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당에 나갈 때 향기로운 향기에 취하곤 한다
향기로운 향기
그 정체는 바로
브룬펠시아 자스민이다
우리 집 엔 종류의 재스민이 있다
마당에는 브룬펠시아 자스민이
그리고 현관에는 학 자스민이 ..
브룬펠시아 재스민을 보면 한 나무에 2개지 색의 꽃이 달려 있다
보랏빛과 하얀색이 같이 피어 있는데
처음에 꽃이 필 때는 보랏빛이 도는 꽃으로 피는데 꽃이 수명을 다해질 때쯤이면
하얀색으로 변했다가 색이 바래면서 떨어지게 된다
학 쟈스민이랑의 꽃의 생기새랑 크랑 향기도 다르지만 제일 크게 다른 점은
학 재스민은 칭칭 감고 올라가는 덩쿨식물이지만
브룬펠시아 자스민은 나무이다
마당의 제일 안 쪽 구석에다 심어 두었는데 바람 따라 은은하게 향기가 전해지는 게
예쁜 꽃에 반하고 향긋한 향기에 반하는 매력적인 아이다
이쁜 꽃구경은 마치고
요즘 블로그를 하면서 드는 고민 하나가 있다
그건 바로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달리는 댓글이다
블로그를 하다 보면 댓글에 상처를 받을 때도 있지만 많은 위로와 힘을 받는 게 바로 댓글인 것 같다
모 유명한 일본 거주 블로거 분은 일본에 산다는 이유로 남편이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악성 댓글이
달린 다고 들은 적이 있었다
난 유명 블로거는 아니지만 나 또한 한 때 악성 댓글로 마음의 상처를 받을 적도 있었다
주로 다음 블로거 때 일이다
디스토리로 옮겨온 후 나 같은 경우엔 이유 없는 악성 댓글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대신 다음 블로거 할 때는 댓글이 많이 달리던 댓글 부자였는데
디스토리로 옮긴 후 댓글이 확 줄어들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많지 않은 댓글의 대부분이
좋은 글 잘 봤다
좋은 주말 보내라
오늘도 공감 꾹 누르고 도움을 주고 간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을 어쩌고 저쩌고..
딱 봐도 복사 글인 댓글이 매일 같이 달리고 있다
그것도 매일 같은 닉네임
아이러니 한건 아빠가 입원했다는 내용의 글에 좋은 글 잘 봤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이 어쩌고...
아니 울 아빠가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뭐가 좋은 글이며 울 아바가 입원을 했는데
그게 왜 자기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글을 읽지도 않고 무조건 복사 글을 다는 것 같은데 참 그렇다
관심이 있으면야 새 글이 기다려지고 오늘은 무슨 글이 있으려나 궁금도 하고 그렇지만
어떻게 매일매일 찾아오는지 그 정성이 참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왜 복사 글을 다는지 모르겠다
혹시라도 품앗이를 원한다면 진심이 담긴 댓글 몇 번만 달아 주면 최소한 이 댓글을 단 분이 어떤 분인지 궁금해서
찾아가게 될 텐데 나 같은 경우 복사 글은 무조건 패스다
그리고 구독하고 갑니다 공감 꾹 누르고 갑니다
굳이 밝히면 나 또한 품맛이로 맞 구독과 방문을 할 걸라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난 맞 구독과 품 앗이 방문은 하지 않는다
맘 가는 글이나 블로거가 있으면 가끔 들려 글만 읽지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확실한건 복사 댓글 보고 찾아가지 않습니다 !
의미 없는 복사 댓글 무시하면 되지만 매일 방문하는 정성이 고맙다 생각 들 수도 있지만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닌 글에
좋은 글 감하하다 도움이 되는 글이..
댓글 알림이 있어서 어떤 분이 어떤 댓글을 다셨을까 기대감에 보면 복사글 ㅠㅠㅠ
글에 대한 의견이나 응원의 댓글을 남긴다는 게 보통의 정성이 아니란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런 댓글이 너무나 힘이 되고 그런 댓글을 읽으면서 내 입 꼬리가 살짝 올라가고 있다는 걸
느낄 만큼 나에겐 힘이 되고 기쁜 그리고 기다려지는 댓글이다
그래서 잠시 고민을 하게 된다
의미 없는 복사글이 사그라 질 때까지 잠시 댓글 창을 닫아 둘까?
그러면 찐 댓글을 남기시려는 분들에게 너무 죄송한 일이 될 텐데...
며칠 더 고민을 해 볼 생각이다
오늘 내가 쓴 이 글에도 과연 복사글이 달릴까?
이 글을 읽었다면 절대 달수 없을 텐데 의미 없는 댓글을 복사해 넣지는 않을 텐데
그게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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