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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장미2

마치 봄 날 처럼 따사로운 동경의 12월 주말 난 오늘도 걸어서 스포트 센타로 가서 운동을 하고 왔다 주말은 차가 아닌 걸어서 운동을 가자라고 먹은 지 한 달이 넘게 잘 지켜 오고 있다 차로 가면 편하다는 달콤한 유혹을 잘 이겨내고 있는 내가 참 장하다 ㅋㅋㅋ 무엇보다 계절상 딱 걷기가 좋은 날이다 아마도 지금이 여름이었다면 그리고 추운 겨울이었다면 이렇게 지속하진 못 했을 거다 12월인데 지금이 겨울이 아니면 뭐냐고 물으신다면 동경의 12월은 참 따사롭다 오늘도 낮기온이 20도였다 동경은 1월이나 2월이 좀 춥지 12월은 아직 겨울이라 하기엔 넘 따사롭다 내일도 낮 기온이 20도라고 하니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봄 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운동을 갈 때는 앞만 보고 걸었다 왜냐하면 내가 참가하려고 했던 요가 시간이 빠듯했기 때문이다 아.. 2023. 12. 10.
겨울 장미의 안타까운 모습 단독 주택에 사는 특권중 하나가 작지만 마당이 있고 그 작은은 마당에 이런 저런 꽃을 심어 가드닝이란걸 할 수 있다는게 아닌가 싶다 손바닥 만한 우리집 마당에도 장미가 있다 미니장미 한그루 포함 전부 네그루 손바닥만한 마당에 장미를 네 그루나 키운다니 미짱은 장미를 퍽이나 좋아하니 보다... 라고 ?? 아니다 딱히 장미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네그루 장미중 한그루는 내가 직접 돈을 주고 구입했지만 나머지 세그루는 어쩌다 보니 마당이 있다는 이유로 여러 사람들로 부터 선물로 받았다 그렇게 늘어난 우리집 장미 네 그루 장미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보니 장미에 대한 지식도 별로 없다 장미는 벌레도 잘 생기고 병도 잘 걸리고 그리고 비료를 먹고 산다고 할 정도로 거름과 비료를 잘 해 줘야 한다고 하는데 근데 우리집 장.. 2019.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