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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상 /요런것 저런것

대만에서 보내온 나에게 꼭 필요한 것

by 동경 미짱 2018.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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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일본어를 배우러 일본에 왔다가 

우리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언니 동생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왕래를 하는  디나라는 대만인 동생이 있다 


지난달 디나와 디나의 절친 가족 5명이 우리집에서 2박 3일을 보냈었다

디나를 통해서 알게 된 디나의 절친인 로우 부부와의 인연도 14년째이다

신혼여행을 일본으로 왔고 신혼여행중 절친인 디나가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 

우리집에 하루를 머물면서 맺은 인연이다 


지난달 우리집에 3일을 지내면서 




우리집 스마트폰 충전기를 보고 

 마마 도대체 이게 뭐야 

어쩌다 이모양이 된거야?


  충전기 쓰다보면 접속부분이 너덜 너덜 해 지네 

새 충전기도 있는데 어차피 쓰다보면 또 저렇게 될거고 

그냥  아직  쓸만해서 ....


 그래도 그렇지  넘 위험해 보여 

전기라도 흘러 나오면 어떡할려고 ?





디나가 대만으로 돌아간후 국제 우편이 도착했다

너덜 너덜한 충전기 테이프로 붙여서 쓰고 있는 내가 영 못 미더운지

충전기 접속부분을 보호하는 아주 앙증맞은 아이를  보내왔다 






이런게 있구나 ..

누가 만들었는지 진짜 잘 만들었다 싶다


우리집은 충전기를 꽂아 충전을 하면서도 스마트 폰을 사용해서인지  

아무래도 접속 부분에  부담이 가는지 

조금 쓰다 보면 너덜 너덜 해져 버린다 




많이도 보내왔다 

취향따라 골라 쓰라는 짧은 글과 함께..




맨 오른쪽 도토로가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든다 


그냥 넘겨도 될 작은것 까지 세심하게 마음 쓰는 대만인 동생 디나 

우연히 우리집으로 홈스테이를 와서 맺은 인연이지만 

영원히 우리 가족과는  한 가족같은 존재다 


  빨리 일 그만두고 (그녀는 40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 )

일본에 집 한채 사서 일본 와서 살까?

대만은 공기가 너무 안좋아 


 좋지  우리집  근처로  집 알아 볼까?


 진짜 그러고 싶어 


진짜 디나가 우리 가족이랑 가까이 사는  그런 날이 올까 ?



40살에 은퇴를 꿈꾸는 디나 이야기는 아래  클릭 

http://michan1027.tistory.com/576?category=707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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