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기말고사1 집에서 쫒겨날 판 23일 목요일 한국은 오늘이 수능이라는데 일본은 노동 감사의 날이라해서 공휴일이다 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비로 많이 춥다 고1인 히로 기말고사 4일 남았다 그런데 시험 4일 남은 오늘도 선배들 테니스 시합 응원을 가야 할 판이다 어제저녁부터 히로는 어떤 핑계로 응원 땡땡이 칠까 고민 고민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비가 와서 시합 연기가 되는 바람에 오늘은 공부 좀 하겠네 하지만 오늘 비 때문에 시합은 시험 2일전인 일요일로 연기란다 부모 입장에서 적어도 시험 공부 할 시간은 좀 주지 싶다 그나저나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어제밤 잠들기전엔 비가 참 많이도 쏟아지더니 오늘 아침은 그냥 촉촉히 내린다는 표현이 맞을듯 싶다촉촉히 촉촉히 비가 내리고 있다 아침밥 잘 먹여 놨더니 히로가 대뜸 엄마 아빠 오늘은 어디 안 나가.. 2017. 11. 23. 이전 1 다음