면 나에게는 들리지도 않는 소리를 캐치하고는현관 앞으로 달려가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며 우라집 자기야의 귀가를 반기던 모꼬짱이었는데 이제는.. 2024. 12. 23. 할아버지에게만 성질 부리는 모꼬짱 그러고 보니 곧 울 모꼬짱 생일이 다가온다 14번째 생일 견생 14년이면 알 것 다 아는 세상이치 빠삭한 할머니인데 내 눈에는 모꼬짱은 영원한 우리집 막내다 아이고 귀여운 것 ㅋㅋㅋ평소에 애교도 많고 눈치가 빤한 울 모꼬짱 지가 사람인줄 아는 아이인지라 동네 개 들을 보면 으르렁 거려도 사람들에겐 웬만하면 으르렁 거리는 일이 없다 오히려 집에 외부인이 오면 그 사람 무릎에 자리 잡고는 아주 편하게 낮잠을 자 버리는 아이다 외부인이 집에 오면 식구들은 외면하고 외부인에게 딱 달라 붙어 있어서 가끔은 “ 야! 누가 보면 내가 외부인 인줄 알겠네 ”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내 지인 중 한 명은 개를 싫어하는데 모꼬가 무릎을 침대 삼아 늘어지게 낮잠을 자니 이제는 다른 개들은 싫은데 모꼬짱은 좋다고 자기 무릎을.. 2024. 10. 19.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